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이 무색한 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이 코트를 채웠다. 제13회 양산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6일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양산시테니스협회(회장 김창일)의 주최·주관, 양산시체육회 후원으로 펼쳐졌다. 지역 테니스동호인의 친목증진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장으로 열린 이 대회는 선수입장을 시작된 개회식은 테니스동호인이 함성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회는 금배조, 은배조, 동배조, 신인부 등 모두 68팀 500여명의 동호인들 참가해 조별 예선과 본선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한글교실 자원봉사자, 영산대학교 자원봉사자, 이주노동자, 이주여성이 모두 함께 '다문화 다함께'라는 하루주점을 열었다. 희망웅상이 주최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가 주관한 이날 하루주점은 지역민과 이주외국인 간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돕기 위한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신도시 2단계 일부 건설업체들이 사업승인 취소 후 매입한 토지를 토공에 되팔고 있고,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착공 시기를 미루거나 공사를 중도에 포기하는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토공 양산사업단 역시 양산신도시 전체 사업 준공 시기를 당초 목표인 2010년부터 4년가량 늦춰 2014년께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혼의 양식을 음악으로 채우는 양산의 차세대 음악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창단 8년째를 맞아 탄탄한 실력과 꾸준한 정기연주로 기량을 쌓아온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박상남)가 오는 12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음악이 있는 풍경’을 준비했다. 4대 차재영 지휘자를 필두로 하는 오케스트라는 전체 2부 공연으로 1부는 고전의 향연을 그리고 2부는 대중과 함께하는 향연을 준비해 정통 클래식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지난 2일 지정 의료기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은현대병원은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의료처리와 입원할 경우 병실을 우선 배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약속했다.
대형차량 진출입로, 복잡한 교차로, 학교 앞 통학로…. 양산지역에서 두 번째로 교통사고발생건수가 많은 어곡동 어곡공단사거리는 사고다발지역일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모두 다 갖춘 곳이다. 게다가 차량 통행량도 많아 교통소통이 사고예방보다 우선되고 있어 당분간 사고다발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지난 1일 제4기 주부대학 2학기 개강식을 열었다. '노래치료 교실'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개강식에서 기획조정실 김효준 실장은 '주부대학의 운영 목적과 취지'라는 특강을 통해 주부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무료강좌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자 모집은 지난 1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배드민턴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탁구는 오후 4시와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시간별 강좌당 40명이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400년 전의 햄릿이 무대 위로 나타나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잠들면 모두가 끝인 이 세상에서 어떤 꿈을 꾸며 살 것인가에 얽매여 스스로 불행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미워하고 증오하고 사랑하고 시기하던 모든 자들, 찰나같이 짧은 삶에서 헛된 욕망을 쫓아 삶을 소비한 자들의 말로는 같았다. 모두가 사라진 자리에는 새로운 꿈을 꾸는 산 자의 나팔소리만 남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리는 풍성했다. 맛과 향도 좋았다.
명동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이 부실한 대중교통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화성파크드림은 현재 전체 530세대 가운데 350세대가 입주를 마치고 생활하고 있지만 이곳을 지나는 대중교통은 법서교통이 운행하는 마을버스 14번과 17번 등 고작 두 개 노선에 불과하다.
내년 4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을 뜨겁게 달굴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열기를 점화하기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현판식에 이어 대회기가 전달되면서 양산에서 열린 도민체전의 사실상 첫 발을 내디뎠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실사단까지 파견하면서 뜨거운 유치전 속에 양산 개최가 결정된 도민체전은 어떻게 진행될지 대회를 지휘할 도민체전 종합상황실 이상복 실장을 만났다.
"양산에서 특수학교가 이토록 외면 받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없다. 혐오시설도 아닌 특수학교를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양산장애인부모회 최태호 회장은 특수학교 설립이 지지부진되고 있는 상황이 더는 참기 힘들다며 말문을 연다.
지영남권 재활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양산부산대병원 재활병원이 지난 3일 기공식을 가졌다. 양산부산대병원 부지 6천610㎡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모두 150병상이 운영될 예정인 재활병원은 앞으로 영남권역에 수준 높은 재활의료서비스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3분기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에 유산동에 있는 (주)에이치씨글로벌 박창현(46) 대표이사와 같은 회사 사원 김봉식(51) 씨를 각각 선정했다. 2006년 7월 설립한 (주)에이치씨글로벌은 크림, 커피믹스 등을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는 수출전문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3년 동안 수출품목 확대를 통해 해마다 꾸준한 수출증가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얼마전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어느 부처 공무원이 '선거 때문에 무슨 일을 못하겠다. 선거가 각종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오는 10월 28일에는 올 하반기 재ㆍ보궐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치권에 인기가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정책은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기사를 읽어 보았다. 이런 가운데 우리 경남에서는 지난해 실시되었던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되었던 양산시선거구 출신 현직 국회의원이 신분을 상실함에 따라 10월 28일 양산에서 국회의원재선거가 실시하게 되었다.
문화재보호단은 의용ㆍ여성소방대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 삼대사찰 가운데 하나인 통도사와 1천700년 역사를 가진 신흥사에서 산불화재 예방순찰을 비롯해 화재 발생 시 문화재 반출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치러지는 양산시산림조합장선거와 관련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번 산림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의 임기만료(2009년 11월 19일)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대의원들의 투표로 조합장을 선출해 왔으나 2005년 7월부터 바뀐 산림조합법에 따라 직선제로 법이 개정돼 올해는 전체 조합원 투표로 차기 조합장을 선출한다.
교육청에 신고치 않고 영어전문 교습소를 운영한 40대 운영자가 검거됐다. 남부동 한 아파트에 교습소를 차려 놓고 지난 5월께부터 고교생 7명을 대상으로 주3회 월 25만원의 수강료를 받는 방법으로 미신고 교습소를 운영해 온 강아무개(43) 씨가 학원불법행위단속강화 기획수사를 해 온 경찰에 검거됐다. 강 씨는 김해시 내동에서 '0000영어전문'이라는 상호의 미신고 교습소를 이미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10월 9일 열릴 예정인 2009 삽량문화축전이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5천명이 넘어서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수위가 높아지면서 정부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전염병 경보 수준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점을 감안, 수만명이 모이게 되는 삽량축전의 개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신종 플루의 확산을 우려해 전국 지자체에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의 포터 화물 차량을 훔친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아무개(48) 씨가 지난 6월 웅상 용당동 인근 도로상에 주차돼 있는 김아무개(56) 씨 소유 포터 차량을 훔친 뒤, 자동차말소등록서류에 필요한 위임장을 위조해 폐차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