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지난달 29일 자원봉사직원 20여명이 물금읍 범어리 무궁애학원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30만원 상당)을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반지하, 아침은 늘 반쯤만 찾아왔다 반쯤 투명한 햇살이 창턱을 반만 넘어들고, 창가의 제라늄이 반만 꽃잎을 벌리는 아침, 반쯤 벌어진 꽃잎 사이로 고물장수의 발만 보였다. 아침밥을 반도 먹기 전에 덫에 걸린 쥐새끼가 반쯤 열린 부엌문 뒤에서 단발마의 비명을 흘리는 아침의 연속이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1월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아동, 장애인 세대 등 총 500세대를 대상으로 ‘설날맞이 명절 상 세트 나눔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차례상 재료 및 떡국재료를 직접 포장해 배달한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클럽3720지구 제5지역(양산지역)을 비롯해 대동장식, 부산은행(양산, 범어지점), 포스코건설(냉정-부산현장), 한국도로공사양산지사 등에서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양산부산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오는 4월 기존 사업인 혈액검사와 더불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사업을 함께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 본관 진료동 3층에 위치한 진단검사의학과 헌혈혈액원을 방문하면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혈액원은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양산초 축구부(감독 조용기)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15회 해운대체육회장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 출전해 8강에 올랐다. 양산초는 예선경기부터 뛰어난 개인기량과 조직력을 과시하며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며 대회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순조롭게 8강에 진출했지만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골운이 따르지 않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4강에 오르진 못했지만 5ㆍ6위전에서는 한수 위의 기량으로
이번에 설치되는 CCTV 카메라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촬영반경이 약 100m로 360° 회전이 가능하며, 이동물체 자동추적기능과 차량범죄를 대비하기 위한 자동차번호 인식기능을 가진 첨단기능의 CCTV다. 촬영된 영상은 30일가량 저장되며, 설치구간을 지나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각종 범죄발생 시 필요한 자료에 대하여 신속한 검색이 가능해 경찰과의 초동대처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작년 12월, 10년이 넘도록 나와 함께 20만km 이상을 달려온 정들었던 차가 운명을 달리했다. 오랜 세월 동안 무탈하게 내 곁을 든든히 지켜주었는데, 하나의 물건에 지나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영원히 석별의 정을 나누려고 하니 섭섭하고 눈물이 났다. 이 애절한 석별의 마음도 잠깐, 새해에는 아내의 덕분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 차와 인연을 맺었다. 이처럼 만남과 이별은 삶 속에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숙명인가 보다.
앞으로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에서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도서를 빌릴 수 있게 됐다. 양산도서관이 지난달부터 다문화 도서 코너를 신설해 운영하기 시작한 것. 따라서 양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과 외국인근로자도 도서관에서 자국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다문화 도서 코너는 1층 어린이자료실에 마련됐으며 양산 내 외국인 비율이 높은 세 나라를 우선 비치했다. 도서는 총 303권으로 종류는 아동, 소설, 요리, 육아, 일반 등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가 지난달 25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과 입춘축을 써주는 ‘1가정 1가훈 갖기’행사를 펼쳤다.
시는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모금회가 실시하고 있는 경제계보육지원 사업을 유치해 신기동 121-4번지 일대 1천4343㎡ 시유지에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전경련 6억8천만원, 도비 3억4천만원, 시비 3억4천만원 등 모두 13억6천만원을 투입, 100명 정원의 장애통합형 시립어린이집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아동에게 심신수련과 마음안정을 되찾아 주는 기체조 수련 봉사활동을 실시해 큰 도움을 준 윤경미 강사(단월드 양산센터)가 화제다. 윤 강사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열린학교의 수업 중 기체조 강사로 초청받아 장애아동에게 한 달 동안 수련을 진행했다.
취약대상은 한창제지ㆍ세림TTCㆍ넥센타이어(주)ㆍ동아타이어ㆍ(주)화승알앤에이ㆍ(주)화승티엔씨ㆍ롯데제과(주)ㆍCJ양산공장 등 공장 8곳과 양산병원ㆍ성심병원ㆍ베데스다병원ㆍ벧엘병원ㆍ형주병원ㆍ부산대병원 등 의료시설 6곳, 롯데마트ㆍ덕계상설시장ㆍ양산남부시장ㆍ이마트 등 판매시설 4곳, 아쿠아환타지아ㆍ에덴밸리콘도 등 숙박시설 2곳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통도사, 한국복합물류, 크리스탈타워다. 이 가운데 롯데제과(주)와 CJ양산공장, 크리스타타워가 올해 추가됐다.
양산의 역사는 멀리 신라의 삽량주에서 비롯됐다. 삽량주는 신라 때 수도였던 서라벌에 버금가는 신라 제2의 도시였다. 양산은 그 삽량주의 중심이다.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양산은 곧 삽량이다. 그 이름을 그대로 이은 삽량문학회는 양산의 예맥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의 텃밭을 일구고 있다. 1999년 봄 첫발을 내디딘 삽량문학회는 10여년을 넘어선 지금 어느덧 지역 문학의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2001년 회원작품집인 ‘삽량문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전세사기 주요 유형으로는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임대인으로부터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나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이중 계약’이나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 때 건물에 대한 소음이나 누수 등 문제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는 ‘거짓정보 제공’, 무자격 중개업자 등이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신분을 위장해 전세 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해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중개등록증ㆍ신분증 위조’ 등이 꼽힌다.
마을기업은 지역에 있는 향토ㆍ문화ㆍ자연 자원 등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 기업으로서 지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기업은 마을회나 비영리단체(NPO)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대상사업으로는 지역자원활용형, 친환경녹색에너지형, 생활복지지원형 공동체사업 등 세 종류가 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의 채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시행한다.
교육의 힘은 위대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교육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의 차이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차이와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평생교육이다. 평생교육이란 문자 그대로 평생을 통한 계속적인 교육을 의미하는데, 어렵고 딱딱한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국내 증시가 오랜만에 긴 연휴를 보내는 동안 국외 증시는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하락 마감한 국내 증시의 흐름을 생각해 본다면 의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 하락 이유는 이집트의 정국 불안이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상황에 맞물린 중국의 추가 긴축이 시장 심리를 불안하게 이끌 것으로 생각했지만, 뉴욕 증시는 좋지 않은 지표에도 신고가를 찍으며 주간 단위로 강하게 상승했다.
지난달 24일 금오대교에서 동면 석산지하차도를 잇는 연결도로가 개통됐다. 이곳은 2009년 12월 금오대교가 준공되었지만 석산지하차도 공사가 지연되면서 ‘반쪽 준공’이라는 시민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왕복 6차선의 잔여구간이 개통되면서 물금 범어와 동면 석산지역을 우회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2월 8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