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상북면 대석휴먼시아아파트 문화공간에서는 사할린 동포의 영구귀국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할린 동포 이영차(67) 씨는 “고국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웃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중풍으로 쓰러져 휠체어에 몸을 싣고 함께 귀국한 아내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양산제일맘 봉사회(회장 고정숙)가 지난 18일 양산제일고를 방문,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봉사회 회원들이 커피값아끼기 사업을 통해 모은 것으로 1년에 2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이 3번째다.
영산대 이보영 학생이 국내ㆍ외 25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국제 디자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18일 (사)부산시각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디자인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8회 아시아 디자인 대전’에서 시각영상디자인학과 4학년 이보영 학생이 ‘착시현상을 이용한 파티용품 패키지’로 대상인
하북초(교장 명형철)는 지난 20일 하북초 해오름강당에서 ‘제2회 영어골든벨 축제’를 열었다. 이 대회는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영어골든벨의 시작에 앞서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이 놀이문화 위주의 축제를 탈피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관심이다. 더욱이 전문가 특강, 일본 자매대학 초청 공연, 지역고교생 참여 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면서 대학의 축제가 소모성이 아닌 사회 참여형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양산대학 원효축제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재학생은 물론 지역 고교생,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열렸다.
얼마 전 행복전도사로 불리던 최윤희 씨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스스로를 “엉겅퀴, 씀바귀, 고들빼기 삼종 혼합인간”이라고 부르면서도 “못생긴 거, 가난한 거, 무식한 거는 죄가 아니다. 죄는 딱 한 가지다. 열심히 안 사는 죄”라고 잘라 말했다.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계절의 변화가 오지 않을 것 같더니 어느새 하얀 구름 가득한 청명한 하늘과 솔솔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성큼 왔음을 실감나게 한다. 학교 교정에는 벌써 나뭇잎들이 붉은 색조를 살짝 드러내며 단풍잎으로 물들고 있다. 지리적으로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봄에는 꽃 관광, 여름에는 물 관광, 가을에는 단풍관광, 겨울에는 눈 관광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20일 어곡동에 있는 (주)성신(대표이사 배성우)에서 임ㆍ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한주 GEPC 컨설팅 대표이사를 초청해 ‘평준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기업경쟁력 강화 순회교육’을 열었다. 양산상의가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기업경쟁력 강화 순회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양산상의 진흥사업팀
양세세관(세관장 김학용)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보세창고인 (주)모락스에서 규제발굴탐사단을 운영했다. 세관에 따르면 규제발굴탐사단을 통해 제도개선과제 4건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AEO 제도의 개념과 공인기준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에서 찌루찌루와 미찌루 남매는 파랑새를 찾아 먼 여행을 떠났지만 찾지 못하고, 결국 집 앞에 매달린 새장에서 파랑새를 보게 된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다.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과의 가슴 떨리는 순간,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말 그대로 전세 대란이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물량이 없다. 특히 전용면적 66~99㎡ 내외의 소형 아파트의 경우 심각한 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남부동과 중부동, 물금읍 등 신도시지역을 비롯해 평산동과 서창동 등 웅상지역의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지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난주(10/18~10/22) 국내 증시는 주 초반의 조정을 극복하고 재차 1천900선을 향해 상승했다. 기술적으로는 1천897.31p를 찍으며 다시 5일선과 20일선을 동시에 넘었고, 지난 10월 11일 고점 이후 이어진 시장의 조정이 급격하지 않을 것임을 말해주는
사무실에서 전표나 회계 관련 업무와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 업무를 담당하는 박미소 씨. 매일 집중적인 자료입력과 수기 등으로 인해 손, 손가락, 손목 부위에 저림과 통증을 자주 느꼈다. 그러던 가운데 평소와 다름없이 전산 업무를 하던 어느 날 손목에 통증을 심하게 느껴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결과 ‘수근관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그 자녀와 함께 경주로 한국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특히 이날 유모차 부대가 총 출동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다문화여성들이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최근 부산 해운대 우신골드스위트 화재로 인해 초고층 건물의 화재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소방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20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양산지역 고층 건물 대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층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율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출산 후 여성들의 편의를 위한 모유수유실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 더구나 수유실 등의 설치를 권장해야 할 공공기관에서조차 제대로 된 수유실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양산지역에서 수유실이라고 할 수
생물학적으로 보아 사람의 능력은 33세에 절정(絶頂)에 이르는 것 같다. 이른바 ‘33세 피크설(設)’이다. 타고난 능력이 뛰어나든지 범상하든지 간에 사람은 누구나 33세 무렵에 그 사람 자신의 능력이 정점(頂点)에 도달하는 것이다.
오는 11월 개통되는 KTX 노선과 맞닿아 있는 마을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KTX 2단계 구간 시험운행에 들어간 철도시설공단이 사전환경성영향평가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노선과 맞닿아 있는 주민들이
벽재국악예술단(단장 이외숙)이 양산시민을 위해 지난 23일 워터파크에서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벽재국악예술단은 퓨전모듬북, 양산학춤, 마당놀이 등으로 국악의 흥겨움을 선보였다.
게임사용 문제로 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의 사례는 다양하다. 집중력 저하로 10분을 제대로 책상 앞에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아이, PC방을 떠나지 못해 가출 아닌 가출이 된 아이, 등교를 거부해서 결국 자퇴를 할 수 밖에 없는 아이, 컴퓨터 사용을 막는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 등… 그나마 아이가 어릴 땐 부모의 통제가 어느 정도는 먹힌다.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라면 상당히 힘이 들 것이고, 중학생이라면 손쓰기가 참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