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의 이미지가 결정되고 새롭게 바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더러 성공활률도 낮다. ‘안산 반월공단’으로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안산시 역시 무채색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안산시가 선택한 비장의 카드는 바로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도시 안산’으로 가는 것.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연극특성화극장으로 운영방향을 설정해 전력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투자한 결과, 아마추어연극제부터 중남미연극제 개최 등 5년 만에 문화도시를 향한 바탕을 튼튼하게 쌓았다. 특히 연극교실 정기발표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게 했고, 이런 과정은 결과적으로 공공극장의 문턱을 낮춰 지역민을 품에 안을 수 있게 했다. 양산시 역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3천석 시민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다. 공업도시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을 먼저 시작한 안산시의 문화행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3일 양산부산대학병원(원장 백승완)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원 전야제를 가졌다. 1만여명이 시민이 함께 한 전야제에서 양산부산대학병원은 최고의 의료기술과 인간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양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역할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 시 예산이 6천135억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5.98%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1천100억원이 증액된 5천459억원, 특별회계는 165억원이 늘어난 676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1천579억원을 도로 건설, 교통시설 확충 등 수송과 교통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사회복지분야에는 983억원, 환경보호분야 500억원, 문화·관광분야 489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36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은 오근섭 시장의 몰상식한 태도를 규탄한다” 지난 24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경남지역본부 소속 시·군 지부장들은 오 시장이 법에 보장된 공무원노동자의 권리를 외면한 채 직권남용과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공무원·교원·공공부문노동자 총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전공노 양산시지부(지부장 서민수) 조합원들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오 시장이 5차례에 걸쳐 방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3년째를 맞이하는 의정비 심의가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전안전부가 지방자치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면서 무분별한 의정비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구체성을 잃고 의정비 결정 제한선을 마련한 것에 불과해 오히려 행안부가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의정비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내년 의정비 지급수준을 3천730만원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는 것은 의정비 심의 기준이 모호한데다 심의위가 잠정금액으로 정한 3천695만원보다 낮은 금액을 시민들이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심의위가 오히려 잠정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결정한 배경이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양산시의회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가 3천730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돈, 이하 심의위)가 최종 결정한 금액은 심의위가 2차 회의를 통해 잠정결정한 3천695만원보다 35만원 늘어난 금액으로 여론조사 결과 잠정금액보다 더 낮게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음에도 의정비가 상향 조정된 배경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관련기사 사회면> 심의위는 지난 2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한 결과를 검토, 최종 의정비를 확정짓기로 했다.
도시 경관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벽화사업이 일관성 없는 시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뒤 후문 입구 벽면 60여m에 300여만원을 들여 벽화사업을 시행했다. 이곳은 올해 시가 사업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디자인용역을 실시한 곳이지만 시행한 결과는 시의회에 보고한 디자인용역과도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디자인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곳에는 청색과 연두색을 배치한 동심원 형태의 벽화가 그려져야 하지만 정작 사업을 마친 뒤 이곳에는 사슴, 소나무, 학 등을 배치한 벽화가 그려진 것. 이에 대해 시는 처음 디자인용역 이후 추가로 용역 결과물을 받아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지만 추가로 용역업체가 제시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모든 건물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초가 잘된 집은 오래되어도 문짝이 잘 안 닫히거나 틀어지는 일이 없지만, 날림공사로 지은 집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집이 기울거나 벽에 금이 가고 문짝이 맞지 않는 등 여러 가지 고장이 생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발은 인체의 건강을 알아보는 초석이 되기 때문에 건강해야 한다. 발이 건강하지 못하면 몸을 제대로 지탱할 수 없게 되고 그 위에 있는 몸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 결과 척추는 틀어지게 되어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어 신경은 마비되고, 혈관은 순환장애를 일으키고 이와 연관된 내장기관이나 피부, 골격, 근육 등에 장해를 가져 온다. 심할 때는 뇌수가 손상을 입고 정신박약이나 정신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발의 고장은 심장과 신장 및 혈관계통에 장애를 가져와서 소위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을 만나는 일은 참 소중하다. 그리고 참 힘들다. 더욱이 미술치료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은 이미 상한 마음을 안고 오는 사람들이라 더욱 소중하고 힘들다. 그런데 치료사라고 해서 자신의 의지대로 감정이 움직여 내담자에게 늘 목적한 바를 충분히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아픔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일관되게 가지고 가려 할 뿐이다. 나 역시 아픔을 겪고 살아왔지만 사람이 사람을 바꾸지 못한다는 진리를 아는 터라 오히려 이 길을 갈 수 있다. 다만, 그 사람이 스스로 바뀔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제공하고 생각할 질문들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다. 비록 그 뿐일지라도 나는 사람을 만나는 일에 충분한 이유와 에너지를 가진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Gibson 박사와 Fink박사는 과거 2년 동안의 모든 기록을 조사한 결과 긴장과 불안에 싸여 애를 쓰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찾아내려는 태도, 즉 남을 비판하는 정신이나 태도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슨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남에게서 찾아내어 책망하고 비판하려는 자세, 남의 잘못을 언제나 말하고 생각하고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는 이 한 가지 사실이 그런 증상의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다 있다는 것이었다.
엎어진 밥상이라 하자 콧물 범벅이 된 아이들의 따귀라 하자 죽자 죽어버리자 엄마가 울고 아이들은 무서워, 엄마 무서워 울고 내 못나서 그렇다 아버지도 울고 까뭇까뭇 꺼져가는 백열등이 술에 취한 짧은 혀가 짝이 없는 신발 한 짝이 밤새도록 뛰어내린 그 아래 가지 아래 난간 아래 발목 없는 발자국이라 하자 자루 없는 칼이라 하자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금융상품을 이용한 ‘세(稅)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상품은 이자소득세(14%), 주민세(1.4%) 등 15.4%의 세금이 붙는 데 비해 비과세ㆍ세금우대 금융상품은 낮은 세율이 적용되거나 아예 붙지 않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실질 수익률도 1%포인트 이상 높일 수 있다. 물론 소득공제로 인해 연말정산 때 환급액을 늘릴 수도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9월 1일 내놓은 ‘2008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세금우대 혜택을 주는 절세형 금융상품의 가입 한도가 내년부터 축소되는 등 달라지는 세율적용을 미리 알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72년생 자신만의 열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곧바로 도움을 청하라. 60년생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으니 앞만 보고 달려가자. 48년생 잘난 것이나 못난 것이나 모두 나름대로 그 쓰임새가 있는 법이다. 36년생 겉보기엔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지만 맛은 판이하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병을 일컫는 말이지만, 흔히 일반적으로 치질이라 할 경우는 주로 치핵을 의미한다. 이외에 치열, 치루, 가려움증 등이 치질에 포함된다. 치질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변비 등 배변장애와 나이를 먹을수록 진행되는 항문의 퇴행성 변화가 주 요인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 식사습관, 항문경련, 배변습관, 복압상승 등이 연관되어 있다. 또 여자의 경우에는 임신과 분만시 치질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50세 이상은 절반가량이 어느 정도의 치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 다 진실로 사랑해 결혼했으나, 3년만 지나면 싫증을 참지 못해 이혼한 경력이 유일한 흠인 40대 엘리트 공무원 이현. 호감을 주는 훤칠한 미남인 그의 첫사랑은 6살 때 따라간 왕족인 시인의 성대한 결혼식에서 본 이 세상사람 같지 않은 무심한 표정의 아름다운 신부였다. 그는 회사 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엄마를 빼닮은 첫사랑의 딸, 이진을 만나게 되어 또다시 영혼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설퍼 보이는 백모양이지만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파호의 맥을 노려서 백을 잡아보자.
바다낚시 두 번째 시간으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골매리에 있는 골매방파제를 소개한다. 골매방파제는 수심이 얕고 물속여가 잘 발달해 각종 어종이 많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적당하다. 테트라포드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방파제와 달리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기에도 위험하기 않고, 넓은 바위에 둘러앉아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야유회 기분도 낼 수 있는 곳이다. 주로 잡히는 어종은 볼락, 벵어돔, 숭어, 고등어, 핫꽁치 등으로 어종이 다양한 편이다. 울산시의 공업탑 로터리에서 부산시 해운대로 가는 길로 가다가 온양면으로 진입하면 진하 해수욕장과 간절곶으로 가는 지방도를 찾을 수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서생면으로 도착해 신리방파제를 찾아 계속 길을 따라 가면 골매리방파제에 도착할 수 있다.
A: 쑈우리, 아침에 무얼 먹고 왔어요? B: 저는 아침을 좀 간단하게 먹어요. 커피 한잔 마시고 빵 한 조각 먹으면 아침 한 끼인 셈 이죠. A: 그러면 근무시간에 배가 안 고파요? 아침을 그렇게 적게 먹으면 난 못 참겠던데요. B: 습관되면 배고프지 않아요. 또 아침에 많이 먹는 것도 몸에 안 좋다고 하잖아요. A: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중국 속담에 “아침에는 잘 먹고 점심은 배부르게 먹고, 저녁은 적게 먹으라” 는 말이 있죠.
The Buddhists demand President Lee Myung-bak apologizes and punish officials responsible for a series of discriminatory acts against them. Lee, a Christian, once said he wished to dedicate the country to God. His aides have failed to observe customary protocol in dealing with Buddhist leaders on several occasions. A coalition of Buddhist bodies, which organizes the planned protests, listed 27 cases of discrimination against them during a recent news conference. They demand the president make an apology and promised to prevent any recurrence of such incidents. (The Korea Herald 2008. 08.22)
계속되는 공사로 인해 다소 삭막하기만 했던 물금신도시가 모처럼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다. 열정적인 음악공연과 환상적인 분수쇼가 어우러져 5천여명 양산시민을 흥분시킨 드림페스티벌이 물금신도시 근린공원에서 열린 것.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단장 이효관)은 물금신도시 내 근린공원 6호를 완공함에 따라 근린공원 내 음악분수 조성을 기념하고 올해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4일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