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하우스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높은 당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원동 딸기는 도시민들에게 인기상품인 동시에 농민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첫 독자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복우)가 11일 본사 대표이사실에서 열렸다. 이복우 위원장을 비롯해 박기배, 김판조, 주세광, 이주연, 정영옥, 박상언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제시와 함께 올해 본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판조 위원은 지난 9일 웅상지역에서 열린 대보름 행사와 관련 "분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었다고는 하지만 주민 정서상 하나라는 느낌이 강한 웅상지역에서 4개 동이 모두 대동소이한 보름행사를 각각 진행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있다"면서 "본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수렴해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막지방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단지 내 업종 분양면적을 재조정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 시와 양산산막산업단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분양에 들어간 산막산단이 예상보다 저조한 분양율을 기록하자 상대적으로 분양 면적이 작고, 문의가 많았던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ㆍ장비 제조업에 대한 공급 면적을 늘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갈 길 먼 장애아동 특수학교, 이번에는 부지 선정을 놓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해 또 한 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수학교 설립 예상 부지를 놓고 관련 학교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가 설립 반대를 표명해 그동안 사업추진에 기대를 걸었던 장애인 학부모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물금읍은 신도시개발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이 변모하고 있지만, 많은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성장'과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 그 중심에 행정이 있기에 물금읍사무소 가족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지난 10일 '1일 명예읍장'으로 선정된 정진화(76) 씨가 물금읍사무소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물금읍(읍장 하영근)이 읍행정에 대한 홍보와 주민과의 파트너십 제고를 위해 '1일 명예읍장제'를 운영해 화제다.
숭례문 화재가 발생한 지 1년. 양산 지역 국보ㆍ보물급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 관리는 비교적 안전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숭례문 화재 발생 당시 필요성이 가장 대두됐던 화재진압 매뉴얼을 갖춘 것은 물론 수막시설과 자동화재탐지설비도 갖췄다. 시와 소방서는 지난 10일 목조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단체 합동소방훈련을 신흥사에서 진행했다. 보물 제1120호인 대광전을 보유하고 있는 신흥사가 화재로 소실되지 않도록 화재진압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20일에는 통도사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는 등 목조문화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양산 시대를 알렸다. 지난 12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간호대학 강당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과 오근섭 시장, 백승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산대 양산캠퍼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준공은 부산대가 의생명과학 분야 특화캠퍼스로 양산캠퍼스를 특화하며 기존 부산 장전·아미 캠퍼스와 밀양캠퍼스 등 멀티 캠퍼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양산캠퍼스는 오는 3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이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
바야흐로 졸업시즌에 돌입했다. 양산지역 각 학교에서는 정들었던 학교와 친구, 선생님과 헤어져야 하는 아쉬운 졸업식이 이어 지고 있다. 지난 11일 양산고도 졸업생 334명을 떠나보냈다. 이날 가족과 친지들은 꽃다발을 건내며 졸업을 축하했지만 졸업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쌀 소득보전 직불제 보조금(이하 쌀 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람이 양산지역은 모두 1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동안 2005년에서 2007년까지 4년간 쌀 직불금을 수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 등 부당수령 사실을 확인한 결과 경남 전체는 2천713명, 9억5천89만원이고, 양산은 133명, 4천511만원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에도 교복 물려주기 운동이 한창이다. 가격 압박에 번듯한 교복 못 사 입혀 속상한 부모 마음, 청소년의 절약정신, 선후배 간 우정을 두루 헤아린 나눔 장터다. 오는 24일부터 3일간 오후 1시~5시까지 양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교복 물려주기 알뜰장터’가 펼쳐진다. 양산네트워크가 졸업생들의 교복을 재활용해 경제적 낭비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범시민적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일환이다.
양산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수장들이 대부분 시설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동률로 과잉투자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양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수장은 모두 4곳. 이 가운데 양산정수장은 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웅상정수장, 범어정수장, 신도시정수장 등 나머지 3곳은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정수장이 원래 계획했던 정수용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양산정수장의 경우 1일 8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1일 평균 4만5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4일만 있으면 연인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다. 항간에는 초콜릿을 팔려는 업계 상술이라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지만,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확인하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는 날이다. 이런 날 선물가게에서 파는 포장된 초콜릿을 그냥 선물한다면 감동이 덜하다. 약간의 포장지와 양면테이프 등만 준비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멋진 선물을 완성할 수 있다.
실전에서 나올 수 있는 모양. 침착한 공격이 요구된다.
A: 내가보기에 오늘 네가 이렇게 한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B: 그래그래, 모두 내 잘못이야. A: 그럼 이후에는 어떻게 할 생각이니? B: 무엇이든 너의 말을 들을게. A: 그럼 너의 주장은 없단 말이니?
The country's misery index rose last year to the highest level since 1998, an economic think tank said yesterday. According to the L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the misery index, a measure of people's economic well-being and livelihood based on unemployment and inflation levels, was recorded at 11.8. (The Korea Herald 2009.02.02)
물금읍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만난 김용준(59, 물금읍) 씨는 “나날이 성정하고 있는 물금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원을 빌었다”며 “모두가 만사형통하길 빈다”고 전했다.
용산지역 철거민 사망에 따른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처벌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에서도 민중연대의 항의가 이어졌다. 지난 5일 민중연대 소속 회원들은 양산경찰서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지고, 용산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영산대(총장 부구욱)의 로스쿨을 향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영산대는 법학교육 내용과 방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5일 서울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부산권에서 부산대, 동아대와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23일과 29일에는 각각 고려대, 이화여대와 함께 로스쿨의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자 교육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물금읍 서부마을에 주거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시는 '물금서부지구 도시주거환경개선정비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가 밝힌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물금읍 물금리 756번지 6만3천424㎡ 일대(서부마을 일부)에 도시계획도로 7개 노선을 개설하고, 공원 2곳, 주차장 2곳, 마을공동시설 1곳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물금역 부근 경부선 철도와 인접해 있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약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도로시설이 미흡해 화재 또는 재난 발생 시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상습침수지역으로 재해 위험이 도사리던 곳이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노화된 주택을 개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장에 김봉한 신임지청장이 취임했다. 김 지청장은 "양산지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관련해 경영여건과 고용환경이 아주 좋지 않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해고ㆍ감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나누기, 고용유지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등으로 고용불안을 줄이고,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