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무너진 덕계동 대승1차 아파트 앞 덕계천 옹벽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17일 울산박물관과 울산과학관에서 겨울방학 초등학생 역사현장탐방을 진행했다.
ㆍ모집 인원: 25명 내외 ㆍ모집 기간: 2월 22일까지 ㆍ활동 기간: 위촉일로부터 2년(위촉일 추후 통지) ㆍ활동 내용: 시 홈페이지 사전정보공개 현황 점검 등(봉사활동 시간 인정) ㆍ신청 방법: 신청서 작성 뒤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ㆍ문의: 양산시청 민원지적과 정보공개담당자(392-2397)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추진이 늘어나는 가운데 조합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아파트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조합원이 사업비를 마련하는 형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시행사 이윤, 각종 분양 광고와 홍보비 등 부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개발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부지(토지)확보 문제와 조합원 모집, 회계 처리ㆍ사업 절차 투명성 등 반드시 확보해야 할 요소도 많다. 특히 사업을 진행할수록 조합원들에게 추가 부담금이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조합 집행부(추진위 등)의 회계 투명성과 사업비 추가 부담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사업 시행사를 정하기 전에 조합원부터 모집한다. 시행사에 따라 아파트 단지 모형과 분양가격 등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조합원 모집과정이 수월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자칫 백지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먼저 조합에 가입하며 분담금(부담금)을 납부한 경우 일부를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양산지역에도 실제 피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추진한 ‘양산하북초산이안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예정 부지가 고층건물을 지을 수 없는 1종일반주거지역이었다. 특히 부지 소유주 동의도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크게 논란이 된 적 있다. 2017년 5월에는 서창지역에서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문제가 됐다. 당시 조합원 244명이 가입했는데, 부지 용도변경 문제에 걸려 사업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부담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했다. 그런데도 같은 해 10월 같은 부지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을 또다시 추진하기도 했다. 석계일반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에 추진 중이던 (가칭)양산지역주택조합은 추진위가 부지 매입을 위한 계약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 조합원들은 추진위원장을 지난해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조합원이 떠났다. 남은 조합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치가 않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부지 소유자인 (주)석계일반산업단지가 최근 B산업개발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다. B산업개발은 현재 ‘양주지역주택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양산시에 조합원 모집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같은 부지에 두 개의 주택조합아파트가 추진되는 셈이다. 이에 양산지역주택조합 추진위측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합원 모집을 승인해 준 양산시를 비판했다. 이들은 “해당 부지에 이미 우리가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하는 것을 알고 있는 양산시가 어떻게 다시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을 승인해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양산시는 조합원들이 원래 계획대로 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양산지역주택조합은 관련 법 개정 전에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모집 승인 없이 사업이 가능했고, 양주지역주택조합은 법 개정 이후에 사업을 시작해 조합원 모집을 승인받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곳곳에 주택조합아파트가 난립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조합원 가입에 매우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ㆍ모집 인원: 50여명 ㆍ지원 자격: 양산지역 재학 또는 거주 중인 청소년(초등4~중등3) ㆍ모집 기간: 2월 12일 오후 6시까지 ㆍ신청 서류: 입단지원서(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ㆍ신청 방법: 방문 또는 이메일(jj503 0@korea.kr) ㆍ접수처: 양산시청소년회관(화~일, 오전 10~오후 6시 / 월요일 휴관) ㆍ오디션: 2월 16일 오후 2시 예정 ㆍ장소: 양산시청소년회관 ㆍ방법: 자유곡 1곡 시창에 이은 면접 ㆍ오리엔테이션: 2월 23일 ㆍ장소: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 ㆍ내용: 단원 소개, 활동계획 안내, 강사 소개, 의견 나누기 등
ㆍ선발 인원: 170명 ㆍ장학금 지급액: 1인당 300만원 ㆍ지원 대상: 2018년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지원 대상자와 법정저소득층 기준의 자녀, 2019학년도 수능ㆍ수시 2등급 이내 성적의 대학 입학생, 학생의 보호자는 공고일 현재 도내에 1년 이상 거주 ㆍ선발 기준: 신청자 중 성적ㆍ대학ㆍ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ㆍ선발 방법: 장학회 이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선발 ㆍ신청 기간: 1월 28일~2월 28일 ㆍ접수처: 학생 보호자 주소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ㆍ신청 방법: 직접 방문 또는 우편 ㆍ문의: 경남도 교육정책과(211-3684~2) 또는 양산시 행복교육과(392-2083)
농촌ㆍ원도심과 신도시의 양극화 현상이 양산지역 초ㆍ중학교 입학생 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결국 소규모 학교가 절반에 가까운 상황에서 학교 통폐합 정책은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에 따르면 올해 양산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모두 4천58명이다. 입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원동초 1명인 반면, 석산초는 391명으로 가장 많다. 올해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 수는 110명으로, 평균 이하인 학교는 전체 37곳 가운데 22곳(59%)에 달한다. 이들 학교 대부분이 농촌ㆍ원도심에 있다. 중학교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원동중은 올해 입학생이 6명에 그쳤고, 물금중은 375명으로 입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로 집계됐다. 중학교도 전체 평균 206명보다 입학생이 적은 학교는 7곳(46%)으로 농촌ㆍ원도심에 집중돼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는 교육부 통폐합 대상학교에 포함돼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 교육부 권고안에 따르면 면ㆍ도서벽지는 초ㆍ중ㆍ고교 상관없이 학생 60명 이하가 폐교 대상이다. 읍지역은 초등 120명 이하 중ㆍ고교 180명 이하고, 도시지역은 초 240명 이하 중ㆍ고교 300명 이하가 폐교 기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학생 수 기준으로 원동초 이천분교(17명), 원동초(19명), 좌삼초(34명), 용연초(39명), 영천초(43명), 삼성중(179명), 원동중(51명) 등 모두 7곳이 통폐합
우리나라에는 1996년 ‘녹색평론’을 통해 알려진 뒤 1998년 3월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의 모임(미내사)’에서 ‘미래화폐’를 만들면서 시작했다. 이후 일부 시민사회단체나 소규모 단위에서 시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지역화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산시가 최저임금 인상에도 경비원을 줄이지 않은 아파트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지난해 아파트 경비원 대량 해고 바람이 불었다. 올해 역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전국 곳곳에서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등을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이어져 온 여성리더대학이 폐지됐다. 대신 올해부터 ‘여성인재학당’이란 이름으로 여성인재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예산은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참가자 자부담은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었다. 담당부서는 행복교육과에서 여성가족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여성인재육성을 위해 여성친화의식 함양과 여성지도자 전문성 역량 강화 목적으로 교육과정 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양 위주로 전문성 없이 운영됐던 여성리더대학 문제점을 개선해 평생교육 과정에서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인적자원 개발 과정으로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리더대학이 평생교육을 위한 목적이었다면, 여성인재학당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맞춰 여성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의미다. 사업 지원 근거도 <양산시평생교육진흥 조례>에서 <양산시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로 바꿨다. 양산시는 여성리더대학과 차별화를 위해 교육과정에 양성평등과 여성친화의식 등 여성 관련 정책을 30% 이상 반영하기로 했다. 양산시의 이러한 설명과 달리 양산시의회는 여성인재학당 사업에 의문을 던졌다. 무엇보다 사업 내용이 여성리더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종희 의원(자유한국, 상북ㆍ하북ㆍ강서)은 “(여성인재학당) 사업 필요성을 말하면서 여성리더대학이 전문성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여성인재학당은 어떤 전문성을 양성하는지, 차이점을 설명해야 한다”며 “사업을 폐지하거나 명칭을 바꾸는 것은 그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등 분명한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숙남 의원(자유한국, 비례)도 비
“웅상 가는 차량, 10명 중 8명은 잘못 가요”, “웅상으로 빠지는 길 너무 위험합니다”, “제발 가로등 좀 설치해 주세요” 지난 21일 양산시청 계정
보도블록 틈에 핀 씀바귀 꽃 한 포기가 나를 멈추게 한다 어쩌다 서울 하늘을 선회하는 제비 한두 마리가 나를 멈추게 한다 육교 아래 봄볕에 탄 까만 얼굴로 도라지를 다듬는 할머니의 옆모습이 나를 멈추게 한다 굽은 허리로 실업자 아들을 배웅하다 돌아서는 어머니의 뒷모습은 나를 멈추게 한다 나는 언제나 나를 멈추게 한 힘으로 다시 걷는다
사랑이 죽은 연못에 침묵 한 마디 떠있다 누군 그것을 그리움이라 읽었고 누군 이별이라 받아 적었다 아, 하면 어, 로 나가는 그게 사랑이다 그게 아니니 나는 늘 혼자일 수밖에
양산시에서는 200억원 규모 상품권을 발행하고, 상품권이 판매되는 금액의 10%를 시가 지원한다. 양산시민이 상품권 20만원을 구매하면, 2만원 할인받는 제도다. 시민으로서도 큰 혜택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역할도 한다. 보도에 따르면 양산시에서는 200억원 규모 양산사랑카드를 판매하고, 이 금액이 소진되면 추가 100억원의 상품권을 더 발행하며 추가 금액에 대해서는 5%를 지원한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통도사 홍매화가 지난 27일 영하 8℃까지 내려간 맹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망울을 터뜨려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차례 결정을 미뤄왔던 양산2교 건설 위치가 최종 확정됐다. 고려제강 유산공장 앞 50번 교차로에서 양산천을 가로질러 양산와이어로프 인근으로 이어진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2교 건설 위치를 확정하고, 연결도로 개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2교는 양산일반산업단지가 정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교량 위치 선정 등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당시 양산시는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IC)을 빠져나온 차량이 그대로 양산천을 가로질러 넥센타이어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했다. 하지만 양산나들목 접속부 교차로 신호 대기시간과 차량정체 증가, 산막산단과 양산일반산단 간 연계성 부족 등 문제가 지적됐다. 이러한 문제로 이후 양산시는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 양산2교 위치 선정이 늦
밥은 별맛이 없다. 그러니 밥상의 다른 것으로 맛을 내야 한다. 국이나 찌개, 짠지나 젓갈이 소태처럼 짠 이유가 있다. 쌀밥에 간을 하려면 반찬 재료보다 싼 소금이 제격이고, 거기다 매운맛으로 혀를 마비시키면 균형이 맞는다. 이 맵고 짠 음식이 지금에 와서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탄받지만 다 이유가 있다. 밥그릇 줄어드는 크기를 소금 줄어드는 속도가 따르지 못한 탓이다. 입맛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거나 바뀌지 않지만 밥을 덜어내고, 소금기와 고춧가루를 줄이는 쪽으로 달라질 것이다.
“계약 이행을 못 하게 하려고 축협에서 우리 직원들을 선동하고 있다”, “업체가 스스로 직원 관리를 잘못해놓고 우리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이 하나로마트 운영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한 (주)아이케이서비스와 직원 고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밤낮으로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 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 형사, 마 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 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 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지금까지 일부 노선버스에만 설치했던 영상기록장치(CCTV)를 올해 9월 19일부터는 모든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로 확대한다. 특히 승객이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며, 설치한 CCTV는 목적 외 사용을 위한 임의조작을 제한한다. 목적 외 다른 곳을 비추지도 못한다. 승객 사생활 침해를 우려한 조처다. 국토교통부는 “버스 내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상황파악을 위해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의무화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