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이 음주율과 흡연율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원희목(한나라당) 의원이 공개한 질병관리본부의 '200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시범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전국 20개 시군구 가운데 양산시의 월간 음주율은 74.04%를 기록했다. 이는 79.35%를 기록한 경남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언론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론수렴 등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까지 한시적으로 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시한을 연장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에 독립적인 사무국을 설치해야 한다" 최근 한국언론재단를 비롯 신문발전위원회, 지발위, 신문유통원 등 4개 언론기구의 통폐합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지역신문의 건전한 육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교육원 회의실에서는 2008년 지발위 주간신문선정사 협의회 주최로 지역신문발전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개최 여부를 놓고 집행부와 노조 사이에 실랑이를 벌여온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가 결국 무산됐다. 내달 1일 개최예정이었던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는 예산 5천580만원이 반영돼 시 소속 900여명의 공무원과 이들의 가족 등이 참가해 각종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서민수, 이하 전공노)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체육대회를 무기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됐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양산시는 책 읽기에 어느 정도의 환경을 갖추고 있을까.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도서관 현황만 놓고 본다면 양산시를 '책 읽기 좋은 도시'라고 부르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경남 도내 10개 시 단위 가운데 양산시의 도서관 수와 보유장서 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시와 마산시는 물론 인근 김해시와 밀양시에도 못 미치는 것. 올해 1월 기준으로 경남 도내 국ㆍ공립 도서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산시에 있는 도서관은 양산도서관과 웅상도서관 등 2개로 거제시, 사천시와 함께 가장 수가 적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신청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시의회를 통과한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에 따라 신청일 기준으로 5년 이상 시에 주소를 둔 6.25 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수당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각 보훈단체 양산시지회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내년 2월부터 조례에 따라 월 5만원의 참전공로수당은 물론 사망할 경우 위로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사망위로금은 사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유가족이 신청하면 수령 가능하다.
올해 국정감사 최대 이슈인 ‘쌀 직불금 부정수급’ 문제가 양산으로 파문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민주노동당 양산시위원회(이하 민노당)와 양산농민회 회원들은 지역 내 쌀 직불금 수급자 명단을 공개할 것을 시에 요청했다. 민노당은 정보공개청구에 앞서 이날 기자회견을 가지고 가을 수확기를 맞아 쌀 직불금 부정수급에 대해 ‘성난 농심’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라도 수급자들의 명단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최대인 3천석 규모로 논란을 일으킨 새 시민회관이 타당성용역을 위한 입찰에 들어가 용역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동면 금산리 수질정화공원 인근 4만㎡ 부지에 공연장 3천석 규모의 시민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2천500만원을 편성한 뒤, 지난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했다. 내달 10일까지 등록마감이며 입찰업체 선정은 12월 초가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양산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구도심과 신도시지역을 가리지 않고 양산지역 전역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거래가 다소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양산지역 부동산 시장도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 평수 위주로 급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를 찾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공급은 있지만 수요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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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공(沛公)이 어려움을 극복한 형세이다. 뭔가 묘계가 있을 것 같다
눈앞에 모기 같은 물체가 떠다닌다?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할 중년에 갑자기 눈질환이 찾아오는데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중심성 망막증, 비문증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비문증은 말 그대로 날 비(飛)자 모기 문(蚊)자로 눈앞에 작은 모기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현상이다. 이것은 안구 안에 투명한 젤리 성분의 유리체가 나이가 들면서 변성이 생겨 물처럼 변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유리체 내에서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이다.
aA: 일년 사계절 중에서 당신은 어느 계절을 좋아하나요? B: 한국은 사계절이 분명하여 어느 계절이든 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이예요. A: 저도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도 있고 또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요. B: 그렇죠, 가을은 그야말로 낭만의 계절이죠.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said the government and the ruling party plan to lift the minimum threshold of the comprehensive real estate holding tax from 600 million won ($521,740) to 900 million won because the existing tax system is "unreasonably punitive." Rates of the tax will also be reduced from the current 1 to 3 percent to 0.5 to 1 percent. (The Korea Herald 2008.09.24)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독서한마당이 펼쳐진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에 걸쳐 '양산 글벗 독서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의 독서한마당은 오는 23일 '어깨동무 책사랑 독후감 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15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독서 금빛 종을 울려라', '독서릴레이', '독서문학기행', '독서체험' 등 다양한 독서관련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마다 10월 21일은 경찰의 날로 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 '경찰'이라는 존재는 가까우면서도 때론 멀게 느껴지곤 한다. 멋진 제복과 함께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이웃이기도 하지만 죄 지은 것 없이 괜스레 몸이 움츠러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편견에 대해 경찰의 날을 맞아 만난 하진태 양산경찰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배려'로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의 날을 맞아 하 서장으로부터 '양산경찰의 표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민선 자치가 시작된 이후 선심성 논란을 불러왔던 민간보조금에 대해 자치단체가 편성 한도액을 정해 과다 편성을 막는 제도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자체에서 편성하는 민간경상보조금과 민간행사보조금에 'Top-Down제'를 도입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Top-Down제'란 총액 예산에 따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준을 정해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이번 예산편성지침 변경은 기준 없이 지자체별로 이루어지던 민간보조금 총액을 결정해 그 범위 내에서 세부 예산 내역을 편성하는 방식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전집 방문 판매원들의 사기 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최근 강아무개(상북) 씨는 ㄷ회사 방문 판매원으로부터 70만원 상당의 삼국사기 전집 구입을 제의받았다. 집에 있는 헌 책과 교환하고 그 차익금만 결제하면 된다는 판매원의 말에 현혹돼 집에 있던 인물백과사전을 건네주고 40만원에 책을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받은 후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았고, 석연찮은 마음도 들어 반품을 결심했다.
농협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10월을 '고객의 달'로 정하고 지난 15일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화 '모던 보이'를 상영해 참석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이 미래 영상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꿈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2008 청소년영상아카데미 세상을 보는 Wide-angle(와이드 앵글)'이 내달 문을 연다.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영상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여성회(회장 황은희)가 아름다운 빛그림으로 아이들을 동화세계로 초대한다.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차르트의 'Cosi tantutte'에 맞춰 '숲 속의 요술물감'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화책을 스크린 영상으로 보여주고 성우가 작품의 등장인물이 되어 인물의 성격과 분위기 등 작품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는 빛그림은,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