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차량이 인도까지 점령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반의 이중 잣대에 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소의 부족은 해마다 늘어나는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사람이 안전하게 다녀야 할 인도마저 어느새 주차장으로 둔갑하고 있다. 이처럼 인도에 불법 주차된 얌체 차량 탓에 보행자들이 차도로 다녀야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인도 가장자리에 차량을 바짝 붙여 보행공간을 남겨둔 차량은 그래도 양심적인 편. 아예 인도 한가운데 주차해 보행자의 통행 자체를 막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의 한쪽 바퀴는 차도에 다른 쪽 바퀴는 인도에 걸친 채 주차하는 일명 '개구리 주차'가 성행하기도 한다. 이런 인도 주차는 시각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보행권 자체를 박탈할 뿐 아니라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에 주차된 차량은 등ㆍ하굣길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인도에 불법 주차된 차량은 인도 침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해 보행권 지장은 물론 도심환경을 크게 훼손하기도 한다. 한편, 인도주차와 개구리 주차는 명백한 불법이며, 단속대상이지만 시민들은 시의 이중적인 단속 잣대에 대해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주ㆍ정차금지구역 내 도로에 주차된 차량은 단속차량이 수시로 순찰하며 주차단속위반과태료를 무는 등 단속하고 있지만 인도주차 차량은 종종 그냥 지나치는 것.박아무개(36. 중앙동)씨는 "얼마 전 주ㆍ정차금지구역에 잠시 주차했다 단속차량의 사이렌 소리를 듣고 차를 뺏는데, 단속반이 인도에 주차된 차량은 못 본 척하고 그냥 지나가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 인도주차는 현행법상 불법이며 단속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단속을 자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향토문화가 IT강국 한국다운 방식으로 집대성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디지털양산향토문화대전 사업설명회 및 선행연구보고’를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서게 됐다.‘디지털양산향토문화대전’은 전국 234개 시군구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 연구·분석하여 디지털화를 통한 유무선의 다양한 매체로 서비스하는 국가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각 지자체와 협의해 진행하고 있는 향토문화대전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1천1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이번에 양산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부산대 부산지리연구소(소장 이희열)의 선행연구가 이루어졌고 올해부터 사업비가 투입되어 향토문화의 디지털 작업이 진행된다. 이미 경기 성남시, 전북 청주시, 강원 강릉시는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경남 진주시, 전남 남원시, 전남 진도군 등 12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향토문화에 대한 모든 정보를 컴퓨터나 무선전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보고회에서 선행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종봉 교수(부산대 사학과)는 “양산은 가야문화와 신라문화가 혼재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불교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며 “하지만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지역향토문화의 발굴과 보전이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한편 향토문화대전 사업은 관광·문화산업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최초로 보육시설 4개소가 평가인증을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통과한 보육시설 새봄, 솜사탕, 아이들마을, 엔젤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평가과정 중 어떤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지 알아보았다. -------------------------따뜻한 봄기운이 온 몸을 나른하게 하는 오후. 선생님은 새근새근 잠든 아이들의 머리맡에 앉아 그 날의 아이 모습을 기억함과 동시에 관찰일지를 적는다. 중부동 대동아파트에 위치한 솜사탕 어린이집은 3개월부터 36개월까지의 영아 20명과 6명의 교사들이 함께 생활하는 영아전담시설이다.보육시설 평가인증을 통과한 솜사탕 어린이집은 상호작용, 보육환경과 운영관리 영역에서 단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활동에 자녀양육 문제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 교사들의 아이들 사랑은 어린아이를 마음 놓고 맡기기 쉽지 않은 맞벌이 부부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고 있다.이현숙(46) 원장은 “나 역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직장생활을 하는 부모들의 요구사항과 바람, 걱정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부모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이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오전7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솜사탕 어린이집은 오랜시간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부모들을 위해 매일 아이들을 관찰하여 틈틈이 관찰일지를 적어 부모들과 교환하며 보육시설과 가정과의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안전과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가구는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함께 개별 침구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또한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 다치지 않도록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또 학부모들이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매일 아침 식단을 바꾸어 죽을 끓여 먹이는 등 인스턴트 식품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식품으로 식단을 짜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 밖에도 솜사탕 어린이집 교사 3명은 이번해 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과에 입학하여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이현숙 원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사의 입장에서 늘 배우고 공부하여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양산 최고의 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내가 작년에 시집오고 처음으로 목욕탕에 몸을 담궈봤다는거 아닌교. 가만 있어봐라. 20살 때 시집왔으니께, 음.. 어구~ 50년 만이네. 억수로 오래됐네”
원동문화체육센터 목욕탕이 운영되던 지난 7일 수요일, 막 목욕을 마치고 나온 김아무개(71) 할머니는 발그레한 빰만큼이나 수줍게 미소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비단 김 할머니만의 기쁨은 아니다. 그동안 제대로 된 목욕탕 하나 없던 원동면에 원동문화체육센터는 분명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숙원 해결
목욕탕ㆍ찜질방 인기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해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원동면 주민들의 숙원이 풀렸다.
지난해 3월 16일 원동면 원리 779번지 일원 6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30㎡ 규모의 원동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전체 30억여원(도비 10억, 시비 20억)의 예산이 투입된 원동문화체육센터는 공연장을 비롯해 목욕탕, 찜질방, 체력단련실, 공부방, 도서실, 컴퓨터실, 문화교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최신설비를 갖춘 목욕탕과 황토찜질방은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오지지역 특성상 목욕탕이 없어 10여년간 30평 규모의 좁은 마을 간이목욕탕을 이용하던 주민들이 도시지역 대형 목욕탕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춘 80평 규모의 목욕탕을 갖게 되어 그간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또 국비와 시비 등 4억원을 들여 1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축열조 5t 규모의 태양열 급탕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춰 태양열 발전시설과 태양열급탕의 가동으로 연간 6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가지고 있다. 목욕탕 외 문화시설
주민들 이용률 낮아하지만 목욕탕 이외의 공연장이나, 컴퓨터실, 문화교실 등 센터 내에 갖춰진 다양한 문화시설은 다수의 주민들에게는 관심 밖의 시설처럼 보인다. 특히 조용한 시골지역이기에 200㎡ 규모의 공연장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거의 없다. 또 인구대비 노인비율이 높아 컴퓨터 역시도 아직 생소해 강사의 교육 없이는 컴퓨터실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이 없다고 한다. 문화교실도 사정이 다르지는 않다. 수지침, 한글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려해도 수강을 하겠다는 주민들이 소수에 불과해 선뜻 강좌를 개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원동문화체육센터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수원 원동부면장은 “이달말부터 공연장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프로젝터를 이용해 매주 영화를 상영할 계획으로 이미 영화 CD 100장을 구입해 놓았다”며 “또 짚공예 교실, 노인체조 교실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화교실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수지침, 한글교실 등 수요자가 부족해 개설하지 못했던 교실을 마을 단위 홍보에 주력해 다시한번 시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력부족… 기술직 충원
소방파출소, 보건지소 신축원동문화체육센터는 인력부족이 또 다른 개선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1천430㎡ 규모의 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직원은 한명 뿐. 유일한 관리직원인 서윤경 씨는 목욕탕 프론터를 지키는 일 외에도 컴퓨터실에서 교육강사 역할도 하고 있으며, 공연장, 도서실 등 센터내 모든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센터를 원활히 관리하기 위해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현재 목욕탕 청소, 공부방 운영, 태양열 관리 등 센터의 중요한 업무를 주민들이 봉사활동 차원으로 도와주고 있는 상황. 목욕탕이 운영되는 매주 수, 일요일마다 새벽 1시에 센터에 나와 목욕물을 받고 태양열을 관리하고 있는 함포마을 이윤규 이장은 “처음 3개월 무료봉사를 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태양열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어 하루빨리 운영관리요원이 배치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말태 의원(무소속, 다선거구, 물금·원동)은 “원동문화체육센터와 배수펌프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직을 선발할 예정이다”며 “또 센터가 소외된 이웃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복지혜택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영제 원동면장은 “원동문화체육센터 옆에 오는 3월 원동소방파출소와 6월 원동면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이다”며 “따라서 이곳은 사회복지, 문화, 안전, 치안, 의료 등이 두루 갖춘 복합단지의 중심이 되어 원동면이 한단계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전 통도사 주지인 원명스님(사진)을 월하스님의 뒤를 이을 차기 방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난 6일 방장후보자 선출을 위해 설법전에서 방장 투표권을 가진 재적스님 398명 중 2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전 통도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비로암 감원인 원명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2003년 12월 월하 스님 입적 이후 3년 3개월간 공석으로 있던 영축총림의 차기 방장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영축총림 방장 후보로 추대된 원명스님은 앞으로 조계종 중앙총회에서 인준절차를 밟게 된다.한편 원명스님은 지난 1952년 통도사에서 경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사미계를, 1969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1년 통도사 재무국장을 거쳐 1985년 통도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1988년 조계종 중앙종회위원과 1991년 경봉장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웅상읍 소주리 대동아파트와 영산대학교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변경됐다. 이 구간을 운행하던 2000번과 2200번 버스의 이용객 감소로 노선이 폐지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247번 노선 2대를 운행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영산대학교를 거쳐 서창으로 운행하는 247번 버스 가운데 버스 전면에 '대동아파트'와 '영산대' 표지판을 부착한 노선 2대가 운행되는 것. 전면에 '대동아파트' 표지판을 부착한 버스는 부산 재송동에서 동래와 노포동을 거쳐 서창리버타운(옛 장백아파트)과 영산대학교 방면으로 운행한다.'영산대' 표지판을 부착한 버스는 부산 재송동에서 동래와 노포동을 거쳐 서창리버타운과 주남다리를 거쳐 영산대학교 방면으로 운행한다.
시가 각종 정책과 시정소식을 개인 컴퓨터를 통해 안방으로 직접 전달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5천5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홈페이지 디자인을 새롭게 꾸미고 각종 소식을 곧바로 전달하는 마이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번거로운 검색 없이 컴퓨터만 켜두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자치단체 최초로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된 각종 민원의 답변처리과정을 바로 알려주는 개인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와 작은 글씨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참여행정의 모범적인 시정을 펼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민원처리 알림 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해 전자민원창구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혐오시설로 기피 대상이었던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지난 1998년 사업비 1천620억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양산시 종합하수처리장 사업이 이번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장 사업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하수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신도시 2단계 지역 동면 금산리 일대에 기존 운영 중이었던 하수처리장 7만4천770㎡ 면적에다 추가로 12만6천442㎡을 증설해 모두 20만1천212㎡ 면적에 일일 19만4천㎥를 처리하게 된다. 하지만 하수처리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혐오시설로 굳어져 사업 시행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시는 하수처리장을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체 사업비 가운데 88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주변 조경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처리장 상부에는 인조잔디 축구장을, 증설처리장 상부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곳과 테니스장 2곳,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하수처리장 주변을 잔디광장과 허브원 등으로 공원화했고, 농구장과 족구장, 배드민턴장을 갖춘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 준공 이후 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과정과 물에 관한 각종 정보, 수질관리 자료를 알 수 있는 환경홍보관 설치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자신한다"며 "불필요한 오해로 혐오시설 대접을 받아온 하수처리장에 대해 또 다른 인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3월말 준공 이후 준공검사 기간을 거쳐 오는 5월께 축구대회와 어린이사생대회 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하수처리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근감있는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지난해말 시민공모를 거쳐 '양산수질정화공원'으로 하수처리장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지우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재선거가 있나요?"
평산리에 사는 김아무개(30)씨는 부산에 직장을 두고 있으면서 이번 웅상지역 시의원 재선거 이야기를 기자에게 처음 듣는 듯 반문했다. 오는 4월 25일 시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웅상지역은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재선거 일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이 가능해졌지만 아직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한 예비후보자는 없다. 하지만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던 후보군들이 속속 윤곽을 들어내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는 후보자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당초 지난해 지방선거에 13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후보난립 양상을 보였던 웅상지역은 이번 재선거에는 일단 후보난립 현상이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공천이 당락의 중요한 조건이라는 생각이 출마예정자들에게 퍼진 탓이다. 지난 8~9일간 한나라당 경남도당에서 진행된 공천후보자 모집에 서진부(48. 나은건설 기술사 대표), 손정락(43. 천성초 운영위원장), 이채현(43. 농업경영인양산시연합회 회장), 신흥식(46. 하나개발 D&C 대표) 4명이 신청하면서 앞으로 최종 공천 후보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후보자 결정에 따라 일부 무소속 후보자들이 합종연횡을 도모할 경우 후보자 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무소속 출마가 유력한 인사는 박일배(54. 전 시의원)씨가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한 박인(45. 열린우리당 나눔운동본부 양산시본부장)씨는 무소속 출마와 출마 포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원칙적으로 후보를 낸다는 방침 아래 당원들의 여론 수렴을 거치고 있다. 반면 기초의원 재선거인데다 평일날 치러지는 선거인 탓에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선관위는 재선거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방안을 전개할 방침이지만 부산, 울산 등에 직장을 두고 생활하는 웅상지역 주민들의 특성상 대표성을 확보할 만한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선관위는 지난 7일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가지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 거리홍보, 투표참여 이벤트, 메니페스트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통도사관광호텔에서 열린 양주중4회 동기회(회장 최대현) 정기총회에 양주중 동문들 50여명과 김성철 양주중 총동창회장, 최영호 시의원, 정창수 상북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한해 동기회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중 4회 동기회 / 사진제공
기존 어린이·청소년 나눔마당에서 장소와 대상을 확대해 개최한 ‘범시민 알뜰나눔마당’이 지난 10일 양주공원과 평산초에서 동시에 열렸다. 웅상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알뜰나눔마당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물품이 빠르게 판매되어 행사를 한시간 일찍 마치게 되었다.
양산시 / 사진제공
지난 10일 양산초등학교 57회 동문회 정기총회가 두레뷔페에서 열렸다. 졸업 30년만인 2000년부터 동문회를 결성해 올해로 7회를 맞는 57회 동문회는 이날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곤 회장이 신임회장(오른쪽)으로 취임했다.
지난 10일 범어탁구교실(관장 황재상)이 개장했다. 범어농협 지하 1층에 자리한 범어탁구교실은 양산 최대 탁구장으로 중소규모의 탁구대회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남규 국가대표 감독과 황명국 양산탁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매실꽃이 만발한 제2회 원동매화축제에서 만난 김형찬(범어 덕산)씨.
매실꽃밭에서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축제를 찾았다는 김 씨는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적을 줄 알았는데 참 많네요. 모처럼 아이들과 봄나들이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매실꽃밭에 서니 마치 꿈나라에 온 것 같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평생 가정과 나라를 위해 봉사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어울리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노인대학 복지협의회 웅상지부 평산노인대학이 ‘자기개발, 경천애인, 사회봉사’라는 목표로 개교한 것. 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은 지난 8일 평산교회에서 제1회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266명을 받았다. 평산노인대학 박경헌 학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과 평산노인대학 관계자, 내·외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강진상 학장은 개교사를 통해 먼저 “우리는 오늘 이 시대를 만든 주역인 어르신을 공경해야 한다”며 젊은이들의 공경심을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들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대적 상황”이라며 “배움의 기쁨으로 어르신들의 가장 큰 고민인 건강과 고독, 여가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노인대학복지협회 김성관 이사는 “평산노인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년이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한다”며 “평산노인대학은 평산교회의 노인대학이 아니라 웅상읍의 나아가서는 양산시 전체의 노인대학이라며 지역사회 단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성계관 도의원은 “배움의 열정을 가진 당당한 어르신들을 보니 존경심을 감출 수 없다”며 “평산노인대학은 교육과 복지로 지역에 배움의 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평산노인대학은 한국어 초·고급, 영어 초·고급, 미술, 서예, 국악, 음악, 댄스스포츠, 컴퓨터, 성경학과로 개설됐으며, 종교에 관계없이 지역 어르신이면 누구나 입학가능하다. 교육과정은 15주 1학기로 모두 6학기 3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입학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언제나 입학 가능하다. 교육비는 물론 식사와 차량, 이·미용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협력기관인 조은현대병원, 해인병원, 세민정형외과 등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양산리더스클럽(회장 곽병철)은 지난 7일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리더스클럽 자원봉사의 날’로 정한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참가해 매주 수요일마다 펼쳐지는 무료급식에 맞춰 회원들이 협찬한 떡국과 기념품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대한노인회 웅상읍분회 박천수 분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바쁜 중에도 선뜻 나서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1일 발족한 양산리더스클럽은 같은 해 12월 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이후 이날 첫 번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봉사단체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양산리더스 클럽 곽병철 회장은 “리더스클럽 창립 1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 저소득 자녀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이·미용봉사, 무료 한방봉사활동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데가 많았는데 뜸과 수지침을 맞으니 몸도 개운하고 정신까지 맑아지는 것 같아 정말로 고맙습니다”
감사의 집 박아무개(77) 할머니는 양손에 뜸과 수지침을 맞으며 시원하다는 말과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지난 9일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사의 집’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무릎과 손바닥에 뜸과 수지침을 맞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료의료봉사를 한 이는 바로 시온산 봉사대(회장 정명식) 회원들.시온산 교회 성도 33명으로 구성된 시온산 봉사대는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이면 감사의 집을, 셋째주에는 노인도립병원을 방문해 뜸과 수지침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시온산 봉사대는 지난해 6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이번해 1월 시 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수지침 외에도 뜸과 맛사지 그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한다.수지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정명식 회장은 봉사를 위해 대학에서 수지침을 배우는 등 열의를 가지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정명식(50) 회장은 “예전부터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시온산 봉사대가 만들어지면서 감사의 집과 인연이 닿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하며 보람을 느낀다. 침값만 투자하면 어르신들께 얼마든지 기쁨을 드릴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감사의 집 김영세 원장은 “정기적으로 봉사, 후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시온산 봉사대는 헌신적으로 꾸준한 봉사를 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시온산 봉사대는 수지침 봉사 외에 소외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풍선, 종이접기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한달에 한번 지역 경로당을 들러 호박죽 식사를 대접하는 등의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고, 몸도 편치 않은 친정 어머니에게 부탁드리려니 죄송하고, 초산이 아니라 셋째아이라서 아이들 보육문제도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어요. 그런데 산모도우미 덕분에 이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했지 뭐예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예요”산모신생아 도우미는 출산 후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에 파견되어 친정엄마의 손길처럼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더없이 고마운 산모도우미들을 양산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양산 YWCA(회장 도말순)가 보건복지부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 YWCA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산후조리와 신생아 감염 예방법 등의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도우미 23명을 배출해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두번째 집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박정남(43)씨는 “이런 좋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처음에는 방문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산모와 있다보면 제가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어려움이 떠올라 자연스럽게 유대감이 생겨요. 그래서 좀 더 잘해주고 싶고, 그러다보면 보람을 느끼게 된답니다”라며 참여소감을 말했다. 산모도우미는 산모의 몸조리를 도와주고 신생아 돌보는 것을 주된 일로 하며, 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다. 예전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등 친지가 도와주던 산후조리를 보다 전문적인 관리방법을 써서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고 편리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산모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산모(42. 웅상읍)는 “비단 아이 돌보는 것 뿐 아니라 제가 푹 쉬고 마음의 안전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저를 우선시해주는 배려가 너무 고마웠어요. 특히 양산 YWCA에서 좌욕기와 유축기를 대여해 줘 경제적 부담을 한결 덜었어요”라고 전했다. 양산 YWCA 김지향 총무는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육아의 고민을 가진 산모들은 희망을 갖게 되고, 산모도우미 역시도 자신의 능력으로 산모의 심신을 회복시키며 길잡이 역할을 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게 돼요. 여성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사업이기에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라고 말했다. Tip.산모신생아 도우미란?산모신생아 도우미 무료파견은 월 평균 소득 60%(2006년 통계청 자료 기준 1백 87만원,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음) 이하인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출산예정일 60일 전부터 파견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2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요일 제외,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우미의 지원을 받는다. 도우미는 산모 식사, 산후체조, 좌욕, 세탁물 관리, 청소, 신생아 목욕보조, 건강관리, 예방접종 등 신생아와 산모의 일상을 돕게 된다. 필요에 따라 큰 아이 돌보기, 저녁식사 상차림, 산후조리, 정신적 안정, 정서적 도움 등 산모가 하기 어려운 가사 지원도 가능하다.
시가 최근 이·통장 선출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자 이·통장단 협의회가 반대 의사를 보이며 연임 제한 규정 철회를 건의하고 나섰다. <2007년 3월 6일자, 172호 보도> 지난 9일 물금읍사무실에서 열린 물금읍 이·통장단 협의회(회장 김인도) 회의에 참석한 이·통장들은 시가 지난달 23일 입법예고한 <양산시 이통반장 임명.위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가운데 ‘1회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이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이라며 개정을 요구한 것.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문제가 발생한 지역은 극히 일부 지역인데 반해 자연마을 등 농촌인구가 많은 지역은 젊은층이 없어 마을 일을 불가피하게 오랫동안 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인도 회장은 “조례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의견 수렴을 거치는 기간 동안 시 이·통장들의의견을 들은 결과 연임 제한 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것이 대다수 의견”이라며 “1회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장의 역할이 준공무원으로 행정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화합을 이끄는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이 일부라고는 하지만 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미연에 갈등을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2010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오근섭 시장의 목표가 대형 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통한 국·도비 확보로 이어져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정부와 경남도 지방 재정투·융자 심사대상사업으로 모두 19개 사업에 4천69억원을 신청했다. 지난 2003년 보궐선거 당선, 2006년 재선 성공 이후 오시장이 중요성을 강조해온 국·도비 확보 여부는 올해 초 오시장의 목표로 삼은 ‘2010년 인구 30만 예산 1조원 시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셈이다. 2007년 경남 시부 국·도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김해시(2천288억원), 창원시(1천481억원), 진주시(1천187억원), 마산시(1천186억원), 사천시(1천23억원), 통영시(892억원), 밀양시(807억), 양산시(740억원), 거제시(701억원), 진해시(457억원) 순으로 나타나 인구 규모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사천, 통영시보다도 지원금액이 떨어지는 상황이다.이러한 지적에 따라 올해 초 2008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이정균 부시장을 총괄책임관으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지난 1월 워크숍까지 가진 바 있다. 시는 2008년 국·도비 확보 목표를 920억원으로 정하고 올해 상반기 지방 재정투·융자 심의 사업으로 ▶웅상출장소 신축(도비 97억원) ▶시립도서관 건립(국비 16억원, 도비 29억원), 고분박물관 건립(국비 60억원, 도비 29억원) ▶웅상생활체육공원(국비 20억원, 도비 10억원) ▶대운산 청소년테마파크 조성(국비 31억원, 도비 10억원) ▶웅상종합사회복지관(도비 17억원) ▶산막일반산업단지(국비 504억원) ▶내원사 산문순환도로(도비 40억원) ▶대석~구소석간 도로 확포장(도비 15억원) ▶지방도 1028호(주남) 확포장(도비 36억원) ▶천성산 생태공원 조성(도비 63억원) ▶효충~상삼간 도로 확포장(국비 7억원, 도비 15억원) ▶중리~백학간 도로 확포장(도비 1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국비 30억원, 도비 35억원) ▶상삼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국비 55억원) ▶석계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국비 51억원) ▶원리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국비 69억원) ▶원리하수처리장(국비 101억원, 도비 21억원) 등을 신청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국·도비 920억원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고 있다”며 “국·도비 확보에 대한 시장의 의지가 강한 만큼 사업부서 담당자 역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