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를 하면서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과 궁금해하는 내용을 간략히 적어보았다.
Q. 흰 창(결막)의 살이 검은 창(각막)쪽으로 침범한다.
익상편이라고 한다. 주로 각막의 내측에 많다. 혈관이 많으므로 평소에 자주 심하게 충혈이 잘되는 특징이 있다. 약간 불록하게 튀어나와 있다. 미용상 목적으로 수술적 제거를 한다. 대부분 시력에는 영향이 없다. 환자는 가끔 백내장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Q. 흰 창에 검은 점이 있다.
피부에 점이 생기듯이 결막 또는 공막에 점이 생길수 있다. 미용상 목적으로 제거하며 대부분 양성으로 시력에 영향은 없다.
Q. 눈앞에 거미줄, 날파리 모양의 물체가 떠다닌다.
비문증이라고 한다. 눈속의 유리체(눈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에 찌꺼기가 생기면 비쳐보인다. 주로 노인에게서 잘 발생하나 고도근시인 경우 젊은이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안저검사를 해서 다른 망막질환의 유무를 꼭 확인해야한다. 소량의 유리체 출혈의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료를 요한다. 망망열공(눈 안쪽의 신경막인 망막에 난 구멍)이 동반된 경우 경우에 따라 레이저치료가 필요하다.
Q.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인다. 그러나 책, 신문 보기가 힘들어진다.
40세 이후 눈의 조절력이 감소함으로써 발생하는 노안증상이다. 어두운 곳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하다. 돋보기를 처방하여 근거리작업시 사용하도록 한다.
Q. 지속적으로 눈물이 난다.
선천성, 노인성으로 모두 발생할 수 있으며 비루관폐쇄증의 가능성이 높다. 비루관이란 눈에서 코 속으로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비루관이 막히는 경우 눈에서 분비된 눈물이 코로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눈물이 고이게 된다. 부지법이나 수술로써 뚫어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다만 신생아의 경우 생후1년 이내에 저절로 뚫리는 확률이 높으므로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Q. 시야 가운데가 잘 안 보인다.
사람 얼굴을 보고자하면 얼굴부위는 일그러져 보이거나 검게 보이고 주변이 더 밝게 보인다. 망막의 중심부위에 병변이 있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황반변성, 중심성망막염, 환반원공 등을 의심할 수 있다.
Q. 갑자기 물체가 둘로 보인다.
급성 복시는 마비성 사시에 의한 경우가 많다. 외상, 당뇨, 신경질환등의 원인으로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됨으로써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게 된다.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속시 수술적 교정을 한다.
Q. 영양제를 먹으면 눈이 좋아지는가?
영양제는 치료제가 아니다. 해롭지는 않으나 눈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영양부족의 경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양실조는 찾아보기 힘들므로 대부분 해당이 되지않는다.
Q. 색약은 치료 가능한가?
색각이상은 유전적인 질환이므로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크로마젠 렌즈라는 특수렌즈를 착용시켜서 교정을 하는 것이 시도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일) 오전 10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제1회 양산시장기쟁탈 친선 남ㆍ여 배구대회가 열렸다.
양산시배구협회(회장 권종록)에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팀인 물금, 삼성, 웅상, 중앙동호회팀과 직장팀인 양산시청, 양산경찰서, 일신케미칼, 교직원으로 구성된 배사모클럽 등 11개팀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의 여자우승은 웅상동호회팀이 차지했으며, 남자우승에는 중앙동호회팀으로 돌아갔다.
또 최우수선수에는 김찬영(남.중앙동호회), 김혜영(여.웅상동호회) 선수가 선정됐다.
제27회 회장기 전국대학태권도대회가 1일(수)부터 4일까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양산의 영산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43개 대학에서 531명의 선수들이 각체급별로 참가해 경기를 벌인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정찬모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고 수준의 지성과 경기력을 갖춘 대학태권도의 대표선수들은 승부에 너무 집착하여 정도를 벗어나지 말고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양산시는 그동안 이번대회를 위해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체육발전, 시민의 자긍심고취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 체육회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양산 IC와 35호 국도 등 양산진입 주요도로변에 홍보탑을 설치하는 등 대회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선수와 임원 등 대회 관계자가 이용할 숙박ㆍ음식ㆍ목욕업소 등에 대한 청결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경기장 주변과 시가지, 관광지 등에 대한 환경정비, 교통소통 및 주정차 질서유지 활동도 강화했다.
그리고 JC 등 지역사회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경기장 앞에 대회 관계자 및 관람자를 위한 무료찻집도 운영하고 있다.
양산시 체육회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여부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경기관람 및 손님맞이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리며, 대한태권도협회, 경남태권도협회, 양산시, 양산시체육회, 양산시태권도협회에서 후원한다.
양산의 부동산 경기는 현재 그야말로 아사 직전이다.
관내 160여 관련업체가 있으나 장기불황의 여파로 거의 40%는 폐업했거나 개점휴업 상태이다.
재정경제부에서 지난 8월20일 처음으로 경남ㆍ양산을 비롯해 부산 북구, 해운대구, 대구 서구, 중구, 수성구, 강원도 춘천시, 경상남도 양산시 등 7개 지역을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 하였으나 워낙 소비 심리가 침체되어 있어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동의 일동 미라주 아파트, 물금읍의 동원 로얄듀크, 우남 퍼스트빌, 일신 휴먼빌, 한일 유앤아이, e-편한세상(고려개발), 웅상읍의 양산푸르지오(대우건설), 화성 파크드림(화성건설)등 각 건설업체의 금년도 하반기 분양계획도 모두 취소해 놓은 상태이며, 단지 유림건설이 물금의 유림노르웨이숲비치 아파트를 투기과열지구 해제시 10~11월에 분양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이도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건설업주 측은 말한다.
대부분의 부동산업체 관계자들은 투기과열지구 마저 해제를 한다 해도 분양권 전매 여부가 관건이며, 이런 일련의 정부 조치들이 급격한 시장위축을 다소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뿐 전반적인 주택시장 분위기 반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산의 희망 양산 신도시
부산대학 제2캠퍼스 9월 15일 첫삽
그러나, 양산의 부동산 경기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양산에는 앞으로 발전 무궁한 신도시가 있다.
부산과 가장 근접한 배후도시이면서 통도사, 내원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찰과 영축산,천성산, 낙동강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고 있다.
또한 부산, 울산, 경주, 김해공항, 창원 등 사통팔달된 교통망을 갖고 있으며, 부산 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면 증산역, 부산대역, 남부역, 중부역 등 전철 4개역이 신설되어 전철을 타고 부산 곳곳을 다녀올 수도 있다.
더우기,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가 오는 9월 15일 첫 삽을 뜬다고 하니, 캠퍼스가 물금에 들어서고 나면 많은 학생과 관련기관, 업소들의 유입으로 그야 말로 자급자족 기능을 갖춘 전원형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분양가마저 부산보다 저렴한 평당 400만원 선이기에 투자자나 실수요자에게 충분히 매력이 있다 하겠다.
그러므로, 양산 신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라는 맞바람만 불어준다면 양산의 부동산 경기는 회오리치며 상승하게 될 것이다.
송학섭 기자
<자료제공 - 양산민병철어학원>
<자료제공 - 양산민병철어학원>
위 한자들의 공통점은 뭘까? 순서대로 밀칠 배, 대그릇(바구니) 롱, 들 야, 찰 축, 칠 당, 높을(책상)탁이다. 각각의 글자에 공 구(球)자를 가져다 붙이면 배구, 농구, 야구, 축구, 당구, 탁구가 된다.
아테네 올림픽의 성화는 꺼졌지만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움켜쥐던 순간 순간의 감동들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그 통쾌한 금메달 행진 중에서도 가장 짜릿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탁구의 유승민 선수 생각이 나서 오늘의 한자 이야기를 -이쯤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운동 경기의 구기종목으로 정해 보았다.
중국으로서는 실로 경악할 만한 일이었을 거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으로 치자면 여자 양궁, 그중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뺏긴 것과 같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통쾌했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가 터지고 이어서 획득한 금메달이라 더 더욱 통쾌했다. 유승민은 변칙과 기교가 아닌 강력한 드라이브로 왕하오의 이면타법을 정면 돌파해, 대륙을 떨게 하고 고구려의 후예임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말이 나온 김에 나는 우리정부가 중국과 고구려사 왜곡문제를 문제를 풀어나감에 있어, 유승민 선수에게서 한수 배우기를 권해 본다.
기선제압, 정확한 공격,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대담함과 이기고 있을 때도 전혀 흔들림 없는 냉정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분석을…
'말을 글로 적을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마도 '사이시옷'이라고 대답하는 이들이 적잖을 것이다. 그럼, 다음의 경우 어느 것이 옳은지를 한번 알아 맞춰보자.
① [나무가지/나뭇가지]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② 지나간 여름에는 [바닷가/바다가]에 한번 가 보지 못했다.
③ [아래니/아랫니]가 아파 [치과/칫과]에 한번 들러봐야겠다.
④ [비물/빗물]에 옷을 다 적셨다.
⑤ 이 동네로 이사 온 지 [햇수/해수]로 2년째다.
사이 'ㅅ'은 순우리말끼리 합쳐진 말이거나 순우리말과 한자말이 합쳐진 말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말에 붙는다.
먼저, 앞말이 모음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때, 앞말에 'ㅅ'을 받쳐 쓴다.
예를 들면, ①의 '나무'와 '가지'가 합쳐지면 '나무까지'로 소리가 나는데 이때, 앞말인 '나무'에 'ㅅ'을 받쳐 '나뭇가지'가 된다. 마찬가지로 ②는 '바닷가'가, ⑤는 '햇수'가 옳다. 또 뒷말의 첫소리인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소리가 덧나면 앞말에 'ㅅ'을 받쳐 쓴다. 따라서 ③의 '아래니/아랫니'는 '아랫니'가 옳고, ④는 '빗물'이 옳다. 이밖에도 '뒷일'이나 '나뭇잎' 따위도 같은 이유로 사이 'ㅅ'을 쓴다. 귓병, 아랫방, 툇마루, 양칫물도 다 사이 'ㅅ'을 쓰는 경우다.
치과(齒科)나 초점(焦點)처럼 한자말끼리 합쳐진 말은 사이 'ㅅ'을 쓰지 않으나 두 음절로 된 한자말 가운데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등 여섯 가지는 사이 'ㅅ'을 쓰기로 했으니 이들 이들 여섯 가지는 외워두어야 하겠다.
<교열부>
양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중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에 과학실험 및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며, 강사진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월 1만원은 본인 부담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부모동의자에 한해 선발한다.
이번 과학교실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최한다. (문의 및 접수는 양산청소년문화의집 ☎386-3580 또는 양산시청 사회복지과 ☎380-4414, 팩스 380-4389)
물금동아중학교 축구동아리인 '베스트세븐(지도교사 최재원)' 팀이 8월 29일 제8회 프로스펙스배 전국풋살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세븐팀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펼쳐진 부산지역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둬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고 경기도 안성의 농협중앙회 교육원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서 KS-1(계성중ㆍ부산시)을 2-1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전국대회에는 서울 1, 2차, 대구, 대전, 광주, 부산지역에서 우승한 2개팀씩이 출전하여 경기가 펼쳐졌다.
순수 아마추어 학교클럽 선수들간의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등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전국 1,300개 팀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풋살대회는 11인제 축구경기를 축소하여 5인제 경기로 치러짐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있는 미니 축구시합이다.
베스트세븐팀을 지도한 최재원 교사는 "이번에 출전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특기적성클럽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실력을 향상시켰다.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며 선수들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의 대학교육의 실정이 날로 어렵고 힘들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대학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양산대(학장 조병선) 산학협력단(단장 강정길)에서는 1일 양산대 국제회의실에서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세미나를 개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에서 참석한 양산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큐슈정보대학의 아소타카시 부학장(교수)은 "일본에 있어서 정보화 사회의 진전과 학교교육에 있어서 정보교육지도법의 현황", 동대학 차병기 교수는 "국제 사이버 강의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하여 발표 하였고 경남발전연구원인 정대철 박사는 "지역 혁신과 대학의 역할", 양산대 박용기 교수는 "멀티미디어센터의 기능과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일본 야마구찌 단기대생 27명과 인솔교수 2명 등 29명이 20일 양산대를 방문했다. 히오키 토모코와 아베 노부유끼 교수가 인솔하는 이 방문단은 양산대의 일본자매대학인 야마구찌단기대에서 파견한 교류팀으로 양산대 학생들과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이날 양산대 국제회의실에서 교류회를 갖고 양산대 주요 시설을 시찰하였으며, 태권도 공연과 칵테일 매직쇼를 관람하고 시음회를 가졌다.
한편 양산대는 지난 7월에 관광일어과생 15명으로 구성된 일본문화 연수팀이 이미 일본 야마구찌단기대학을 방문한바 있다.
또한 양산대에서는 일본 야마구찌 단기대학에 매년 25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야마구찌단기대학에 유학을 보내고 있다. 한 학생의 4년동안 유학비는 한화로 약5천만원이며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올해까지 62명의 학생이 유학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일본 현지에 취업한 학생도 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대학은 상호교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확고히 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웅상도서관과 양산도서관 등 양산지역 공공도서관들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웅상도서관은 1~18일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 4행시 짓기 대회를 열고 9월 한달간 독서퀴즈와 독서퍼즐 맞추기 행사도 갖는다.
도서관 홈페이지(www.uslib.net)나 도서관 현관 1층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응모하면 된다.
또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서대출회원들의 대출ㆍ반납실적을 파악, 다독자도 선정한다. 이와 함께 과월호 잡지 및 도서 무료배부와 영화상영 등의 행사도 실시한다.
양산도서관은 책사랑 릴레이 행사를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한달 간 전개하고, 11일 모범이용자 중 다독자를 선정 표창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이용자 간담회를 연다.
8일 중증장애인시설인 늘푸른집에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행사를 갖고, 18일에는 우리 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짚풀문화체험행사를 펼친다. 21~26일엔 자작시발표회 및 향기나는 시집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행사문의는 웅상도서관(055-380-6603)ㆍ양산도서관(055-385-7003)으로 하면 된다.
학교, 마을과 다시 만나다!
치유적 대안학교 별은 '학교란 구성체는 지역사회의 산물이며, 동시에 지역사회는 학교를 지역 교육과 공동체의 총화로 재구성하는 것을 통해 삶과 생활의 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학교가 패배하고 고립되는 이유는 '학교가 마을로부터 문을 닫음'으로 시작되었고. '생활과 교육이 유리되는 것'으로 멀어졌고, '삶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교육은 생명력을 잃게 되었다는 판단 하에 '개방된 학교, 생활과 교육의 일치, 삶을 통한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의 새로운 배움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대하여 교사들에 의한 토론이 전개 되었습니다. 토론 결과 지역사회를 학교로 초대하고 학교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학교 안 마을세우기, 마을 안 학교세우기”라는 주제 하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의사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참고 : 지역소개 - 본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봉천동은 서울에서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빈곤지역이며, 전통적으로 야당, 진보파 국회의원들이 당선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현재 주민운동과 사회북지운동이 활성화되어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때 철거문제로 지역이 시련을 겼었으며 그 자리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 다수가 이 지역 학생은 아니지만 학교가 위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 양산지역에 처음으로 양산대안교육연구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27일, 6월 3일 실시한 '대안교육강좌' 강의 원문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먼저 양산시민신문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지역 언론을 이끌어 오신 양산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특히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지켜보며 키워낸 양산시민의 애향심에도 깊이 경의를 전합니다.
양산의 미래를 담보해내는 건 양산시민이며 향토지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양산시민신문이 더불어 사는 양산건설에 초석이 되고, 행복한 양산의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하여 양산여성단체장으로서 깊이 찬사를 보냅니다.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양심적인 지역 언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간 1주년을 맞은 양산시민신문은 언제나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보매체로서 '용비어천가의'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여 꽃 좋고 열매가 풍성하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아니하고 내가되어 바다로 가나니…'라는 말과 같이 우리 양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더 크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 가족과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난 1년간 양산시민신문은 우리 고장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오심은 물론, 특히 이 나라 미래 주인공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양산교육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항상 긍정적이면서도 예리한 시각으로 문제점을 짚어 주셨고 공론화에 앞장서셨습니다. 이러한 지역 언론의 문제점 지적과 공론화는 곧 양산교육 현장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 마련의 활력소가 된다고 봅니다.
이에,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양산시민신문은 풀뿌리지역신문으로서의 민주언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신 것으로 느껴, 그 정성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창간 한 돌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귀사의 사장님 이하 임직원님들 일동은 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시고 오늘을 직시하실 것이며, 꿈이 있는 교육도시 건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차후에도 풀뿌리지역신문이자 민주 시민신문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림과 동시에 다시 한번 창간 한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올곧은 지역 언론으로 성장하십시오.
여러 가지 정치, 사회적인 변화 속에서 탄생한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새로운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는 시대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와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이는 그 지역민의 삶을 지역민의 손으로 가꿀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에서는 민주적인 시민 양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하고 의사를 개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중심의 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학교가 되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내 조카, 동생들과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공동체의 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학교에서는 성적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신문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양산시민의 따뜻한 모습과 신나는 삶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고, 상처 나고 보듬어야 할 곳에도 붓끝을 세워주십시오. 하여 사는 맛이 나는 양산이 될 수 있도록 늘 깨어 있는 신문이 되십시오. 창간의 자세를 올곧게 유지하면서 언제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정론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년이라는 짧은 세월에도 불구하고 양산시민신문은 시민의 사랑과 기대 속에 더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언론이 추구해야할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양산시민의 친근한 벗이자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양산시민신문의 역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성과와 발자취를 남기게 된 것은 독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전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신문은 사실을 신속ㆍ정확하게 보도하는 기능과 역할 못지않게 건전한 사회기풍을 계도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기능과 책임도 부여되어 있는 것입니다. 신문이 사회의 거울이자 공기(公器)로서 지방화시대에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1년 동안 양산시민신문이 우리 지역을 생각하며 공정하고 정직한 보도로써 지역발전과 주민역량을 모으는 역할을 잘 해주셨듯이 앞으로도 정론직필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신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양산시민신문 창간 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창간 첫돌을 맞이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오늘을 축하드립니다.
일년이라는 시간적 의미는 짧을지 모르지만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중앙집중의 언론을 지향하는 지역성 한계에 고민하며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양산시민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로운 정국의 태동과 더불어 태어난 <양산시민신문>의 개혁성과 개척정신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나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한경쟁의 정보화시대에 정보갈증의 해소와 함께 지역공동체의 민의를 대변하는 일에 서로 앞장서서 새로운 가치추구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봅니다.
지역소식과 유익한 생활정보의 전달과 같은 지역신문의 역할이 오늘날과 같이 초고속 정보화 사회에서는 그 중요성이 오히려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에 <양산시민신문>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생산을 통해 건전한 지역 풍토의 조성과 폭넓은 지식의 전파는 물론, 양산시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향토문화 창달에 견인적 역할을 하여 우리 양산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앞으로도 다양성과 독창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지방화시대에 부응하여 독특한 지방문화의 창조와 밝은 사회건설을 위하여 지역의 이정표가 되고 직필언론으로 향토인의 사랑을 받는 양산인의 파수꾼으로서 오래도록 시민과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소외계층 적극 돌보는 시정 펼칠 것">
오근섭 시장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시작한 민생현장투어가 26일 삼성ㆍ강서동을 마지막으로 끝을 마쳤다.
오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투어를 통해 9개 전 읍면동의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재래시장, 생계곤란 가정, 오지마을 주민 등 모두 40여개 시설과 세대를 방문했다.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나 냉난방 지원, 운동기구 증설, 마을 진입로 확ㆍ포장,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보수 등 주민들의 각종 건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 및 지원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영세민 가정을 둘러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 외에 좀 더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길 바라며, 앞으로 시가 이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한 달 간의 민생현장투어 소감을 피력했다.
<기업체후견인제 본궤도 진입 - 애로사항 해결방안 마련 본격 추진>
양산시가 지역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해소해 주기 위한 '기업체 후견인제'를 운영,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직접 조사한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기업체 후견인제가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는 지난 7월 말 후견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4백여명이 관내 1천2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ㆍ집계한 애로사항 2백44건에 대해 담당부서별 해결 방안을 마련, 최근 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 지원, 보안등 설치, 방역소독 등 1백12건은 전화상담과 적극적인 시책안내 및 홍보, 업체 방문설명 등을 통해 완결 처리했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체 후견인제가 시행된 7월 이후 도 자금과 시 자금을 합쳐 모두 43개 업체에 83억원을 융자키로 결정,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기업체 진입도로 개설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1백10건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확보 및 시책사업으로 선정해 지속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어음제도 폐지, 환경규제 완화 등 시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22건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검토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편성, 시민 의견 듣는다>
인터넷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의견수렴 나서
양산시가 2005년도 시 예산 편성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시민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양산시는 시 예산에 대한 행정과 시민간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예산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좀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를 마련, 8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예산편성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yscity.or.kr) 초기화면 우측에 마련된 베너 '온라인 설문조사, 내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로 들어가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 된다.
질문은 내년에 시가 가장 중점을 두어 지원을 늘려야 할 분야와 줄여나가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과 꼭 반영되어야 할 사업이나 기타 의견을 묻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보건소 렙토스피라증 주의 당부>
양산시보건소는 9~11월 농촌지역에서 들쥐 등의 배설물에 의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이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고 최근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감염균 접촉 기회가 늘어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렙토스피라증은 들쥐나 집쥐 등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돼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며, 농업인 등 이들 오염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의 상처난 피부 등을 통해 균이 옮겨져 전염된다.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오한 등 감기몸살과 같은 증세를 보인다.
보건소는 렙토스피라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 장화나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농경지의 고인 물엔 손발을 담그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벼베기를 할 땐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실시하고, 발열 등 유사 증세가 있을 땐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