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많고 행사도 많은 5월, 그 시작을 알릴 이제 곧 어린이날이다. 1년 365일이 어린이날이라는 말이 있듯 요즘 아이들은 물질과 관심의 풍요 속에 살아간다.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들이 뭐가 부족하다고 어린이날을 기다릴까 싶겠지만 그래도 아이는 역시 아이다. 어린이날에는 과외와 학원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 줄 좋은 책들을 선물하며 뜻 깊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자.
춘추공원 내 삼조의열비가 다음달 충렬사 부지 내로 옮겨진다. 양산향교는 지난달 24일 춘추공원에서 삼조의열단(三朝義烈壇) 제향(祭享)과 함께 이안고유제(移安告由祭, 신주나 영정을 다른 곳으로 옮겨 모심을 고하는 제사)를 지냈다. 삼조의열단 제향은 신라 박제상, 고려 김원현, 조선 조영규 등 시대별로 양산을 대표하는 충신들의 얼을 기리는 제사로, 음력 4월 15일에 지내지만 올해는 충렬사 준공 시기를 맞추기 위해 한 달 앞당겼다.
민방위 훈련이 달라졌다. 리히터 규모 9.0 이상의 강진을 온몸으로 느끼고, 방독면을 쓰고 화생방 체험도 한다. 5억원의 예산(국비 1억5천만원원, 도비 1억500만원, 시비 2억4천500만원)을 들여 준공한 ‘민방위체험식 교육장’이 올해 첫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교육장은 구조ㆍ구난,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와 남원시협의회(회장 오원기)가 영ㆍ호남 문화교류를 시작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양산시협의회는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남원시협의회 임원진과 회장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도 영ㆍ호남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남부동 시청사공원에 양산시 시목 이팝나무와 남원시 시목 배롱나무를 나란히 식재해 20주년을 기념했다.
삼성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는 지난달 24일 양산시 신기동 베데스다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기입원환자의 편의를 위해 이ㆍ미용과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보건소가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웅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예방관리 교육 및 식이체험교실’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5일 서창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와 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가 민ㆍ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양산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주)는 지난달 27일 밀양시립박물관과 울산박물관을 둘러보고 유물기증과 문화재 전시ㆍ운영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바람의 끝이 무뎌집니다 햇살은 두터워지고 어름아래 졸졸대던 물소리가 손나팔로 소리 높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이라는 표현에는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는 자부심이 담겨있다. 하지만 중소업체 중심의 지역 노동환경은 결코 근로자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평가다.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김상읍 한국노총 양산지부 의장을 만났다. 지난 3월 30일 12대 의장으로 취임한 김 의장은 우리 지역 노동환경을 “열악하다”고 평가하고,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육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행해진 지극히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활동이다. 역사적 사회적 산물이기도 하다. 교육은 시대나 사회를 초월하여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보편적인 특성을 띠고 있으면서 나름대로 여러 사람에 의해 인간상을 추구하게 된다.
신양초병설유치원(원장 정삼현)은 지난달 27일 종합사회복지관 성교육 강사를 초빙해 ‘소중한 내 몸은 생명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덕계초병설유치원(원장 신문옥)은 지난달 23일 웅상지역 병설유치원 11곳에서 523명의 원아들을 초청해 매직쇼와 함께 ‘파이 도둑을 잡아라’ 인형극을 관람했다.
동산초등학교(교장 조상근)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27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지난달 26일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신양ㆍ황산ㆍ하북초 등 양산지역 내 초등교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치위생과가 개설 이후 처음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5일 양산캠퍼스 산학관에서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 권현숙 경남 치과위생사회장, 정태성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치위생사 선서식’을 가졌다. 위생사 선서식은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자리로,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 이날 선서하는 예비 치과위생사들은 모두 31명으로 배지 수여식과 촛불점화를 통해 희생과 봉사정심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호텔외식조리과는 경남지역 요리사들의 솜씨를 겨루는 요리대회에 출전해 출전학생 6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2 경상남도 요리경연대회’는 ‘경남! 음식문화 세계화’를 주제로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조리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개인 31개팀, 단체 6개팀이 참가해 조리기술의 전문성, 창의성, 실용성, 상품성
서창중학교(교장 김영환)가 세계 책의 날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 책벗마루에서 시끌벅적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어떤 학생은 독서퀴즈를 푸는 ‘책 속 보물찾기’에 참여해 푸짐한 상품을 받아가기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대출자 추첨을 통해 책갈피와 간식을 한아름 안고 가기도 했다. 서창중은 평소에도 아침시간을 이용해 주 4회 독서시간을 갖고 있다. 1ㆍ2학년은 사제동행 1인1책 읽기를, 3학년은 독서릴레이를 하고 있으며, 개인문집 1권씩을 가지고 하는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시설에 대해 1개월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시민들이 교통신호, 횡단보도, 유턴, 중앙선 절선 등 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불편을 느끼면서도 의견을 제시할 방법을 모르거나, 처리절차가 지연돼 교통민원 제기를 꺼려온 것이 사실. 또한 한정된 경찰인력으로 미처 검토치 못한 부분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받아 능동적으로 불편한 교통시설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는 것이다. 신고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신고방법은 홈페이지(www.gnpolice.go.kr/ys/), 전화(392-0237~8),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이하 권익위)가 양산에서 직접 ‘이동신문고’를 운영하며, 국민 고충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26일 권익위는 시청 대회의실에 상담실을 마련해 이날 참석한 주민 150여명의 민원 66건을 접수했다. 권익위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기관 통보, 중재 등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