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수령문제를 놓고 아파트 최초 분양자와 실입주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업무를 맡고 있는 양산시가 환급대상자를 가리지 못해 법원에 공탁을 건 사례가 33건에 이르렀다.
양산복합물류터미널 지붕에 약 4만8천㎡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친환경 전력 발전을 시작한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지난 9일 서울 서소문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대한통운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양산과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패널을 설치, 전력을 생산키로 하고 이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산지역 학원들이 수강료를 결정짓는 기준이 되는 '학원수강료 기준가격'이 결정됐다. 입시보습학원 중학생 종합반의 경우 하루 2시간 20일 수업을 한다면 한 달에 최대 19만9천960원의 수강료를 받을 수 있다. 양산교육청 학원수강료조정위원회(위원장 정종승, 이하 수강료조정위)는 지난 9일 2009년 양산지역 학원수강료 관련 심의를 개최, 입시보습ㆍ외국어ㆍ예능ㆍ컴퓨터ㆍ독서실 등 5개 분야 36개 과정에 대해 수강료 기준가격을 정했다.
양산시학부모연합회(회장 심명순)가 지난 9일 회원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노전암 산행을 다녀왔다. 연합회는 지난 4월 심명순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각오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각 학교 학부모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행을 펼쳤다.
경남여성지도자 양산지회(회장 김승권)는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한 ‘한국요리교실’ 3개월 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종강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결혼이민자 여성 등 소외된 여성들의 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여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물금초(교장 정삼현)은 지난 10일 환경재단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함께하는 ‘렉서스 환경학교’를 개최했다. 환경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환경교육 모델로, 주제별 강의, 환경 영화, 대나무 피리 만들기, 환경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양산시 세외수입 체납액이 138억2천900만원에 이르면서 시가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날로 늘어나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건전한 재정운영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안기섭 부시장 주재로 체납자에 대한 원인분석과 징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가운데 책임보험미가입, 검사지연, 주정차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82% 이상이며, 이행강제금, 사용료, 변상금 등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원동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시일)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20㎏들이 쌀 21포를 마련, 지난 12일 원동면에 전달했다. 원동면은 기탁 받은 쌀을 상담을 통해 소년ㆍ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모ㆍ부자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6.15 공동선언 기념 통일 어린이 뜀박질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김준수(물금고3) 학생은 6.15공동선언과 관련해 “정치적인 이유로 늦어지고 있는 통일을 이뤄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 서민ㆍ중소기업 발전 포럼(공동대표 허범도ㆍ김성회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중소기업 정책자금 평가방식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중소기업 정책자금 평가방식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지부장 이정애, 이하 한자녀연합)가 지난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한자녀연합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기의식을 갖고 이를 위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단체를 결성, 저출산 문제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결성된 단체다. 이날 창립대회는 250여명의 한자녀연합 회원들을 비롯해 오근섭 시장, 정재환 의장, 김재수 교육장 등 내·외빈이 참여,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모내기를 할 무렵, 말라버린 논에 물이 들어오면 하얀 백로가 든다. 벼가 익고 논에 물이 마를 때까지 백로가 산다. 누렇게 익어 벼를 베어낸 논에는 백로가 없다. 백로를 키우는 것은 푸른 논이다. 푸른 논에 기대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영산대가 보건복지부의 '2009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가운데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실업청년 일자리 확대와 국민복지향상을 위한 취약서비스 개발과 확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보건, 복지, 건강분야 등 지역 내 복지시장을 창출하는 사업 형태다.
바람결 수런거리다 제풀에 지쳐 빈혈났다 미적미적 손금 따라 끊어졌다 이어지고 굳은살 퍼런 얼룩이 옷섶마다 젖었다
"헌혈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가장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최영호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이번 정례회에서 <양산시 헌혈장려 조례>를 발의한 배경을 밝히며 헌혈운동을 통해 양산이 보다 따뜻한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삼민주의(三民主義)의 제창자요 중국 근대화 운동의 창시자인 손문(孫文)선생은 지각(知覺)을 기준으로 사람을 세 가지 종류로 나누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민호(가명)와 희진이(가명)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친구들과는 달리 학교 급식을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 하지만 놀토·공휴일이면 민호는 농산물 식품권으로 점심을 사먹지만, 희진이는 겨우 라면으로 때우고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희진이는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교 급식 지원은 받고 있지만, 시에서 지원하는 놀토·공휴일 중식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난과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시 차원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15일부터 개회한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양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사회적기업 육성조례)>를 발의했다.
온실가스로 고통 받는 지구를 30분 동안이라도 쉬게 하기 위한 ‘30분 전등 끄기’ 행사가 열린다. 시는 전국 온실가스 진단주간(6월 20~24일)을 맞아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행사인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를 오는 20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을 비롯한 시 산하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68곳(4만7천696가구),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건물 2곳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일제히 소등하게 된다.
“촛불은 시민의 의지” 6월 민주화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촛불문화제가 양산역 옆 새들교 입구에서 펼쳐졌다. 지난 10일 열린 6.10 양산시민촛불문화제에는 시민 300여명이 모여 이명박 정부의 국정쇄신과 국민과의 소통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촛불을 높이 들고 반민주 악법 철회와 남북 평화 정책, 서민살리기 정책 우선 시행 등을 주장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