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시민이 1년에 공통된 한두 권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1998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시작해 미국 38개 주 90여개 도시와 영국, 캐나다, 호주로 퍼져나간 독서 운동이다. 지역주민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합을 이루는 대중 독서 캠페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류재호, 민간위원장 권재익)는 지난 23일 지역 돌봄 이웃 대상 밑반찬 지원 사업인 ‘훈훈한 밥상’ 나눔 가게로 참여하는 업체 송백(대표 장복순), 맛길면옥(대표 주형심), 토담집(대표 한영희), 장수하는밥상(대표 신희식), 수정횟집(대표 정두이)과 협약을 맺었다.
(사)한국BBS경남연맹양산시지회(회장 김종근, 이하 BBS)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로 약속했다. BBS는 지난 25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31회 큰형제 자매 맺기, 모범 청소년 표창ㆍ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 때 ‘자장면’이라 쓰고 굳이 ‘짜장면’이라 부르고 싶다는 국민 열망 덕분에 표준어로 등극한 짜장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특히 아이들에게는 최고 인기메뉴다. 여기 매달 아이들을 위해 짜장면 파티를 열어주는 중국집이 있다. 바로 윤정호(43)ㆍ김은영(42) 부부가 운영하는 ‘동해해물통생짬뽕’이 주인공이다.
세계 무대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3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27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이여, 여기서 즐겨라!’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를 통해 양산은 물론, 다른 지역 청소년들까지 한데 모여 자신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로 변모했다. 양산시가 2017 양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석계제2일반산업단지와 가산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홍보했다. 지난 24일 오후 양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 투자유치 관련 공무원,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는 투자환경과 산업단지 현황, 분양률 등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은 물론 다른 시ㆍ도 기업 투자를 주문했다. 양산시 투자유치과는 “양산시는 김해국제공항까지 30분, 부산항과 부산신항 40분, KTX울산역, 경부선 구포역 30분은 물론 양산IC와 통도사 IC, 남양산IC, 물금IC 등 최고 교통망을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로 도시철도양산선(양산도시철도)과 양산2교 건설, 국지도60호선 2단계 구간과 국도 7호선 등 새로운 교통망을 추진 중”이라며 “교통인프라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 인프라까지 더해 실제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구체적으로 실제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 시책을 강조했다. 양산시는 의료기업투자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설명하며 “관내로 이전하거나 신ㆍ증설하는 의료기업에 대해서는 투자금액 1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기업이 이전해 오는 경우에도 토지매입가 10~30% 수준으로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고, 설비투자보조금 역시 실제 투자금액 가운데 8~14%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신ㆍ증설 기업과 본점을 경남도내로 이전하는 경우, 1천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 등에 대해서도 특별 지원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 시장은 “양산시는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기업 유치를 위해 올해 초부터 여러 가지 투자유치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그 예로 양산산단 재생에 5년 간 예산 1천500억원을 투입하고 양산비즈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양산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ㆍ대피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재난대응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아이들은 이동안전체험 차량
“새롭게… 더 새롭게 거듭난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대학 명칭을 ‘와이즈유(Y’sU)’로 선포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중심 창의적인 캠퍼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산대는 지난 23일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와이즈유 선포식’을 가졌다. 새로운 브랜드 네임인 Y’sU가 영산대 영문 약어인 YSU(YoungSan University)에 아포스트로피를 넣은 형태라며 와이즈유(Wise U)로 읽혀 ‘지혜로운 대학(University)’, ‘지혜로운 당신(You)’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포식 이후 일주일간 ‘용솟음치는 대학으로의 대변신’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이어갔다. 24일에는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대학임을 알리는 ‘와이즈클럽 댄스파티’를 열고, 30일에는 ‘무지(無知)의 지(知)’를 주제로 건학이념 춘계학술대회도 개최했다.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캠퍼스 환경구축 사업도 한창이다. ‘C-프로젝트(Creative-Project)’로 명명한 스타트업 생태 공간 확보를 위해 우선 양산캠퍼스 공대 건물인 성심관 지하 1층을 활용해 창의설계실을 구축했다. 이는 창업교육
지난해 태풍 차바 당시 물금읍 증산마을 일대가 물에 잠겼다. 농경지 수십만㎡는 물론 마을 일부까지 물에 잠겨 적지 않은 손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침수 이유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 탓이 아니라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설치한 우수관 때문이라 확신한다. 현재 증산마을 인근에는 신도시 우수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한 1만9천톤 규모 증산우수저류조(이하 저류조)가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도시개발과 함께 조성했는데 이곳에 고인 우수는 증산배수펌프장(이하 배수펌프장)으로 보내진다. 배수펌프장에 모인 우수는 다시 양산천으로 방류한다. 주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저류조에 고인 물을 펌프장으로 보내는 과정이다. 저류조 물을 배수펌프장으로 바로 보내는 게 아니라 자연하천(새도랑천)으로 방류하고 이 물이 다시 배수펌프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형태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저류조에서 방류한 물이 새도랑천 물과 수직으로 합쳐지면서 물길을 막아버리는 상황”이라며 “결국 이 때문에 새도랑천 물이 역류하게 되고 지난 태풍 때 물난리를 겪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침
“약점은 스스로 노출했을 때 강점이 될 수 있다. 호박벌이 1주일에 1천600km를 날 수 있는 이유는 비행에 적합하지 않은 신체 구조를 스스로는 모르기 때문이다. 오직 목표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길이란 의미가 없다. 없는 길은 만들면 된다. 여러 사람이 다니면 그게 곧 길이다” 현병택 오텍케리어(주
좌삼초등학교(교장 김진숙)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교생 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창의쑥쑥
양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와 운영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 렛츠런
신주중학교(교장 구성희)는 지난 22일 양산지역 중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수업 나눔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산천을 범람 직전까지 몰고 갔던 태풍 차바가 남긴 교훈은 ‘예방’이었다. 대비하지 않으면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였다. 차바가 남긴 경고에 따라 양산시가 집중호우 등 우수기 대비 지역 배수펌프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달 지역 배수펌프장 13곳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함께 우수기 근무자 행동요령, 비상상황 발생 때 대처 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제 배수펌프를 가동하는 등 규정과 절차에 따른 실전연습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지난 24일에는 증산배수펌프장에서 종합 점검과 시험 운행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앞으로 1년 동안 배수펌프장 관리ㆍ운영을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 전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담당 공무원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빗물 펌프장 가동 매뉴얼’에 맞춰 실제 배수까지 이뤄졌다. 이날 교육한 지침은 강우예보 때 펌프 가동 준비사항으로 ▶주의보 발령 시 비상연락 ▶기기 정상가동 여부 확인 ▶배수 구역 점검 ▶유입 수문 개방 ▶제진기 가동 ▶토출밸브 개방 ▶방류 수문 폐쇄 등 순서로 진행했다. 기간제 근로자와 안전관리자, 전담 공무원 각각 역할에 맞춰 확인해야 할 사항과 보고체계, 설비 조작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날 취재진이 훈련을 지켜본 결과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무엇보다 복잡한 상황에서 다양한 기계와 설비를 다뤄야 한다는 점이 염려됐다. 펌프와 배전반, 제진 설비, 방류구 등 작동하고 점검해야 할 요소들이 많았다. 작동법이 많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순서에 따라 장소를 옮겨가며 점검하고 가동해야 해 자칫 순서를 잊어버리거나 필요한 조처를 빠뜨리는 실수를 범할 수 있을 듯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상당수가 고
양산지역 학교장들이 나동연 양산시장과 교육시책 간담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없었던 상당히 이례적인 자리로, 학교장들은 교육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학교 환경개선 민원을 제기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교육정책관리자 회의에 따른 학교장 회의’를 개최하며 장소를 시청 대회의실로 잡았다. 학교장 회의 이후 시장 간담회를
오룡댐이 국토교통부 ‘댐 희망지 신청제’에서 최종 탈락했다. 애초부터 오룡댐 건설을 반대해 왔던 상북면 외석마을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이 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강행해 왔던 양산시는 행정이 나서서 주민 갈등을 유발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남도가 각 시ㆍ군과 함께 신청한 14곳 댐 희망지 가운데 산청군 계남천, 김해시 시례의 예안천, 의령군 대현천ㆍ토곡천 등 4곳이 기술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결국 상북면 오룡댐은 기술검토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최종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오룡댐건설반대대책위원회는 “분명 주민들이 반대하면 건설하지 않겠다던 사업을 양산시가 댐 희망지로 신청해 분개했는데, 국토교통부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려준 것 같아 다행”이라며 “고향에서 쫓겨나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는 줄 알았는데 천만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실제 댐 희망지 신청제는 과거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댐 건설을 희망하는 지자체 신청을 받아 정부에서 댐 건설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댐 건설 필요성 등 지역에서 충분한 공감대를 확인한 후 주민이 희망하고 필요한 지역에 한해 댐 건설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취지가 무색하게 양산시는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댐 희망지로 오룡댐을 선정했다. 오룡댐 수몰 예상 지역주민 반대 서명을 받아 제출하고, 마을 곳곳에 반대 현수막도 내걸었다. 오룡댐건설반대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반대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민 반대 활동에도 불구하고 양산시는 희망 후보지 4곳 가운데 오룡댐을 최종 희망지로 선정해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책위는 “반대의사를 표명하면 해결될 일이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오룡댐이 희망지로 선정돼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나 양산시청에 찾아가 신청서를 보여 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일부 주민은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별도로 찬성 의견을 표명하는 수몰민도 있음’이라는 정도로만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정리한 것을 보고 행정에 불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책위를 도와 오룡댐 건설 반대활동을
“농사요? 물론 농사도 돈은 벌어야죠. 하지만 처음부터 돈 벌어야겠다 하면 안 돼요. 당장에는 돈이 안 벌릴 겁니다. 최소한의 투자 기간이 필요한 거니까요.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야죠. 집을 지을 때도 설계도가 있어야 하잖아요. 귀농도 마찬가지입니다” ‘풀과 꽃 이야기’는 체험 위주 농가다. 농산물을
여성 취업 확대를 위해 여성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양산YWCA(회장 허영미)와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내달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교동 삼양교회 비전센터 4층 엘스토리 카페에서 ‘내일(Job)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여성CEO 초청강연, 패널토크쇼, 구인구직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게 무료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후 진보정권 탄생 그리고 보수 세력 위기 등으로 대변되는 오늘 한국 사회에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보수 세력이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보수의 내일을 고민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양산시의회 한옥문 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은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에서 보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시간으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대한민국 지역의 보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대호 소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영산대학교 이진로 교수가 좌장을, 동아대학교 홍성민 교수와 동의대학교 이준호 교수,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신학림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보수라는 주제를 두고 다양한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한 축을 이뤄온 보수 세력이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내부적 분열을 겪으면서 존립마저도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국민으로부터 공감을 받고 건강한 보수로 새로운 탄생을 위한 방안을 구하고자 추진된다. 한 의원은 “무조건적인 중앙 중심 사고가 아닌 지역에서부터 올바른 보수 역할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