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하북면지발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하북면지 증보판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하북면지 증보판은 1996년 2월 발행 이후 15년간 면지 발간이 중단된 후 발간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그동안 하북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해 하북면민의 아쉬움을 낳아 왔다. 특히 이번 면지에서는 전국 최초로 QR코드(Quick Response Code,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사진)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지면에 담을 수 없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사회보장제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사회공헌활동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이다. 소규모사업장의 저소득근로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과 노후긴급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국민연금실버론’,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그리고 무료급식 보조활동까지…. 사회적 책무를 다해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덥다’라는 말이 무조건 반사로 튀어나오는 날씨다. 전국이 찜통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도 유례없는 불볕더위로 지쳐가고 있다. 시민들은 올해 같은 무더위는 난생처음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양산은 지난해에 비해 얼마나 더운 것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지역 기온은 지난달 중순까지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을 보이다 지난달 20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기 시작해 이달 6일 현재까지 벌써 18일째 30℃를 훌쩍 넘는 기온을 보이고 있다.
행복재활용센터를 운영하는 대표 김민숙 씨는 매곡동에 사는 이아무개 씨에게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냉장고를 지난 3일 기증했다.
웅상지역에 아이들의 예쁜 생각들이 담긴 글에 곡을 붙여 창작동요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하제운 선생님이 바로 그 주인공. 대학 재학시절에 청소년 지도사 YMCA 레크레이션 강사 자격까지 겸비한 하 선생님은 청소년 수련관에 재직하며 장애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기도 했다. 하 선생님은 현재 ‘경남 민족 예술인 총연합’에 가수로 등록해 전국 곳곳에 고운 동요를 전파하는 중이다. 웅상지역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동요를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는 지난 20일 원동면 원동휴양림에서 제12회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심경숙 의원, 시각장애인양산시지회 김재철 지회장, 일송정후원회 김원수 회장,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헌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해도 지회장은 “무더운 장마에 회원님들의 건강이 우선이며
양산어린이합창단(단장 이상열)이 야외에서 보고 듣는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Music Bazaar’로 이름 붙여진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음악 연주와 바자회가 결합된 형태로 지난 21일 양주공원에서 열렸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단원의 합창 공연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노래를 하거나 플루트, 우쿨렐레,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아래에서는 도서와 의류 등을 싸게 사고파는 알뜰시장을 비롯해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양산의 벨리댄스 문화를 이끌고 있는 멜리케 프로무용단(단장 곽민주)이 전국벨리댄스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The Gedda Festival Competition’ 프로페셔널 그룹부문에 멜리케 프로무용단이 참가해 동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The Gedda Festival Competition’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벨리댄서들의 축제인 ‘The Gedda Festival’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으며, 모두 120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공동세미나에서는 현재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원~울산 경제고속도로’ 등에 대한 의견도 짧게 언급됐다. 경남발전연구원 송기욱 박사는 광역교통본부의 갈등사례 및 협력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이들 구간에 대해 시급성과 갈등 현황을 평가했다. 송 박사는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경우 지역 간 갈등은 적은 반면 시급성은 다소 높은 사업으로 평가했다.
양산시와 민간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 기리시마시 민간방문단(대표 오오츠보 토루) 일행이 지난 13일 양산을 방문했다. 이날 기리시마 방문단은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사진은 김갑수 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기리시마 방문단과 인사하는 모습.
사회적기업 블루인더스가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전동휠체어 개발을 위해 세계화학공업(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블루인더스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전동휠체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동구동 장치 및 전지 운영에 대한 세계적 특허를 보유한 세계화학공업(주)의 기술지원으로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블루인더스는 2008년 창립 후 2010년 산업안전업종 최초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은 업체로 현재 장애인 등 소외계층 50여명을 고용해 용접용품, 도장용품, 호흡보호구 등 산업안전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동휠체어 개발은 경상남도 정책자금 지원 사업으로 블루인더스가 의장부 디자인 개발과 제조를 담당하고, 세계화학공업이 전동부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블루인더스는 올해 10월 휠체어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청 인증 후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루인더스와 협약을 체결한 세계화학공업은 전기화학공학을 적용한 전지 반응 메커니즘을 이용해 고도화된 전지 제어 장치와 정밀한 충ㆍ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양산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양산지역은 관광객이 머무는 ‘체류형’이 아닌 스쳐 지나가는 ‘경유형’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낙제점 수준의 진단 결과가 나와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지역의 도로와 공원, 교량, 공공시설물 등의 공공디자인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징성이 부족하고,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는 경남도가 수립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가운데 시ㆍ군별 현황 조사ㆍ분석에서 나온 내용이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가 내원사와 배내골 계곡에 여름파출소를 개소했다. 피서철을 맞아 매년 많은 인파들이 내원사와 배내골 계곡을 찾아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44일간 여름파출소를 운영키로 했다. 기초질서 확립, 범죄신고 처리, 익수사고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원사 계곡은 순찰차 1대와 하북파출소 경찰관 2명, 전ㆍ의경 2명을 배치해 교통정리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한 배내골은 신속한 사건처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순찰차 1대와 경찰관 2명, 전ㆍ의경 2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해 근무토록 했다. 이동환 서장은 “경찰인력 부족으로 지난해까지 피서철 사건처리가 지연 되는 등 충분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경찰서 근무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개편해 변화하는 치안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금연아파트를 선정했다.
여영국 경남도의원(무소속, 창원5)이 어곡동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인근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 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여 의원은 2008년부터 추진된 어곡 골프장 건설 사업은 환경성과 경제성 문제뿐만 아니라 인근 교육시설인 경남외고의 학습권과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에도 뚜렷한 대책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철도 2호선 역사가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는 기존의 단순한 견학이 도시철도를 직접 이용할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어린이 도시철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발전연구원 연구결과 양산 지역이 원자력사고 발생 시 위험구간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상남도 정책개발기구인 경남발전연구원 김영규 박사는 지난 18일 발표한 ‘동남권 원자력발전소 사고 대응계획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현재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20km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환 도의원(새누리, 중앙ㆍ양주ㆍ삼성ㆍ동면)이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는 의회전반의 살림을 도맡는 중책이자 7개 상임위원회를 아우르는 선임위원장이다.
“동남권교통본부는 업무 추진에 법적으로 권한과 책임이 결여돼 있다. 또한, 3개 자치단체 소속 파견 근로자의 특성 때문에 업무의 공정성과 형평성, 전문성과 연속성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