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ㆍ전문도서관에 소장 자료를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도록 하는 자료 공동활용서비스다. 현재까지 책바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은 전국 529개관, 대학도서관은 전국 128개관이다.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주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관외 대출회원’으로 가입한 후 책바다 홈페이지(http://www.nl.go .kr/nill)에 회원 가입해 관리자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책바다 서비스로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며 공공도서관 자료는 7일간 연장이 가능하고 대학도서관 자료는 연장할 수 없다. 자료 택배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하며 공공도서관 자료를 신청할 경우 4천500원, 대학도서관 자료는 4천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료는 자료 제공도서관에서 신청도서관으로 배송되며 자료 도착 통보를 받은 후 거주 지역 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자료를 대출ㆍ반납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도서관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양산시립도서관(392-5933)으로 하면 된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가 지난달 27일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양산지역과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노란손수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노란손수건’은 양산지역 청소년 관련 사회단체에서 예산과 인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운영되는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이다.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양산지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란손수건 지원을 약속했다. 김주수 경찰서장은 “노란손수건과 청사초롱지킴이, 마을순라대 등은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라며 “이들 프로그램의 직접적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긴 힘들지만 경찰과 시청,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종철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양산지역 총재보좌역은 “청소년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서는 것이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곧 우리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며 노란손수건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우 총재보좌역은 “이 일은 경찰을 돕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시가 시민 건강과 행복을 기본으로 하는 ‘희망 건강도시 구현’을 선언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건강도시 양산’ 선포식을 진행하고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도시의 중심은 ‘사람’임을 강조하고 “산업화, 도시화와 함께 모든 시민이 사회ㆍ환경적으로 건강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좋은 의견이 시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열띤 토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도시 선포에 이어 황인경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희 서울대 건강증진센터 연구원은 ‘건강도시 국내ㆍ외 사례’를 주제로 건강도시의 등장배경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각종 건강도시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건강도시는 ‘무엇’을 하는지 보다 ‘어떻게’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고 이를 위해서는 정보제공과 의견수렴, 정책참여, 권한이양 등의 과정이 순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강도시 조성과 관련해 학술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고광욱 고신대 의과대학 교수는 실제 양산시에 필요한 건강도시 조성 과제에 초점을 맞춰 주제발표에 나섰다. 고 교수는 양산의 경우 높은 인구증가율과 경제성장 등을 바탕으로 향후 건강도시 조성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으로 ▶건강도시 관련 보건복지부 공식인증 획득 ▶건강도시 대내외교류 강화 ▶건강도시지표의 체계적 관리 ▶보건의료기반 역량 확충 ▶신체활동증진 종합대책 수립 ▶항노화 건강도시사업 신규추진 ▶건강 도시계획 강화 ▶WHO 어번 허트(Urban Heart) 사업 추진 등 8개 과제를 제시했다. 경남도가 중점 정책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건강도시 만들기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현준 경남대 사범대학 교수는 평균수명 연장과 고령화 사회를 맞아 항노화 산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양산시의 역할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지난 7월 경남도와 양산부산대병원 간 항노화산업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중심으로 양산시가 동남권 항노화산업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덧붙여 황산문화체육공원 등 낙동강과 양산천 주변 지역에 스포츠파크, 수상레포츠 시설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수변공간 조성 등 주민 여가활동 도와야 윤영심 문화디자인연구원 빛고을 대표 역시 낙동강 수변공간 활용을 강조하며, 오토캠핑장 등을 활용한 여가생활 증진 방안을 제안했다. 윤 대표는 “오토캠핑장 조성을 통해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글로벌 명품 건강수변도시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산이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건강도시를 추진하고 대전시 유성구의 실제 사례도 소개됐다. 김정미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기획담당 주무관은 유성구가 건강도시를 추진하며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도시 조성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설명했다. 현재 유성구의 경우 건강도시 국내ㆍ외 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등록,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건강도시협의회 임시총회 유치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유성구는 건강도시 특화사업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인 ‘노란리본’ 운동을 추진해 건강도시 브랜드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주무관은 “건강도시는 유성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와 기관장의 관심, 그리고 부서 간 협업체계가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한 토론에서는 건강도시 업무를 보건소가 담당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주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한편, 양산시는 이날 발표와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현재 진행 중인 건강도시 양산의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역은 고신대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전 국무총리)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30일 한덕수 회장과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내수ㆍ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제로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을 찾아 지역 기업 대표 10여명을 만났다. 한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기업 대표들이 경영애로 사항을 설명하면 한 회장이 이에 답변하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은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금 문제 ▶국제금융위기 이후 환율과 원자재 값 인상 등에 따른 경영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능력 한계 ▶대형기업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문제 ▶수도권 중심 수출교육의 문제점 ▶기술개발 이후 실제 제품판매에 관한 지원 등을 토로했다. 한 회장은 기업 대표들의 경영난 호소에 “여러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 무역협회가 지원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물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방 중소기업 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현장을 방문 중인 한덕수 회장에게 서영옥 어곡관리공단 이사장(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이사장은 “오늘 이자리가 지역 중소기업 대표 여러분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역협회 차원에서 보다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양산시민아카데미의 52번째 강연이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MBC 희망특강 파랑새,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극복의 힘 빅예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송진구 교수를 초청,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송진구 교수는 현재 인천재능대학 교수, 송진구 명품전략연구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대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강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전 2시 30분부터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평생학습담당(392-3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제13회 양산청소년연극제’를 열고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은 만 13~18세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단(동아리)으로 프로 연극팀에 소속되지 않은 아마추어 연극인이다. 오는 10일까지 모두 8개팀을 선착순 접수한다. 작품의 주제는 자유주제다. 참가팀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리는 제13회 양산청소년연극제 무대에 오르게 되며, 시상은 우수작품상(최우수, 우수, 장려 각 1팀)과 우수연기상(3명), 우수지도자상(1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문의 양산시청소년회관(362-0924).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난달 29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경리ㆍ회계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죄한 전국 순회설명회 일환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인터넷 이용률 증가 등 사회적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종이세금계산서 사용에 따른 기업의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자간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반경희 한양여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및 주요 내용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도입에 따른 업무준비사항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홈택스를 통한 부가세 신고 절차와 부가세 절세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매출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까지 발급하던 전자세금계산서는 올해 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4년 7월 1일부터는 매출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도 발급이 의무화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그린에너지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하고 풍력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오는 13일까지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총 50명을 대상으로 태양열 에너지(진주 경상대)와 태양광 에너지(창원 문성대)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 고졸 이상 미취업자에 한하며, 실험실습과 현장교육, 취업교욕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지역 실물경제가 소비ㆍ설비투자 부문에서 일부 개선 모습을 보였지만 생산과 건설추자 감소 등 전반적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6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ㆍ장비, 금속가공제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져 4.4%를 기록했다. 소비부문의 경우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 1.6% 증가에서 올해 8.6% 증가로 크게 늘어났으나 승용차 판매는 감소를 지속했다. 설비투자에서는 내수용 자본재 손질과 기계류 손질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건설투자는 허가면적과 건축착공면적이 주거ㆍ비주거용 모두 감소했다. 7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5천명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취업인구 대부분이 서비스업(5만3천명)으로 조사됐으며, 실업률은 2.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양산한송예술협회(이사장 조홍정)가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하는 ‘제3회 예술아 놀자!’가 지난 1일 한송예술촌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위한 해피콘서트’란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에게 풍성한 ‘음악 선물’을 전했다. 박우진 지휘자가 이끄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한 관악합주로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하며 시작했다. 이어 얀데한의 ‘Ross Roy’,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로 관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어 양산시민으로 구성된 좋은아버지합창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합창으로 즐기는 깐따모레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윈드오케스트라와 합창 협연을 펼쳤다.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열창한 이들은 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 지난 7월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설병갑)에서 주관한 제25회 전국사진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도 같이 열려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양산점(점장 이유현)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이마트 양산점 정문 앞에서 이마트 직원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희망나눔프로젝트인 ‘희망 헌혈 나눔 행사’를 가졌다. ‘희망 헌혈 나눔 행사’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헌혈 참여로 모인 헌혈증을 서울 이마트 본사에 전달해 혈액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부했다. ‘희망 헌혈 나눔 행사’는 이마트 양산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매장고객과 이마트 직원, 복지관 직원, 이마트희망나눔주부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130회 임시회를 열어 양산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양산시가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한 2회 추경안은 모두 6천845억원(일반회계 6천88억, 특별회계 757억) 규모다. 이번 추경안에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23억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 22억원, 궁도장 조성 10억원, 노인복지관 건립 8억, 웅상출장소 신축 7억원, 웅상근로자체육공원 조성 6억원 등이 반영돼 있다. 시의회는 또 임시회를 통해 양산시가 덕계동주민센터 이전부지를 변경해 매입하고자 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도 심의할 예정이다.<본지 488호, 2013년 7월 23일자> 이밖에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조례 제ㆍ개정안은 20여건으로, 2014년 인구 30만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시책과 관련해 전입세대와 학생, 학교, 기업 등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명문화한 <양산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상정된다. 또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에 따라 대규모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 지정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도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대규모점포 등을 개설하려는 자는 영업시작 30일 전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해 줄 것을 시장에게 신청해야 하며, 개설 및 변경 등록요건 강화를 위해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제한 영업시간을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범위’에서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범위’로 확대하고, 의무휴업일을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의 범위’에서 ‘매월 공휴일 중 이틀’로 정하도록 했다. 한편, 임시회 1차 본회의는 4일 오전 10시, 2차 본회의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각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 모습은 양산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정종국)은 오는 8일 (사)남산놀이마당연희패를 초청해 양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을 펼친다. 양산라이온스클럽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영남 고유의 춤과 소리, 풍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땅재주넘기, 자반뒤집기, 길군악, 풍물굿 등으로 맺힌 한을 풀어내는 무대와 굿거리, 덧배기, 빠른 덧배기, 휘모리 등 신나는 가락에 몸과 마음을 실어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진풀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만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 좌석 1만원이며 지정좌석 없이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 문의는 383-0044로 하면 된다. 양산라이온스는 이번 공연 수익금을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지원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소외계층도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초대장 300장을 시청에 전달했다. 한편, (사)남산놀이마당은 전단원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진주ㆍ삼천포 농악 이수자, 전수자로 구성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일 허구연 KBO야구발전실행위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허구연 위원장은 폐교위기인 원동중학교를 살리는 방안으로 야구특성화 중학교를 착안해 2011년 원동중 야구부를 창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위원장은 야구부 창단을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창단 반대자들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허 위원장은 ”양산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양산시 야구발전과 원동중학교가 명문야구학교로 거듭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신화 ‘셜록 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이 오는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1년 9월 초연돼 매회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셜록 홈즈’의 첫 번째 시즌작인 ‘앤더슨가의 비밀’은 영국의 추리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주홍빛 연구’에서 캐릭터만 가져오고 순수 창작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19세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영국을 배경으로,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가에서 두 방의 총소리와 함께 한 여인이 사라진다. 거액의 사례금을 갖고 사라진 여인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며 쌍둥이 형 ‘아담 앤더슨’, 쌍둥이 동생 ‘에릭 앤더슨’, 형제의 숙부 ‘포비 앤더슨’이 ‘셜록 홈즈’의 사무실을 찾으며 시작된다.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셜록 홈즈’는 앤더슨가와 관련된 인물들이 한 명씩 살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앤더슨가의 비밀’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단한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된 스토리에 사건의 단서를 쫓는 과정을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내며 박진감과 속도감을 더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 위를 장악하는 송용진이 ‘셜록 홈즈’로 분해 날카로운 추리력이 돋보이는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비스런 존재감으로 초연 당시 주인공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앤더슨가의 쌍둥이 형제는 이경수가 1인 2역을 선보인다. ‘셜록 홈즈’의 조력자 ‘제인 왓슨’ 역은 문혜원이, ‘루시 존스’ 역은 가수 선우가 맡는다. 청소년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오는 9일부터 전화나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 .net)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 공연을 가지며,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문의 379-8550~8.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가 택시강도 용의자를 사건발생 하루 만에 검거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새벽 4시 30분 원동면 내포리에서 강서동으로 운행하던 택시에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이 강도로 돌변, 운전기사 양아무개(43) 씨의 손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지나가던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고, 신고로 원동구급대가 출동해 부산 백병원으로 이송, 손가락 봉합수술을 받았다. 한편,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가 부산시청 근처에서 탑승했다는 택시 운전사의 진술을 바탕으로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추적 만 하루만인 2일 오후 1시 30분경 중부동 도로변에서 버려진 피해 택시를 발견, 인근 야산을 수색한 끝에 은신 중이던 용의자를 검거해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의 경우 승객이 야간에 길이 별로 없는 산길, 특히 운전기사가 잘 알지 못하는 길로 유도할 경우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물금초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물동이(물금초등학교동문들의 이야기, 회장 백문일)가 지난달 27일 물금역대합실에 50인치 대형 TV를 기증했다. 물동이 사진제공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가 벼 비래해충인 벼멸구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취약지역 6개 읍ㆍ면ㆍ동 185필지를 합동예찰한 결과 123필지(66.5%)는 벼멸구 방제대상필지로 나타났으며, 7필지(3.8%)는 고사피해가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하순 방재대상필지율이 2%인 것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1천160ha의 벼 재배면적 중 우선방제지역 380ha에 대해 밧사유제 3천800병과 친환경단지에 친환경약제를 공급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피해 우려지역에도 계속 농약을 공급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9월 상순까지 병해충 발생 우심필지 취약지를 비롯한 전 지역 순회예찰과 마을 앰프방송 등 방제 현장기술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ㆍ만생 품종인 동진1호와 남평벼가 주품종인 우리 지역은 8월 말까지 반드시 농약살포 등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8월 기온이 높을 경우 많이 발생하며, 벼 줄기의 즙을 빨아 말라 죽게 하고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50% 이상 수량이 줄어 들 수도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내년 운동부를 재편하는 과정에 기존 사격부와 공수도부를 해체하고 축구부를 창단한다. 동원과기대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축구부 창단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하는 동원과기대 축구부는 20여명의 신입생으로 선수단을 구성하며 내년부터 공식 대회에 참여키로 했다. 동원과기대 축구부 창단에 관한 논의는 수년 전부터 이어져왔으며 최근 교명을 바꾸면서 교기를 재편하는 과정에 창단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과기대 관계자는 “최근 교명을 바꾸면서 학교를 알리고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 고민하던 중 축구부를 창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초ㆍ중ㆍ고등학교 에 이어 대학으로 이어지는 육성 시스템이 갖춰져 양산이 축구명문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문팀으로 주목받고 있던 사격부와 공수도부는 해체되는 것으로 결정돼 지역 체육인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한 체육 관계자는 “동원과기대 사격장의 경우 인근에서 유일무이의 시설인만큼 사격팀이 해체된다고 해서 방치하지 말고 다른 활용방안을 강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9회 양산시장기 우수팀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1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81개팀의 족구동호회가 최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양산이 건강도시를 표방하는 가운데 양산시장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영남 알프스의 가장 아름다운 고장인 양산에서 짧은 일정이지만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대운족구동호회 이인호 회장은 “전국에서 족구강팀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화합하는 가운데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말했다. 안창민 기자 <대회결과> ▶전국일반부 우승 부산창신대학A 준우승 LG C&M 공동3위 거창아림고ㆍ여수다모 ▶사십대부 우승 현자싼타페 준우승 창원동읍지존 공동3위 김해내외연지ㆍ진해라온족구단 ▶오십대부 우승 대구캐논 준우승 진해핀토스B 공동3위 울산불꽃Aㆍ진주참진주 ▶여성부 우승 진주제이엔 준우승 김해톡 3위 통영ART ▶관내부 우승 서창족구단A 준우승 중산족구단 공동3위 남양산Aㆍ위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