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수급자인데 기초연금은 받을 수 없나요? 기초연금 수급대상에 해당하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소득 하위 70%)가 대상입니다. 소득인정액은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한 것으로, 선정기준액은 7월 기준 단독가구 87만원, 부부 가구 139만2천원입니다. 기초연금은 소득 상위 30% 제외,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 제외, 부부 모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부부 감액, 소득역전방지 감액 등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또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액을 산정하는 등 복잡한 방식으로 금액이 결정됩니다. 만 65세 이상이라도 소득인정액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기초연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소득인정액 확인을 원하시면 국민연금 콜센터(1355)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차이점을 설명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은 본인이 이바지한 정도에 따라 받는 연금입니다. 연금 가입기간과 가입기간 중 월 평균 소득액에 따라 연금액을 산정하며 수급요건을 만족할 때 산정된 연금이 평생 매월 지급됩니다. 반면, 기초연금은 기초노령연금이 폐지되고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본인 기여도와는 관계없이 일정 나이ㆍ소득기준을 만족했을 때 국가에서 마련한 재원으로 지급하는 연금급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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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도시의 상징이다. 1970년을 전후해 부족한 대지면적을 해결하기 위해 5층 규모 저층 아파트가 지어질 때만 해도 저소득층 또는 이재민을 위한 공동주택 개념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서울 강남으로 대변되는 부동산 열풍이 몰아치면서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고층, 최첨단 아파트가 부의 상징으로 발전하게 됐다. 양산 아파트 변천사도 시기만 다소 뒤처질 뿐 이와 궤를 같이한다. 1970년대 말 당시 중심이었던 북부동 간선도로변 주택이 철거되고 ‘소도읍 가꾸기 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도로 확ㆍ포장과 4층 이상 슬라브 건물이 들어섰다. 이후 구획정리가 끝난 북부동 옛 경찰서 주변에 5층짜리 아파트가 몇 동 들어선 것이 시작이었다. 1980년대는 양산이 농촌에서 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시기였는데, 이에 걸맞게 1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서게 됐다. 1989년 준공한 신기동 해강아파트는 12층 규모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최초 공동주택이었다. 당시 어린아이들이 엘리베이터를 처음 본지라 매일 다른 동네 아이들까지 데려와 몇 번씩 오르내리는 광경이 목격되곤 했다. 1990년대 이후 놀랄 만한 속도로 아파트가 늘어갔다. 도심은 물론 면지역 변두리까지 야산과 논밭을 없앤 자리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됐다. 양산ㆍ물금 신도시와 서창, 평산 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택지에 엄청난 물량의 아파트가 건설됐으며 이제는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도시 분포가 완성됐다. 물금 신도시 한복판과 덕계동 중심에 상설 주택 홍보관 즉,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와 함께 시민 주거문화가 변화를 겪었다. 과거 자연적으로 형성된 집단거주 형태인 마을 단위로 살아왔던 주민에게 1천 세대가 넘기도 하는 공동주택에서 생활은 말 그대로 생경한 것이었다. 마당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낮은 담장과 ‘숟가락, 몽둥이가 몇 개나 있는지’ 다 알고 있는 허물없는 이웃, 경조사를 당하면 당연한 듯 품앗이를 생각해 온 전통적인 근린사상에 젖어 있었던 주민이었다. 하지만 도시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외부 유입인구만큼이나 이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가야 하는 공동주택생활의 어려움과 성가심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층간 소음 문제, 애완동물의 민폐, 쓰레기 분리수거 불이행, 주차장 다툼 등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회적 질서 문제가 대두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부조리가 공동주택 대표자 그룹의 비리와 전횡이었다. 아파트라는 것이 수명이 있는 건축물인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수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나오게 돼 있다. 낡은 관을 교체한다든지 지저분한 외벽을 도색한다든지 도시가스를 일괄 추진한다든지 하는 주민부담사업이 시행됐고, 하다못해 물탱크를 청소하는 것도 업체를 정해서 도급해야 할 만큼 규모가 달라진 것이다. 또 관리사무에서 비롯되는 크고 작은 이권 사업도 비리가 개입될 소지가 많았다. 입주세대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공동기금 규모가 커졌는데 이를 둘러싸고 대표자회의나 관리사무소 측과 입주민 사이에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끝내는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속출했다. 하긴 이런 문제는 양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현상이기도 했다. 도시화 초기 공통된 문제이기도 했던 공동주택 사업비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정부에서도 공동주택 사업비리에 근절대책을 내놓기 시작했고 입주민 사이에서는 아예 대표자 선출부터 공정하게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업자들과 결탁한 전례가 있는 대표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다시 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도 나오게 됐다. 신기동에 있는 신기주공아파트는 18개 동에 2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한때 사업비리와 대표자 전횡 등으로 분쟁이 지속했던 아픔이 있다. 그런데 이 아파트에서는 2년 전 아파트 대표자 선거 관리업무를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겨 치렀다. 공정하고 적법한 대표자를 선출하는 것이 비리 척결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신기주공아파트는 올해도 동 대표와 입주민 대표 선거의 투ㆍ개표 업무를 또다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외부기관에 맡기는 것이 능사인지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투명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그들의 의지는 높이 살 만하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의원 박대조입니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제134회 양산시의회 임시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의원에 당선되면 양산시 예산 사용내역을 수시로 시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다고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예산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양산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2014년 양산시 예산 내역을 시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 예산 약 880억원을 심의했습니다. 2014년 양산시 예산은 당초예산 약 6천300억에서 880여억원이 추가됐습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기능별 예산 구성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8.42%, 교육 2.18 %, 문화ㆍ관광 3.83%, 환경보호 10.3 8%, 사회복지 30.01%, 수송ㆍ교통 18 .68%, 농림해양수산 5%, 국토ㆍ지역개발 5.90%, 기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사회복지부문 예산이 양산시 전체예산의 30%이상 규모로 구성됐다는 것입니다. 제가 예산심의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 양산시 공무원이 양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하게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상위법, 지방자치법,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 행정절차를 조금 더 숙지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양산시 공무원을 더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산시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양산시 예산 사용내역을 수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산시 예산과 기타 행정적으로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여름 못지않은 더운 날씨에 찬 음식, 냉방기기 등으로 더위를 식히게 되는 때다. 에어컨이나 차가운 음료 등은 순간 더위를 식히지만 속을 차갑게 만들어 오히려 더위를 이기는 힘을 떨어뜨린다. 날이 무더우면 체외 온도는 올라가지만 몸속은 열을 빼앗겨 차가워지게 된다. 혈액이 피부 표면 쪽으로 몰려 상대적으로 내장 쪽 혈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몸의 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 냉방병이나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 활시위 자세 기체조는 척추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내분비선을 활발하게 한다. 복부 울혈(鬱血, 몸속 장기나 조직에 피가 모인 상태)을 없애주고 척추를 강화한다. 복부 압력을 높여 냉증을 없애주고 온몸의 피로 회복에도 좋다.
양산시가 자매도시이자 세월호 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전남 진도 군민을 위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양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물금 워터파크에서 전남 진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세월호 참사 아픔을 달래고 진도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진도군 3개 정보화마을(서포 검정쌀마을, 접도 웰빙마을, 조도 행복한섬마을)이 참여해 멸치, 미역, 돌김, 홍새우, 톳, 다시마, 검정찹쌀, 진도홍주, 울금, 잡곡 등 청정지역 진도의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양산시에 따르면 직거래장터가 열린 이틀 동안 시민 5천여명이 방문해 모두 5천50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품 품질이 좋아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진도군에서 준비한 일부 물품이 조기 소진돼 현지에서 물량을 긴급 공수하는 등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며 물건을 구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나동연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진도군 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돼 그 온기가 진도군민에게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며 직접 미역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나 시장은 “자매 도시인 진도군민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농수산품 판매 급감 등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번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하루 빨리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전찬열 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재양산 호남향우들이 참여해 고향의 경제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장정욱 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보증지원을 통해 사업에 성공한 고객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수기는 수필 형식으로 자유롭게 쓰면 되고 한글(hwp)로 작성할 경우 A4용지 5매 내외다. 공모기간은 내달 15일까지며, 입상자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 우수상 4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선 8명에겐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모결과 우수사례는 책자로 제작해 배포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수기 작성이 어려운 분들은 재단 직원에게 구두로 설명해주면 글로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경상남도중소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에서 2014년도 위ㆍ수탁거래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경남중기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위ㆍ수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에 따라 위ㆍ수탁거래 우수기업을 선정한다”며 “그동안 현금결제 확대 등 공정한 위ㆍ수탁거래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을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위ㆍ수탁 실적이 있는 기업 가운데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가운데 위탁거래액이 20% 이상 ▶직전 사업연도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 또는 어음대체결제 방식으로 결제 ▶상생법 제21조부터 제23조, 제25조1항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 경우 ▶상생법 시행규칙 제5조에 따른 표준약정서를 사용한 경우 등 4가지 항목을 충족하는 기업에만 한한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상생법 위반으로 부과된 벌점을 2점 덜어주고 2년간 정기 위ㆍ수탁거래 실태조사 면제된다. 또한 신용평가기관 신용평가 우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우대지원, 병역지정업체 추천 등의 각종 혜택도 받게 된다.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각 지방중소기업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모두 30억원으로 26일부터 자금소진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상은 지역 내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제조업체로 상환기간은 4년(2년 거치 2년 8회 균분상환)이다. 자금 지원 범위는 기술개발비용, 제품생산 소요비용, 원ㆍ부자재 구입비, 인건비, 기타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양산시가 융자금에 대해 연 2.5%의 이차보전을 하며, 우대중소기업에 대해서는 3.5%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단, 신청일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사용 중인 업체나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가 없는 업체 등 일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사전에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biz.yangsan.go.kr)를 참고하거나 기원기원과 기업지원담당(392-23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전년 보다 100억원 늘어난 50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양산시 향토기업이 경남도에서 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30년 이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경남 향토기업’이란 제목으로 79개 경남 향토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향토기업이란 지역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 기업 활동을 하면서 상시 100명 이상 고용을 유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주는 기업을 의미한다. 양산시는 넥센타이어(주)를 비롯해 고려강선(주) 등 모두 1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통합창원시(42) 다음으로 많은 규모로 김해시(9개)와 비교해도 두 배나 많다. 흔히 향토기업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오랜 세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해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등의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다. 따라서 이러한 향토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 경제에 희소식이란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양산시 기업지원과는 “우리 양산시가 그동안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는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향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온 결과 이번 명단에 많은 기업이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부산, 울산, 창원 등 인구 600만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 양산에서 향토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다각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이름을 올린 양산지역 향토기업 명단과 대표자, 업종은 다음과 같다. ▶고려강선(박창희, 철강선) ▶고려특수선재(주)(홍성표 외 1, 철강선) ▶극동유화(주)(장홍선, 윤활유ㆍ그리스) ▶넥센타이어(주) (강병중 외 1, 타이어ㆍ튜브) ▶동아타이어공업(주)(김만수, 타이어ㆍ튜브) ▶(주)성신(배성우, 전동기ㆍ발전기) ▶송월타월(주)(박병대, 특수직물ㆍ기타직물) ▶(주)에이팩(홍건제, 골판지ㆍ골판지상자) ▶(주)엠에스씨(김길제 외 1, 기타 식품 첨가물) ▶제일이엔에스(주) (김치연,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 ▶(주)진주햄(박경진 외 1, 기타육류가공ㆍ저장처리) ▶쿠쿠전자(주) (구자신 외 1, 주방용 전기기기) ▶한일제관(주)(정동택, 금속캔ㆍ기타 포장용기) ▶(주)한창제지(김길수, 크라프트지ㆍ상자용판지) ▶현대모직(주)(김동욱, 모 방적) ▶(주)화승R&A(백대현 외 1,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 ▶(주)화승T&C(이정두 외 1,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 ▶(주)흥아(정성원, 타이어ㆍ튜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웅상보건지소에서 운영한 척추강화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과정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근력강화운동, 허리강화운동, 올바른 자세운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건강증진실 운동사가 직접 진행했다. 척추강화 운동교실에 참여했던 서창동 이아무개(67) 씨는 “일주일에 2회 규칙적으로 척추운동교실에 참여했더니 허리, 무릎 통증이 완화되고 정서적인 안정도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척추교실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웅상보건지소 건강증진실은 “‘ 몸의 중심 척추! 척추가 튼튼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는 말처럼 척추 건강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노령화, 잘못된 자세, 황혼육아 급증으로 척추건강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은 운동교실은 육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9월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운동교실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아현 기자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웅상지역에 범시민 지역축제가 열린다. 삽량문화축제에 버금가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웅상발전협의회 이부건 회장은 “지역축제는 경제 효과뿐 아니라 문화ㆍ관광역할과 지역 정체성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 10만 인구인 동부양산권을 알릴 수 있는 축제다운 축제가 없는 실정”이라며 “삽량문화축제를 비롯해 대부분 축제가 서부양산에 집중돼 있어 동부양산에도 웅상주민은 물론 범시민을 아우르는 지역축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웅상발전협의회와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축제구상에 나섰고, 여러 차례 양산시와 협의 끝에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범시민 지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영산대에 축제 관련 학술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이달 안에 완료되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일배(새정치, 덕계ㆍ평산) 의원은 “지역축제는 웅상지역 4개동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웅상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의 뜻있는 사회단체와 함께 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장애아동 “바다에서 자신감 키워요”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2일 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 장애아동 12명과 함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신나는 물놀이’를 진행했다.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한 성취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가 지난 14일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1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박상길 사천신문 대표를 비롯해 황규열 밀양신문 대표, 백강희 거창韓뉴스 대표, 김홍식 창원신문 대표, 이학규 the함안신문 대표, 우인섭 주간함양 대표가 참여했다. 경남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웅상지역에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불과 보름 전에도 175mm가 넘는 폭우로 주민 피해가 속출했는데, 지난 18일에는 아파트 옹벽 붕괴에 주택침수 피해까지 발생했다. 올해는 양산 전역에서도 유독 웅상에 강수량이 많아 웅상주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양산 전역에서 유독 웅상에 집중호우 왜? 여름휴가 성수기로 한창 들떠있던 지난 3일 웅상에 폭우가 쏟아졌다. 전날부터 조금씩 내리다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3일 하루 동안 175mm, 이틀 동안 197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다. 회야강 산책로가 물에 잠기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3일 양산전역 일일 강수량은 120mm에 불과했다. 이후 5일에 한번 꼴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더니 급기야 지난 18일 하루 동안 288mm라는 기록을 세웠다. 새벽 4시 20분에 호우주의보가 내렸고, 3시간 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토사 유출로 도로 통제 침수피해에 대규모 산사태까지 이날 웅상지역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아파트 주변은 토사유출과 붕괴 우려로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평산동 삼성명가아파트와 코아루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잠시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평산동 한 어린이집 대강당이 침수되고, 덕계 천불사 뒤편 우수 유출로 차량이 침수됐다. 공장, 병원, 상가, 주차장, 주택 등 웅상 곳곳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비가 그친 후 피해는 더 극심했다. 19일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뒤편 옹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물을 머금은 토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 것이다. 더욱이 이곳은 6년 전 산사태가 이미 발생했던 곳으로, 상습적인 사고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천성산 주변 주택가 주민은 언제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 하고 있다. 산악지대 만나며 비구름 많아져 집중호우 평산동 김아무개(40) 씨는 “TV에서만 보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산사태 등을 바로 눈앞에서 겪으니 당혹스럽다”며 “지난 겨울 눈이 왔을 때도 유독 웅상만 피해가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이렇게 웅상지역에 눈과 비가 집중되는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웅상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을 지리적 특성 때문으로 꼽았다. 서쪽으로 천성산이 동쪽으로 대운산이 막고 있는 전형적인 산악지형이라는 것이다. 양산시 기상관측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기상대 예지연 예보관은 “이번 폭우는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 들어온 형태로 웅상지역 산악지대와 만나며 공기가 강제적으로 상승해 많은 비구름 때가 만들어졌다”며 “또 산악지형의 특성상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고 오래 머물렀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14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견학했다. 이번 청소년 소비자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은 이날 화폐박물관에서 화폐전문해설사 설명으로 화폐자료 4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곳을 관람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일제 강점 하에 광복을 이뤄 내기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이 있었다는 것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목이 터져라 독립을 외치던 이들의 흔적을 둘러봤다. 엄아현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사진)이 지난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진행한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직 내 모범이 돼야 할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 중징계 비율이 전체 경찰공무원 대비 60% 높다”고 지적하며 강 후보자에게 이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 비위현황을 보면 112건의 징계를 받았다. 4년간 징계받은 경찰공무원은 모두 4천137명으로, 경찰대학 출신 비율은 2.71%다. 징계양정별 현황을 보면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의 ‘파면’, ‘해임’ 등 중징계 비율이 특히 높다. 지난 4년간 전체 경찰공무원 징계 가운데 ‘파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6.1%지만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은 9.8%나 됐다. ‘해임’의 경우도 전체 경찰공무원 징계에서 비율이 6.3%인 반면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은 9.8%였다. 결과적으로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 징계 비율이나 중징계 비율이 상당히 높고, 경찰간부로서 일반 경찰공무원의 모범이 되기보다는 지적 대상이 되고 만 것이다. 전체 경찰공무원 비위도 다른 부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행정부 국가공무원 연도별 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46개 부처 가운데 경찰청이 가장 많은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연속 경찰청이 1위, 뒤를 이어 교육부, 미래부, 법무부, 국세청 순이었다. 윤 의원은 “국민의 법 집행을 담당하고, 세금을 걷는 등 청렴도가 유독 필요한 기관에서 비위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강도 높은 사정활동과 비위 적발 시 엄중 문책뿐 아니라 반부패 청렴 대책 시행으로 비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안무 김귀득)이 지난 23일 경남 창녕군이 주최한 ‘제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은 이날 동요제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합창팀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은 ‘토끼와 부르는 노래’을 열창했으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박수연 지휘자는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우리 스스로 평가하기엔 완벽한 공연이 아니라서 아쉬움이 크다”며 “다음번에는 꼭 최고의 자리에 올라 양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영산대 예비조리인들이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주관으로 각국에서 초청된 국가대표급 조리사들만 참가한 국제요리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해 화제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4 태국 파타야 세계조리대회’에 호텔관광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국가대항전에서 은메달 1개, 주니어 쉐프부문(만 25세 미만의 젊은 조리인이나 조리학교 학생들이 참여)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8개와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요리대회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태국 파타야 세계조리대회는 세계조리사회 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콘티넨탈급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개국 15개팀(5인 1팀)의 국가대항전을 비롯해, 전시요리 부문, 프로페셔널ㆍ주니어 쉐프 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영산대 학생들이 국가대표급으로 참가한 이유는 중국 상하이 세계조리대회와 인도네시아 세계조리대회, 필리핀 국제요리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에서 다수 수상경력이 있는 프로급 선수들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유일한 팀이 현업에 종사하는 세계 각국의 내노라는 최고 셰프들과 당당히 겨뤄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둬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산대가 은메달을 수상한 국가대항전은 미스터리 박스(조리 재료가 대회시작과 동시에 공개)의 재료를 메인으로 한 뷔페요리로, 주로 맛과 모양, 창의성, 위생과 준비과정 등을 종합해서 평가하게 된다. 100여가지 태국 식자재를 이용해 4시간 동안 230인분을 선보인 영산대 동양조리학과 학생팀은 갑작스러운 재료에도 당황하지 않고, 맛에 중심을 두고 조리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국가대항전의 대표를 맡은 한우진 학생(동양조리학과4)은 “한국식의 자극적인 양념보다 외국인 식성에 맞는 글로벌 기준의 맛내기에 집중했고, 훈련을 통해 수시로 맛보기와 위생관리에 신경써왔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된 것 같다”며 “세계적인 셰프가 되기 위해 조리공부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도 많이 해, 열정을 담아낸 나만의 요리를 세계화시키고 싶은 욕심을 갖게 한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영산대는 모두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주니어쉐프 부문에서도 투투탱고 부문과 돼지고기 가금류 응용 요리부문에서 최고득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조리실력을 뽐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