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지났다. 지난해 경남 유일 재지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면서 다시 5년을 기약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 시민은 여성친화도시가 무엇인지 개념정립이 안됐고, 정책 입안자인 공무원 역시도 ‘여성 배려 사업’쯤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양산시가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농가 이동제한 해제를 선언했다. 양산시는 2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24일 AI 발생 이후 58일 만에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동제한 해제가 AI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에서 향후 전면 해제로 가기 위한 1차적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직접 참석해 이동제한 해제 조처를 발표, 그동안 AI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내용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지난해 AI가 발생했을 때 경남도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발생지 기준 3km 내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할 것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500m 이내만 살처분해도 충분히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며 “결국 500m 이내 지역 16만2천마리만 살처분 해 가금류 92만여 마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1년과 2014년 AI 발생 때도 확산을 막아낸 경험과 폐사하기 전 AI를 확인한 만큼 충분히 확산을 막을 자신이 있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4만건 이상 화재가 발생하고 수천명이 화재로 인해 생명을 잃는 게 현실이다. 과연 이런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된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9일 양산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지역 소방시설업체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사회문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물금읍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와 직원들은 지난 13일 물금읍을 찾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라면 150상자를 전달했다.
↑↑ 고세영 희망웅상 홍보분과 ⓒ 양산시민신문 한때 지능지수(IQ)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때가 있었다. 지능지수는 외부 물질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성적인 능력을 말해 준다. 그런데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 데는 이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 나갈 수 있는 능력은 감성지수(EQ)로 말한다. 이성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해 준다면 그것을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를
(사)대한노인회 양산지회 상북분회(회장 안치원)는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과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동면사무소(면장 류진원)는 지난 14일 법기수원지에서 국토대청소를 진행하고 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란 없다” 굳이 단재 신채호 선생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역사란 기록의 연속이다. 오늘의 작은 기록을 켜켜이 쌓아 올렸을 때 역사란 거대한 나무가 완성된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임진왜란 등 많은 위인과 거대한 사건만이 역사가 아니다. 돌을 갈아 도구로 쓰고 농사를 짓는, 흙으로 그릇을 빚어 식량을
서창중ㆍ개운중ㆍ웅상여중ㆍ웅상중학교는 지난 14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지난해 4개 학교 연합으로 진행한 송년음악회 수익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평산동에 있는 하나님의교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5일 영국 여왕상 수상 기념으로 평산동 상가 집결지와 택지 일원 등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양산시가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 2기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지난 5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5년을 기약하며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 앞에 약속한 것. 양산시는 지난 2011년 6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꾸준하고 특화된 여성친화정책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12월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남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재지정에 따른 2기 출범은 32만 양산시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앞으로 여성이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여성친화도시 1기에서는 ‘활력있고 품격있는 평등도시 양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우선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2011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확충했다.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2011년 4월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했고,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참여해 지역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노력했다. 또 2011년 5월 양성평등 의식확산을 위해 한국양성평등 교육진흥원 남부센터를 유치ㆍ개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2011년 8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초가 되는 ‘양산시 여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6개 영역 20대 과제를 선정, 해마다 부서별 추진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동시에 여성친화적 정책수립과 인식확산을 위해 해마다 공무원과 시민리더 대상 여성친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사)산수보전협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16일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을 찾아 급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이미영 회원이 야쿠르트를 찬조했다.
바야흐로 카페 전성시대다. 커피가 누구나 마시는 음료가 되고 프랜차이즈부터 시작해 작은 동네 카페까지 걷는 거리마다 카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카페 간 살아남기 경쟁도 치열하다. 맛있는 브런치를 내세운 곳부터 달콤한 디저트를 내세운 곳, 나아가 이색적인 문화와 체험을 접목한 곳도 있다. 이런 카페들의 홍수 속에 카페모노 지기 송태구(52) 씨는 그만의 전략으로 ‘사람’을 택했다. “원래 사람에 관심이 많아요. 게다가 많은 카페 중 저희 카페에 오는 한분 한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니 그분들을 전부 기억하려고 하죠” 카페모노는 물금신도시에서도 번화가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심혈관ㆍ내혈관 질환 발생과 재발 예방을 위해 환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혈관튼튼 건강교실’이란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이 교육을 맡게 된다. 심혈관질환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8월 제외), 뇌혈관질환 교육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7, 8월 제외) 실시한다. 내달부터는 실생활과 밀접한 간, 위, 췌장, 대장, 신장, 폐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새 학기가 다가오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역시 마음이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자녀가 있는 ‘초보 학부모’는 설렘보다 걱정과 불안이 앞서기도 한다. ‘학교 적응은 잘 할까?’,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 ‘선행학습은 어느 정도 해야 할까?’ 등 물음표 투성이다. 그래서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이 해마다 초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교육정보 제공을 위한 ‘예비 학부모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물음표에 대한 해답을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질 높은 교육강연에서 찾기 위함이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민원서류 작성 시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민원처리 시간을 줄여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3C 소방민원간소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편리한(Convenient), 정확한(Correct), 만족하는(Content)의 영단어 앞글자를 따 3C 소방민원간소화서비스로 이름 붙였다. 양산소방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시 직접 신고서를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공무원이 작성한 서류를 모니터를 통해 확인한 후 출력된 민원서류에 날인만 하면 된다. 기존 5단계에 걸쳐 진행하던 민원처리 절차가 단 3단계로 줄어 처리시간이 10분에서 2분으로 80% 이상 단축됐다. 소방서는 1주일간 시범운영한 결과 높은 민원인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쓰레기장 위에 집을 지으면 이런 모습일까? 물금신도시 백호마을(백호길 일대) 택지개발 현장이 건축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로 몸살이다. 인근 주민들 표현을 빌리자면 ‘쓰레기가 산을 이룬’ 수준이다. 실제 지난 8일 취재진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축 행위가 한창인 곳 주변 공터에는 건축 폐기물과 쓰레기가 뒤엉켜 실제로 ‘쓰레기 무덤’을 이루고 있었다. 먹고 버린 종이컵이 바람 따라 도로 위를 춤추며 굴러다녔고, 자장면 그릇을 덮었던 것인지 검은 춘장이 잔뜩 묻은 신문지가 공사장 근로자들 바지춤을 스치고 지나갔다. 마치 옛 영화 ‘황야의 무법자’ 속 낙엽처럼 종이컵과 신문지 이외에도 온갖 쓰레기가 바람 따라 춤을 추며 나뒹굴었다. 백호길 일대가 쓰레기투성이가 된 것은 공터로 남아있던 해당 지역에 각종 개발행위가 시작되면서 부터다. 건축업체 한 두 곳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를 인근 공터에 버리자 다른 업체들 역시 문제의식 없이 공터만 있으면 온갖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건축업체들이 버린 폐기물이 쌓이자 일반 시민 역시 거리낌 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공사가 계속 이어지면서 공사 자재 역시 도로나 인도 위에 무단 적치해 통행 불편은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강아무개(48) 씨는 “이 부근에 문을 연 식당이 상당히 많고 손님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환경은 갈수록 엉망”이라며 “도대체 쓰레기가 이렇게 넘쳐나도록 양산시는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강 씨는 “민원을 아무리 넣어봐야 결국 (양산시가) 토지 소유주에게 책임을 전가할 뿐 아무 대책이 없다”며 행정 당국의 무책임한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또 다른 식당 운영자 최아무개(42) 씨는 “식당 문을 연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혀 나아진 게 없다”며 “요즘은 식당들이 늘어나 오가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쓰레기 밭에서 밥을 먹는 꼴”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앞으로도 이곳은 개발 행위가 한동안 계속 될 텐데 이미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것만큼 앞으로 더 이상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단속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며 “양산시나 물금읍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관심을 좀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성심학원은 이화여대 총장, 대학교육협의회장,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역임한 이배용 전 원장(사진)을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석좌교수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원융무애와 홍익인간’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동양문화연구원, 홍익행정연구원, K-디자인연구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배용 전 원장은 이들 연구원을 총괄하는 한국학학술원 원장을 맡게 된다.
양산시가 중앙동 제2청사 인근에 위치한 북부동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9월 국비와 시비를 포함 사업비 7억6천만원을 확보해 착공, 올해 1월에 준공한 것이다. 이곳은 주차면적 2천200㎡, 2층 3단 철골식으로 주차면 62면을 확보했고, 주차관제설비, 영상감시장치(CCTV), 전기설비 등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