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던 7월 2일 양산에는 어김없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을 시작으로 7월에만 4번의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고, 섭씨 30℃ 이상을 기록한 일수도 10일이나 되었다. 8월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고, 섭씨 30℃ 이상 올라간 날도 현재까지 5일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무더위를 기록한 날에 비해 비가 내리는 날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여전히 더위를 느끼고 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연령대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4일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천연그림자극 공연을 열고, 24일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책 읽고 마음읽기’를 연다. 이밖에 9월 한 달 간
하북면 초산마을 양산천 상류에 조성된 산책로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산책로와 이어지는 제대로 된 진입로가 없는데다 산책로 중앙으로 배수구가 설치돼 비가 오면 물이 흘러 내려 산책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45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초산마을 지곡교 부근부터 통도사 자비도량이 있는 장용교까지
자원회수시설 내 재활용선별장을 위탁운영 중인 업체가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하면서 재활용선별장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을 두고 시와 시의회가 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6일 자원회수시설 내 재활용선별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G사는 근로자 21명의 7월분 임금인 2천400여만원을 체불했으며, 임금 지불 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이 작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업체는 법인채무 5천700여만원과
김 사장이 위독하다하여 문병을 갔다. 내가 평소 알고 있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풍채 있던 용모는 간데없고 반 토막 난 야윈 몰골로 누워있다. “이제, 더는 못 볼 것 같소” 눈물을 흘리고 있다. 3일 뒤에 운명하셨다. 김 사장은 키가 작고 약간 뚱뚱했다.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술도 잘 마셨다. 영업상 카운터에
“바르게 살기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가 지난 12일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1년 도덕성 회복을 위한 특별강연’을 펼쳤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양산시협의회원과 일반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특별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폭염주의보가 내렸으니 외출을 피하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라는 노인돌보미의 전화를 받은 김 할머니. 반찬이라고 해봐야 열무김치에 된장이 전부인 이른 아침식사를 하신다. 아침 일찍 나가진 않지만 매일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은 꼭 챙겨 드신다고 하신다.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해 아픈 곳을 챙기고 돌봐주는 노인돌보미는 김 할머니에게 고마운 사람이다. 다리가 불편해서 외출이 쉽지 않은 데다 사는 게 바쁜 자녀들을 자주 보지 못하는 김 할머니에게 노인돌보미는 유일한 방문객이자 친구인 셈. 멀리 있는 자식보다
헨리 소로우는 ‘소로우의 일기’에서 “우리가 건강해지는 유일한 비결은 자연과 교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은 우리에게 쉼을 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깝게 자연과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마을과 인접해 있는 산책로가 아닐까. 우리 동네 산책로도 그중에 하나다. 지난 7월, 오봉산 자락에 있는 산책로가 새롭게
내원사와 홍룡사, 무지개폭포 등 양산지역의 주요 계곡은 수려한 경치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양산은 물론 인근 부산과 울산 시민의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더위를 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밀려드는 인파는 곧 무질서로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본사 소속 리틀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캠프에서 함께 연습을 하며 하반기 정기공연에서 아름답고 고운 선율을 시민에게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상북청년회(회장 차정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북면 대석리 홍룡폭포 계곡 일대에서 매주 일요일 행락객을 위한 교통 통행 안내와 피서지 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저소득 한부모가족 40여명과 함께 통도아쿠아환타지아와 도자기공원 등을 방문해 여름캠프를 가졌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부산은행 양산지점(지점장 성명환)은 지난 10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닭죽을 무료로 대접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양산지역에 문을 열었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양산지부(지부장 김영진)는 지난달 말 양산종합운동장 내 사무동 사무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양산지소’ 개소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제정 공포된 경남도의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부모의 경제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소외당하고 있는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의 한 청소년수련기관이 손을 잡았다. 해운청소년수련원(이사장 박상준)과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인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소속한 아이들의 복지증진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
거동을 못하는 노인 가족을 돌보는 가족요양보호사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삭감됐다. 부당청구가 많다는 이유인데, 그동안 부당청구를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해 온 가족요양보호사들은 엉뚱하게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 거동이 불편한 96세 친정부모를 수발해 온 가족요양보호사 박아무개(56, 평산동) 씨는 한달에 55~60만원 정도 요양급여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급여가 24만원 정도로 절반 이상 줄었다. 보험급여로 인정해 주는
원도심권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던 ‘북부ㆍ중부 도시개발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시는 ‘양산 북부ㆍ중부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북부ㆍ중부 도시개발사업은 북부동 천일고속 정거장에서
호계동 의료폐기물시설 설치 추진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추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민공동대책위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시설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며 업체측의 계획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최근 시가 업체측이 신청한 도시계획시설 입안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업체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을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행정심판과 함께 제기한 행정소송의 심리를 앞두고 있다. <본지 391호, 2011년 8월 9일자>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중국 북경과 승덕, 내몽고 대초원을 무대로 ‘2011년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한국청소년문화원 소속 참가자 18명을 비롯해 중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7개국 220여명의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