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민원지적과(과장 이상원) 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7일 가을행락철을 맞아 대표적인 관광지인 내원사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양산지역 중ㆍ고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양산지역 중ㆍ고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를 발표하면서 친절한 민원안내를 위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기섭)은 1일 제2기 고객모니터단을 위촉했다. 모니터단원들은 시설별 불편 사항과 개선점 등을 수시 점검한다.
원동역 광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양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한 ‘2012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원동역 광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소규모 기차역(간이역)의 디자인 개선을 통한 문화공간 조성과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동역이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과 시공비 등 사업비 1억원과 프로그램 기획비 3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원동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원동역 광장 복합 문화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주변 관광명소의 중추적 위치에 있는 원동역의 특성을 살려 원동역사 스토리텔링화와 종합관광안내도 설치 등을 통해 원동역 광장을 공원으로 꾸미고, 인근 ‘수라도 문학촌’,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등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화재를 비롯한 재난발생빈도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범시민적인 화재예방활동 등 안전대책을 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오는 9일 소방의 날 행사와 시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불조심 작품 공모전, 화재 예방캠페인과 소방 활동 사진전시회,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언론매체와 전광판을 활용해 화재 등 재난예방 집중 홍보를 펼치고,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불조심 작품을 공모해 어린이들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회야강에 체육공간이 추가로 조성된다. 시는 1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승2차아파트 인근 회야강 평산교~호산교 사이 둔치에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제14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공모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전략적 경영수단으로 활용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 유공자들에게 그 공적을 포상하고 격려해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과 효용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한민국 디자인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대나무’다. 대나무골 담양은 마을마다 대나무밭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대나무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1980년대 들어 플라스틱문화와 값싼 중국산 등에 밀려 담양 대나무사업은 사양산업으로 전락했다.
“저널리즘이 무너지면 공동체가 위기로 빠진다. 이럴 때일수록 풀뿌리 언론인 지역신문이 창의적인 콘텐츠로 경쟁력을 갖고, 무엇보다 지역신문사 간 연대가 절실하다” 본지를 비롯한 전국 30개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담양리조트에서 정기총회 및 회원사 연수를 가졌다.
청소년의 쉼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하 청문집)이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이 웅상도서관으로 리모델링되면서 이렇다할 청소년문화시설이 없었던 웅상지역에 개관하게 돼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심경숙)가 지난 임시회에 이어 또 다시 파행을 빚었다. 상임위 활동을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이날 오후 일정이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일단 상임위를 진행하자는 의견과 불참한 의원을 출석시켜 의결정족수를 채워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뉘면서 의원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이날 오후 일정은 이튿날인 31일 오전으로 연기해 처리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양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상임위가 심의하는 과정에서 오타가 발견돼 조례안을 수정의결하는 촌극을 빚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심경숙)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상임위를 열고 해당 조례를 심의했다.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125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19건과 의견청취의 건 1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 결과 상임위에서 부결돼 31일 열린 2차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은 <양산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외한 12건의 조례안이 원안가결, 7건이 수정의결 됐으며, <물금서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이 채택됐다. 다음은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에 대한 내용.
한국적 신 불교인 원불교의 최고지도자로 재선출된 경산(耕山) 종법사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기자들 질문에 지도자가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 족한상심(足寒傷心)과 순망치한(脣亡齒寒) 그리고 설존치망(舌存齒亡)을 이야기했다. 족한상심이란 ‘발이 차면 심장을 상하게 된다’는 뜻으로 어렵고 소외된 사람이 많아지면 중심인 지도자가 어려워짐을 경계하라는 말이고, 순망치한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인 바 가까운 사람들의 잘못으로 입술이 무너지게 되면 결국 지도자는 시리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혀를 두고 이를 버려야 한다는 설존치망은 일 처리를 부드럽게 하라는 말이다. 즉, 너무 과감하게 하거나 밀어붙이면 상처받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이다. 모두가 우리 신체의 일부를 인용해 완곡하게 표현한 법문이지만 그 속에 담긴 뜻은 쉽게 마음에 다가온다. 여기서 지도자란 일국의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그 아래 지방정부의 수장에게도 접목해 요구할 수 있는 지도자의 경계심이 아니겠는가.
아파트 옥상 너머로 하늘이 멀다. 계절은 이미 가을의 한 가운데다. 김광균은 추일서정에서 <…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 호올로 황량(荒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 허공에 띄우는 돌팔매 하나 / 기울어진 풍경의 장막(帳幕) 저쪽에 / 고독한 반원(半圓)을 긋고 잠기어 간다>며 가을의 서정을 노래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내린 가을비로 촉촉함까지 더해져 산사에도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고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통도사를 찾은 시민들이 가을 산의 단풍만큼이나 고운 추억을 쌓고 있다.
시가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마트) 영업 규제를 다시 추진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양산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다시 한 번 영업 규제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큰 걱정 중 하나는 내가 아플 때 도와줄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여기엔 홀로 죽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도 포함된다. 화재 등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면 잠을 못 이룰 정도다. 하지만 양산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