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부지로 매입을 추진 중인 금촌마을에 대해 특혜 시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13일 제122회 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금촌마을 토지소유현황을 파악한 결과 시청 부지로 매입을 추진 중인 토지 85필지 1만7천259㎡ 가운데 2필지 이상 소유한 지주가 모두 13명으로 이들은 53필지 8천771㎡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한 지주는 7필지 2천70㎡를 가지고 있으며, 2필지 이상 소유지주 가운데 토지등기부상 금촌마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주는 3명에 불과하다는 것.
정치란 권력을 획득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일이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통제함으로써 정책과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다. ‘정치를 잘해야 국민이 편하다’는 말은 그래서 생겨났다. 지방정부인들 무엇이 다를까. 주민 스스로 다스린다는 자치 개념이 지방에 자리 잡은 것은 불과 20년 남짓 되지만 유권자인 시민이 뽑은 정치인에 의해 내 고장의 살림살이와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좌우된다는 사실은 이제 어느 정도 알 만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나 알까. 일부 소수의 토착 유지들과 ‘오피니언 리더’를 자처하는 명망가들로 구성된 지도층 계급이 지방정치인들과 끈끈한 인과관계를 조성해 거대한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가 신성장동력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각종 국책기관 유치를 놓고 웅상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지역 소외감을 부추기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난방공사가 사용하던 연료인 B-C유를 LNG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연료 변경에 따른 난방공사 추가손실 보전 방안으로 2008, 2009년 2년에 걸쳐 폐열을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양산지역의 경우 양산부산대학병원 등 일부 건축물에서 옥상정원을 조성하고는 있으나 전체 도시 면적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시는 민간 영역에서 옥상정원을 적극 활용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민간에서 옥상정원을 설치할 경우 경남도와 시에서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준다. 옥상정원은 건축물 조성에 필수요소인 녹지공간으로 인정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후 관리 문제와 비싼 건축비 탓에 민간에서는 아직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몸에 좋은 물 제대로 마시는 법
양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는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왕따, 학교 폭력이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양산시민정신건강강좌를 열었다.
지난 5일 양산 8경 중 하나인 내원사에서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캠페인’이 개최됐다. 내원사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환경단체 회원과 공무원에 대해 공로패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나동연 시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힘쓸 수 있도록 시가 솔선수범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내원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양산의 환경지킴이가 돼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33호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2일 청소년연맹, 한국우주소년단, 컵스카우트 등 3개 단체 285명 단원과 부모님,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함께하는 합동 선서식을 가졌다.
우리말은 우리가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죽어버리고 좋지 않은 말도 자꾸 사용하면 그 생명을 이어갑니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영환)는 지난달 29일 가족의 달 기념행사로 가족합창경연대회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가족간 음악공연을 위한 연습을 통해 가족애를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 8일 교내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곡 선정에서부터 지휘, 반주, 안무와 의상을 정해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가 정해 연대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평생교육원 주관 제1기 여성리더대학 교육생 40명은 지난 7일 무궁애학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중학교(교장 진말득)가 대안교실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꿈키움교실’이 우수 운영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영어체험ㆍ교육박람회’에 삼성중 꿈티움교실 홍보관이 운영됐다. 삼성중은 ‘Get to the future (미래를 열자)’는 주제로 홍보관을 설치해 2012학년도 정책과제로 운영하고 있는 꿈키움교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EBS와 케이앤씨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 경남도 교육청,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 등이 후원하는 권위
모래를 소재로 한 체험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 거리 퍼레이드’에서 영산대 미용예술학과가 화려한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학과장 한채정)는 지난 2일 해운대 일대 2.5km를 걷는 ‘제8회 해운대 모래축제 거리 퍼레이드’에서 우수상을 획득해 해운대 구청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주제로 과거 클레오파트라에서부터 최근 핫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 분장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장을 선보였다는
양산지역 학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4일 서남공원 내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와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며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남초는 지난 2010년 울산보훈지청과 1교 1현충시설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현충시설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두 현충시설을 방문해 주변 청소와 자연정화활동을 한 뒤 전공비와 기념탑 설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탑에 헌화하고 애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르는 참배를 했다.
6월12일 ~ 6월18일
좁은 국토에 넘쳐나는 자동차. 하지만 사라진 시민의식으로 인해 기본 예의조차 없는 불법주차의 현장. 사진 속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으면 한다.
우리는 얼마 전 황산베랑길이 복원되었다고 신문지상에 화려하게 장식된 것을 보았다. 요즘 이 길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매일 오르내린다. 때로는 도보로도 산책삼아 맑은 물과 절벽의 아름다움, 그리고 경부선 열차를 마주하면서 부부간에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실로 풍광과 운치가 있는 낙동강 자전거길의 최고 절경지라 자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