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중 사회적으로 영예를 누린 평양과부 백선행(白善行, 1848~1933)은 1848년 태어났다. 그는 이름이 없었다. 아버지 백지용은 가난한 농민이었다. 그나마 7세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편모슬하에서 교육도 받지 못한 백 씨는 14세에 가난한 농민 안재욱에게 출가했다. 그러나 남편은 결혼 직후 2년 만에 자식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 남편과 사별한 후 평생 수절하며 재산을 모은 그녀는 1908년 첫 공익사업으로 대동군에 돌다리를 부설했다. 사람들은 다리를 ‘백과부 다리’라 불렀는데, 백과부라는 말은 민망해 ‘선행’이라 부르고 이름도 백선교라고 고쳐 불렀다.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으로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 산업현장에서는 감전재해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400명의 감전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2명이 사망해 10.5%의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건장한 체격의 젊은 남성이 진료실을 방문했다. 최근 운전 중 갑작스럽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숨이 쉬어지지 않아 ‘이렇게 죽는구나’하는 급격한 공포에 휩싸여 차를 세우고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급히 신체적 검사를 받았으나 두드러진 이상소견은 없이, 진정제 주사를 맞고 안정되었다 하며, 이후 유사 증상이 반복되어 내과적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다는 반복된 결과를 들었다. 그러나 안심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답답해지고 불안한 마음에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과 KT IT서포터즈(부산북부팀장 배영균)는 30~40대 주부의 취ㆍ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IT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달 28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을 돕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기존 위원을 포함해 모두 49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시청 김인수 도시건설국장(57, 사진)이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전 국장은 1955년생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한 뒤 1996년 양산시 환경위생사업소 소장으로 사무관 승진 후 환경위생과장, 청소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 서기관 승진 이후 도시건설국장을 역임하던 중 명예퇴직을 신청,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남지역 주간신문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본사 주최,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주관으로 열렸다.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후원으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경남도교육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언론윤리 강화와 법제교육, 기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역신문 운영과 경영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경남지역 10개 신문사 종사자 20여명이 참가했다.
“통일이 금방 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이산가족끼리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기본적인 국가의 책무다” 지난달 2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국회의원(부산 사상)이 상북면 석계리 천주교공원묘지에 있는 부친 묘소를 찾은 뒤 통도사를 방문했다. 문 의원은 지난달 17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호남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이 지난달 28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1차 사업으로 2008년 4월부터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중앙ㆍ삼성동 일대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3월 준공했으며, 2차 사업으로 2010년 3월부터 335억원을 들여 물금읍과 동면, 다방동 일원에 오는 31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준공해 운영 중인 북정ㆍ중부처리지구에서 노후 건축물의 우수배관이
“자전거 도로 인프라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해봐야 한다”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지난달 28일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ㆍ도비 확보계획을 포함한 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시민자전거 무상대여서비스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황산강 베랑길을 따라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열렸으며
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이 시의회에서 보류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집행부로부터 2012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해 보고받고,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2건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 후 의회에 다시 설명하라”며 심사를 보류했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은 장애인단체와 노인회가 사용하고 있는 옛 보건소 건물을 허물고,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영어도서관 건립부지 취득과 여성리더대학 운영 사업 추진과 관련, 집행부가 법령과 규정을 위반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122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기획총무위원회 소속 정경효 위원장과 박말태ㆍ김금자ㆍ황윤영ㆍ한옥문ㆍ김효진ㆍ정석자 의원이 제안한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영어도서관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탈북강사를 초청해 ‘탈북자가 직접 들여주는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어곡초등학교(교장 최선호)는 지난달 21일 ‘이야기 문학으로 배워보는 자녀양육법’이라는 주제로 인제대 이인경 교수를 초청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달 26일 실시된 2012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복수 감독 중 1명을 학부모 감독위원으로 위촉ㆍ운영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간호학과 학생 30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지역을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와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학생들은 매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양산고 학생 12명이 양산초 학생 12명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방과 후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3회, 하루 1시간씩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 멘토 학생들은 멘티 학생의 학습의욕과
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가 수경재배를 할 수 있는 ‘서남 수경남새밭’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성경호 교육의원을 비롯해 양산농업기술센터소장, 인근 학교 교장,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 수경남새밭 개관식을 가졌다. 수경재배는 아스팔트화 되어가고 있는 현대에 흙이 없어도 물로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의 방법이다. 서남 수경남새밭은 수경재배법을
선의의 경쟁 속에 우정을 꽃피운 체육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7일 범어초등학교(교장 진영경)가 주관하고 이웃학교인 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가 참여한 ‘어깨동무 자매결연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를 통해 상호 교류함으로써
시가 아름다운 거리경관 조성을 위해 금계국 꽃길을 대폭 확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시는 금계국 묘종 70만본을 직접 생산해 현재 조성된 꽃길 금계국 꽃길 125㎞ 구간 외에 48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