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청와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을 공석인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조한기 의전비서관은 제1부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보좌해온 김종천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은 의전비서관을 맡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번 청와대 인사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사는 송인배 비서관의 자리 이동이다. 청와대는 제1부속비서관이 격무에 시달리는 자리인 데다 순환 배치 차원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대통령 최측근이자 누구보다 문 대통령 의중을 잘 아는 인사로 꼽히는 송 비서관의 자리 이동은 단순한 순환 배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일부에서는 21대 총선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무비서관은 법안과 예산 등 민감한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당 국회의원들과 빈번하게 접촉하면서 청와대와 국회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대외활동도 자유롭다.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송 비서관의 외연 확장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문제는 송 비서관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청와대 인사가 발표되자 송 비서관은 즉각 야당의 표적이 됐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기소될 수도 있는 사람을 국회와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비서관에 임명한 것은 청와대의 소통 의지가 의심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송 비서관의 정무비서관 임명이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송인배를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정권 차원에서 특검을 애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지부장 신용인)가 양산지역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치판엔 협력과 화합이 없는 것일까? 지난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한 양산시의회가 의회 문을 열자마자 ‘자리싸움’부터 하는 모습이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2일 제15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뽑고 의회 운영 관련 조례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7대 양산시의회가 처음으로 공식 활동을 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의원 17명 가운데 8명이 퇴장해 결국 회의는 ‘반쪽’으로 진행했다. 문제는 ‘의장단’ 선출이었다. 현재 의장 선출은 이른바 ‘교황식 투표’로 진행한다. 특정한 후보 없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재석 의원 과반 이상 참여해 투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해야 의장이 된다. 투표에서 과반 이상 얻은 의원이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진행하며, 2차 투표에도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다득표자 2명을 두고 결선투표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모든 의원이 후보가 되는 상황이다 보니 각 정당에서는 사전에 의장 후보를 각자 조율한다. 표가 분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번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의원이 9표, 자유한국당 김효진 의원이 8표를 각각 획득했다. 민주당 의원이 9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8명이라는 점에서 각 정당에서 특정 의원(서진부, 김효진)을 사전에 밀어주기로 약속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투표 방식으로 인해 의회 과반을 차지하는 정당에서 의장단을 독점하는 구조가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에 앞서 민주당에서 의장단 5석 가운데 부의장만 자유한국당에 양보하고 나머지 4자리를 모두 차지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장 선거에만 참석해 김효진 의원에 몰아주고 나머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참여하지 않고 퇴장하는 방식으로 ‘항의’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부의장을 비롯해 나머지 4명의 의장단 선출은 민주당 의원 9명만 남아 진행했다. 상임위원장 3석은 모두 민주당이 ‘독식’했고, 부의장은 민주당의 양보(?)로 투표장에 없었던 자유한국당 김효진 의원이 선출되는 희한한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번 의장단 선출 논란을 놓고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다. 1석 많다는 이유로 의장단 4/5를 독식하려는 민주당도 문제지만, 의장단 자리를 많이 얻지 못한다고 해서 투표조차 않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버리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모습도 수준 미달이란 것이다. 실제 본회의를 지켜본 시민 눈에 이번 의장단 선출 논란은 ‘자리’를 놓고 의원들이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시민 눈에는 ‘도긴개긴’인 것이다. 선거에서 ‘오직 시민 복리를 위해 일하겠다’던 후보들이 배지를 달자 결국 자리싸움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보니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한편, 의장단 선출에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달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의장단 구성 관련 의회 심의ㆍ의결권을 침해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기자회견
양산시가 2018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 양산! WITH YOU!’를 주제로 펼쳐진다.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명사특강 등을 진행한다.
“내 땅과 집을 하천부지로 지정하면서 논의나 의견수렴은커녕 통보조차 없었다” 원동면 서룡리에 살고 있는 정아무개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양산시청 앞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다. 정 씨는 양산시가 소하천종합정비계획을
제8대 양산시장이자 민선 7기 양산시를 이끌어 갈 김일권 양산시장이 간소한 취임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향한 걸음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제7대 양산시의회도 개원을 통해 행정 감시자이자 시민 대의 기관으로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만 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놓고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는 바람에 첫 임시회부터 ‘반쪽짜리’ 본회의를 진행해야 했다. 먼저 김일권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선서식’이란 이름으로 간략한 취임식을 진행했다. 애초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 형태로 진행하려 했지만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재해ㆍ재난 예방에 힘을 쏟기 위해 선서식으로 대체한 것이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이 김일권 한 사람이 시장에 취임하는 날로 기억되기보다 ‘완전히 새로운 양산’, ‘시민이 시장이 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선거기간 우리는 보수와 진보, 너와 나로 갈라져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이 모두는 양산시민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시민이 중심인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야 하는, 큰 배를 함께 타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는 과거와는 과감하게 단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폐와 반칙, 특권이 없는 공정과 정의,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이 꽃 피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 잘못된 관행과는 과감하게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신부터 새로워지겠다며 시장 집무실을 1층으로 옮겨 권위적인 시장 모습을 없애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장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시청 본청 프레스센터 옆 여성가족과 자리를 새로운 시장 집무실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참모들과 머리를 맞대는 시장이 되겠다며 주요 시정에 대해 자신이 직접 언론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퇴근길 시장에 들러 시민과 격 없는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광장에서 토론회를 열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활짝 열린 시장실에서 시민 목소리를 담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김 시장은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하나로 묶는 ‘양산 신(新)경제지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역사와 관광, 레저가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산업 발전과 함께 시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시민 복지를 위해 ‘양산 신 복지지도’ 설계, 찾아가는 행정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출동하는 소방차량 앞으로 끼어들거나 비켜주지 않으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변경한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됐다.
“커브길이라 잘 보이지 않고 속도까지 빨라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작부터 경고했는데… 결국 이번 일은 예견된 사고였다” 지난달 22일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어르신 3명을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8년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나 시장은 2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청 공무원과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했다. 이임식에는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과 김일권 6.13지방선거 양산시장 당선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소방차 양보의무를 위반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승합자동차 등은 과태료 8만원, 승용자동차 등은 7만원, 이륜자동차는 5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번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 끼어들기 또는 가로막는 행위, 그밖에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면 차종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을 공석인 정무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조한기 의전비서관은 제1부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보좌해온 김종천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은 의전비서관을 맡는다.
한 청년실업가가 학생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야 할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간판을 따라! 간판과 숫자가 전부다! 하나뿐인 인생, 자존심 지켜가며 멋있게 살고 싶으면 서울대 가라” 처음 들을 땐 이건 뭐지 했다가 너무 현실적인 조언이라 솔직히 귀가 솔깃했다.
아이의 마음을 현명하게 어루만지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만들어주는 대화 방법을 소개하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 저자가 오랫동안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화 훈련 사례와 ‘맘스라디오-박재연의 공감톡’을 통해 소개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육아 팁을 소개한다.
옛 주인이 닦고 바르고 이제는 빛과 함께
필자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첫째는 카페 창업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카페 수익에 관한 것이다. 일반인의 궁금증은 자신이 직접 자영업자가 되지 않는 이상 풀 수 없다.
일용직이나 단시간 근로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나요? 단시간 근로자는 고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이면 가입 대상입니다.
누구나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고자 하는 지역에 지인이 산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화를 걸어 정보를 얻는 것이다. 어디가 좋은지, 어디를 봐야 하는지, 뭘 먹어야 하는지….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와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5일 낙동강유람선 선착장에서 익수, 조난, 실종자 수색 등 사고 수습 능력 향상을 위해 수난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학)는 지난 15일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와 지역복지 의제 개발,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