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을 경험한 사람만이 배고픔을 알 듯, 국가유공자녀로서 힘겹게 삶을 살아가는 유공자녀들의 복지를 위해 운명처럼 이 길을 걷고 있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김대식(62) 양산지회장이 지난 18일 (사)대한민국팔각회에서 수여하는 사회봉사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자에게 주는 '영광의 표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수상의 기쁨보다 유족회 자녀 및 미망인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안타까움이 못내 배어 나왔다.
물금 ㄱ아파트는 올해 이장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이렇다 보니 이장을 추천하는 동별대표자 선출부터 입주민들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보다 못한 마을 원로들은 주민간 갈등이 야기되는 것을 우려해 비상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선거태세에 돌입했다.
시가 보훈문화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8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주최하는 '2008 보훈문화상' 기념사업 부문 수상단체로 시가 선정돼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보훈문화상은 보훈문화가 국민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예우증진과 기념사업,문화예술,교육홍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한나라당이 여야 합의를 깨고 내년도 예산에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신문발전기금이 삭감된 정부안을 통과시키자 전국 주간지역신문 언론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 의해 올해 우선지원대상사로 뽑힌 42개 주간지선정사협의회(회장 최종길 당진시대 발행인)는 17일 오전 11시 언론재단 대회의실에서 지발위 예산 삭감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행보를 비난했다.
자동차관리 질서를 확립하고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가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한 차량으로 HID(방전식 전구) 전조등을 부착한 차량, 등화장치 색상이 부적합하거나 소음기를 임의로 변경한 차량, 밴형 화물차를 변경ㆍ개조한 차량 등이 해당한다. 또 일명 대포차로 불리는 타인 명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위ㆍ변조 하거나 부정사용한 차량, 무등록 운행 차량 등도 단속대상이다.
시의회 정례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시의회 의원들의 입장 표명이 잇달아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허강희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 사진 위)과 박정문 의원(한나라, 물금ㆍ원동)이 공동 발의한 '지하철 역사 원상복구 건의문'과 박윤정 의원(민주, 비례대표, 사진 아래)이 발의한 '도서관법 개정 및 작은도서관 법률 제정 건의문'이 채택됐다. 우선 허 의원이 제안한 '지하철 역사 원상복구 건의문'은 최근 부산교통공사에서 남양산역과 양산역 운영을 위탁한 사설업체가 남양산역 주차시설을 가구백화점 창고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역사 건물을 개조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시의회의 입장을 담고 있다.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 시가 1회성 행사에 지나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던 시의회가 정작 자신들의 체육대회 예산은 1천300만원 가운데 300만원만 삭감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시의회를 통과한 2009년 당초예산 가운데 내년 상반기 김해시에서 개최키로 한 시군의회체육대회 예산이 300만원 삭감된 1천만원으로 승인된 것. 이 체육대회는 지난 10월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김해시에서 내년 상반기에 20개 시ㆍ군의회가 모여 추진키로 한 것으로 시ㆍ군별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돈 잔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09년 당초예산 심의가 마무리돼 내년에 추진될 집행부 주요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시의회는 제101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09년 당초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집행부는 2009년 당초예산을 편성하면서 모두 6천135억원을 심의요청했으나 시의회는 35억9천만원을 삭감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명실공히 경남을 대표하는 최우수센터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08 우수 자원봉사센터 운영 평가 심사 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안부장관 표창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우수 자원봉사센터 심사는 인프라구축, 운영관리, 우수 프로그램, 특수시책 등 4개 부문의 평가항목을 근거로 한 평가에서 시·도별 최고득점을 받은 센터를 선정·시상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경남에서 양산시는 최우수상을, 거제시와 창녕군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 것.
시가 내년 특수시책 가운데 하나로 도심지에 난립한 조립식 건축물의 재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검토하면서 실효성 논란과 함께 자칫 특혜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2009년 당초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 도로변과 개발 택지 내에 난립한 조립식 건축물을 연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재건축을 위한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 3억원을 편성,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6월 제정된 <양산시 경관조례>에 따라 건축주들이 재건축 자금을 융자할 경우 일정 부분의 이자차액을 지원키로 했다.
이른 새벽에 양말부터 찾아 신는 발은 가난하다 당신과 이별한 다음날, 고구마를 삶아 먹던 허기는 가난하다 고구마를 찌르던 젓가락은 가난하다 고구마를 제 몸 안으로 삼키던 창자는 가난하다 사랑한다면서 손이 어여쁜 여인은 가난하다 시간이 없어서 밤낮 고단한 사람은 가난하다 가난해서 이별하는 사람은 가난하다
흔히 나오는 실전적인 문제. 치중수보다도 바깥에서 압력을 가하는 수가 유력하다.
A: 야, 이렇게 일찍 어디가? B: 시내에 쇼핑하러가. 스키복 한 벌 사고 싶어서. A: 아~, 스키 타러 가려고? 멋지다. 나도 가고 싶어. B: 그럼 우리 시간을 정해서 같이 가는건 어떠니? A: 좋아, 그럼 지금 바로 날짜를 정하자.
About 300 million won ($229,243) has been budgeted for the three-year project. “This year, we will be investigating the western region of the DMZ as an initial step and we expect to look into the central and eastern areas beginning in 2009, ministry officials said.” “This joint project carries great meaning since it is the first project to be permitted into some off-limit areas where entry was prohibited in the past.” (The Korea Herald 2008.11.10)
범어초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지난 11일 범어초 도서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 행사는 범어초 학생들을 위한 도서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물금초 학부모회(회장 심명순)가 주최하고 학교운영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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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사랑방인 주민센터 건물에 실용성과 예술성을 더한다. 지난 4일 시는 신축 예정인 물금읍사무소와 신도시, 소주동주민센터 등 3곳의 공공청사에 대해 설계경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물금읍사무소는 건축사사무소 가원(대표 이성희·부산)이 당선, 에이디에프(대표 김홍근·대구)가 우수, 에이케이설계건축사무소(주)(대표 이재진·부산)가 가작으로 뽑혔다. 신도시주민센터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엔지(대표 손영수·부산)가 당선, 윤 건축사무소(대표 윤영재·울산)와 건축사사무소 디오(대표 백진현·대구)가 각각 우수와 가작에 선정됐다. 소주동주민센터 당선은 에이케이설계건축사무소(주), 우수는 건축사사무소 씨엔(대표 최기현·대구)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개원 한 달을 앞두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첫 홍보대사로 양산지역 출신 성악가인 엄정행 교수를 위촉했다. 지난 15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백승완 원장과 박희주 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양산시 음악협회 회원 등이 참석해 이날 위촉식을 축하했다. 백 원장은 엄 교수의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인기 스포츠 선수나 배우 등을 홍보대사로 추천해왔지만 누구보다 먼저 양산지역 출신인 엄정행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정년퇴임한 엄 교수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4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젊은 모습이어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이미지와도 일치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후보를 추천한 사람이 후보자를 심의해 공정성에 시비가 일었던 시민대상이 조례 개정을 통해 공정성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일 <양산시 시민대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입법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시민대상 수상 대상자의 자격 가운데 상위법인 <호적법>에서 폐지된 '본적(원적)' 개념을 '등록기준지'로 변경하고, 수상 후보자의 추천 요건을 50명 이상 서명에서 20명 이상 서명으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양산지역 7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지난 13일 서울대가 발표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오세원(효암고, 농경제사회학부), 송지은(효암고, 농생면공학계열), 이재현(효암고, 건설환경공학부), 이태륜(양산고, 지리교육과), 김대진(보광고, 수의학과), 김민희(물금고, 영어교육과), 김동휘(제일고, 자유전공학부) 학생이다.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은 모두 8명으로 이 가운데 수시모집 합격자가 5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올해 2명이 더 늘었다. 게다가 단 한 명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던 2007년도와 비교해 최근 2년 사이 상당한 성과를 보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