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간선도로변이 온통 현수막 일색이다. 흡사 전쟁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격문이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다. 관변단체는 물론이고 어지간한 기업체와 공공기관은 빠짐없이 이름을 내걸고 있는 작금의 최대 이슈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Q1 환자에 대한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 투약 관리 기준과 범위는 어떻게 되나? → 동일한 부상이나 질병으로 3개 이상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동일성분 의약품을 6개월 동안 215일 이상 처방, 조제 받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를 이하에서는 “중복투약”이라고 표현하겠다. Q2 A1의 ‘3개 이상 요양기관에서 처방ㆍ조제받는’ 경우란 무슨 뜻인가?
오는 3월 1일자로 양산지역에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문을 열지만, 늦은 학사일정 통보와 행정기관의 무책임한 태도 등으로 개교도 하기 전에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2월 19일 토요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들어갔다. 44개팀이 참가한 2010년 시즌과 달리 2011시즌은 일요1부리그 16개팀, 일요2부리그 24개팀, 토요리그 20개팀 등 총 60개 팀이 참가해 리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19일,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와 시의원이자 야구협회 고문인 최영호 의원의 시구와 시타를 시작으로 개막전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해 토요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인 블랙이글즈와 신생팀 엔젤스가 개막전에서 만나 승부를 벌였다.
원동중학교(교장 김주만)가 야구부 창단을 위한 교기(校技)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창단 활동에 나선다. 지난 18일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렬)은 학교교기 지정에 관한 심의위원회을 열어 원동중학교가 제출한 야구부 창단에 관한 계획서와 신청서를 검토 후 교기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2월 19일 토요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는 일요1부리그 16개팀, 일요2부리그 24개팀, 토요리그 20개팀 등 총 6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의 리그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19일 개막전 경기에 앞서 야구협회 고문 최영호 시의원과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가 시구ㆍ시타하는 모습.
시가 체육시설 조성 사업비로 지급한 매입부가가치세에 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환급을 받게 돼 다른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는 2007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지자체의 부동산임대업과 스키ㆍ골프장업, 음식ㆍ숙박업, 기타 스포츠시설업 등이 과세대상으로 전환되면서 이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신고 시 매입부가가치에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는 가사와 육아부담으로 인한 경제력 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들이 새롭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양산YWCA(회장 김재옥)의 위탁사업으로 지난 1일 개소, 집단상담 프로그램 ‘내일을 잡(job)아라’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노동시장에서
신도시 2단계 동면 석산리 일원에 이른바 ‘러브호텔’과 유사한 숙박업소들이 잇따라 건립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신도시 택지에 주택이 들어서기도 전에 모텔들이 들어서고 있어 쾌적한 신도시 이미지 조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주민은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박 의장은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웅상지역 개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외곽순환도로에 나들목을 설치해 현재 조성을 추진 중인 가산첨단산업단지의 물류수송 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와 재향군인회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제대군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자 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사업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제대군인복지관을 건립하기 위해 시비 5억원, 도비 3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사업은 재향군인회가 마련한 자부담 1억원을
지난주 국내 증시는 주 후반 반등하며 주간 단위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급락 과정에서 추가로 밀리며 1천959.71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주 후반 다시 2천포인트 위까지 끌어올리며 2천13.1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제 국내 증시는 그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이번 주 반등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사)경남장애인ILC협의회부설 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상호)는 지난 17일 이마트 앞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중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 실적 저조와 폐업 증가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을 50%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민간ㆍ공공사업 수주업체를 직접 방문해 경남건설업체 시공참여를 확대하고, 도내 건설업의 하도급 실태분석, 시책참여 우수 건설업 시상 등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누군가의 바람이라도 채워 줘야지 나이 탓이 아니다 계절 탓이 아니다 비바람 탓도 아니다 굽혀진 허리는 내 의지가 아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1천500여개 중소기업 임ㆍ직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도 등 관련기관이 기관별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과 애로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들이 경제적 의사 결정을 할 때 마음속에 나름의 계정들을 설정해 놓고 이익과 손실을 계산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각자의 마음속에는 기업의 회계장부에 빗댈 만한 주관적 프레임들이 설정돼 있는데, 돈과 관련한 선택은 모든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숙고하고서 내려지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이 틀의 범위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말로는 ‘심적 회계’ 정도로 옮길 수 있다.
우리는 각자 고유의 이미지를 갖고 산다. 개성의 홍수 시대에 각자의 이미지는 하나의 경쟁력이며 고유의 브랜드가 된다. 이미지란 한 대상을 지속적으로 감지한 모든 정보가 마음속에서 정보처리를 해서 재구성된 하나의 상(像)이다. 사람의 이미지는 얼굴과 체형, 표정(마음의 언어), 말씨, 태도 그리고 매너 등 많은 조건이 통합되어 나타난다.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얼굴과 체형이다. 그런데 얼굴 이미지는 피부와 표정, 헤어스타일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듯이 피부와 표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온종일 눈이 내린다. 임경대 설경이 뇌리를 스친다. 당장에라도 가보고 싶지만 화제고개 차량통행이 통제된다니 참고 기다려야지. 이튿날 15일 오전 11시 반 경 입구에 도착해 혹시나 하고 내려 갔는데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다. 황산강(낙동강의 옛 이름) 동쪽언덕 높은 절벽 위 임경대는 하얀 눈을 덮고 잠들어 있다. 최치원 선생이 이 광경을 보았다면 천하의 명시를 남겼을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