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해ㆍ양산사무소(이하 농관원)는 농업용 면세유류의 원활한 공급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유류 성수기를 앞두고 김해ㆍ양산지역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곳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신기동 신기2리 마을회관 앞 대지에 대한 사유권 행사로 마을회관과 노인정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7년 마을회관 앞 도로가 확장될 당시 편입되지 못한 50㎡(구 15평) 규모의 사유지다. 그동안 해당 부지는 주인의 양해를 구해 마을회관과 1층 상가의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는데 최근 땅주인이 사유재산권을 행사하고 나섰다. 땅주인은 도로와의 경계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사람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최근 빈번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폭우 등으로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양산천 상ㆍ하북구간의 준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태풍 산바가 양산천 상류지역인 하북면에 쏟아 부은 시간당 최고 69mm의 폭우로 상북면 일부 구간이 범람 위기를 맞았다가 겨우 모면하면서 이 같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제8회 농협장기 어르신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1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신(神)이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들었다는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처럼 가냘프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온몸을 내맡긴 코스모스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샐러드는 오늘날 매우 다양한 형태로 메뉴에 등장하고 있어 동서양을 불문하고 요리의 한 코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양조리의 역사에서 보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인기가 있던 메뉴 중에 양념을 한 허브(Herb)에 양상치를 곁들여 먹는 ‘Herba Salata’라는 것이 있었다. 소금을 뿌린 향초(Herb)라는 뜻으로 샐러드의 어원이 되었는데 신선한 야채 또는 향초 등을 소금만으로 간을 맞추어 먹었던 것에 유래 하였다.
448호
10월 9일 ~ 10월 15일
제6회 양산시 복지한마당이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였고, 지역주민 또한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서도 18번 부스에는 아주 특별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이 원문으로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바로잡지 말라’는 뜻이다.
지역의 가장 큰 문화축제인 ‘2012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다가왔다. 삽량문화축전은 ‘천년의 숨결 축전으로 꽃 피우다’는 슬로건 아래 양산 출신의 신라 충신인 ‘박제상’과 관련한 테마를 강화하고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을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화축전으로서 브랜드를 높였다. 또한 시민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박제상’과 ‘삽량’, ‘시민’이라는 키워드로 삽량문화축전을 소개해본다.
이웃 나라 일본의 간판정비는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발행하는 웹진 관계자들이 지난 2009년 일본 도쿄도청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하면 안전을 중심으로 한 비 강제성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청계천 간판 정비 사례는 한마디로 최악이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비 형태가 주민의 이해와 지원을 얻지 못해 획일적인 결과물로 나타났다. 간판이 갖는 정보 가치와 경관 가치를 모두 무시한 사례다. 정비 사업을 주도한 서울시의 간판에 대한 이해 부족도 이런 결과를 낳는데 한몫했지만 간판에 대한 점포주의 주인의식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웅상지역 기업체 4곳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수술비를 후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정문입구에서 제4회 ‘범내뜰 노래자랑’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주민 12명이 무대에 올랐다.
한해 수확을 거둬들이느라 분주한 가을. 원동면 문화체육대회가 4년 만에 부활했다. 제12회 원동면 문화체육대회가 열린 지난 5일 원동 주민은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이웃과 돈독한 정을 나눴다.
양산예총 제5대 지회장에 김보안 전 사진작가협회 지부장이 취임했다. 지난 8월 김상규 전 지회장이 중도하차함에 따라 양산예총은 지난달 26일 보궐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보안 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보안 신임회장은 ‘시민참여형 예총’이라는 구호 아래 지역 문화예술계 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계하는 메세나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금 마련을 통해 예총 재정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이 국제중국전람회에서 ‘특별공로상’과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장려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물질문명에 뒤쳐진 정신문명 진작시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화사업에 중점 두겠다” 양산향교 정규화 신임전교(사진 오른쪽)가 지난 4일 양산향교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향교가 지역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라합창단의 하모니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지난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회 양산시민을 위한 사랑의 하모니’는 10년을 걸어온 청라합창단의 내공이 돋보이는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