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 제단 원형이 처음으로 발견돼 지역 역사ㆍ향토사학계에서는 수 년 간 논란이 된 제단 고증 작업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78년 성균관에서 발행한 <춘관통고> 권40 풍운뇌우성산천성황단조에서 가야진용신제 제단 원형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시는 지난 2006년 가야진용신제 전수관을 건립한데 이어 올해 제단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원형 모습을 담은 자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국가제례가 맥이 끊기면서 가야진용신제 제단 역시 파손돼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할머니 100살까지 사세요” 모 CF에서 나온 말이다. 과거에는 60세면 장수했다는 의미로 환갑잔치를 했지만, 요즘은 노인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환갑잔치를 거부하는 모습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발달된 의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60세는 더 이상 노인이 아니며, 100세까지의 삶을 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제1관문이라 할 수 있는 치아의 건강에 관해 생각해봐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잘 씹어서’‘잘 먹어야’한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경계에 있는 도솔봉은 소백산(1천440m)의 남쪽에 연이은 능선의 한 봉우리로 죽령고개를 경계로 해서 남쪽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맥으로서 산세나 식물상도 소백산과 매우 흡사하지만 정상 일대의 암봉군과 너덜지대가 특이하다. 산행의 매력은 펑퍼짐한 육산의 소백산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능선의 바위봉이 많아 감동적인 산행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
흑A로 살 수 있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우선 흑A는 어떤지 읽어보자. 수를 읽어 가는 동안에 무조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A: 와우, 너 저기 맞은편 남자애 좀 봐, 완전 잘생겼어. B: 그래? 내가 보기에 잘생긴 건 맞지만 넌 바보 같아. A: 너 뭐라고? 난 바보 아니야. B: 하하, 농담 좀 했어, 화 내지마.
The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has recently determined/ that the toxic material found its way into baby powers when talc contaminated with asbestos was imported for baby power’s production. Now the question is: What has the KFDA been doing all this while to keep the carcinogenic material from being used in those products?
벽과 벽, 골목과 골목, 허공과 허공, 막다른 사이에는 언제나 그가 서있다 그는 빛과 예언이며 또한 어둠과 상처였으니, 모든 기도는 그를 통해 전송되었지만 그로 인해 혼선도 빚어졌다 일용할 양식과 일자리를 구해 주기도 하였지만 장기매매와 성매매를 주선하기도 했다 길 잃은 아이를 찾아주기도 하였지만 아이의 가출을 부추기기도 했다 취한 자나 떠돌이 개가 오줌을 갈길 수도 있겠지만, 그는 여전히 막다른 곳에서 막다른 자에게 신처럼 우뚝 서 있는 것이다
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앞장서고 있지만 운영ㆍ관리 부문을 외면한 채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시는 노상주차장 무료화와 일부 노외주차장 유료화와 관련한 공영주차장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가 세운 공영주차장 운영계획에 따르면 1급지로 분류된 북부동 구시가지 일대 노상유료주차장 144면을 전면 무료화하고, 2007년부터 사업에 착수한 공영노외주차장을 위탁관리로 전환해 유료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선도지구로 지정된 양산1지구(물금읍 물금리ㆍ증산리)에 대한 보상 계획이 공고돼 본격적인 보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시는 낙동강 양산1지구 생태하천조성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대상 지주에 대한 열람에 들어갔다. 양산1지구는 지난 1일 보상에 앞서 착공에 들어갔다. 공고된 보상계획에 따라 사업대상지 276만㎡ 내 토지 140필지, 지장물 37건, 영농 495건 등에 대해 이달 중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해 오는 5월부터 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보상과 관련 영농부문 해당자는 오는 20일까지 농산물 계통출하 등 실제소득 입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12일 양산지역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합예배를 가졌다. 양산중앙교회에서 열린 제20회 양산시 부활절 연합예배는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복원 목사, 양산순복음교회) 주관으로 포항순복음교회 이호상 목사가 '부활을 바라보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잊혀 가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기독교인의 희생이 바로 부활의 또 다른 의미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기회를 부활절을 맞아 가졌다.
함천태(교통조사계장→경무계장), 김영산(덕계3팀장→생활질서계장), 강도인(보안계장→경비작전계장), 정종화(덕계2팀장→교통관리계장), 안갑석(경비계장→정보보안과 보안계장), 정일창(경무계장→중앙지구대 순찰팀장), 정연도(교통관리계장→덕계지구대 순찰팀장), 최진형(중앙1팀장→덕계지구대 순찰팀장), 한상길(생활질서계장→물금지구대 순찰팀장), 정병택(물금1팀장→교통조사계장), 최광우(교통관리계→정보보안과 정보계), 변재수(교통관리계→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유태완(교통관리계→물금지구대 순찰요원), 박휘제(교통관리계→상북파출소 순찰요원)
물금 양산소방서 앞 지하차도 개통이 5월 중순으로 또 연기된다. 게다가 인도를 파헤친 채 도로확장 공사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어 가뜩이나 교통체증과 자갈, 먼지 등 생활환경오염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신도시와 물금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이 당초 지난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파일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이달 초로 미뤄졌다가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한 달여간 또 다시 연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지하차도 마무리 공사와 병행해 도로확장 공사까지 진행하면서 주민 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갖추지도 않고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과 공사 인부들 간 마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이 구간은 범어중학교 학생들의 등ㆍ하굣길로도 이용되고 있어 학생 안전사고의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내원사 계곡에 들어서게 될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환지계획 승인으로 사업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하북면 용연리 583-1번지 일원 10만5천713㎡ 부지에 조성 중인 '하북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 김종규)'이 환지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4월 착공, 내원사 계곡에 300세대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웰빙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아왔다.
교육위원(敎育委員)이 교육의원(敎育議員)으로 바뀐다. 일선 교육청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왔던 시ㆍ도교육위원회가 폐지되고 광역의회에 통합되기 때문이다. 또 선출 역시 광역의원과 동일하게 내년 6월 전국 지방선거에서 주민 직선으로 뽑을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교육위원 선거제도를 규정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여성복지센터는 직업기술교육과 시민 교양증진을 위한 2009년 제2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취업에 대비한 직업기술과정과 스포츠ㆍ교양ㆍ취미 등 사회문화과정으로 모두 49과목에 1천40명을 모집한다. 일부 과목에 한해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교육도 하며, 간병인 양성을 위한 아동ㆍ노인 케어복지사반도 운영한다.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과목별로 개강해 7월 24일까지 과목에 따라 주1ㆍ2회 수업한다.
본지 독자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복우)는 8일 삼호동 양지가든에서 회의를 열고 본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욱 발전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판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임재춘, 이윤대, 정영옥, 이주연 위원과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함께하지 못한 김민정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임재춘 위원은 "올해 웅상지역 청소년 관련 행사가 많이 축소됐고,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호응을 얻었던 웅상청소년문화축제는 아예 폐지돼 청소년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언론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하고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배려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수한 수영선수 육성을 위한 범어중(교장 김경진) 수영부가 지난 8일 창단했다.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체육회 지원으로 창단된 수영부는 조은희 감독교사, 김경석 코치가 지도를 맡고, 이대일ㆍ김명훈ㆍ박주은 학생 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1학년 박주은 학생은 접영에서 경남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가 '소방소', '소방대' 등으로 잘못 표기된 소방기관 명칭에 대한 수정작업에 나섰다. '119-소방 바로알기 캠페인'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생활정보지, 전화번호부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에 틀리게 표기된 명칭을 찾아내 바로잡는 것으로, 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모니터링을 시행해 해당 매체에 수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소방기관의 중요성에 비해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친근한 소방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시민에게 올바른 소방기관의 명칭을 알리고, 보다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서려는 전략 홍보사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시가 식약청 조사결과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 8개 업체 12개 품목의 판매와 유통을 차단한 데 이어 석면이 검출된 화장품에 대해 추가 유통차단에 나섰다. 시는 7일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화장품 판매업소 2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로쎄앙 휘니쉬 훼이스파우더 ▶로쎄앙 더블 쉐이딩콤팩트10호 ▶로쎄앙 더블 쉐이딩콤팩트20호 ▶로쎄앙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로쎄앙 퍼펙션 훼이스 칼라 등 5개 품목을 판매금지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가 손정근 서장의 취임과 함께 올해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손 서장은 7일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의 방문과 겸해 가진 주민치안보고회에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 근절, 법질서가 바로 선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 확립, 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만들기 등 4가지 역점시책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