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안녕? 나는 3학년에 재학 중인 민은주라고 해.처음 고등학교 입학할 때 새로운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날 거라는 기대와 이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기대감과 한편으로는 불안감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 어른들마다 고등학교 때 잘해야지 대학도 좋은 데 간다면 그러시는데 처음에는 나도 진짜 이해도 안 가고, 다음에는 잘하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넘긴 것 같다. 근데 지금 와서 보니깐 시작을 잘해야지 마무리도 좋은 것 같다.지금 1학년들은 대학갈 때 내신을 많이 본다던데, 요즘에는 거의 대학에서도 수시 전형을 많이 하니깐 2학년들도 마찬가지로 내신관리를 잘해야겠지?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는 내가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서비스업과 같이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아! 모의고사를 칠 때, 언어영역을 잘 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더라. 나도 책을 잘 안 읽어서 진짜 후회해. 수리영역 같은 건 문제집 많이 풀고, 외국어 영역은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인데, 주위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까 단어를 많이 외우면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하다더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도 문제집 많이 풀고 교과서 잘 보면 되겠지?나는 이제 진짜 고3 수험생이라서 몇 달 안 남았지만, 너희한테는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너무 성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나하나 하면 될 거야.너무 공부 얘기만 한 것 같네. 이제 좀 있으면 고2들은 수학여행 가겠다. 제주도 간다면서? 우리는 서울 갔다 왔는데 사복도 못 입고 교복만 입고, 별로 재미도 없었던 것 같다. 밤에 숙소에서만 재미있었고….뭐 어차피 밤에 놀라고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우리는 선생님들께서 아예 지켰어. 진짜 수학여행 같지 않은 수학여행을 다녀 온 것 같기도 했다. 너희는 선생님 눈치 보면서 요령껏 놀아라. 아! 그리고 담배는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거 하면 머리도 나빠지고 우리가 담배 연기 땜에 살 수가 없어. 또 교복 입고 화장을 안 했음 좋겠다. 사복에 화장하는 건 이쁠지 모르지만 교복에는 진짜 아닌 것 같다. 언니가 말한 거 잔소리처럼 들렸을지 모르겠는데,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자.
민은주 / 양산남부고등학교 3학년
양산시청소년상담실은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신청을 받는다.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법을 비롯 자녀와의 갈등 해결방법, 자녀의 이해와 소질 개발, 자율성 키워주기 등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매기수별 인원을 15명 내외로 선발해 교육한다.신청은 3월 28일까지 청소년상담실(☏372-2000)이나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380-4578)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부산여성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센터(소장 하경자 교수)는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고취코자 '제2기 청소년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수강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씩 교육한다.교육은 과학실험수업과 현장학습으로 실시되며, 첨단과학연구시설 및 과학산업 현장방문, 천문관측, 생태체험, 로켓제작 등 지역특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육에 따른 실험 재료비 등의 비용(만원)은 수강생이 부담해야 된다. 과학교실에 참여코자 하는 학생은 3월 23일~29일까지 부모의 동의를 받아 양산시청 사회복지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팩스(055-380-4389)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055-380-4414)로 문의하면 된다.
3월 21일 저녁 양산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는 민주노동당양산시위원회가 마련한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학교를 아름답게, 교육을 내실 있게, 미래를 희망차게'라는 구호아래 관내 학부모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진(서남초 학교운영위원회) 강사가 진행했다.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영진 강사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여 학교바로세우기에 참여하는 것"라며 강의를 시작했다김 강사는 또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공동체'라며 교사는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의 요구를, 학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해 바라는 바를, 지역위원들은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바람이나 지원 방안을 안건으로 제안하여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학교운영위원은
▲아이들이 더 좋은 학교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가 학교의 주인으로서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 수 있다
▲학교예산을 효과적으로 쓰고, 학부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복지를 보장해 줄 수 있다
▲경남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선출할 선거권을 갖고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김영진 강사는 "학교 교육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교육개혁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든 참여하여 바꿔나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또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관계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치와 학교운영위원들의 활동으로 변화한 학교의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도왔고, 강연회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언제나 참교육, 참교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양산지회(지회장 이영욱)가 '3, 4월 학급살이 계획하기'를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참교육 연수를 실시한다.올해를 내실 있고 알찬 전교조 양산지회를 표방하며 초등참교육실천부가 마련한 이번 연수는 총 4회에 걸쳐 양산시내지역과 웅상지역으로 나뉘어 실시한다.지난 3월 17일 실시한 김영숙(삽량초) 교사와 박진환(김해 어방초) 교사의 학급운영에 관한 '학급살이 틀잡기' 연수를 비롯해, 24일 김명신(오봉초) 교사의 '아이들과 관계 맺기', 31일 부산지역놀이연구회의 '놀이/레크레이션-가위바위보' 그리고 4월 7일 이호재(부산 모산초) 교사의 '노래로 하는 학급살이'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자 하며, 아이들에게 죄짓지 않는 선생님이고자 안간힘을 다하는 선생님. '제대로 된 세상'에 대한 꿈을 위해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행복하다는 '학급살이 틀잡기' 강의를 진행한 김영숙 교사. 그동안의 짧지 않은 교단에서의 경험과 지혜가 고스란히 생활에 녹아 들어있는 살아있는 강연회가 진행됐다.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의 마당인 학급은 동학년, 학교, 학부모 등과의 원활한 관계 설정의 중요성과 비품, 조명과 환기 등의 학급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몇 사람의 경우를 소개하고, 도우미사이트을 안내하기도 했다.강연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새내기 교사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와 의욕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으며, 경력 교사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생활을 반성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전교조 양산지회는 신규교사를 위한 성격유형과 상담 워크숍을 22일 남부고 학부모회의실에서 실시했다.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과 생활지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직 교사이면서 한국학교상담연구소부소장인 설창덕 강사의 강연으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이영욱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즐겁다"며 많은 것을 얻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교육만이 희망이다'라는 생각으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설창덕 강사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쁨이 있고 뭔가 남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강의에 들어갔다.워크숍은 참석자들에게 미리 나누어준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으며, 그에 따라 심리유형론과 성격유형론에 대한 각 유형의 특성별 강점, 선호환경, 대인관계, 주의점, 개발점 등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이런 활동 등을 통해 구성원의 성격유형을 인정하고 분석·이해하며, 성격유형 이해에 기초하여 개인관리와 성격유형 분석 결과에 따른 동기부여 및 역할 조정 등으로 대내적인 인간관계를 증진시켜 조직의 전체적인 향상과 보완을 도모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을문(양산중앙중) 교사는 "학생들이 변하고 있고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 늘 안타까워하던 차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전교조 양산지회는 앞으로도 명사초청강연회, 상담실습과정연수, 학급운영연수 등을 계획하고 실시 예정이다.
지난 3월 16일 오후 2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2회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양산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주)성광사 구자웅 대표이사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조광요턴(주) 김진구 차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상공업계의 발전과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수상업체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상한 총 포상인원은 222명으로 정부포상이 172명, 경제4단체장 표창이 50명이었으며, 모범상공인, 모범관리자 및 사원, 재외 및 교포 상공인, 주한 외국상공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수상이 이루어졌다.
지난 3월 16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5층 소회의실에서 양산지역 총무·노무실무자협의회(회장 : 포스텍전자 김종성 대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관내 기업체 총무 및 노무담당 실무자 20명이 모인 가운데 '근태관리(Time Management)'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김종성 회장의 근태관리에 대한 설명과 기타 실무적인 질의에 대한 답변의 시간이 있었다.양산지역 총무·노무실무자협의회는 1983년 양산지역 공장새마을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9개 업체의 참가로 결성됐다. 그 동안 간담회 등 각종 회의를 개최하여 기업의 관리업무에 있어서의 공통 관심사를 매월 주제별로 논의하고 있으며, 노무관리에 있어서는 임금동향 파악 및 분석 등 원만한 노사화합을 위해 수시로 자료를 교환하여 정보교류 및 실무능력 향상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총 40개 업체 50여명으로 매월 3째 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모여 월별 총무·노무관련 주제를 가지고 학습 및 토의를 가지고 있다. 이 모임에 관심이 있는 업체나 개인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cafe.daum.net/yangsan affairs) 또는 양산상공회의소(전화:386-4001~5)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지난 6일 경남지역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2005년도 제1회 워드프로세서 필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3월 20일 재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양산대학과 효암고교 두 곳에서 실시된 워드프로세서 재시험에는 6일 시험을 치루지 못한 수험생 1,112명중 1,000여명이 시험을 치러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한편, 지난 6일 시험에는 전체 응시자가 1,224명이었으나 이중 겨우 112명만이 응시해 결시율이 무려 91%에 달했다.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신설 등 부동산 관련 정부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행정자치부가 운영한다. 부동산정보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부처별로 산재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업무재설계 방안(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의 부동산 관련 자료와 업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전국의 토지·건물에 대한 개인별·세대별 보유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및 관리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각 부처 및 기관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종합부동산세의 입법과 과세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조세형평과 합리적인 과세기반 지원을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부동산 관련 기초자료의 정비 및 연계·관리 방안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종합적인 부동산 정보생산 및 제공기반을 마련하여 주택시장 안정화 및 경제 선순환 구조의 정착을 실현하고, 중산·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며, 부동산관련 업무능률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 투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자 가운데 10명 중 6명꼴로 올해 경제상황이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투기업 경영자 대다수가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되레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투기업 경영자 대부분은 현재 투자규모를 유지하거나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며, 또한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도 과반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이 우리나라 노동환경 및 투자여건 변화에 대한 외투기업 경영자들의 평가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외투기업 경영자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올해 경제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외투기업 경영자의 응답이 60.0%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1.5%,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행자부 '부동산정보관리센터'에서 지난 2월 16일 경기도내 "거주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을 발표한데 이어 개인소유 토지에 대한 전국단위 거주지별, 연령대별 부동산(토지·건물) 소유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하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거주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소유 토지에 대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전국의 토지면적에 대한 거주지별 소유현황을 보면 관할시도내 거주자가 전체토지 47,310㎢중 28,012㎢로 59%를 소유하고 있으며 관할시도외 거주자는 19,283㎢로 41%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전국의 건물 소유면적에 대한 거주지별 소유현황을 보면 관할시도내 거주자가 전체 건물면적 1,957㎢중 1,664㎢로 85%를 소유하고 있으며 관할시도외 거주자는 392㎢로 1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지면적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 거주지별 소유현황 순위는 서울지역 거주자가 18%, 경기도지역 거주자가 15%, 경북지역 거주자가 11%순으로, 서울·경기·경북지역 거주자가 전국 개인별 토지의 44%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건물 소유면적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 거주지별 소유현황 순위는 경기도지역 거주자가 27%, 서울지역 거주자가 23%, 부산지역 거주자가 7%순으로, 경기·서울·부산지역 거주자가 전국 개인별 건물의 57%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거주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을 보면 외지인은 건물보다는 토지를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이러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부동산 소유행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토지는 주소지가 아닌 곳에도 소유하고 있지만 건물은 거주지가 아니면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매입하지 않거나 상속 등으로 소유한 경우라도 대부분 매각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되었다.또한 토지 및 건물 과다소유에 따른 사회적 거부감과 아파트 분양, 세제 등의 불이익을 주는 정부의 부동산정책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하여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분석 결과를 보면 토지는 50·60대가 전국토 면적의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이하 미성년자가 소유한 토지도 129천필지 179㎢로 전국토의 0.3%이며, 건물은 면적을 기준으로 40·50대가 60%를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이하 미성년자가 소유한 건물은 35천동, 5.6㎢로 0.3%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미성년자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의 31,078천㎡(약940만평), 미성년자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의 1,263천㎡(약38만평)로 파악되었다.앞으로 행자부 '부동산정보관리센터'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부동산 소유의 실상과 그 변화 추이를 분석하여 정부의 부동산정책 수립과 집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 부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류마티스·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수중운동교실은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양산수영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매주 화·금요일 2시부터 4시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관내 관절염환자 중 본인이 희망하거나 수중운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보건소에서 면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4월 4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보건소는 '2005년도 보건소건강증진사업'으로 이달 말까지 유치원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평생건강과 직결되는 미취학아동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위해 어린이집 30개소에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고령화 사회 대응책으로 기존 12개소 노인체조교실 운영을 16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6개소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체조 필요성 및 뼈의 일생'이란 주제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금번 순회 보건교육을 통하여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체조 붐 조성으로 성인병예방 등 아동과 노인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각급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에 수인성전염병 및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이는 최근 몇 년간 수인성 전염병 및 식중독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한 번 발생시 대량 환자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현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급 학교 보건교사 등을 통해 수인성전염병 및 집단 식중독 예방과 관련한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또한 학교, 기업체 집단급식소에 대해 집단 환자 발생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등을 통보하여 수인성전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봄철에 유행하는 수두, 홍역, 유행성 독감 등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인성전염병 및 집단식중독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방역담당 ☎380-4903)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매년 식목일 행사가 나무심기의 최적기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한달에서 10여일 정도 앞당겨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 올해 식목일 행사를 3월 19일로 앞당겨 실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오근섭 시장과 김상걸 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 공무원, 유관기관 근무자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산불발생지인 상북면 대석리 산 60번지 일원에서 제60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고 4년생 해송 1천5백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나무심기 행사를 마친 뒤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양산시 산림조합은 올해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추진 6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수종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나무 전시판매장은 동면 사송리 한수목원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 055-386-2042, 389-0826번으로 하면 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양산시지부는 3월 18일 오후 6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활동 상황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 1부 행사에 이어 2부 순서에서 총회를 가졌다.전공노 양산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최치식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주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시지부 임원 선출 및 비대위 구성운영, 정부의 전공노 탄압, 그 동안의 투쟁 상황, 2004년 지부 단체교섭 추진 상황 등을 경과보고하고 2004년도 결산 및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또 안건 심의 및 의결 사항으로 '양산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운영규정 인준의 건' '2005년도 비상대책위원회 사업계획 승인의 건' '2005년도 지부 예산안 심의 의결의 건' 등을 의결했다.주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모두가 하나로 뭉쳤을 때 큰 힘을 낼 수 있다.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하루빨리 비대위에서 벗어나 지부가 정상화 되어야 한다"며 조합원들에게 지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전공노 양산시지부는 지난해 말로 2기 집행부 임기가 끝남에 따라 작년 10월중 3기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를 실시하였으나, 입후보 미등록에 따라 지난 1월 2차 재공고를 실시했다.
그러나 재차 입후보 미등록으로 전공노 양산시지부는 2월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이후 안종학(공공시설관리사업소)씨와 최치식(상하수도사업소)가 각각 지부장과 사무국장으로 단독 입후보했고 서수원(물금읍), 주원회(교통행정과), 정인화(동면보건지소), 김윤기(공공시설관리사업소), 이운태(물금읍)씨 등이 부지부장으로 입후보했다. 회계감사위원장으로는 이해결(세무과)씨가 단독 입후해 오는 29일 찬·반 투표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8일 하북면 제전위원회는 해운자연농원 무궁화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제전위원회 제6대 위원장에 선출된 곽명준(송원갈비 대표)씨의 취임식을 겸한 이날 총회에는 오근섭 시장을 비롯해 이장권 도의원, 제전위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곽명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큰 기회라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하북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동안 하북면 제전위원회는 해마다 하북면민의 날, 삽량문화제, 시민의 날 등 지역의 모든 행사를 주체적으로 주관하거나 참여하였으며, 지역의용소방대, 체육회, 라이온스 등의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어 오면서 면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특히 오는 5월에 치러질 하북 면민의 날에는 학생들과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와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어서 문화와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문화 창달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시는 렌트카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타 지역 등록업소의 관내 불법영업이나 무등록 차량의 영업행위, 운송질서 파괴, 택시업체의 영업권 침해행위 등에 대하여 21일부터 한달 간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오전은 공포와 경악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날이었다.지루했던 겨울과 예년 같지 않게 많이 내린 폭설로 봄을 간절히 기다리던 우리에게 때 아닌 지진이 들이닥쳤던 것이다.뉴스를 통해 많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였고 이웃한 일본에서는 강한 지진의 빈번한 발생으로 숱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냥 태평한 마음으로 있다가 진도 4~5의 지진을 맞아 우왕좌왕 어쩔 줄 몰라 했다. 지진이란 지구내부의 변화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지각의 요동현상을 의미하며 과거 2000년에 걸친 역사상의 지진기록과 1905년 이래의 계기관측에 의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진 발생 추이를 살펴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진발생빈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으며 지진다발국가인 일본과 인접해 있어 지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지정학적인 위치에 있다.특히 도시인구의 밀집화와 건축물의 고층화, 대형화 추세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피해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겠다.우리나라의 경우 1988년 1월에 개정된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 내진설계에 대한 세부사항을 항목별로 규정(5층 이상의 아파트, 숙박시설 등)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그 시행여부에 대한 확인이 미비한 상태이며 규칙제정 이전의 구조물에 대한 보완대책이 전무한 상태로 재해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또한 지진의 경우는 눈에 보이는 지상구조물에도 피해를 주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매설물에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며 도시가스관이나 지역난방공사의 급탕설비 등은 2차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그런 점에서 우리 지역 양산의 행정당국에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관내에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내진설계 및 시공여부에 대한 실태파악을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로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고층건물, 노후건물,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강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마지막으로 지진에 대비한 시민행동요령을 작성하여 적극 홍보함으로써 중앙의 지침과 법규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 지방자치의 기초를 마련하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김용기 / 양산사랑참여시민모임 환경팀장
존경하는 양산시민여러분!
전 국민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께시마의 날' 조례안을 제정하는 책동을 자행하였습니다.금번 '독도의 날'제정은 우리 민족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행위이며 명백한 주권침해 행위로 모든 국민들을 일본에 대한 규탄과 분노의 장으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또한 '독도의 날' 제정은 최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대사의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는 독도망언에 이어 나온 사태로 일본사회전체를 독도문제를 계기로 급속히 우경화, 국수주의화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시민여러분! 독도문제는 단순한 독도영유권 문제가 아니라 일본군국주의자들이 벌이는 팽창과 침략으로 가기 위한 극우이데올로기 고취책동입니다. 이미 역사적으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일본사회 전체를 집단적 망상에 빠뜨림으로써 조선침략과 만주사변, 2차대전을 도발한 바 있습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최근 납치자 문제, 가짜유골소동으로 반북소동을 요란하게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침략역사를 미화하고 있으며, 평화헌법의 핵심조항인 9조의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이번 독도사태에 미국 CIA까지 개입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정황은 독도문제가 단순한 영유권 문제가 아니라 일본사회 전체를 극우국수주의의 집단적 최면상태로 몰아가기 위한 행동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일본군국주의자들의 독도영유권 문제는 단순한 영토분쟁이나 한일관계의 악화가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극우국수주의, 군국주의의 부활이며 우리민족과 세계에 대한 정면도전입니다.우리 국민들은 일본의 무력침공과 식민지배의 과거에 대한 분노는 천추의 한으로 여기고 있으며 반드시 그 죄 값을 받아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폭발하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와 요구를 모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일본의 독도망언과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고 저지하기 위한 모든 행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2005년 3월19일
양산민중연대건설을 위한 준비위 (가칭)
본사는 지난 19일, 가칭 양산민중연대건설을 위한 준비위(가칭)로부터 성명서 게제요청을 받았습니다.
양산민중연대건설을 위한 준비위는 양산민노총, 양산여성회, 양산외국인노동자의 집 등 모두 1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것으로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본사는 성명서 게제 요청을 받아 들여 지면에 싣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