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화 타이치(Tai Chi)운동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치는 중국 전통무술인 태극권을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으로 변형한 것이다. 부드러운 자세와 느린 동작,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쉬운 동작 등으로 구성돼 계속해서 운동하면 유연성을 높이고, 관절 통증을 완화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산시는 10일 오전 11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항노화 인지 제고 특강’을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날 특강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은주 교수가 ‘건강한 노화, 준비 중이십니까?’라는 주제로 생활습관병, 대사증후군 바로알기 등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박 교수는 부산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건강증진과 암경험자, 금연, 예방접종 등 업무를 맡고 있다.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이 뜨거웠던 열기를 마무리했다. 참가선수단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경쟁을 넘어 축제로써 대회를 즐겼다.
앞으로 실종자를 찾을 때 무인항공기(드론)가 투입된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경상남도 최초로 양산경찰서와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호익 총장과 박천수 양산경찰서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드론 동아리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은 실종자 수색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드론 운행 시연을 보였다.
“5월에는 여행을 떠나요~!” 경남도는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여행주간(5월 1일~14일)을 맞아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가 운영하는 제승당과 도립미술관, 경상남도수목원 등 3개 관람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제승당(통영시)은 한산대첩을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충절이 얽힌 호국 성지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이 뜨거웠던 열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2일 끝났다. 나흘간 열린 대회에서 30만 시민과 1만여 선수단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승부라는 경쟁을 넘어 축제로서 무대를 즐겼다. 이들에게 축제의 희열을 선물하기 위해 도민체전추진팀 행사지원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종합운동장 내 임시 상황실을 차려 놓고 지난 1년 동안 도민체전 성공에 혼신을 다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 한국자유총연맹 양산시지회(회장 이상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양산시회(회장 류기석)가 남ㆍ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진행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각 단체에서 주최하는 통일 관련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하고 앞으로 세 단체가 합동으로 남ㆍ북 평화통일 세미나와 통일 관련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UN 산하 사업기구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를 위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에서 주최하고 있는 100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서명 운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 정보와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오는 13일과 20일 연다. 13일 오후 6시 웅상문화체육센터와 20일 오후 6시 2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와이즈멘토 한국진학정책연구소 이남렬 소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양산시가 대운산자연휴양림 뒤편(용당동 산66번지) 1km 구간과 동면 사송공공주택지구 인근 임야(여락리 산87번지) 0.67km 구간에 임도를 신설한다. 양산시 산림조합이 시공하는 임도 개설 사업은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억6천만원이 들어간다. 양산시는 “임도 개설은 산림 경영관리와 숲 가꾸기, 산물 수집 등 산림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목적”이라며 “산림 경영과 산불 예방은 물론 산림휴양 등 기능을 갖춘 임도 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 체육을 이끌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은 뽐내고 돌아왔다. 지난달 22일에서 23일,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2016년 경상남도 초ㆍ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양산시는 18개 시ㆍ군 중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지난달 29일 ‘2016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열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임원을 선출했다. 협의회에는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학교 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14일)을 앞두고 양산종합운동장 앞 사거리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점등식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을 비롯해,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시의회 의장, 박천수 경찰서장, 이한구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부처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길 기원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산림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생태학습과 정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유아숲체험원이 양산에도 조성된다. 양산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4천800만원을 확보해, 대운산자연휴양림 일원(탑골길 20 8-124)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 학생들이 신주나무에 모여 스티커를 붙인다. 나무에 스티커가 많아질수록 학생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신주중은 4월 말까지 점심시간에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줬다.
양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당당하게 전국 2위를 하고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국민안전처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안전문화를 정착하려는 목적으로 주최한 경연이다.
물금역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완공돼 승강장 연결통로 공사가 끝나는 오는 20일에는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금역은 승강장 계단이 매우 가팔랐지만 그동안 에스컬레이터나 승강기가 없어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컸다. 특히, 지난 2012년 현재 역 시설을 신축했으나 승강기 없이 계단으로만 이동하게 돼 ..
양산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이 부지 확보 문제로 시의회 질타를 받았다.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 등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꾸준히 늘자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신청해 선정됐다. 건립 예산은 50억원으로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30억원이다. 문제는 공모 신청 당시 건물 부지로 계획했던 시청 주차장은 사실상 건립이 어렵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주차장이 부족해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감안했을 때 시청이 위치한 원도심은 젊은 부모가 이용하기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달 20일 열린 양산시의회 의원협의회에서 시의원들은 대체용지 확보 문제를 따져 물었다.
양산시새마을회를 5년째 이끄는 권학윤 지회장은 ‘사람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새마을회 활동에 임하고 있다. 권 지회장은 더 나은 새마을회, 더 발전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그 교육을 통해 새마을지도자가 지역 오피니언리더로서 시민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 지회장은 새마을회가 지역 내 250여개 마을에 협의회와 부녀회를 두고 있고,
양산시가 지난 2006년부터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해온 장수수당을 폐지하기로 했다. 올해 장수수당 지급 예산으로 지난해 절반인 6억원만 편성했으며, 당장 5월부터 지급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양산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 폐지안>을 지난달 28일 입법예고했다. 양산시는 오는 20일까지 장수수당 폐지에 관한 시민 의견을 접수하며,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양산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노인복지법>에 근거해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양산시에 5년 이상 거주한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3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7월 정부가 <기초연금법>을 시행하면서 장수수당 수급자 상당수가 기초연금과 중복 혜택을 받게 되자 보건복지부는 기초자치단체에 유사ㆍ중복수당을 폐지하라고 권고했다. 양산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양산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 폐지조례안>을 제141회 양산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했으나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당시 폐지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노인빈곤률을 고려할 때 장수수당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일부 시의원은 장수수당 지급 여부는 지방자치제도 근간에서 판단해야 하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폐지를 권고하고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달라진 양산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됐다. 무엇보다 대회 성공을 위해 앞장선 양산시와 1천200여명 자원봉사자 그리고 30만 양산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양산의 힘을 경남도민에게 보여줬다는 평가다. 2일 폐막식을 끝으로 350만 경남도민을 위한 축제인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1만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행복양산 함께 여는 미래경남’이란 대회 구호 아래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등산 등 2개 시범종목이 양산 전역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29일에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비행(에어쇼)이 선수단과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더불어 시민 550명이 참가한 ‘삼장수 기상춤’ 군무 역시 양산을 찾은 손님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결과 양산시는 시부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지난 대회에 이어 창원시가 차지했다. 창원시는 복싱과 씨름, 검도 골프, 사이클 등 다수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2위는 치열한 경쟁 끝에 김해시가 차지했다. 군부는 함안군이 대부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농구, 배구, 씨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거창군이 차지했으며, 3위는 창녕군 몫으로 돌아갔다.<관련 기사 8~11면>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