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18, 가명)는 걱정이 많다. 며칠 전 다쳐 발목이 욱신거리는데 1박2일 산행을 해야 한다니 말이다.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참여한 양산경찰서 청소년 힐링캠프. 성훈이 말고도 다양한 이유로 20여명의 또래 친구들이 참여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16일 구급대원(응급구조사) 3명으로 편성된 ‘자전거 119구급대’ 발대식을 열었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자전거길과 낙동강 생태공원은 응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진입로가 서너 곳에 불과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호계동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양산시와 (주)삼호그린의 법정공방에서 법원이 다시 한 번 양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6천780억원 규모로 편성(당초예산 대비 568억원 증액)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추경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6천119억원, 특별회계가 661억원이다.
지난 7월부터 사용신고 없이 운행하는 50cc 미만 오토바이에 대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됐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어곡공단의 상습적인 주차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에 따르면 어곡공단 내 3차선 도로 가운데 1차선을 공용주차장으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심의를 거쳐 결정공고 하고, 시청과 협의해 예산 5천만원을 들여 오는 9월께 공용주차장 개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이 노동조합 설립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노조(복수노조)가 설립돼 향후 기존 노조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양산지역 6.25 전사자들의 유가족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는 길이 열릴 것인가. 6.25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양산시지회 임승진 회장은 <양산시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국가보훈대상자 조례)을 개정에 따른 청구인 명부를 지난 13일 시에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월 임 회장은 조례 개정을 위해 청구인 대표로 등록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조례> 개정안을 시에 제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영어도서관 건립사업이 오는 10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도서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청각 영어도서관 시범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지만 애초 원도심에 설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시가 갑작스럽게 소주동을 건립예정지로 선정하면서 원도심 주민의 반발을 불러왔고, 그 와중에 일부 시의원들이 서로 본인 지역구에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면서 첨예하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변 둔치에 조성된 친수공간 시설물이 점차 지자체로 이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낙동강 하류지역에 해당하는 양산의 경우 양산1지구(물금), 양산2지구(동면 가산ㆍ호포), 화제 서룡지구, 원동 용당지구 등 모두 4곳이 4대강 살리기 사업지구에 포함돼 있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지난 16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 뒤편에 추진 중인 18홀 규모 골프장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산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질병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자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지역 보건소, 그리고 대학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1대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도시 2-2단계 동면 석ㆍ금산지구에 아파트를 비롯해 주택과 원룸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동시에 주거ㆍ생활환경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민원의 대부분은 주거시설보다 먼저 들어선 모텔이나 고물상, 폐차장 등에 따른 것으로, 문제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
양산지역 6명의 초ㆍ중등 교장이 한평생 걸어온 교육자의 길을 떠난다. 정년퇴임은 인생에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라 말한다. 서창중 김영환 교장, 신주중 이복귀 교장, 천성초 이영섭 교장, 신명초 정종교 교장, 평산초 조학규 교장, 양산희망학교 김갑남 교장 등 교육현장을 떠나는 교장들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짧게나마 정리해 보았다.
양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엄원대)은 오는 30일까지 가을학기 시민평생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범어고등학교(교장 정용옥)가 원어민을 활용한 2012년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양산은 현재 초ㆍ중학교에만 원어민 교사가 배치돼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단위에서 원어민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다. 이에 범어고는 실력 있는 원어민을 초빙해 10명 단위 소규모로 구성된 방과후학교 수업을 만들어, 양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산지역 대학 예비 조리사들의 활약상이 돋보인 한 주였다. 세계 주니어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출전의 기회를 가지는가 하면,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요리대회에서 7개부문 입상이라는 선전을 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국내 증시는 단기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 지난달 반등을 시작하여 하락 추세를 반전시킨 국내 증시는 1차 목표인 1천965p 전후에 도달하였다. 국외 증시의 움직임이 여전히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 국내 증시는 조정의 흐름을 보일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고객만족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환경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경남농관원)이 다음달 28일까지 친환경 농ㆍ축산물 안전성 일제검증을 실시한다. 경남농관원은 “친환경인증품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 전 지역에서 친환경 농ㆍ산물 500여점을 수거, 잔류농약 및 동물의약품 잔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