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이 시작했다. 양산지역은 8일 이마트주부봉사단(회장 고정숙)이 양산역 주변에서, 웅상지역은 지난 5일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시명골계곡에서 시작을 알렸다.
유동진(39, 물금읍) 씨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초등학생 시절엔 음악교과서에 소개된 클래식 음악을 집에서 듣고 싶었다. 이후 어머니가 사다준 클래식 테이프로 음악을 듣곤 했다. 하지만 집에 앰프와 스피커, 턴테이블 같은 정식 오디오 시스템은 없었다.
지긋지긋한 폭염과 열대야였다. 더위에 잠을 이루기 쉽지 않은 참에 마침 런던과의 시차로 인해 새벽녘 올림픽을 관전하는 재미가 적지 않았다. 연일 들려오는 승전보는 무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제공하기에 충분했고, 손에 땀을 쥐게 한 접전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22개 종목에 245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런던올림픽은 13개 금메달에 종합 5위라는 큰 성과를 남겼다. 박태환ㆍ장미란 선수처럼 대회전부터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가 있었나 하면, 예상외의 금메달 획득으로 짜릿한 관전의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 선수도 많았다. 그러나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은 물론 그들을 단련시키고 훈련을 도와준 코치와 스태프 등 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들이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 여운을 이어가게 해 줄 양산사람들의 올림픽 이야기를 준비했다. 종목별 양산지역 선수와 감독, 동호회 회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느껴보자.
불볕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오락가락하면서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는 목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양산지역 최고 온도는 3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역적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아사랑 무릎학교와 양산시 자원봉사 2년 연속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양산제일맘봉사회가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시도별 1차 예심과 중앙 2차 예심,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총 31개 팀을 선정ㆍ발표했다. 경남 도내에서는 3개 팀이 선정됐으며, 양산시 2개팀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낙동강 녹조가 확산되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금취수장과 원동취수장의 수질은 현재까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살 된 딸을 둔 워킹맘 노아무개(32, 물금) 씨는 무상보육 지원이 언제 중단되는지 어린이집에 물어봤더니 알 수 없다는 대답뿐이다. 답답한 노 씨는 직접 시에 다시 문의했는데 역시 정부에서 어떤 지침이나 공문이 없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들었다
폭염이 내리쬐는 시장 어귀에서 좌판을 펼치고 있는 노점상에게 물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하는데 전통시장 찾는 사람이 있느냐 하니 집에 죽치고 있으면 밥이 나오냐면서 만원도 안 되는 지폐뭉치를 꺼내 탈탈 흔든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3분 이내 응급처리를 시행하면 75% 이상의 소생률을 확보할 수 있다.
경남지역 상용근로자 월 평균 임금이 243만7천원으로 전국 평균(248만7천원)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119구급활동이 해마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폭염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출동 현황’를 분석한 결과 119가 폭염과 관련해 구급활동을 나가 현장처치, 이송 등 조치를 취한 환자 수는 2009년 126명, 2010년 256명, 2011년 498명으로 해마다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구급활동을 나갔다가 현장처치만 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한 건수도 2009년 101건, 2010년 209건, 2011년 337건으로 3년
명곡마을이 소란스럽다. 조용한 시골마을로 주민 이외엔 인적조차 드문 곳이지만 요즘 명곡마을 주민들의 마음은 심란하다. 현재 명곡동 새마을 한가운데 새시공장이 건설 중이다. 마을 주민들은 공장이 완공되면 조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새시공장 특성상 소음피해가 막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경남지역 시ㆍ군ㆍ구 단위의 자체 통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남발전연구원 김영순 박사 연구진은 ‘경상남도 통계기능 강화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경남지방통계청 확대 개편을 통한 지역 단위 통계기능 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응급의료기관의 모든 진료과목에 당직 전문의를 두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응급의료기관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부터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실 비상호출 대비 진료과별로 전문의가 1명 이상 당직을 서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시행했다. 일명 ‘전문의 당직제’로 불리는 이 제도는 응급환자가 전문의가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이곳저곳 병원을 옮겨 다니다 사망하는 등의 사례를 줄
최근 행정안전부가 ‘명품 자전거길 20’에 황산베랑길을 선정하면서 자전거동호인과 인근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책길 안전 확보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때 황산베랑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기자가 직접 걸어보기로 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실)은 지난 2일 기록관에 보관하고 있는 500여권에 달하는 영구기록물과 기록관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6학년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교육재능기부로 열리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을 운영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는 2012 국제이해 영어 여름캠프 일환으로 지난 9일 부산아쿠아리움과 신세계 센텀시티 아이스 스케이팅장을 다녀왔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독서토론 동아리 사고뭉치는 지난 6일 커피사회사업체 소소봄 이우석 대표와 함께 ‘따뜻한 경쟁(맹찬형)’을 읽고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장애아동들의 대안학교 졸업식이 장애인부모회센터에서 열렸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는 장애아동들의 방학없는 대안학교를 꿈꾸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설립, 2006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눠 2번 개교해 벌써 12번째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