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형제기계공업(주) 이주연 대표가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 강소기업부문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주)고려전통식품, (주 )제일화성 등 7개 기업과 함께 강소기업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해마다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ㆍ법인ㆍ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이주연 대표는 경영생산성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연 대표는 “1977년 형제공업사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언제나 열심히 일해 준 모든 임직원 덕분에 오늘 이런 영광을 마주하게 된 것 같다”며 “우리 형제기계공업 전 직원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을 생산해 내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경영 각오를 밝혔다. 형제기계공업은 지난 1977년 형제공업사로 출발해 2001년 회전리프트 크레인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하며 이듬해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됐다. 2003년 ISO9001을 인정받으며 중국 청도지역에 형제기계공업유한공사를 설립해 해외로 무대를 넓혔다. 2012년 국세청장으로부터 성실납세의무표창을 받았고 2013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크레인과 주차설비, 정밀주조 등 각종 설비 철물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란 주제로 가치경영을 펼치며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업, 공업기술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을 꿈꾸고 있다. 한편,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은 8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가 수상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재희 대표는 생산성 혁신활동과 모범적 무분규 노사관계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도가 FTA 등 시장개방에 위축된 축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해 ‘경남미래 축산 50년 축종별 육성전략’을 지난달 1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한우와 낙농, 한돈, 가금류 등 4개 분야에 대한 육성 전략과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육성전략은 크게 4가지다. 먼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도모로 하천부지 등 유휴지와 동계 사료작물 재배확대 등을 통한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을 담고 있다. 더불어 가축사육시설 개선을 통한 사육환경 최적화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가축분뇨 역시 적정 처리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과 민원 발생 최소화를 노린다.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을 통한 품질 고급화도 육성전략 가운데 하나다.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청정화를 위한 차단방역 강화와 축산물 품질ㆍ가격경쟁력 제고, 우량품종 확대 보급을 통한 수입 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추진한다. 친환경 축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화, 1등급 고품질 우유 생산, HACCP(친환경농산인증) 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계속한다. 생산과 소비 불균형 해소를 통한 수급조절과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는 농ㆍ축협 등을 활용한 직접 판매형식을 확대해 유통단계를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먹거리 개발과 수출 확대에 따른 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국내산 신선 축산식품 소비확대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우선 양산지역에서 많이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닭, 오리) 사육 수를 현재 약 1천30만(닭 976만, 오리 54만)마리에서 약 1천86만(닭 1천만, 오리 86만)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농가당 평균 사육 수 역시 6만8천(닭 5만5천, 오리 1만3천)마리에서 8만2천(닭 6만2천, 오리 2만)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모범사업자를 현재 4곳에서 6곳으로 늘리는 등 품질 고급화에도 많은 투자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의 경우는 사육 두수를 26만3천마리에서 26만마리로 줄이는 대신 조사료 재배면적을 1만5천ha에서 1만6천ha로 늘릴 예정이다. 종합방역소 역시 현재 4곳에서 2020년 18곳으로 늘린다. 경남도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한우 번식률이 높아지고, 1등급 이상 품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 역시 시설현대화, 가축 개량을 통해 사육 마리를 115만마리에서 120만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다만 농가 수는 735농가에서 530농가로 줄이고 전업농가 역시 364 농가를 340농가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축사시설 현대화 농가를 100개에서 250개로 늘려 생산비를 낮출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낙농산업은 사육두수를 늘리고 유제품 수출을 5배 이상 늘리는 한편, 낙농진흥회 산하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원유수급 안정화를 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남도는 “시장개방에 위축된 축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필요하고 생산 위주 정책을 탈피해 생산ㆍ가공ㆍ유통ㆍ마케팅 등 종합 육성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은 도내 축산 주요 축종별 맞춤 육성전략 추진으로 조기에 선진축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양산에 제1호 지점을 열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일 신기택지(신기동 649-7)에 양산지점(지점장 현석환)을 개점하고 내빈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 개점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점한 양산지점은 DGB대구은행의 256번째 지점이자 경남지역 3번째, 양산지역 첫번째 지점이다. DGB대구은행 양산지점은 앞으로 기업특화지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기업여신 전문가를 다수 배치하고 고객 맞춤형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중심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이날 개점 축하 기념으로 받은 ‘사랑의 쌀’ 120포대를 나동연 시장에게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정욱 기자
지난 1일 개관식을 가진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대상자를 졸업생에서 재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대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2009년부터 취업애로계층을 대상으로 ‘일을 통한 복지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은 그동안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런데 최근 정부 청년고용대책 일환으로 추가경정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고교 3학년 재학생과 대학교(전문대 포함) 4학년(전문대 2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중복수혜’를 이유로 참여를 제한하던 실업급여수급자에도 5년 이내 2회 이상 반복 수급자의 경우 참여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구체적으로 1단계는 1주에서 1개월 동안 1:1 직업 상담과 직업심리검사, 집단 상담 등을 통해 취업희망직종과 취업지원경로를 포함한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월 25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2단계는 개인 취업희망직종과 연계한 직업훈련을 받게 되는데, 내일배움카드 발급과 함께 최대 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3단계는 1, 2단계를 거친 구직자들에게 취업희망직종, 집업훈련 이수과정 내용을 반영해 일자리를 소개한다. 구직자가 취업성공패키지 가운데 1단계만 참여해도 ‘고용촉진지원금’ 대상자에 해당해 구직을 할 경우 해당 사업장 사업주에게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정연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본 사업이 각자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각종 취업지원의 수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경남지역 최초로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1일 개관했다.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실업급여 지급 ▶재취업 지원 ▶직업진로지도 ▶직업능력개발 ▶여성고용 ▶모성보호급여 ▶저소득층 취업 성공패키지 운영 등 취업과 고용,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명철)이 하반기 내 일 희망 일터혁신 교육을 시행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임금체계와 평가제도 개선(기본1과정)과 장시간근로 개선(기본2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2015년도 내 일 희망 일터혁신 교육’을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터혁신교육이란 기업 내 시스템 변화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생활동의 하나로 기업 대표와 인사ㆍ노무담당자,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22일, 23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양산고용노동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장정욱 기자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경남도가 서민 일자리 창출과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연 2%대 저금리 창업 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김형열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조기호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 도청 회의실에서 푸드트럭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선정한 푸드트럭 영업자에 대해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자금 지원은 1인당 4천만원 이내로 NH농협은행에서 2.85%의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고정금리며,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저금리에 따른 손실보전금 1억원을 출연하고 일반 대출금리보다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내놓았다. 경남신용보증재단도 푸드트럭 창업자 대출을 위해 전액보증 지원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어렵게 문을 연 푸드트럭이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두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등 창업과 영업 관련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푸드트럭이 청년과 서민층에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행정과 금융기관이 적극 사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역에는 지난해 경남지역 최초로 합법적인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해 경남도는 물론 전남도, 울산시, 경북 김천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시ㆍ군별 1대 이상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이 ‘20 15년 제2차 관세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지역 수출입업체와 보세창고 운영인, 관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개혁 등 업무개선 과제발굴을 위한 민ㆍ관 협력방안이 논의됐고, 하반기 협의회 운영방향 설정과 애로ㆍ건의사항 수렴 등도 토론회 방식으로 이어졌다. 양산세관측은 일시적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세금 납기 연장과 분할납부 지원 등을 안내했다. 양산세관은 “앞으로도 수출ㆍ입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민ㆍ관에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양산세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북부시장 상인들이 학사모를 쓰고 새로운 시장 만들기를 다짐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상인대학 교육을 수료한 북부시장 상인 40명은 지난 12일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양산북부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졸업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김선일 남부시장번영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최복자 북부시장번영회장은 “3개월 남짓 교육 과정에서 우리 상인들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모든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교육을 받고 실력을 쌓았다 할지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우리 상인 스스로 작은 것부터 먼저 실천해 자랑스러운 북부시장을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기 상인대학생 40명이 시장 발전과 변화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나서 협의하고 다른 시장 견학 등을 통해 시장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시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 표정에 그동안 얼마나 알찬 수업이 이뤄졌는지 모두 나타나 있다”며 “북부시장은 양산에서 많은 상징성을 가진만큼 이번 교육이 앞으로 알찬 콘텐츠를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상인대학은 모두 21차례 수업이 이뤄졌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150억원 규모의 2015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양산시는 지난달부터 해당 자금 융자지원을 접수 중이며, 자금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이며, 시설설비자금 150억원은 상반기와 연계해 지원을 계속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장과 본사가 양산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업체에 한한다. 금액은 업체당 경영안정자금 2억원과 시설설비자금 3억원까지 지원하며,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은 자금별 최고 1억원씩 추가 지원한다. 자금은 양산시와 금융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를 4년간 보전해 주는 형태다. 경영안정자금은 2.0%, 시설설비자금은 2.5%의 이자를 2년거치 2년 균분 상환 형태로 지원한다. 양산시는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을 통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나아가 시설투자촉진과 경영안정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덧붙여 “우리 양산시가 직접 대출을 하는 게 아니라 금융기관 협조융자이므로 융자를 원하는 기업은 사전에 해당 금융기관과 자금대출 관련 상담을 충분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도 추경예산을 통해 7개 분야에 8천6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중진공은 우선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일반경영안정자금 2천800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메르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병ㆍ의원과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4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기업 역시 수출품 생산 비용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편성했다. 자금 조기 소진으로 지원하지 못한 창업 기업(업력 7년 미만)에 시설운전자금 2천억원을 다시 지원한다. 시설투자 계획 기업(업력 7년 이상)에도 신성장기반자금 1천억원을 확대 지원하며, 개발기술의 제품화 추진 기업에도 개발기술사업화자금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도약 준비 기업을 위한 재도약지원자금(사업전환) 130억원도 준비돼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도가 미래성장산업을 주도할 ‘6차산업 사업자 신규 인증’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이번 신규 인증은 지역단위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를 6차산업 사업자로 인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신규 인증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신청자격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농업관련 생산자단체 등이다. 이외에도 농촌에서 농산물과 농업활동 관련 지역 유ㆍ무형 자원을 활용해 2ㆍ3차 산업과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각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마감은 오는 20일 까지다. 경남도는 이번 6차산업 사업자 인증 업체에 대해 시설ㆍ장비구입과 리모델링 자금을 최대 30억원, 운영자금은 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더불어 자문비용 지원, 유통업체 판매플랫폼 참가, 6차산업 우수제품 매장 입점 등을 돕는다. 경남도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를 2020년까지 200개 이상 육성해 우리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산업통장자원부가 2016년도 지역산업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항목별로 필요한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체가 조사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경남도는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내년 지역산업 지원사업 과제를 발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하는 조사”라고 설명했다. 분야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협력산업)과 지역특화 산업육성사업(주력산업) 기술개발, 기업지원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조사는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서비스 두 항목에 대해 진행하며 수요조사는 기업체에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제안하면 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 기업이면 제안할 수 있다. 다만 기관운영경비 등 소모성 사업비와 SOC, 건물 신축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제안은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가 석계2일반산업단지 분양을 8월 중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일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민관합동개발방식(양산시, 태영건설, 경남은행, KIS인프라)으로 추진 중인 석계2일반산업단지를 8월 중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모두 44만3천557㎡ 규모로 127개 업체가 입주 가능하다. 산업단지 지원시설 4필지와 주차장 5필지 등 3만2천253㎡가 부대시설로 예정돼 있다. 경남도는 이번 분양으로 산업단지 조성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2천137억원, 고용유발효과 1천455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연간 지역 내 생산 효과가 1조6천556억원, 고용효과 2천586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양산 석계2일반산업단지 분양으로 양산과 울산,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이라며 “양산시에서 분양가를 결정하면 8월 중순부터 본격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일부 주민이 환경오염 문제로 산단 조성을 반대한 점을 고려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인 오염물질 과대 배출 업종과 섬유제품 제조업의 표백ㆍ염색공정을 입주 제외하고 도금과 도장 공정 역시 50% 이상 입주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양주중학교 인근 산업시설용지에는 소음이 적은 업종 위주로 배치해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80억원을 지원받아 201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와 편입부지 보상 절차를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진입도로가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만큼 낮은 산업단지 분양가로 입주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시 역시 산단 조성원가(㎡ 당 45만4천원)를 바탕으로 분양가격을 조속히 결정해 분양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상북면 석계리 산7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현재 해당 부지 토지 보상은 46.8% 이뤄진 상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지역 두 번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추진 중인 ‘양산물금지역주택조합’이 1차 임시총회를 지난 9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조합원(7일 기준) 436명 가운데 342명(서면 참여 41명)이 참여했다. 총회에는 ▶조합장 재선출(재신임) 동의 및 임원 재신임 동의 건 ▶토지매매대금 대출에 대한 추인의 건 ▶시공사 변경에 관한 추인의 건 ▶조합원 추가모집에 관한 기조합원 동의 건 ▶조합 운영 예산안 추인 건 ▶기타 안건 등 모두 6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가운데 조합장 재선출 동의 및 임원 재신임 동의 건은 현 조남흥 조합장이 사퇴 의사를 밝혀 차후 새로 조합장을 선출키로 했다. 더불어 현 총무가 조합원이 아닌 대리인인 것으로 밝혀져 자격 미달로 새로운 총무를 현장에서 선출했다. 토지매매대금 대출에 대한 추인의 건은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을 낳기도 했다. 토지매매대금 300억원을 은행권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지불해야 할 금리가 문제가 된 것이다. 사업대행사인 금호산업측은 조합원들에게 대출이자 8.5%에 수수료 1.5%를 더한 총 12%의 이자를 은행권에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조합원들은 이자가 과도하게 책정됐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결국 이날 금리는 총 10% 이내로 추진하되,추가 인상이 필요한 경우 조합운영위원회에서 논의 후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시공사 변경에 관한 추인도 의결됐다. 양산물금지역주택조합은 당초 한양건설(한양수자인)을 사업 시행사로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한양건설측이 계약 후 4개월이 지났지만 약속한 조합원 모집률(95%)에 도달하지 못했고, 1년 이내 사업계획승인도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 왔다. 이에 대행사인 금호산업측은 이날 조합원에게 대림산업(주)와 (주)한화건설, 쌍용건설(주), 한신공영(주), (주)효성 등 시공사를 물색 중이라고 설명하고 시공사 변경에 동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양산물금지역주택조합은 물금읍 가촌리 646번지 일원 3만4천82㎡에 851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조합원을 모집했으며 설립승인신청 후 전체 세대의 30%를 일반 분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 결과 지방세 82억원, 세외수입 18억원 등 100억원에 달하는 체납세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100만원 이상 체납자가 6천100여명으로, 이들이 내지 않은 체납세가 267억원에 이르는 등 시 재정 운용에 차질을 주면서 이달부터 집중적인 체납처분에 나서기로 했다. 양산시는 체납세 일소 대책으로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확인된 금융자산, 직장가입자와 지적전산망으로 부동산 소유사실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 8월 중순까지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압류예고문을 일괄 발송하기로 했다. 또한 압류예고문을 받고도 기한 내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급여, 예금, 부동산 등 압류조치를 통해 채권을 확보하고, 압류된 급여, 예금에 대해서는 추심 후 체납세에 충당할 예정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경남지역 최초로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양산에 설치된다. 양산시는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기초생활보장, 사회서비스 상담 등 고용과 복지 관련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경남 최초로 양산지역에 설치ㆍ운영된다”며 “양산고용센터 내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치해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에 따라 그동안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가 각각 따로 제공되면서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민원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실업급여 지급 ▶재취업 지원 ▶직업진로지도 ▶직업능력개발 ▶여성고용 ▶모성보호급여 ▶저소득층 취업 성공패키지 운영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관련 급여 상담과 자활 상담, 노인돌봄, 가사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각종 바우처 사업 등에 대한 상담업무를 맡는다.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양산고용센터 내 설치되며 오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관련 인력은 양산시 소속 공무원 10명과 양산고용센터 소속 16명 등 모두 2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고용과 복지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민원인에게 다양한 정보획득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참여기관 협업과 역할분담을 통해 수행가능 업무를 지속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선진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위한 ‘제2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 신청을 받는다. 시상은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각각 1명으로 모두 4명이며, 도내 소재 기업체 근로자와 사용자 또는 단체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단, 10년 이내 산업평화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근로자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불법분규가 없었던 기업체 노조대표 또는 간부로 노사분규 사전예방에 공헌한 근로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사용자는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이전 최근 3년 이내 불법분규가 없었던 기업체 대표 또는 간부에 한한다. 근로자 사이 진작과 복지시책으로 노사화합분위기를 조성해 노사분규 사전예방에 기여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추천기관에 신청하고, 추천기관(양산시)은 현지조사 확인서를 첨부해 다시 경남도 기업지원단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경남도 산업평화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결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연말로 예정돼 있다. 장정욱 기자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홍준표 도지사가 내달 말까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경남도내 각 시ㆍ군 단위 경제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현장으로 가보라. 현장에 아이디어가 있다’는 도지사 지시에 따라 시ㆍ군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메르스 여파로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서민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속 간담회 형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홍 도지사는 첫 간담회로 양산지역을 찾았다. 홍 도지사는 지난 20일 저녁 나동연 양산시장과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 경제인들 어려움을 듣고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본부장, 행정국장, 정책기획관 등 경남도 해당 실ㆍ국장도 참석했다. 경남도는 “경남도 주요 정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미래 50년 사업 등 도정에 대해 도민 목소리를 담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 각종 현안마다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일자리센터(센터장 김경진)가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스토리를 개설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밴드 애플리캐이션을 내려 받는다. PC를 통해 ‘네이버밴드’를 검색해 접속해도 된다. 이렇게 애플리캐이션이나 PC를 통해 양산시일자리센터를 검색한 이후 양산시일자리센터 밴드에 가입만 하면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검색이 힘든 경우 네이버밴드 주소 (band.naver.com/n/FSHN1cfU)를 직접 입력해도 된다. 카카오스토리도 마찬가지다. ‘카카오스토리’에 접속, ‘친구 찾기’ 기능을 이용해 양산시일자리센터를 검색하고 ‘소식받기’를 누르면 된다. 양산시일자리센터 카카오스토리 주소는 story.kakao.com/ch/yagsanjob이다. 양산시일자리센터는 “구직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스토리를 개설해 최신 정보들을 업로드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회원 가입을 통해 다양한 정보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