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로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남은 것은 적절한 컨디션 조절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뽑아 봤다.
◆수험생 유의사항 베스트 5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가장 흔한 얘기 같지만 이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던 습관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적절히 시간을 맞춰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수험 당일을 위해 서도 좋다. ▶5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사당오락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5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집중력 저하와 심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과일,채소, 우유 및 유제품, 생선 섭취수험생은 무엇보다 영양을 잘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식을 하면 뇌가 피로해져 졸음이 오고 능률이 저하될 뿐 아니라 위장에도 나쁘니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과일과 채소로 섬유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하고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해주면 좋다. 원기를 복돋운다고 육류위주로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올 수 있으니 등푸른 생선위주로 섭취하면 소화도 잘되고 몸에도 유익하다.▶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약재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오미자, 인삼, 구기자 등의 약재를 다려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흔히 시중에 판매되는 수험생 보약인 총명탕 등과 같은 약은 미리 먹어두어야지 시험에 임박해 먹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우황청심환의 경우 뇌 기능을 저하 시키고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시험 당일 먹으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도.▶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 조절 ◆학부모 유의사항 베스트 5
▶지나친 기대는 금물!지나친 기대는 부담감을 유발시켜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가벼운 격려로 북돋아 주자.▶진학과 관련된 최종 결정권은 자녀에게부모로서 조언은 해 주되 최종 결정은 자녀 스스로가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열린 마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눠라자녀의 관심사에 귀기울이고 이해하며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진솔한 대화만큼 좋은 것은 없다.▶결과 보다 과정이 더 중요"이번에 안되면 다음 기회도 있잖아!"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더 중요함을 인식시켜 주자.▶칭찬 한 마디가 인생을 좌우한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자녀가 잘 하는 부분은 그냥 넘기지 말고 콕 찝어 칭찬해 주자. 사소한 칭찬의 말 한마디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양산도서관이 보유한 정보의 질이 달라지게 된다. 양산도서관이 국회도서관과 정보교류협력협정체결을 맺음에 따라 국회 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학위논문, 정부간행물, 대학에서 발행한 자료, 기타 학술자료의 원문 데이터를 도서관에서 직접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도서관보상금 약정체결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자료의 열람 및 출력도 가능하게 되었다.이번에 체결된 도서관보상금 약정은 2004년 7월 1일 새로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라 도서관 내에서 원문 DB를 열람할 수 있도록 복제하거나 전송하는 경우, 저작물 이용허락이 없는 저작물은 소정의 보상금(도서관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제도이다.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양산의 신설학교 명칭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은지난 7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2곳 신설에 따른 학군 조정 계획을 행정 예고했다. 9월 대운초등학교(웅상) 신설과 2006년 3월 신주중학교(물금 범어)와 서창(西倉)중학교(웅상)를 신설함에 따라 학군을 조정한 것. 학교 명칭 공모 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설학교의 명칭은 물급읍 범어리에 신축될 신주중학교. 처음에 신설될 학교의 교명을 옛 지명을 따 신주(神主)로 짓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학교명에 '귀신 신(神)'이 들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과 엇갈리면서 '새로울 신(新)'으로 대체하자는 대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신주(新主)도 논란을 빚기는 마찬가지.
한자의 음만 같다고 안이하게 바꾸는 것도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이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범어지역의 한 주민은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짓는데 주인공인 아이들의 의견은 쏙 빠져있다. 하다못해 지역주민들의 고른 의견이라도 들어 봐야 되는 것 아니냐"며 쓴소리를 하기도.교육청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으나,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새로 신설될 학교로는 신양(新梁)초등학교(양산신도시), 북정(北亭)초등학교(북정), 서창(西倉)중학교(웅상)가 있다. 하지만 지역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학교명이 일반적이라는 관행에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지적 이 나오고 있다. 행정상 표기된 지역명이 과거 일제 시대 때 행정편의로 구분한 지명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 데다 전국적으로 같은 지명을 가진 지역이 많아 특색 있는 학교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신양초등학교와 같은 조어로 이루어진 학교명도 문제이다.
신도시 양산을 줄인 채 신양중학교로 교명을 짓는 것은 안이한 발상이라는 것이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지역의 역사성과 대표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지역민들의 의사를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앞으로 양산에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에 따라 신설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순히 지역명을 따서 짓는 방법 외에 우리 지역 역사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명칭이나 아름다운 순수 한글로 짓는 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 지역민의 여론이다.
양산교육청이 시청의 지원금으로 1년동안 자료를 모아 편찬한 지역 교과서 '자랑스런 우리 양산'(외 2종, 총 6권)이 출판된다. '자랑스런 우리양산'은 총 도서 2종 6권 및 CD 2매로 구성된 자료이며 2005학년도 2학기부터 관내 전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보급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랑스런 우리 양산'의 출판으로 내 고장 양산의 역사, 인물, 문화유적을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학습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판기념회는 19일 삽량초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날 행사에는 오근섭 양산시장을 비롯하여 교육관계자, 학부모연합회장단, 집필위원 등 13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광복60주년 기념 8ㆍ15민족대축전'에 참가한 서상필(보광고) 교사의 참관기를 싣는다. 이번 <8ㆍ15민족대축전>에 양산에서는 민주노총, 양산여성회 등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80여명의 인사들이 참가했다. 4살 어린아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연령과 계층을 떠나 오로지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한마음으로 먼 길을 다녀온 이들께 박수를 보낸다. <편집자 주> 나는 가끔 초등학생인 내 아이들과 북한 또는 통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을 이해시키기에는 내 설명이 항상 부족했던 터라 '100번의 말보다 직접 한 번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통일교육이다'라는 확신아래 이번에 <8ㆍ15민족대축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서울도 가고 축구도 보고 거기에 광복 60주년과 6ㆍ15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고 선언실천을 하는 대축전에 참가하다니… 14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월드컵경기장 북문을 통해 운동장에 입장한 우리는 진행자의 선창에 맞춰 '자주통일' '반전평화'를 외치면서 한반도기를 흔들었고 '반갑습니다' '통일응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힘껏 박수를 쳤다. 40여분의 흥겨운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측, 남측, 해외 대표단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남측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환한 웃음과 손짓으로 답례하며 운동장을 한 바퀴 돈 민족 대표단은 북측, 남측, 해외측 3명의 사회자의 공동 진행에 따라 "하나의 조국을 우리세대에 꼭 만들자"는 개막사와 축하 연설을 하였으며 5만여 관중이 뿜어대는 열기 속의 행사장은 오늘 이 하루를 몹시 기다렸다는 듯 그 장엄한 자태로 마구 들썩였다. 이어 벌어진 통일축구경기, 북측과 남측의 적극적인 경기 모습과 그때마다 터져 나오는 관중들의 탄성 속에 두 아이도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관전을 하였다. 이윽고 박주영선수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기쁨도 잠시, 아이들은 "북측도 한 골 넣었으면 좋겠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축구 경기가 끝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뒤로한 채 우리는 곧바로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결의의 밤'행사가 열리는 경희대학교로 향했다. 우리 양산 참가자들은 잠들기 시작한 아이들을 미리 마련한 깔판위에 눕히고 더위와 모기들이 아이들에게 심하게 덤벼들지 못하게 하려고 계속 부채질을 하면서 결의의 밤 행사에 몰입했다. 2시에 끝난 본 행사에 이어 노동자, 여성, 청년으로 나누어진 부분별 행사가 계속되었고 청년들의 행사는 새벽 4시가 넘어도 끝날 줄을 몰랐다. 아침 7시 반에 배식된 도시락을 먹고 우리는 '반전평화, 자주통일 범국민대회' 장소인 대학로로 이동하였다. 끝없이 길게 늘어진 참가자들의 제일 앞에 위치한 양산참가자들은 선도하는 진행자와 함께 '자주통일' '민족공영'을 마음껏 외쳤고 이어 진행된 대학로부터 종각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반전평화, 자주통일 범국민대행진'을 함께 하면서 거리에 늘어선 시민들과 손을 마주 흔들며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8ㆍ15민족대축전'에 같이 했던 아이들에게 북측의 동포들은 머리에 뿔이 나지 않은 멀쩡한 사람이고 우리와 너무 똑같이 생긴 한 민족임을 직접 보여준 것이 이번 행사 참가의 가장 큰 보람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통일을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막막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준비된 행사에라도 참여하는 나 자신이 비록 모래알 만큼이지만 통일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의 정성과 배려가 참으로 고맙다.
토요휴무제가 시행되면서 광복절까지 3일간의 연휴기간동안 피서지마다 몸살을 앓고 있을때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고 어려운 형편의 가정집을 고쳐준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 화제다.웅상새마을회에서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으로 비지땀을 흘리는 하루를 보냈다.대상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자격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며,법의 그늘에 가려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웅상새마을회가 도움을 자청한 것.도배,미장,목수 등 전문기술자들이 나서서 인력을 제공하고 필요한 자재를 후원받아 진행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주민들이 새마을회의 뜻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이웃간의 신뢰감을 쌓는 데도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웅상새마을회는 앞으로 매월 모임을 통해 소외된 가정에 대한 정보를 교류,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진선이를 향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민들의 정성이 드디어 진선양 아버지에게 전해졌다.10일 오전 11시 CJ케이블넷가야방송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치료 중인 진선양의 아버지에게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 했다.생명나눔재단과 웅사모, 전교조 양산지회 등이 나서 펼친 진선이 지키기 하루찻집 및 주점 수입금을 비롯해 관내 대형할인마트의 모금함 등에서 모금된 금액은 약 1억3천511만여원에 달해 진선이를 향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진선양의 아버지는 "우리 딸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받은 성금의 일부를 다른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탁했으면 좋겠다"라며 전달 받은 성금 중 진선이 치료비 8천만원을 제외한 5천5백여만원을 다시 생명나눔재단에 재기탁했다. 이에 따라 진선양의 아버지가 생명나눔재단에 재기탁한 성금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서세혁(8, 웅상읍) 군, 손예은(5, 김해시) 양, 근육암을 앓고 있는 최동준(2, 부산) 군에게 각각 1천5백만원, 이태림(6, 웅상읍) 양에게는 1천만원의 성금으로 전달되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중앙동사무소 근처 깔끔한 외관에 자그마한 국수집이 눈에 들어온다.국수집 한 켠에는 아담한 벽난로도 보인다. 누구의 손길일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국수집을 들어서자 왼쪽으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LP 레코드 판 두 장이 나란히 벽에 납작 붙어있다. 그 주위로 보이는 각종 싯귀와 아름다운 글귀들. 이 쯤 되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 비빔국수 두 개를 주문하고는 말문을 열어 궁금증 해소를 시도하기에 이른다."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사진 속의 따님이 하신 건가 봐요?" 레코드 판 사이로 세워져 있는 액자 속의 여자가 그 주인공일 거라고 추측하며."걘 이런 거 절대로 못해요. 공부하고 글 쓰는 거라면 모를까. 그래도 시집가니까 지 집은 웬만큼 꾸미고 살데" 자신의 딸을 향한 핀잔엔 왠지 모를 애정이 담뿍 묻어나는 건 왜인지. 딸은 대학졸업을 해 서울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데 작품성 있는 것들만 써서 흥행은 영 하질 못한다고 하며 못내 섭섭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리고 남편은 부산에서 사회복지단체를 운영하는데 좋은 일 한답시고 월급봉투는 뵈 준 적도 없단다. 얼마 전부터는 20~30만원 씩 생활비를 준다고 신기해한다.
"그래도 원망한 적은 없어요. 전 저대로 이렇게 국수장사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세월이 훌쩍 흘렀네요" 며칠 전 한눈에도 며칠은 굶은 50대 남자가 물 한 잔 얻어 마실 수 없냐며 가게로 들어왔다. 하도 측은해 보여 밥과 반찬을 내놓았더니 한 그릇을 게 눈 감추듯 뚝딱 해치웠다고."8개월 째 직장을 못 구해 그런 생활을 계속 한다고 하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하루에 5명씩은 제 손으로 따뜻한 밥 한 끼 제공할 수 있는데…."아담하고 아름다운 국수집에 고운 마음씨를 지닌 할머니의 비빔국수는 집에서 어머니가 해 준 그 국수맛 그대로였다.
보건소는 제2의 인생, 아름다운 노년, 건강한 삶을 주제로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5회 건강노인선발대회를 개최한다.건강노인선발대회는 양산시보건소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노인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건강생활실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건강노인을 선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 행사이다. 신청접수 대상은 관내 거주 75세(1930년 9월 30일 이전 출생) 이상의 신체 건강한 노인으로 읍ㆍ면ㆍ동장이나 노인회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거나 자신이 직접 참가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 기간 및 장소는 8월 31일까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380-4894)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혈압, 당뇨, 시력, 청력,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13개 항목의 1차 검진을 통해 20명을 선발한 뒤 초음파검사, 위장조영술 촬영, 흉부X-선 촬영 등 2차 검진을 실시해 이 중 6명을 건강노인으로 선발, 오는 10월 노인의 날 행사 때 시장상패와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핵가족 시대에 소홀해지기 쉬운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노인을 존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각종 질병예방에서부터 자기건강관리능력 함양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에 벤처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웅상 11개, 어곡동 9개, 산막ㆍ유산ㆍ하북 지역에 3개 기업 등 모두 41개(05년 6월 기준)의 벤처기업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들어 상반기에 이미 16개의 벤처기업이 확인등록을 했으며, 이는 2004년 13개, 2005년의 12개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 한 것이다.한편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에서는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ㆍ분석하여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위해 온라인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또한 산자부에서는 올해 4월 재정경제부 및 행정자치부와 합의를 거쳐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창업투자회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창업사업계획 사전협의제를 도입하고, 창업보육센터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의 지정취소 사유를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집중호우로 사망한 故 박성관(56, 도시과 별정 7급)씨의 노제가 12일 시청 정문 앞에서 열렸다. 오근섭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관씨의 가족이 고인을 생각하며 오열하고 있다. 이현희 기자 / newslee@
음향과 조명 등 시설 미비로 지적을 받아온 양산실내체육관의 보강 공사가 완료되었다. 5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시행된 보강공사는 일반적인 공사와 달리 건축, 음향, 전기 공사 3개 부문을 특수 시공하여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음향에 있어 울림이 심해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었던 것을 흡음시설을 보강해 정확한 음향전달을 가능하게 했다. 천정에 10개의 클러스터 스피커로 체육관 구석구석까지 정확한 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내벽은 폴리에스터 소재로 단열흡음시설을 해 각종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토록 했다. 천정에 오색천을 장식해 시각적으로도 화사한 느낌을 주고 있다. 체육경기 및 문화행사에 필요한 조명시설의 보강도 눈에 띈다. 경기장 내 각 지점마다 적절하게 조도를 분배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개선한 것. 시 관계자는 "기존 음향 및 조명장치가 각종 문화행사에 적합하지 않다는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의 시설로 재정비했다"면서 "앞으로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내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접수 이후에도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지 못해 환급이 미루어져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현재 관내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대상자는 345명으로 1억1백만원의 금액이 필요하지만 경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학교용지부담금 잔액이 모자라 환급이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용지부담금은 시에서 징수하였지만 전액 도로 편성되기 때문에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도에서 추경을 편성하여 지급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시에서 징수과정을 집행했기 때문에 시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돌려주는 줄 알고 문의하는 사례가 많다"며 난색을 표했다. 한편, 도에서 추경이 이루어지더라도 10월 이후에나 환급절차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불만은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학교용지부담금이 위헌판결을 받고서도 전체 납부자에게 환급이 이루어지려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안'이 통과 이후에나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다. 고지서 수령 90일 이내에 행정심판소송을 하지 못한 이들은 부당한 학교용지부담금 납부를 하고도 구제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8ㆍ15 광복 60주년 제4회 상북건강걷기대회가 오전 6시부터 열렸다.이번 건강걷기대회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주민이 모였으며 오근섭 시장을 비롯하여 김양수 국회의원, 김상걸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가해 봉화대에서 면사무소까지 6km에 걸친 구간을 걸으며 8ㆍ15의 의미를 가슴에 되새겼다.
원동 주민들의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10돌을 맞이하는 '원동면민의 날'은 해가 갈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배내골의 대리마을 운동장에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원동주민들의 축제에는 '가야진용제' 시연회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각 마을마다 풍성한 먹거리와 오랜만의 만남들로 친선의 장을 이뤘다.주민들은 배구, 윷놀이, 씨름 등을 구경하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하고 자기 마을을 응원하느라 흥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수로를 따라 설치된 마을 별 차양 막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서로 권하는 풍성한 원동인심을 느끼게 했다.마을 청년들이 따라주는 술잔에 기분 좋게 취기가 오른 어르신들은 평생을 함께 고향을 지켜온 친구들과 젊은 시절의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양수 국회의원과 오근섭시장을 비롯해 김상걸 시의회 의장 등 면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로 인해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다.원동면이 지역구인 박말태 의원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느라 배내골 대리마을 주민들이 고생이 참 많았다."며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양산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원동은 현대 도시민의 생활문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수려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이렇게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또한 도시민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원동은 개발과 환경이 적절히 동반될 때 미래가치는 상상을 초월 할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내기도 했다.때마침 맞은 연휴로 배내골을 찾았다는 한 피서객은 "부산에서 가깝고 해서 가끔씩 가족들과 놀러 오기는 했는데 오늘과 같은 축제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도시에서는 꿈도 못 꾸는 축제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축제를 보여줄 수 있어서 우리같은 도시인들에게는 매우 신선하다."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관계로 장사 등의 생계문제로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기는 했으나 '제10회 원동면민의 날'은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이라는 취지에 원동면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뤄진 축제 한마당이었다.
시에서는 공업도시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뿐만 아니라, 푸르름이 살아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2005년 5월부터 국ㆍ지방도 변을 중심으로 약 70㎞ 구간에 영산홍외 5종의 꽃나무 99,000본을 심어 계절별로 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조성, 계획 중에 있다. 도로변 꽃나무 식재계획은 올해 상반기부터 2006년 하반기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에 있고, 1차공사(2005년 5월 ~ 11월)는 '상북면 가로분리 수벽조성공사'를 발주하여 국도변 태창기업 외 2개소에 영산홍 외 4종 11,000본을 식재 완료하였으며, 일부 공사는 8월중에 제1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을 대비 영산홍외 5종의 꽃나무 88,000본을 조성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지방건축위원회의 위원구성, 심의방법 및 기준을 구체화 하고, 내진설계 대상을 확대하여 지진에 안전한 건축물을 건축하도록 하며, 다세대주택의 일조권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건축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ㆍ시행되었다.2005년 7월 18일자로 개정ㆍ공포(대통령령 제18915호)된 주요 건축법 시행령 내용을 보면 그 동안 운영되던 건축위원회가 형식적인 절차로 인식되던 면이 있고, 비전문가의 심의참여나 비공개 심의로 인한 오해의 소지와 중복심의 등의 문제에 대하여 건축심의의 중복방지 및 심의과정의 공개 등을 통하여 심의절차의 간소화와 투명성을 높이고, 종전 내진설계가 중ㆍ대규모 건축물에 한정하던 것을 건축물의 안전확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건축물까지 내진설계 의무화 대상을 대폭 확대ㆍ강화하였다.특히, 공동주택인 다세대주택은 인접대지와의 이격거리 제한을 적용하지 않아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는 원인이 됨에 따라 공동주택의 일조권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물의 높이제한과 인접대지와의 이격거리 제한을 강화하였다.
15일 광복절 무더위를 피해 상북면 소토리 효성교 아래 양산천을 찾은 피서객들이 효성교 위에 줄지어 세워 놓은 차들. 도로교통법 28조에 따라 다리 위는 주정차금지 지역이다. 무더위가 불법도 방치해 놓은 셈이다. 서성완 기자 / bingo@
양산경찰서는 오는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동면 가산리 소재 부산 지하철 제2호선 호포역에서 대테러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실전과 같은 테러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양산경찰서 / 사진제공
양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하는 영농체험 생활그릇반' 강좌를 마련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흙으로 빚은 그릇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그릇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자못 진지해 보인다. 양산시 /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