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단속 합동근무를 진행했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박천수 서장이 직접 직원들과 단속을 펼쳤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와 웅상출장소(소장 김흥석)는 경비부담 탓에 자녀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이 더 쉽게 남편ㆍ자녀와 함께 친정을 찾을 수 있도록 ‘2016년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2년 이상 모국 방문이 없는 결혼이주여성이다. 왕복 항공권과 선물 마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신청 국가 제한은 없으며 방문 시기 역시 올해 4월부터 12월 중 원하는 때로 잡으면 된다. 4인 가족 기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4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대상을 추가할 수도 있다. 단, 나들이 동반 가능 자녀는 올해 1월 1일 기준 만 24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차령 10년 미만 차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장애인이나 생업용 차량일 경우 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에 따로 문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 있는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ㆍ활용 동의서, 결혼이민자 외국인등록증 앞ㆍ뒷면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결혼이민자 출입국 사실 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발표는 3월 30일 이후며,선정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문의 출장소 주민생활담당(392-6161~7).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등 웅상지역 4개동 신년인사회가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서창동 센텀코리아뷔페에서 열렸다.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부건)가 주최ㆍ주관한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병신년(丙申年) 한 해 지역 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부건 회장은 “웅발협은 지난 2년 가까이 양산시 지원을 받아 우리 지역 문화와 역사가 후손들에게 왜곡돼 알려지지 않도록 ‘웅상의 발자취’라는 역사지 편찬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처음 열린 양산웅상회야제도 전문용역기관 연구를 거쳐 올해는 더욱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웅상 4개 동은 지리적 조건과 특수성으로 문화ㆍ예술 기반이 다소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발전할 것이며, 4개 동이 화합하고 뭉쳐 살기 좋은 웅상을 만드는 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에는 인구 30만을 돌파하면서 중견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했고, 생산성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았는데, 이는 30만 시민의 시정에 대한 신뢰와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는 역점사업을 추진하면서 웅상지역이 중심이 돼 양산시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대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이어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경남도민체전이 양산에서 열리는 만큼 양산이 더욱 발전해나가는 데 웅상지역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옥문 시의회 의장은 “한때 양산이 동부경남 변방으로 취급받았지만 이제는 경남 중추도시로 발돋움했듯이 이제 웅상을 빼놓고 양산을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역할과 기대가 높아졌다”며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양산시 전체의 발전이고, 웅상은 앞으로 20만 도시로 발돋움할 충분한 힘이 있는 곳이며, 미래 양산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박종규 제7대 양산천성산철쭉회장(사진)이 취임했다. 지난 9일 웅상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신임회장은 “본회가 주관한 천성산 철쭉제가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관광 브랜드화와 관광객 유치 등 양산시 위상에 이바지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천성산 철쭉제를 전국 최고 문화축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성산철쭉회는 지난 2004년 4월 창립해 철쭉제 주최와 기념비 설치, 철쭉 군락지 도로망 정비, 불우이웃돕기 등을 펼치고 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응시생 4년 연속 100% 합격, 치위생사 3년간 99% 합격” 동남권 의료허브 지원을 위한 의료 인력 배출 명문으로 부상 중인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물리치료ㆍ치위생학과. 이들이 이번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고,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 34명과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 29명이 지난달 1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43회 치위생사ㆍ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물리치료학과는 4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치위생학과도 지난해 32명이 응시해 31명이 합격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치위생사 국가고시에는 전국 5천170명이 응시해 4천539명이 합격, 87.8% 합격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사 국가고시는 응시자 4천278명 중 3천852명이 합격, 90% 합격률을 보였다. 보건의료대학 안혜경 학장은 “최신 교육시설과 실습기자재 등을 적극 활용해 기초과학과 기초의학 분야를 강화해 체계적으로 교육한 것이 국가고시 100% 합격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임상실습과 교수, 학생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휴먼로봇 등 현장감 있는 최첨단 교육과 일대일 밀착형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런 환경 덕분에 지난해 2월 간호학과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 졸업생 전원 취업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 하수처리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할 현안이다. 웅상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울산시 웅촌면에 있는 회야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데, 이 때문에 아파트 건설과 산업단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울산시와 하수처리 협의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양산시와 지역 정치권 등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울산시가 지난 2013년 5월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승인하고, 그해 7월 중앙투융자심사를 마치면서 웅상지역 개발에 숨통이 틜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양산시에 따르면 회야하수처리장은 2018년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715억원을 들여 하루 3만2천톤을 처리하는 용량을 7만2천톤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올해 초 착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비 분담을 놓고 양산시와 울산시 간 견해 차가 발생하면서 울산시가 착공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착수한 실시설계는 지난해 말 모두 끝난 상태다. 문제는 착공 시점이 불명확하면서 2018년 말 준공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때문에 웅상지역에 건설될 예정인 아파트 2천200여세대가 발목이 묶인 상태다. 울산시가 하수처리 협의를 거부하면서 양산시가 건축허가를 못 하고 있다. 현재로는 준공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양산시가 조건부 허가마저 내줄 수 없는 형편이다. 주진동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한 업체는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심의위원회 심의 등 건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지만 울산시가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아 사업을 제때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후 추가 아파트 건립 계획도 세우고 있지만 현재로는 모든 계획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7일 열린 웅상지역 신년인사회에서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 울산시와 풀어야 할 문제가 바로 하수처리”라며 “2018년 준공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울산시와 협의해 연초에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야하수처리장 하수 유입 불가로 아파트 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유보되자 시행사측은 양산시의회에 진정하는 등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지난달 28일 의장실에서 한옥문 의장과 박일배 의회운영위원장, 이상정 도시건설위원장, 박대조 의원, 시행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민원협의회를 열고 회야하수처리장 조기 착공을 위한 울산시와 사업비 분담률 협의 등 웅상지역 발전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의장은 양산시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 방안을 검토해 해결책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박정문 전 시의원이 오는 4월 치르는 시의원 재선거 가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에 출마 뜻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 전 의원은 “지역 발전과 어려운 시민에 희망의 노를 저어 줄 수 있는 진정한 봉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과 ‘정치는 봉사다’라는 마음으로 재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4대, 5대 시의원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지역 주민의 현장 목소리와 염원을 가슴깊이 새겨,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발 빠르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금, 원동, 강서지역은 양산의 중심이며, 경험이 검증된 박정문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의원 재선거 가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에 새누리당 김영철ㆍ박정문, 더불어민주당 심경숙 등 11일 현재까지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영철 예비후보(54, 새누리, 사진 왼쪽)는 한국해양대학교 경제산업학부(경제학 전공)를 졸업했다. 현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물금읍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물금읍체육회장을 지냈다. 박정문 예비후보(54, 새누리, 사진 가운데)는 동아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1년 중퇴했다. 현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제4대와 5대 시의원을 지냈다. 심경숙 예비후보(48, 더민주, 사진 오른쪽)는 춘해간호전문대학원(현 춘해보건대학교) 간호과를 졸업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의장과 5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홍성현 기자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다담 열린공간’이 제10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양산시가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다담 열린공간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의 자녀 중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방과후체험, 학습, 급식, 토요 활동 등을 제공받는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등록 상담은 전화(383-1318, 392-2595)로 할 수 있다. 한편, ‘도담다담’이란 청소년이 건강하게 잘 자라나는 모습이란 순우리말 도담도담에서 착안했다. 김민희 기자
“이번 캠프에서 언니, 오빠가 생겼어요. 혼자 고민했던 꿈과 고민을 언니, 오빠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덕계초등학교(교장 이춘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소외지역 대상 ‘KOSAF 캠프’에 신청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캠프를 운영했다. KOSAF 캠프(대학생 지식봉사사업)는 한국장학재단 성적우수 장학생이 교육소외지역 학교에 찾아가 자신들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덕계초에는 건국대, 조선대 등에 재학 중인 7명의 대학생이 찾아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이들은 캠프에 참가한 13명 학생에게 개별 진로 상담을 해줘 직업체험 기회를 줬다. 또한 골드버그 장치, 마시멜로우 화산 만들기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도 준비했다. 이춘자 교장은 “대학생 나눔 지기와 덕계초 배움 지기 학생들 사이에 형성된 원만한 관계가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것에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며 “KOSAF 캠프를 통해 아이들 역량과 미래 사회를 위해 필요한 상상력, 창의력 등을 개발하고 신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일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7명의 학생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OSAF 캠프는 교육소외지역 발전,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는 인재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다빈 기자
방학 기간 홀로 시간 보내야 할 장애아동의 쉼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가 시작됐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는 희망이 자라는 꿈나무 주간보호센터에서 제19기 열린 학교를 지난 4일 열었다. 열린 학교는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는 장애아동을 위해 장애인학부모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이 학교는 2006년 1월부터 해마다 여름ㆍ겨울방학 시기에 개교해 장애아동과 그들 가정에 도움을 줬다. 장애아동 자립과 자활능력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장애아동가족의 상시 보호부담을 줄여준 것. 이번 19기 열린 학교는 2주 동안 학생들이 좋아하는 특강수업을 위주로 진행한다. 학생과 교사, 봉사자 등 50여명이 함께 어울려 풍물, 풍선아트, 팬시우드, 원예치료, 종이접기, 도자기핸드페인팅, 천연염색,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호 회장은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이 효율적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교육과 프로그램이 장애아동을 중심으로 이뤄져 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자아를 형성하고, 잠재된 능력과 소질을 계발해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열린 학교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부모회행복나눔가족봉사단이 후원했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는 장애아동의 교육과 복지,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연구ㆍ제안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23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최종 승인받았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부ㆍ울ㆍ경 지역 유일한 국립대 치과종합병원으로 2011년 9월 독립법인이 된 후 지난해 11월 인증조사를 거쳐 이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의료기관으로 최종 승인받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환자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 200여 항목을 조사해 인증자격을 부여한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환자의 안전보장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욱규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와 감염관리 시스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최고 수준 의료 질과 업무시스템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부ㆍ울ㆍ경 시민에게 더욱 나은 의술과 환자 중심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는 온라인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양산 관광지 등을 발굴하고 홍보할 ‘양산관광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오는 22일까지 자원봉사자 10명을 모집하며 내달부터 활동한다. 모집 대상은 양산관광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하는 사람이며 관광 부분에서 SNS 활동실적이 우수한 사람이다. 이들은 2월부터 양산의 관광지, 축제 등을 홍보하고 지역의 숨은 맛과 멋, 체험관광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일정 기준 이상 활동 시)을 수여하며 연말에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표창과 시상금도 전달할 계획. 또 글 1건당 실비 1만원(1인당 월 4만원 한도)을 지급하며 연 4회 정도 현장 투어 활동도 진행한다. 신청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 angsan.go.kr) 고시ㆍ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heart4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1월 말에 개별 공지한다. 문의 392-3233.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송민배)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양산지역 교육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도서관 설립과 특성화고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지난 7일 송인배 위원장과 더민주 소속 양산시의회 의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물금 워터파크 인근 학교용지에 공공도서관 설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하고 남은 부지에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도서관 건립 후 남은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 매각하는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인근 지역에 학교와 아파트가 위치해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 부지는 교육감이 신년사에서 밝힌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에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특성화 고교 신설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양산지역에서 관외로 진학하는 학생 현황을 설명하며 특성화고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동면지역 중학교와 물금지역 초등학교 신설도 함께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학생 수가 증가하는 데 비해 근처에 중학교가 없어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문제점과 아이들이 차량 통행이 잦은 큰 도로를 건너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역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끝으로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박 교육감은 “도서관 건립은 필요성에는 동의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고 학교 신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 확대 문제 역시 학교운영위원회가 절차적 민주성을 바탕으로 학부모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 음악창작 영재반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음악창작반 예술영재 지역거점센터 심화캠프’를 진행했다. 지난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전국 7개 지역거점센터 중 하나로 선정된 교육지원청 음악창작반은 이날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공익광고 음반제작 프로젝트’를 위해 캠프를 열었다. 이날 유명 작곡가인 황성재 씨가 대표로 있는 황군단 기획사에서 보컬, 보컬 디렉터, 작곡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김지현 교사는 “아이들이 지난 두 달여 동안 작곡과 작사 수업을 들었고, 직접 가사 작성, 작곡, 녹음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며 “이달 말에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예방 음반제작을 마무리해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복지재단을 통해 들어온 기업체ㆍ시민 후원금품 기탁이 모두 468건, 5억8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거기에 기탁협약 실적까지 더하면 7억8천500만원이다. 복지재단을 통한 시민 나눔 참여가 끊이지 않았던 것. 모금된 후원금품은 희망 메시지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읍ㆍ면ㆍ동 저소득 이웃 423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그밖에 복지재단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업협약을 통해 ‘우리동네 행복드림’모금사업을 진행해왔다. CMS(Cash Manage ment Service) 모금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 단체, 주민이 스스로 나눔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성숙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모금된 기금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원해온 것. (재)양산시복지재단은 “정기적인 CMS 후원자 발굴, 100인 기부천사 릴레이사업과 재능기부 매칭사업 확대로 2016년 한 해를 나눔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시민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양산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복지재단 모금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관리되고 있다. CMS, 온라인, 물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전화(781-2015). 후원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때 세금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공정한 학교 배정을 위해 ‘2016년 중학교 무시험 추첨’을 지난 7일 진행했다. 이번 무시험 추첨배정에는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 참관을 희망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을 위한 일종의 ‘감사(監査)’ 역할을 했다. 김점성 교육장은 “중학교 진학 설명회 등을 통해 학생들 선호도가 일부 학교에 집중되지 않도록 안내했고,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배정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학생과 학부모 참관 아래 진행된 이번 추첨이 양산지역 중학교 배정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수요자들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양산시가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를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750만명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강민호 야구장 등 황산문화체육공원을 중심축으로 한 시내 관광자원과 통도사, 내원사, 배내골 등 역사ㆍ자연 관광자원 홍보,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 안내인력 친절교육,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통도사와 내원사, 시립박물관, 골프장 5곳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관광지점인 12개 관광지점에서 공식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양산시 방문객은 565만명, 2014년 546만명,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643만명이 다녀갔다. 이 같은 성과는 물금선착장과 오토캠핑장, 하북스포츠파크 조성 완료, 임경대 유적지 정비, 양산테마가도 정비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산시는 지난 6일 강민호 야구장 준공을 시작으로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황산공원 콘텐츠 확충과 원동권 생태문화사업 추진, 국제템플스테이관 건립, 천성산 일원 편백림 치유의 숲과 자연 휴양림 조성 등 관광자원 확대를 통한 관광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통도사와 내원사를 비롯해 배내골 등 역사ㆍ자연 관광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양산시티투어버스 운영, 양산~부산~울산~김해 광역시티투어 사업, SNS 양산관광 홍보단 운영, 팸투어 행사 개최, 관광박람회 참가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오는 3월 원동미나리축제를 시작으로 시 승격 20주년 기념 경축음악회, 원동매화축제, 제55회 경남도민체전 개최, 웅상회야제, 양산삽량문화축전 등 문화ㆍ체육행사도 열 계획이어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크루즈 여행객, 양산부산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관광객 등 해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변하는 관광정책과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우리 시 특성에 맞는 관광종합계획을 세워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동부경남 관광 으뜸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김성훈 국회의원 예비후보(38, 새누리)가 정책 개발을 위해 자전거 민생 투어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부터 ‘달려라 양산, 뛰어라 김성훈’이라는 주제로 자전거를 타고 읍ㆍ면ㆍ동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을 돌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 투어 첫 날 자신의 고향인 물금읍 일대와 물금신도시 이마트 등을 순회하고 이후 원동면, 상북면, 하북면, 양주동 등 각 읍ㆍ면ㆍ동을 자전거로 돌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방문해 민생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전거 투어를 통해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며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이를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주)일광캔테크는(대표 이점호) 2차 전지 상자 전문 제조업체다. 핸드폰 배터리 상자와 노트북 배터리 상자 등 전지 관련 안전장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주공단1길에 위치한 일광캔테크는 2000년 12월 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지역특화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신생 기업이지만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에는 창립 6년 만에 제9회 경남 중소기업대상에서 벤처창업부문 대상 수상 영광도 안았다. 2006년 경영시스템 인증과 함께 경남도로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 공로패를 받았고, 2009년 제4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탑을 수상, 2010년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상공회의소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