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우수기업과 생산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 책자가 발간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양산시의 지원을 받아 펴낸 안내 책자에는 넥센타이어(주)와 쿠쿠전자(주) 등 지역 대표업체 91곳에 대한 업체 소개와 함께 제품 소개, 연락처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양산지역 기업체와 제품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ㆍ기관, B2B, B2C, 언론, 외국인 등 국내ㆍ외 투자자들에게 양산시의
“은은한 묵향을 맡으며 먹을 갈고 붓을 잡아 글씨를 써내려가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며 서예를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묵향회’가 있다. 심재 손영옥 선생과 28명의 제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로 봉사를 해보자는 취지로 서예치료 봉사단을 결성했고, 지적장애인들이 있는 사회법인 ‘가온들찬빛’을 알게 되어 서예치료를 시작하게 된 것. 이렇게 서예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모인 이들이 서예 치료 활동을 한 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 고장의 명산 천성산의 구름을 뚫고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그 위로 독수리의 비상(飛上)이 눈부시다. 무한한 가능성 속에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양산, 독수리의 기상은 26만 시민들의 가슴속에 진취와 용기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가는 신문이 되고자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오피니언 면을 채워주실 필진을 소개합니다. 석학들의 경륜과 철학을 담은 ‘화요살롱’이 확대 개편되고 일선 학교소식을 담을 ‘학교장 칼럼’이 새로 마련됩니다. 또, 신년 새 연재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는 이웃사랑 실천부터”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 온정이 넘쳐 나는 가운데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물금읍 천기석(48), 신오규(44), 고주석(46) 씨는 한 봉사단체에서 만나 평소에 다져온 친분을 뜻 있는 일에 활용하자며 의기투합해 370만원 상당의 쌀(20kg) 100포를 마련해 물금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유산폐기물매립장팀(팀장 이광부)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지난 21일 강서동주민센터(동장 김성수)에 후원금 35만원을 기탁했다.
서창시장 상우회(대표 이찬수) 회원들은 지난 24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모금한 25만1천원을 웅상출장소에 전달했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는 나인스타즈의 독무대였다. 나인스타즈는 16개 팀이 속해있는 일요1부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 시리즈에서도 우승을 하며 통합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를 12승1무2패의 성적으로 우승하며 챔피언전에 직행했던 나인스타즈는 지난 28일 부산대 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 블루해머를 12대10으로 이기며 통합 챔피언의 영광을 얻었다.
상북면청년회(회장 차정철)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성금 각 20만원, 소년소녀가장 7명에게 교복맞춤권 각 30만원, 상북면 28개 마을에 쌀(20㎏짜리) 56포대를 지원하는 등을 지원했다.
축구를 통한 양산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과 일본 초등학생들의 우정이 올해도 이어졌다.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유소년축구단(지도자3명, 학부모7명, 선수 16명)은 지난 25일 양산을 찾아 공룡박물관과 통도사를 견학하고 양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양산초 축구부와 교류회를 열고 축구교류전을 펼쳤다.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한 우베시 선발팀은 26일 오전에도 양산초 축구부와 교류전을 가지고 축구를 통한 우정을 다졌다.
북정동 동원아파트(통장 안현식, 부녀회장 임복희) 주민들은 지난 21일 ‘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쌀(20kg) 10포와 생필품 15상자를 삼성동 주민센터(동장 이춘택)에 전달했다.
양산시 재활용사업조합(이사장 심수근)은 지난 21일 웅상출장소(소장 박문길)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문화 불모지 양산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발판이 마련됐다.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류인록) 문예부(지도교사 김동현)가 순수학생문예지 ‘파르나소스, 우리들의 문단’을 창간한 것. 그동안 학생들의 문학 작품이 교지 일부에 소개됐던 것과는 달리 문학 작품만 모아 발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년에는 양산 전체 고등학교 학생으로 범위를 넓히고 지역 문인들과 소통하면서 양산의 대표적인 순수학생문예지로 발간할 계획이다.
사진 한 장을 통해 우리네의 삶, 그 속의 희노애락을 담는 사람들이 있다. 사진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진 연구회 ‘빛사랑’은 취미로 사진 찍는 사람, 사진작가의 길을 걷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사진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서로 도와주고 경쟁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지난 22일 신도시 주공 4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영진)와 부녀회(회장 신미동) 회원들은 단지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20여 세대에 쌀(20kg)을 전달했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이 양산서 신년음악회를 가진다. 내달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빈 소년합창단은 중세 음악, 성가를 포함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뮤지컬 ‘Footrot Flats’, 영화 ‘코러스’의 OST와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어서는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구(한국)말은 바음(발음)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요. 그래서 배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연)에서 한글교실 2학기 종강식과 함께 ‘한글교실 말하기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배웠던 한국어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표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신청한 여성들은 모두 11명으로 2006년에 입학한 학생부터 지난 8월에 입소한 여성까지 다양하게 참가했다.
지난 23일 삼성동(동장 이춘택) 삼성 문화의 집 3층 강당에서는 추운날씨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뒤덮였다. 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삼성문화의 집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린 것.
본지는 성탄을 하루 앞둔 23일, ‘2010년 희망콘서트’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송년의 의미를 함께했다. 본지가 지역의 문화 예술 창달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를 주축으로 다섯손가락 중창단, 좋은아버지합창단 등의 찬조출연으로 마련된 희망콘서트는 객석을 꽉 메운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는 무대가 됐다.
“아픈 친구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었어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는 맑은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다. 하늘소리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이 어린이병원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연말공연을 준비한 것. 이날 공연은 3년째 어린이날과 연말에 하늘소리앙상블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마련해온 공연 가운데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