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화합과 무재해 달성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어곡산단 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10회 어곡산단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열고 100여개 입주 기업 임직원의 화합을 다졌다. (사)어곡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어곡산단 관리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족구, 단체 줄넘기, 페널티킥, 신발 멀리 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준비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옥 어곡관리공단 이사장(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은 대회사를 통해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올해 10회를 맞은 체육대회를 돌아보며 우리 역시 점차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오늘은 여러분을 위한 날인만큼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은 채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가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을 내달 1일부터 신청 받는다. 융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150억원과 시설안정자금 90억원으로 신청일 현재 양산 지역 공장등록업체로 사업장과 본사가 지역 내 있는 중소제조업체여야 한다. 융자 한도는 기업 규모와 매출액에 따라 다르다. 경영안정자금은 최고 2억원, 시설안정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차보전율은 경영안정자금 2.5%, 시설안정자금 3%다. 지원범위는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기술개발비용과 제품생산 소요비용, 원ㆍ부자재 구입비, 노임 지불대금, 기타 기업경영에 드는 비용이다. 시설설비자금은 공장 신ㆍ증ㆍ개축 비용과 공장매입비, 시설현대화ㆍ신규설비 구입자금,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근로자 환경개선시설 등이다. 장정욱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남원시협의회를 양산으로 초청해 ‘영ㆍ호남 문화교류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와 남원시협의회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영ㆍ호남 문화교류 행사’는 지역 벽 허물기와 지역감정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시작했다. 연 1회 두 지역에 교환 방문하며 지역 교류, 탐방, 특산물 교환,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의 행사를 여는 것이다. 이날 남원시협의회 방문단은 오전 11시 양산에 도착해 양산시협의회와 함께 안전의식 실천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어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산시립박물관과 물금 워터파크, 양산타워를 견학하며 양산의 문화시설을 접하기도 했다. 박기배 회장은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양산까지 먼 걸음 해준 남원시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며 “22년간 두 협의회가 오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며 그 결과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 교류 사업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선행학습금지법이라 불리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안>이 9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선행학습금지법이란 초, 중, 고교 및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것이다.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도 하지 못한다. 또한 학원, 교습소 등 사교육 기관이 선행교육 광고 등의 선전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선행학습금지법은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먼저 긍정적인 시각은 공교육을 살릴 수 있고 성적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부정적 시각도 있다. 법안 내용이 대부분 공교육 규제에 맞춰져 있어 정작 사교육에 대한 규제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비판이 있다. 사교육을 찾는 근본적인 이유는 대학입시이기 때문에 현 입시체제가 바뀌지 않는 한 사교육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효암고 김아무개(16) 학생은 “선행학습금지법이 시행된다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필요한 정책인만큼 반짝시행으로 그치지 말고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교통복지 혜택이 미흡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5곳을 우선 선별해 7월 말까지 교통복지 사각지역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이용객이 많고, 배차시간이 길어 대기시간이 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눈이나 비 등 기상악화 때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사각지역을 해소키 위해 추진된다. 또한, 양산시는 버스승강장 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비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복지 혜택이 미흡하고 버스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복지 사각지역 해소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2002년 폐지됐던 고입연합고사가 경남지역에서 부활과 폐지를 반복해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경남지역 고등학생 학력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지자 경남도교육청은 학력수준 향상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고입선발고사를 부활시켰다. 하지만 이번 6.4 지방선거로 교육감이 바뀌면서 내년부터 다시 폐지될 상황에 놓여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인은 6월 10일 “오는 12월 중학교 3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될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하기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입 선발고사를 5개월 앞두고 폐지하는데 따른 논란과 열심히 고입 선발고사를 준비 중인 현재 중3 학생들의 혼란을 우려해 올해는 치르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삼성중학교 김아무개 학생은 “우리는 왜 이번 고입 선발고사를 봐야 하냐”며 “우리는 오락가락 하는 교육정책에 희생양인가, 그냥 올해부터 폐지되거나 계속 유지되거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들은 “3학년 때 봐야 할 고입 선발고사 때문에 긴장 했었는데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반면 “3학년 선배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회야강변 조망권을 자랑하는 ‘서창 강변 아이존빌스타’ 분양이 시작됐다. 저층을 기준으로 3.3㎡당 611만원이며, 분양가 5%만 계약금으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분양한다. (주)DS종합건설은 소주동 1239-20번지 일대에 지상 24층, 4개동 244세대의 서창 강변 아이존빌스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59㎡(178세대) ▶69㎡(66세대) 등 모두 224세대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611만원으로 시작되며,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시공 혜택을 준다. 또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입주까지 전체 분양가의 5%만 계약금으로 부담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59㎡의 경우 계약금 775만원만 부담하면 입주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난 20일 삼호동 1016-7번지(맥도날드 옆)에 마련됐다. 건설사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LED TV, 세탁기, 밥솥 등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363-5000.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포상 신청을 공고하고, 내달 1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기업과 기관은 대한민국 기술대상, 개인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산업기술진흥유공자의 경우 기술개발과 기술진흥 두 분야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의 독창성과 난이도, 확장성, 산업재산권 등 ‘기술의 가치’ 부문과 기술개발역량, 사업화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4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총 27점, 특별상 3점 등 모두 36점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는 훈장 3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20명 등 모두 33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청공고와 함께 산업기술 관계기관 추천, 설명회 개최를 통해 적격자와 적격 기술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수상기업과 기술에 대해서는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게 된다. 포상자 선정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결과를 통보하고 11월 13일 시상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초등학교가 끝날 무렵 겨울, 나는 ‘그리운 메이 아줌마’라는 책을 읽었다. 책 제목을 보며 ‘그리운’에 남다른 설렘으로 책을 펼치게 됐다. 주인공 서머는 어렸을 때 엄마가 돌아가신 후 버림을 받아 고아로 떠돌다가 먼 친척에 의해 메이 아줌마 집에 입양된다. 메이 아줌마의 극진한 보살핌과 많은 사랑으로 비로소 서머는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메이 아줌마가 자신이 좋아하던 밭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된다. 서머는 아줌마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메이 아줌마의 남편인 오브 아저씨가 극도의 슬픔에 빠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서머는 오브 아저씨가 죽은 메이 아줌마를 잊지 못해 늘 과거 속에서 살아가다가 메이 아줌마를 따라 가버리면 다시 혼자가 된다는 생각에 깊은 슬픔에 빠진다. 슬픈 나날을 보내다 친구의 제안으로 오브 아저씨와 함께 메이 아줌마의 영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하며 아주 사소한 것의 소중함을 하나하나 느끼게 된다. 그 뒤 메이 아줌마가 남긴 편지를 보며 자신이 사랑을 받았던 것을 떠올리며 오브 아저씨와 함께 슬픔을 털어 보냈다. 서머가 제일 처음 입양돼 왔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다름 아닌 바람개비였다. 이 바람개비는 신비의 예술가인 오브 아저씨가 만든 것이었다. 서머에게 바람개비는 미술관이자, TV 같은 존재였다. 바람개비가 천둥치는 폭풍우 밤, 불과 사랑, 꿈과 죽음, 천국에 대한 아저씨의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상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물건이다. 또한 서머는 바람개비들을 보며 메이 아줌마의 만남과 이별 등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래서 바람개비를 날리며 메이 아줌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등을 함께 날려보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을 시간대별로 잘 나타낸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생이 볼 때는 자칫 지루하고 따분한 내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차분한 말로 따뜻하고 섬세하게 잘 나타내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양산시가 김해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및 수익창출 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 시ㆍ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지역행복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자체간 연계ㆍ협력을 통해 생활권 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특화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폐기물매립시설 공동 이용 사업은 부산권 중추도시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양산시 유산매립장을 김해시와 함께 활용하고, LFG(매립지가스) 이용설비를 설치해 매립시설 주변 생활환경 개선과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지역 간 갈등 요소인 폐기물처리장 등 혐오시설 입지 선정 문제를 상호 양보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양산시는 부산권 중추도시사업에 포함된 ‘철길마을에 행복을 함께 놓는 W-Line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울주-부산-양산-김해를 잇는 철도길(W-Line)을 중심으로 보행로 등을 조성해 인근 마을 공동체 육성을 통해 철로변 쇠퇴주거지 생활인프라와 연계교통서비스를 확충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양산시는 울산시, 밀양시와 함께 울산권 중추도시사업인 ‘영남알프스 Mountain Top 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영남알프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홍보, 안내 체계 구축과 산악휴게소 등 관광인프라 구축, 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생태ㆍ문화 관광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원종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밀착형 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증액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에서는 지난 16일 시청각실에서 제3기 자원봉사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양산시립박물관 사진제공
양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20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동면 매실 농가를 방문해 매실 따기 일손을 도왔다. 새마을부녀회 사진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남지사 행복나눔단(지사장 오학균)은 지난 19일 동면에 있는 비타민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인주)를 방문해 3년간 후원을 약속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10년부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곳을 선정해 후원해 왔다. 후원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올해부터는 비타민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동양산지역아동센터, 서창지역아동센터에 3년간 분기마다 50만원 상당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한다. 상품권을 전달한 지역난방공사 안홍준 고객지원팀 과장(사진 왼쪽)은 “직원 급여와 지역난방공사 사업비로 상품권을 구입했다”며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인주 센터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후원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사는데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급식제공과 학습ㆍ생활지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시설이다. 최민석 인턴기자
공부의 기본은 예습과 복습이다. 그런데 주위 친구들 중에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지킨다는 아이는 보기 드물다. 복습은 공부를 마친 후 바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복습을 하기엔 학생들에게 주어진 10분은 너무나도 짧기 때문이다. 집에서 복습하리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막상 필기해놓은 교과서를 뒤적거리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물금동아중학교에서는 이러한 학습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특색교육활동으로 ‘학습플래너 작성’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습플래너의 구성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글을 적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네개의 칸과, 학습계획, 전달사항, 사자성어를 적는 것이 그날 하루 플래너의 분량이다. 그런데 이 학습 플래너를 통해 학생들은 생각보다 더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시험기간에 플래너에 적었던 수업의 핵심이 떠올라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에는 대다수 학생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 칸에 5분, 하루 ‘20분’이 일궈낸 기분좋은 성과인 셈이다. 물금동아중 설예진 학생은 “예전에는 복습으로 그날 수업 내용을 전부 다 훑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핵심을 잡아서 정리해내는 능력이 길러져서 복습 부담이 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학습플래너 작성을 통해 1년 후 학생들의 학습습관이 어떻게 개선돼 있을지 큰 기대를 걸어본다.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철영)는 지난 18일 휴경지에서 재배한 감자 60상자를 지역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나눠주는 ‘사랑의 감자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강서동 사진제공
백운찬 관세청장이 19일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규제개선 추진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백 청장은 “자유무역협정(FTA)제도 등 국제무역환경이 변하고 있음에도 전문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백 청장은 어곡일반산업단지 (주)화인테크놀리지를 방문해 서영옥 대표로부터 중소수출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AEO(성실무역업체) 공인인증지원 등 신속한 관세행정 조치를 약속했다.
“양산시민과 불자를 위한 요양병원으로 만들겠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요양병원 건립에 착수했다. 통도사는 21일 하북면 자비원 옆 공터에서 방장 원명 스님과 나동연 양산시장,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병원 건립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통도사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513.04㎡로, 모두 200병상 규모다. 내부에는 어르신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다. 병원은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주지 원산 스님은 “그동안 통도사에는 자비원 등 요양시설은 있었지만 요양병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먼 곳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며 “통도사 요양병원은 모든 양산시민과 불자를 위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주동(동장 최정순) e편한1차아파트는 지난 14일 아파트 내 e편한작은도서관 앞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양주동 사진제공
삼성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경)는 지난 17일 적십자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 어르신 5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삼성동 사진제공
덕계동에서 ‘백경’ 식당을 운영하는 안보선 씨는 지난 15일 조평ㆍ덕계2마을 어르신 3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덕계동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