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소주동 어린이도서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개관 이후 주민들의 무관심과 홍보 부족으로 운영이 잘 되지 않아 지난해 9월 도서를 추가 구입하고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확보해 재개관했다가 다시 폐관 위기에 처한 것.
“기업하기 좋은 도시도 좋지만 시민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악취를 근절하라” 시가 악취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에도 악취 관련 민원이 사라지지 않자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악취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한 것. 현재 양산지역에는 유지와 고무 냄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주범이 누구나 다 아는 양산 대표기업이어서 시민으로부터 끊임없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양산지역 105개(16일 현재) 편의점에서 감기약 등 상비약 판매를 시작했다. 약사법 개정으로 편의점 등 24시간 연중무휴 소매점에서 해열제, 진통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산지역에서도 15일부터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약은 해열진통제(4종), 감기약(2종), 소화제(3종), 파스(2종) 등 11개 품목이다. 해열제와 소화제 등 나머지 2종은 다음 달 또는 내년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바덴 뷔템베르크주 농업부 산하 연구기관인 복스베르그 양돈연구센터는 2007년 설립돼 돼지 사육에 필요한 인공수정에서 도축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연구하고, 대학과 유관 기관, 축산농가 등과 함께 협력모델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 돼지 사육 외에 중요한 연구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축산업의 자원화’다. 독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변경,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원전을 폐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양산지역 내 국ㆍ도 지정 목조문화재 대부분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문화재의 경우 재난방재시스템과 화재대응매뉴얼도 갖추지 않아 화재 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 문화관광과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국ㆍ도 지정 목조문화재는 모두 19곳. 이 가운데 국보 제290호로 지정된 통도사 대웅전만 유일하게 화재보험에 가입했을 뿐 나머지 18개 문화재의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가야진(伽倻津)은 이름 그대로 보면 가야나루다. 원동면 용당리에서 옛날 가야 땅인 김해로 건너는 나루터였고 가야와의 물물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도로가 생기기 전에 모든 물자가 뱃길을 이용할 때인 조선시대까지 이곳에는 커다란 시장이 섰고 강가엔 마을이 형성돼 여행객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숙박시설도 갖추어진 곳이었다. 이곳에 물의 신(神)인 용(龍)을 모시는 사당 즉, 용당이 있었으니 마을 이름도 용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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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국회 헌정관에서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6.25전몰군경 미수당 유자녀의 자긍심이며 명예이자, 마지막 희망인 수당문제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열린 것입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와 (사)한국보훈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인지라 우리 양산유족회 회원들을 인솔하여 본인도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 많은 국회의원들이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우택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이신 박민석 의원, 그리고 민주통합당 주성용, 정호준 의원이 임석하여 “유족 여러분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 했다. 공평하고 합리적인 보훈정책을 통해 전몰군경의 명예를 높이고 유자녀의 쓰라린 아픔을 보듬어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이구동성으로 해 주셨지요. 그리고 나서는 경기대학교 유영옥 교수로부터 세미나 발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멀리 서울까지 올라가서 직접 국회의원들의 격려사도 듣고 학술대회 토론도 접하고 나니 “정말 이제는 되겠다”는 기대가 커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난날의 수많은 정치인들의 공약과 무엇이 다르겠나 하는 의구심도 생겨납니다. 격동의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함성과 울부짖음으로 호소를 해오면서 참고 기다리는 데는 이골이 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대통령선거를 얼마 앞두고 정치권은 온통 선거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정부 시책으로 인하여 수당이니 미수당이니, 또는 군인과 경찰로 분열되어 같은 아픔을 지닌 유자녀끼리 서로 증오하고 반목하는 볼썽사나운 광경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굳건한 주권국가의 보전을 위해서는 국가보훈이 바로서야 함을 위정자는 당연한 국가관으로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늦기 전에 국가보훈정책의 정립과 유가족의 적정한 보상을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법 개정이 이루어지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우리말은 과학적이면서도 해학적이고 아름답습니다. 계절이나 시간, 낮과 밤, 또는 그 형상이나 느낌에 따라 이름을 달리 사용해 오신 조상님들의 높은 표현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바다, 강에 대한 우리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다에 대한 우리말 아라: 바다의 우리말. 너울: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배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한바다: 대양, 안바다: 내해. 바다홈: 해구. 끼인바다: 해협(북한말). 줄섬: 열도. 떼섬: 군도. 알
연극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제12회 양산청소년연극제’가 오는 17~18일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청소년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청소년연극단(동호회)인 ‘비나리’와 ‘열손가락’, ‘마르’, ‘책놀이연극 동아리’, ‘블랙홀’, ‘아이비’ 등 모두 6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향토작가 율촌 정창원 화백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금정구 벽촌아트갤러리에서 열 번째 개인전시회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흙과 돌, 모래, 나무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기존의 사각 액자 그림에서 벗어나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황토그림을 선보인다. 한편, 정 화백은 덕계동 월라마을에서 율촌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감사를 맡고 있다.
미술동호회 예그리나 창립 회원전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창립 회원전에서는 회원 16명과 최대기, 양경자, 서영덕, 정미숙 등 초대작가 4명 등이 참가해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예그리나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미술 동호회로 20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유화를 전문으로 배우는 취미반과 미래작가반으로 구성돼 있다.
야운(也雲) 신경찬 선생에게 수학하는 제자들의 모임인 야운서학회 서예전시회가 열린다.
양산YMCA여성합창단(단장 이기준, 지휘 배웅철)이 오는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공연을 연다.
‘2012삽량문화축전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김영호 씨의 작품 ‘양산학춤’(사진)이 금상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는 지난 5일 삽량문화축전 홈페이지에 수상 결과를 게재했다.
제10회 엄정행성악콩쿨에서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이 오는 2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열린 엄정행성악콩쿨 수상자 24명 가운데 10명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수상자들의 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을 차지한 바리톤 이태영(인제대)을 포함해 초등부 2명, 중등부 3명, 고등부 2명, 대학ㆍ일반부 3명 등 10명이 독창 무대를 선보인다. ‘콩쿨 입상자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침으로써 일회성의 대회가 아닌 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연우 엄정행음악연구소 엄정행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지역 콩쿨은 여건상 입상자 음악회까지 열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도 매년 입상자 음악회를 통해 대회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장인 김아무개 씨는 지난 9월부터 월급이 조금 올랐다. 이에 따라 매달 월급에서 떼는 근로소득세가 10%가량 줄었다.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액을 줄였기 때문이다. 당장은 좋았지만 연말정산이 다가오니 걱정이다. 한두 푼이 아쉬울 때 13번째 월급인 연말정산으로 그나마 생활을 유지해 왔는데, 올해는 환급액이 전혀 없거나 자칫 세금을 토해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달라진 연말정산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면 13번째 월급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2012년이 2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
양산 문인들의 문학적 열정을 담은 ‘양산문학 제17집’이 출간됐다. 1993년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양산문협)가 출범한 이듬해 1994년 10월 창간된 ‘양산문학’은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회원동인지다.
지난 11일 북정 풋살구장에서 열린 제4회 양산시 풋살협회장배 풋살대회의 우승기는 중앙FC의 품으로 돌아갔다. 중앙FC는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LUX를 5대 1로 격파한 뒤 결승에서 AC이글스를 맞아 5대 4, 짜릿한 한 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