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양산 신기~김해 매리) 공사가 보상계획을 공고한 가운데 박일배 양산시의원이 대안 노선을 제시했다. 현 노선은 막대한 공사비가 들고 원동면 화제마을 주민 반대가 극심하기 때문에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일배 의원(민주, 평산ㆍ덕계)은 지난 20일 열린 제16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 대안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국지도60호선 2단계 설계안(지도 참고)은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을 고립시키고, 자동차 전용도로와 기존 국도의 중첩으로 인한 교통 혼잡, 굴곡진 도로 설계로 인한 사고 위험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화제마을의 경우 제방도로 위로 높이 4m 규모 교각을 세우는 계획이 잡혀 있는데, 이로 인해 주민 반발과 분노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양산시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 직접 대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의원 대안은 물금읍 범어리에 있
임정섭 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이 유산폐기물 매립장이 15년 뒤 매립 용량을 초과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유산폐기물 매립장은 이미 매립 가능 면적 302만㎡ 가운데 지난해 말 157만㎡를 매립했다”며 “약 15년 뒤에는 더 이상 매립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 시는 환경기초시설은 부족한데 14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로 매일 1천645톤의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
김혜림 의원(민주, 비례)이 지역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육아와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자신이 쌓아왔던 경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사회 재진출 기회마저 잃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산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김 의원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새일센터 운영을 지역 내 관계기관과 기업, 취업알선기관과 연결해 보다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숙남 의원(자유한국, 비례)이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양산시가 추구하는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위해 양성평등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제언한다”며 ▶성인지 예산 실효성 제고 ▶여성친화도시 사업 적극 추진 ▶양성평등위원회 성주류화 정책 강화 ▶공공기관 성희롱ㆍ성폭력 근절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성인지 예
곽종포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이 인구 10만이 넘는 물금읍 지역에 공공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는 주장했다. 곽 의원은 물금지역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공원 등은 인구 대비 다른 지역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곽 의원은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옆 공터에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건물을 신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옛 물금우체국과 범어우체국 건물을 매입해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공원시설 부족을 지적하며 증산마을 증산왜성과 거북산 일대에 제2의 워터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욱 기자
이용식 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이 사송신도시 자족시설 면적 축소에 대해 지적하고, 양산종합운동장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지난 17일 시작한 제163회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 임시회가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 짧은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올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심사했다. <양산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과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동의안 6건도 처리했다. 먼저 추경안 심사는 전체 1조2천649억4천843만9천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 분야에서 1억2천317만9천원을 삭감했다. 주요 내역은 체육지원과 소속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비 717만9천원을 전액 삭감했다.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와 퇴직적립금, 4대 보험료 예산인데 양산시의회는 인력 충원 필요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삭감했다. 행정과 소관 양산비즈니스센터 식당시설 공사 실시설계용역비 1천500만원도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 여부’에 문제가 있다며 전액 삭감했다. 이 밖에 양주동 게이트볼장 보수공사, 덕계동 화물주차장 조성, 소주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이 사업 불필요 등을 이유로 전액 또는 부분 삭감됐다. 이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는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과 명동공원 물놀이장 조성 2건에 대해 절차상 문제와 부지 위치 변경 등을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고, 양산예술인 공동창작소 운영 등 7건만 승인하는 형태로 수정 의결했다. 상임위별로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조례안 9건과 동의안 4건을 심의했다. 조례안 가운데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취지는 타당하지만 지난 3월 대
양산 문화자원의 창조적 활용을 위한 방향성을 찾기 위한 ‘양산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양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양산시는 경남 동부지역 중심도시로 급성장했고 문화자원이 많은 곳이지만, 문화 정책과 조직의 부재, 시민 공감대 형성이 원활히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난 주말 양산을 할퀴고 지나갔다. 양산시와 양산소방서 등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나섰다. 특히, 양산소방서는 소방인력 309명, 소방장비 103대를 동원해 간판 안전조치 13건, 나무 쓰러짐 20건, 창문 파손 5건, 기타 안전조치 44건 등을 처리했다.
동면 석ㆍ금산지역에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공공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이어 12년간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시장부지에 대형 쇼핑몰 설립 계획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리마트(회장 하진태)는 동면 금산리 1504번지 일대에 아울렛 매장, 외식, 놀이 등 다양한 시설을 접목한 ‘대형 종합쇼핑몰’ 건립 계획을 지난 23일 밝혔다. 우리마트는 “5년간 책임지게 될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자로 결정되면서 응모 당시 제안했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는 농수산물유통센터 옆에 있는 상업지역(시장용지)으로, 2007년 조성한 이후 12년 동안 나대지로 계속 방치돼 왔다.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 부지에 대한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우리마트가 지난 6일 농수산물유통센터 위탁 운영자로 선정되면서, 농수산물유통센터와 연계한 쇼핑몰 설립으로 이 일대를 양산지역 최대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후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해 이 같은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앞으로 우리마트는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해 잡화, 가구, 의류, 애견숍, 어린이 시설 등 다양한 놀이문화시설 조성할 계획이다. 또 1천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조성해 쇼핑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하진태 회장은 “우리마트는 농수산물유통센터 수탁 운영과 종합쇼핑몰 건립 등으로 양산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또한 양산시민에게 약속한 ‘양산과 함께하는 기업’을 위해 본사와 물류센터 이전 공사를 석계2산단에 진행 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 석ㆍ금산지역에 추진하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국비 55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보해 주민 숙원이었던 생활
2019 추석 이웃돕기 기부ㆍ기탁
‘양산지역 최대 복합문화체육관’, ‘양산지역 최초 국제 규격 수영장’. 웅상센트럴파크에 붙는 수식어다. ‘최대’, ‘최초’ 수식어로 지역 주민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지만, 기다림에 지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최근 경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복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희망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여름 창의융합 미래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지난 3일 대전 ICC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교육부로부터 자율개선대학 인증패를 받았다.
원동 중리마을에 위치한 초록농부 영농조합법인이 최근 ‘매실빵’ 개발을 시작했다. 이제 걸음마를 떼는 수준이지만 눈여겨볼 대목이 있다. 농업에 전문지식과 기술이 더해져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키는 형태기 때문이다. 매실빵은 이름 그대로 매실을 재료로 만드는 단순한 빵이다. 차이점이라면 각자의 ‘전문기술’을 모은다는 점이다. 먼저 매실은 초록농부에서 생산한다. 일반 매실과 달리 빵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키운다. 청매실이 아닌 제대로 익은 황매실만 상품이 된다. ‘빵집’에서 원하는 당도와 산미를 가진 매실로 맞춤 재배한다. 빵은 지역 대표 제과점인 ‘비앤씨(B&C)’의 명인이 만든다. 이미 여러 차례 시험 제작을 통해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매실빵을 만들기에 최적화한 매실이 아니었음에도 시음용 빵은 호평 일색이었다. 30여년 기술을 가진 제빵 명인의 힘이다. 권영목 기능장(비앤씨 공장장)은 “충분히 익힌 매실, 즉 품질 좋은 황매실만 확보하면 충분히 맛있는 빵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장담했다. ‘소재화’ 기술, 동아대 교수들 도움 커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영양학적 접근도 빼놓지 않는다. 대학의 식품영향학과 교수가 각종 전문지식을 기꺼이 내놓고 있다. 차재윤 동아대 교수가 주인공이다. 차 교수는 식품영양학자이자 매실 전문가이기도 하다. 차 교수는 정부 과제로 5년째 100억원 가까이 투입하고 있는 순천지역 매실 사업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특히, 매실 가공에 관해 깊이 연구했다. 차 교수는 매실이 2, 3차 가공 상품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소재화’ 기술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다행히 현재 매실 소재화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사실 이렇게 농가와 제조업체, 전문 지식을 한데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동아대 산학협력단의 힘이 컸다. 수확해도 판매처를 찾지 못해 애를 먹던 매실 농가를 먼저 찾아가 손을 내민 게 바로 이들이다. 주성식 동아대 LINC+ 사업단 교수는 농촌지역이 가진 고질적 문제를 연구하던 끝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주 교수는 “원동은 매실이 유명한 데 비해 다양하게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었다”며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빵을 떠올렸고, 곧바로 비앤씨를 찾아가 도움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차재윤 교수는 주 교수가 매실로 빵을 만들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주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매실로 빵을 만든다는 것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 가운데 탁월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차 교수는 “매실은 2차 상품으로 가공하기 까다로운 작물”이라며 “까다로운 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빵은 고단가 제품을 소재화하기에 아주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욱 비앤씨 대표가 주 교수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2011년 비앤씨가 양산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당시부터 눈독을 들인 제품이 바로 매실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양산을 대표하는 매실로 빵을 만들고 싶었고, 몇 차례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상태의 재료 확보 등에서 어려움이 많아 아쉬웠다”며 “이 때문에 주 교수의 이번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삽량빵’ 반면교사(反面敎師) 해야 양산지역은 대표 빵이 있다. 양산시가 상품 개발에서부터 홍보까지 대대적인 지원을 한 ‘삽량빵’이다. 삽량빵은 지역 달걀 소비와 ‘삼장수’라는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고급화 전략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했지만 판로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품질에도 삽량빵이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개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역을 대표한다지만 ‘삽량’이란 이름에서 양산을 떠올리는 외지인은 많지 않다. 설령 삽량을 양산으로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 빵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스마트시티공학부는 지난 5일 양산캠퍼스 성심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2019 영산건축대전’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은 숭인사회복귀시설 풍물패와 평산초 취타대의 길놀이, 참가 나라별 입장 퍼레이드, 베트남 공동체 공연, 국악전문단체 타로 장구 합주 등을 준비했다. 2부 다문화 페스티벌에서는 필리핀 혼성 댄스, 꿈마실오카리나, 캄보디아 민속춤, 곰마실아이들 노래공연, 전국외국인노동자한마당 참가 곡, 다문화가족 탭댄스 순으로 진행한다.
양산시가 지난 2일 추석을 앞두고 관급 공사ㆍ용역ㆍ인허가 등 업무 이력이 있는 업체와 개인 3천400여곳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사진 왼쪽)이 광복회 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광복회는 “김 시장은 재임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