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와 도시가스 등 공공재에 대한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높은 보급률 이면에 '저소득층 소외'라는 그늘이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수도 보급률은 82%를 넘어섰다. 2005년 78.9%, 2006년 81.3%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원동, 상ㆍ하북지역 등 농촌 지역과 중앙동, 웅상지역, 구도심지역 일부에는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가 남아 있다. 문제는 상수도 설치에 필요한 자부담 탓에 설치를 꺼리는 저소득층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남부시장이 양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08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시장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이다.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남부시장상가(회장 손경원)는 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시장 19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남부시장은 시설개선과 쇼핑편의 증진, 상인의식 혁신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오는 11월 개원 예정인 양산부산대학병원에서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신도시에 위치한 양산부산대학병원을 방문, 국비가 지원된 어린이병원 개원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국감 현지 시찰에서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어린이병원 건립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어린이병원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ㅍ\에덴밸리 리조트가 오는 26일 제2회 에덴밸리 리조트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신불산 고산습지에 위치한 에덴밸리 리조트는 지질학적 보존 가치가 높은 고산습지를 지나는 등반코스로 가족이 함께 자연학습과 등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등반대회가 열리는 신불산 고산습지는 해발 740m에 형성된 고산습지로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소규모 습지가 10개 이상 산재하는 특징을 보여 학문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또 이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자주땅귀개를 비롯해 끈끈이주걱, 아삭귀개 등 170여 종의 식물과 삵, 노란목도리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양산소방서 앞 지하차도 개통이 공사 지연으로 인해 내년 4월로 연기된다.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신도시와 물금읍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이 당초 오는 12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파일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내년 4월 초나 되어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차도 공사는 착공 이후 분진과 소음, 진동 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과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최근 중재안을 마련해 공사가 재개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지난 14일 빌려준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진 아무개(65,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14일 오전 11시 40분경 하북면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김 아무개 씨에게 10년 전 건설공사 투자비 명목 등으로 빌려준 1억3천여만원을 갚을 것을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고 거절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다.
해마다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어온 한국노총 양산지부배 근로자 체육대회가 올해도 참여 업체 근로자들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한국노총 양산지부(지부장 이성경)가 마련한 '2008 한국노총 양산지부배 근로자 체육대회'에는 35개 업체별 팀과 근로자 500여명이 축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계상황에 도달한 화물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화물자동차의 영업권과 차량을 정부가 구매하는 보상 감차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유가격 급등으로 화물운송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차주가 원하면 폐업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화물운송시장의 과잉공급을 해소하기 위한 것.
양산부산대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원 협력업체가 대규모 직원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병원 협력업체인 (주)장풍에이치에스는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 양산시와 함께 16일 양산지청 대회의실에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병원 환경미화 분야에서 청소원 관리업무를 담당할 총무사무 1명과 청소원 53명을 채용하기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만40~60대 사이의 중ㆍ장년층 구직자를 선발하는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근섭 시장이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업무수행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에 대해 강력한 인사조치를 천명하고 나서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4일 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시장지시사항 불이행 등 업무를 소홀히 한 A과장에 대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인사위원회에 따르면 A과장은 신도시 내 화물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지하시설물에 대한 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착공하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것.
독감 유행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지난 13일부터 만36개월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독감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력이 강한 호흡기 질병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가 만들어지는 2주 뒤부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금 서둘러 맞는 것이 좋다.
올해 전반적으로 양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웅상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지역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 양산투자포럼(cafe.daum.net/ysif)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30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덕계동 ‘대승1차(분양면적 109.09㎡)’가 16.2%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부동 ‘e편한세상1차(144.51㎡)’가 9.9%, 덕계동 ‘대승1차(76.03㎡)’ 7.7%, 평산동 ‘선우2차(85.95㎡)’ 6.9%, 남부동 ‘e편한세상1차(128.05㎡)’와 동면 ‘해강(72.72㎡)’이 각각 6.7% 올라 뒤를 이었다.
최근 도시경관사업에 많은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산시가 서울 디자인올림픽에 300여명 가까운 공무원을 하루 동안 견학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시는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에 디자인에 관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견학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은 세계 각국의 도시디자인과 다양한 생활 속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부부동반으로 치러지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수천만원의 예산을 새해 예산안에 반영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진주에서 열린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영립, 김해)에서 20개 시·군 의장들은 내년 상반기에 김해에서 전체 체육대회를 열기로 하고, 현재 지자체별로 진행 중인 내년예산안에 편성키로 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마산, 창원, 진해 시의회가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해마다 개최해온 체육대회를 내년에 경남 전체 지방의회로 확대하기 위해 후반기 시·군의회의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립 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즈힐 아파트 입주민들이 각종 공공요금 체납으로 기본적인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한전이 단전 조치를 통보하며, 요금 납부를 독촉하는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진동에 있는 로즈힐 아파트는 826세대 규모로 1997년 9월 사업계획을 승인받고 11월 착공했다. 하지만 2년여만인 1999년 10월 사업자의 부도로 사업이 중단, 방치돼오다 2003년 5월 공사를 다시 시작했지만 사업을 마무리하지 한 채 임시사용 검사를 받고 350여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사 부도로 인한 집단경매 위기와 각종 아파트 내부 사정이 겹치면서 전기요금을 비롯해 수도, 케이블TV 수신료 등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두 아이가 동굴에 들어가 있는 형세. 흑 두 점을 살려내는 길은 없을는지.
A : 지난주 삼일 연휴였는데 당신은 집에서 뭐했어요? B : 금요일 토요일은 남자친구랑 여행을 갔었고 일요일은 집에서 청소를 했어요. A : 정말 부지런 하네요, 청소를 다 하시구요. B : 제가 하지 않으면 누가 저를 도와 준답니까? A : 그렇기도 하네요, 당신 집에는 도와줄 사람이 없네요.
"Reckless M&As over the last several years significantly pushed up the debt ratios of some companies. With interest rates escalating at home and abroad, I am concerned that some companies may suffer financial difficulties if cash flows tighten,” an official in the financial industry said. Kumho Asiana Group, which purchased several big firms in recent years, also posted sharp rises in the debt ratios of its affiliates.
양산지역 출신 항일 독립 운동가이자 상해임시정부 설립의 주역인 우산(右山) 윤현진(尹顯振) 선생의 생가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윤현진 선생의 하북 문중(회장 윤중부)과 박인주 의원(무소속, 상ㆍ하북ㆍ동면)은 일반공업단지 내에 포함된 선생의 생가터를 보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생가를 복원해야 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그간 윤현진 선생의 선양사업 추진을 주장해 온 박인주 의원이 마련한 이날 회의에서 하북 문중은 생가 터를 보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삼성SDI 신규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하북면민들의 단결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울주군 삼남면이 삼성SDI 신규사업(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 예정부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진 가운데 같은 경제권인 하북지역 한 시민단체가 이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삼성SDI 퇴직자들이 결성한 '삼성SDI 통도사 친목회(회장 안병우, 이하 삼통회)'는 지역 곳곳에 삼성SDI 신규사업 유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지난주 초 하북면과 울주군 삼남면 일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호소문' 1만6천부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