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의 눈과 입이 되어줄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2008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으로 선정된 활동을 시작한 제4기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과 제5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산청 경호강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다녀왔다.
원동이천분교 학생들과 양산국악청예술단이 어깨춤이 들썩이는 흥겨운 만남을 가졌다. 양산국악청예술단(단장 이태영, 이하 국악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원동 이천분교에서 진행한‘ 2008 청소년 하계국악연수’가 지난 26일 7박8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악청은 해마다 단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어린이 창극 그리고 퓨전난타와 드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양산청소년 국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예를 통해 선현들의 올곧은 정신문화를 계승하고자 노력하는 경남 학생서예대전과 대한민국 현대서예문인화대전에서 양산지역 학생들과 시민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18일 진주시에서 열린 제18회 경남 학생서예대전은 경남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저마다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양산에서는 박주현(삼성초5) 학생과 안성민(삼성초5), 장성진(중부초4), 하동규(물금 동아중1) 학생이 특선을 차지했다.
“잘 차려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음악도 마찬가집니다. 고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잘 조리된 음악은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죠” 지난 14일 시립합창단의 수장으로 위촉된 조형민(44, 사진) 지휘자. 합창단을 2년 동안 안전하게 이끌고 나가야 하는 책임이 무겁다는 조 지휘자는 당장 하반기에 빠듯하게 잡힌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내 실력을 높이는 미시적 목표와 단원들이 양산시립합창단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거시적 목표를 세워두고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가 파란만장한 삶을 산 ‘신석’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 ‘신의 그릇’을 쓴 사기장 신한균 선생과 함께 소설 속의 배경을 더듬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신의 그릇’을 읽은 독자들이 통도사와 김해 죽도왜성 등을 둘러보는 찾아가는 문학 테마기행이 열린 것.
계속되는 고유가로 허리띠를 졸라맨 서민들이 새것과도 같은 옷과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품매장을 찾으며 고유가 파고를 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기 옷부터 성인 정장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옷과 가방, 신발 등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 동행’은 재활용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옷 상태가 양호하다. 기증받은 옷을 세탁하고 수선해 새것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이곳은 종류도 제법 다양해 양산시 재활용 옷 판매점 가운데 가장 손님이 많다.
우리나라 모든 지역정보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이하 지역홍보센터)’에서 본지가 양산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양산의 소식을 전국에 전한다.지역홍보센터는 246개 지역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가 출연해 지난해 11월 21일 설립한 한국지역진흥재단 부설 기관으로 현재 희망제작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양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프로축구 대회가 석연치 않게 취소되면서 ‘오근섭 시장’이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시와 경남FC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에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경남FC와의 K리그 정규경기를 개최키로 실무협의를 벌이고 시는 대회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경남FC측 역시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양산 경기를 홍보하고 나섰다. 하지만 시가 돌연 내부의사결정과정에서 경기 유치를 포기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각종 주민쉼터 사업이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해 경관분수대, 문화의 거리 조성, 벽천 등 도시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사업은 위치 선정이 부적절한데다 투자 예산에 비해 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월 시는 동면 가산리 지하철 호포역 부근에 모두 5억5천여만원을 들여 벽천과 쉼터 조성 등을 완공했다
양산축협 권학윤 신임조합장이 박기열 조합장의 뒤를 이어 제11대 조합장에 취임했다. 양산축협은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과 지역 기관 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는 부산, 경남지역 농·축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산교육발전협의회 제4대 신임회장으로 김의경 씨가 선임됐다.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양주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신임회장은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양산교육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양산국악청예술단(단장 이태영)이 여름방학을 맞아 2008 청소년 하계국악연수를 준비했다.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어린이 창극 그리고 퓨전난타와 드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양산청소년 국악체험교실’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원 동초등학교 이천분교에서 열린다.
“세상의 희망인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위원이 되자”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이용식)는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센트럴뷔페에서‘2008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연수회’를 열었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양산시지회 권기준아동위원이 15~16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여름수련대회에 참가해‘봉사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북정초(교장 임인철)는 글벗누리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며 제1회 북정초 달빛 산책 음악회를 개최, 한여름 밤을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수놓았다. 북정초는 그동안 비교적 열악한 도서관 환경으로 인해 독서에 목말라왔던 아이들을 위해 최신 정보화 기기와 4천6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한‘글벗누리 도서관’을 지난 18일 개관했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는 ‘생태도시 아바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는 도시농업이 생태도시로의 전환에 계기가 된 것이다. 생태도시란 개념은 1992년 브라질 리우환경회의 당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데서 제정되면서 비롯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명 '나눔의 경영'이라는 것으로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을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보다 이를 의무로 생각하고 마지못해 동참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현실이다. 게다가 지역은커녕 직원과도 이익을 나누지 않는 기업도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기업가 정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창피드콘 박문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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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자 해소를 위해 시가 '청년EG 사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청년EG(Employment Guide) 사업은 기업과 청년실업자 등 산업인력 수요ㆍ공급 불일치와 기업 고용여건 회복둔화에 따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것.
한 달 동안 기나긴 장마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고와 달리 뙤약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운 날씨 탓을 하며 지인들과 시원한 맥줏집을 찾아갔다. 오랜 지인과의 대화는 언제나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서 고등학교 1학년 정도로 보이는 학생 6명이 그 맥줏집을 들어와서는 아주 익숙한 듯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주문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