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이 이미 무혐의로 결론 난 고발 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보도한 언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양산시의 경우, 단체장이 각종 비리사건에 연루돼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는 시점에서 터진 오보로 인해 자칫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운동장 앞 횡단보도에서 개통 14시간 만에 사고가 발생해 개통 전 제기됐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새벽 6시 30분께 종합운동장에서 35번 국도를 가로질러 원도심을 연결하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3대를 음주차량이 뒤에서 추돌해 차량 4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2일) 오후 4시 횡단보도가 첫 개통한 지 14시간 만에 발생한 사고다. 다행히 사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심각한 부상 없이 사고조치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붉게 타오르는 저 태양은 어제와 별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해를 기대하고 희망하는 것은 더 나은 내일을 염원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아 여러분 가정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나아갈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그 속에는 분명 희망이 있습니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 2012년을 지성인들은 거세개탁(擧世皆濁)이라는 사자성어로 규정했습니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은 위정자들에게만 국한된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모두가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양산시민신문의 역할인 비판과 감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양산시민신문의 가치는 양산을 벗어나서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정책 공약을 내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역균형과 지방분권정책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공약과 우리 지자체의 정책들이 지역민의 입장에서 실천되도록 독려하고 단 소리와 쓴 소리를 끊임없이 해나가겠습니다. 감히 지역신문이 무엇을 하겠느냐는 걱정 섞인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산시민의 삶이 평온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중심인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양산의 이해를 분명히 밝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신문 스스로의 자기반성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올 2013년 양산시민신문은 꼭 10년을 맞이합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양산시민과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재정, 인력의 한계 속에서도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온 10년을 거울삼아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끊임없는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10년, 양산시민신문은 지면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양산의 삶을 담아낼 것입니다. 세월의 무게와 연륜에 부끄럽지 않도록 뿌리는 더 깊게, 가지는 더 무성하게 피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민과 언론의 보다 근접한 관계를 지향하는 공공저널리즘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양산시민신문>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시민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획연재를 시작합니다. 양산의 과거와 현재를 사진으로 비교해 보면서 미래의 비전을 확인해 보는 ‘양산의 어제와 오늘’, 거대자본과 맞서 저만의 생존법으로 골목상권을 지켜가고 있는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골목상권의 강소업체’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들의 관심사를 찾아 함께하는 공공저널리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년 기획연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시민과 언론의 보다 근접한 관계를 지향하는 공공저널리즘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양산시민신문>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시민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획연재를 시작합니다. 양산의 과거와 현재를 사진으로 비교해 보면서 미래의 비전을 확인해 보는 ‘양산의 어제와 오늘’, 거대자본과 맞서 저만의 생존법으로 골목상권을 지켜가고 있는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골목상권의 강소업체’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들의 관심사를 찾아 함께하는 공공저널리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년 기획연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회야강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새해 첫 주 내내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지만 추위를 잊은 개구쟁이들에게 꽁꽁 언 회야강은 가장 좋은 놀이터다.
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20%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 결과 서창대동(다숲)아파트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가장 적은 아파트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고 최우수상에 서창대동(다숲)아파트를, 우수상에 물금읍 범어그린피아아파트를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상에는 30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11년 1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음식물 납부필증 배출 개수를 평가기간과 인구 수를 나눈 값을 산출해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적게 배출한 아파트를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한 것.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절감하는 것은 효율적인 자원활용 측면에서 권장해야 할 사항”이라며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 10개 아파트, 노력상 10개 아파트를 함께 선정해 음식물쓰레기 절감 운동이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Dance Concert ‘Volume up’ 댄스팀 ‘G.N.B Family’가 첫 번째 댄스콘서트를 선보인다. 장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일시 : 1월 5일 오후 6시 가격 : 무료 문의 : 374-2889 ● 청소년회관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양산시청소년회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소 : 양산시청소년회관 일시 : 1월 16일~25일 프로그램 : 공예, 연극, 댄스, 마술, 레크리에이션 신청기간 : 1월 13일까지 신청방법 : 방문 (선착순) 수강료 : 무료~3만원(재료비 별도) 문의 : 362-0924 ● 청소년상담복지첸터 방학 프로그램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솔리언 또래상담, 청소년 품성 프로그램 ‘멋진 우리’, ADHD 아동-부모 프로그램, 청소년 셀프리더십 교육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소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시 : 1월 8일~2월 21일 신청기간 : 1월 4일까지 신청방법 : 메일, 팩스, 방문 (선착순) 수강료 : 무료~3만 6천원 문의 : 372-2000 ● 양산시립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시립도서관에서 ‘1박2일! 친구야, 도서관 가자’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개최한다. 장소 : 양산시립도서관 일시 : 1월 21일~22일 대상 : 초등학교 3~4학년 20명 신청기간 : 1월 8일~11일 (선착순) 신청방법 : 방문, 홈페이지(lib.yangsan.go.kr) 문의 : 392-5913 ● 월드비트 ‘비나리’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사용해 걸죽한 우리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비트 ‘비나리’가 양산을 찾아온다. 장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일시 : 1월 26일 오후 7시 30분 가격 : S석 15000원, A석 10000원 문의 : 379-8550~8 ● 양산시립도서관 향토인물전 ‘엄정행’ 양산시립도서관에서 이달의 향토 인물로 테너 엄정행 교수를 선정, 향토인물전시회를 연다. 장소 : 양산시립도서관 1층 북카페 일시 : 2월 28일까지 문의 : 392-5900 ● 덕계동 2013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덕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서예, 풍물, 국악, 태평소, 중국어, 일본어, 주민건강생활체조, 스포츠댄스, 문인화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기간 : 1~3월 신청기간 : 각 강좌별 수강생 20명 마감시까지 수강료 : 1개월 무료~20000원(재료ㆍ교재비 별도) 신청방법 : 주민센터 방문 (선착순) 문의 : 392-6854
경상남도가 클린 경남을 구현할 민간 암행어사를 모집한다. 지난달 27일 경상남도는 공무원 비위 근절을 위한 민ㆍ관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민간 암행어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정보 수집, 금품ㆍ향응수수, 인ㆍ허가 부당처리, 생활민원방치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매달 15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하지만 경남도나 시ㆍ군에 대한 감찰ㆍ감사 권한은 부여되지 않는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야 하며, 청렴결백하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인터넷과 이메일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경남도는 신청자 가운데 검찰ㆍ경찰 등 수사기관, 사법기관, 행정감사분야, 언론사 근무 경력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경남도 또는 시ㆍ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경남도청 감사관실 조사담당(도청 본관 4층)에 방문하거나 이메일(cloud090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청 감사관실 조사담당(211-2281).
까막눈이었던 할머니들이 문집을 펴냈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상봉) 할머니 문화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이 자필로 쓴 시를 모아 지난달 18일 ‘할머니 문집’을 발간했다. 문화교실에 다니는 60~80대 할머니 13명은 짧게는 1년, 길게는 6년 동안 매주 2회 2시간씩 문화교실에서 한글과 씨름해가며 글을 익혔다. 배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 탓에 할머니들은 한시도 책을 손에서 뗄 수 없었다. 최경애(80) 할머니는 “어릴 때 글을 배웠으면 까먹지도 않고 좋았을텐데, 매번 배운 것도 잊어버리고 선생님에게 되묻기만 해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의 노력으로 써내려간 시는 세련되진 못했지만 오랜 세월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김구야(91) 할머니는 ‘국화꽃을 보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젊어서 글을 배웠더라면 더 좋았으련만 백발이 나의 마음을 허전하게 하네 아, 아 세월이여 무정하구나”라며 일찍 글을 배우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우리 어머니’란 글을 쓴 최경애 할머니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고, 이영숙(67) 할머니는 ‘아름다운 계절’에서 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시로 담아냈다. 문화교실을 이끈 정영숙 양산문협 사무차장은 “할머니들의 글 솜씨가 너무 좋아서 따로 손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 많다”며 “1년간 부족한 저를 잘 따라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고정신이 투철한 어린이에게 경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16일 오후 8시 박규민(13, 서남초) 학생은 물금읍 가촌휴먼시아아파트 앞을 지나가던 중 아파트에서 나오는 트럭 안에 있던 아주머니가 앞문을 열고 급하게 차에서 나오려는 모습을 목격했다. 규민 학생은 납치사건이라 판단, 즉시 112에 신고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신고 접수를 받고 트럭을 추적했으나, 조사 결과 차 안에서 부부가 싸움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경찰서는 비록 오인신고였지만 현장을 목격하고 침착하게 경찰서로 신고한 박규민 학생에게 모범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4일 이동환 경찰서장은 서남초등학교를 찾아 박규민 학생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서남초에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모두의 관심과 신고정신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농촌도 변해야 합니다. 지역과 연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그동안 배내골을 중심으로 활발하던 농촌관광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농업·농촌 체험산업 발전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통한 농촌문화 알리기 목적으로 지난달 3일 양산농촌관광협회가 발족한 것이다. 정석진 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 초대 회장은 양산 관광농업을 20여년 넘게 이끌어온 선구자로 그의 도전을 통해 양산농촌관광협회의 의의를 엿볼 수 있었다. 1990년 초 부친의 부름에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배내골로 내려온 정 회장은 순수농업이 원가 대비 큰 수익이 안 된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농촌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 첫 시작은 사과농장이었다. 당시 밀양 얼음골 사과농장 수입이 일반 벼 농사에 비해 15배 이상 수익을 내고 있었다. “배내골도 얼음골과 기후가 비슷하니까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시범사업으로 지정받아 운영해봤는데, 그때를 계기로 배내골에 사과농장이 크게 늘었죠” 사과농장으로 자신감을 얻게 된 정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각종 농촌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관광농업에 집중했는데, 1994년에 경상남도에서 지정하는 민박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그때 당시 농가소득이 6백만원 정도였는데 민박 소득이 8백만원으로 굉장했어요. 이때 관광농업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죠” 단순히 숙박업 수입만 증가한 것이 아니었다. 관광객의 증가는 농산물 판매 수익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관광객들이 민박집에서 농산물을 사가니 자연스럽게 직거래 통로가 생겼어요. 농산물 판매 수익이 크게 올랐죠. 현재 매실이나 사과는 없어서 못 팔아요” 그러나 민박사업은 2000년도 배내골이 상수도 보호구역이 되면서 한때 위기를 맞게 된다. 정 회장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농촌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녹색체험마을사업 유치 정 회장은 농협에서 지원하는 팜스테이 육성 사업과 농림부에서 지정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 유치에 도전했다. 녹색 농촌마을을 운영하면서 체험기반시설을 마을에 만들고 팜스테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체험활동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경남도 사무국장과 전국협의회 사무총장으로 3년간 지내면서 관광농업에 관해서는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전문가가 됐다. 이후 정 회장을 비롯해 관광농업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농촌체험연구회를 발족했다. 그러다 정식 협회의 필요성을 깨닫고 지난달 3일 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는 주로 농장을 가지고 있거나 전통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작업장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계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양산 내에는 체험마을로 지정받은 곳이 3군데 있고 사업장 별로 체험활동으로 지정 받은 곳도 많았어요 그러나 각각 연계가 되지 않다보니 체험활동이 획일화 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어요. A마을에 갔더니 전에 갔던 B마을과 프로그램이 똑같은 거예요. 더 이상 갈필요가 없는 거죠. 이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입니다” 현재 협회는 친환경 농사 체험, 먹거리 체험, 전통문화 체험, 자연생태체험 등 농장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농촌체험교육과 병행한 자연환경·유물과 유적, 이야깃거리를 엮은 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복지기관,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수업의 일환으로 연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협회 공동브랜드인 ‘양산들愛’는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확신하는 일종의 품질보증수표로 관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산물 등 관광사업 전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 양산 관광하면 ‘양산들愛’가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체험관광에서만 끝내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특산물들에도 ‘양산들愛’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양산’하면 ‘양산들愛’를 찾는 날이 올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겁니다”
학교폭력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ㆍ피해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들의 속내를 보다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는 지난달 26일 제4회 양산시학교폭력예방 지역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1년간 사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갑수 위원장(부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영태 주민생활지원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양산경찰서, 교육청, 시 등이 그동안 추진해 온 학교폭력 예방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해 여느 해보다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바이러스성 가축질병 발생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 어린이중창단(단장 이성덕)은 지난달 24일 양주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합창을 선보였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지난달 24일 남부시장과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취약대상 지도점검과 현안 업무에 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시장을 방문한 이 청장은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 관리체계 점검과 더불어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의 필요성과 유의점에 대해 조언했다.
시민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동(동장 최진회) 삼성문화의집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수강생 작품발표 및 전시회를 열었다. 27일 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열린 작품 발표회에는 재즈댄스, 벨리댄스, 실버기체조, 요가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어린이벨리댄스반이 깜직한 벨리댄스를 선보이자 공연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또 문화의집 2층 창작실에는 초등학생의 클레이 작품부터 전문반 선생님의 비즈 공예까지 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삼성문화의집은 이 외에도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종이접기, 바둑대전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 정재환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발표회를 즐겼다. 나동연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행”이라며 “유물전시관과 문화관이 있는 문화의 메카 삼성동에서 이런 행사가 마련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삼성문화의집은 주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복지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서예, 요가, 벨리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공부방,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이하 양산지사)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을 주제로 올해 건강보험공단 주요 추진 정책 5가지를 발표했다. 양산지사에 따르면 우선 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보호기능 강화 ▶재난적 의료비 부담 해소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등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7.2% 수준에 머무르는 보장 비율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민 의료비 지출을 낮추고, 보험료 하위 10%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서는 입원, 외래진료비 등 법정본인부담률을 절반 이하로 낮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시도한다.
웅상도서관(팀장 주창술) 2층 2자료실이 기증도서와 향토자료 등으로 학생과 시민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자리로 탈바꿈했다. 웅상도서관 테마자료실은 세종서림 기증도서 1만3천여권, 정기간행물 80여종, 향토자료 80여점, 다문화도서 100여권,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 265권 등을 갖추고 지난달 21일 문을 열었다. 자료실은 그동안 자료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았으나 지난 2월 폐점한 울산 세종서림 도서를 기증받아 개실 기초를 다졌다. 또 주창술 웅상도서관 팀장이 평소 수집하던 향토자료 80여점을 기증해 책만 읽는 도서관에서 탈피, 테마자료실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보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100여권의 다문화 도서를 비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와 오디오북 코너도 마련했다. 테마자료실을 찾은 시민들은 도서관에 비치된 다양한 향토자료에 큰 관심을 보이며 테마자료실 개실을 반겼다. 주 팀장은 “동이문고와 향토자료를 갖춘 테마자료실 개실로 지역사회에 나눔 열풍이 불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자료 기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