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 모터( motor)를 생산한 (주)성신(대표 배성우)은 1973년 설립해 1986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지난 2003년에는 5천만불 수출탑까지 달성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현재 어곡공단에 본사를 두고 가전기기와 사무기기는 물론 산업용기기까지 생산하고 있다. (주)성신은 지난 2011년 경남도가 선정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꼽은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배성우 대표는 “세계 제일의 모터 전문업체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 아래 지금까지 기술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왔다”며 “이미 우리 제품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 대표는 “양산 본사를 비롯해 인천 제3공장, 중국 청도와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모두 1천260여명의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R &D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대학, 대학원 진학 장려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3일 “중소기업 R&D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주말ㆍ야간학과 학위취득 부담을 완화해 진학 기회 확대를 통해 장기재직 여건을 마련,,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장려금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업무 종사자로서 주말ㆍ야간과정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지원 계약학과 또는 재직자 특별전형 올해 봄ㆍ가을학기 신입생이다. 기술개발업무종사자는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기술개발전담부서에 소속돼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근로자로 제품 기획(설계), 디자인, 개발, 성능 검증 등을 주 업무로 하는 경우를 말한다. 약 350명을 대상으로 모두 5억원을 지원하며, 산업체 부담 등을 제외하고 순수 근로자 부담 등록금의 50%를 최대 2년(4학기) 지원한다. 신청은 소속 기업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으로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봄학기 신입생의 경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학기 신입생은 오는 9월 14일부터 2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268-2521)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상남도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는 ‘2015년 경남 고용우수기업’ 인증 계획을 지난 2일 공고했다. 경남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우수기업 인증과 인센티브 지원으로 일자리 확대와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인증 계획을 공고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폐기물 처리, 화물 취급 등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방송 제작 등 일부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다. 인증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분야에 12개 기업, 고용안전 우수기업 분야에서 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위치한 기업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상용근로자는 15인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안정 우수기업 역시 마찬가지로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소재 기업으로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이들 기업 가운데 기간제, 단시간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 대상이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며 선정은 오는 6월 예정이다. 인증 기업에는 작업장, 근로자 휴게실 등 장업환경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1천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한도 200% 우대지원,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최재 2천100만원) 등 다양한 해택이 제공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임금체불과 환경오염, 기타 법령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인증에서 제외된다. 또한 회사를 인수ㆍ합병ㆍ통폐합하면서 근로자가 증가한 경우도 안 된다. 인증 신청 1년 이내에 정리해고 등 인위적인 감원을 하거나 근로자 파견ㆍ용역업체, 인력수요업체도 제외된다. 신청 문의는 경남도 고용정책단(211-3163)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양산상공회의소가 구자웅 신임회장 취임 이후 첫 지역별 산업단지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회원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서영옥 (사)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원일봉 (사)웅상경제인협회장, 신승천 산막일반산업단지협의회 부회장, 이규동 상북면기업체협의회장, 한준석 하북면기업체협의회장 등이 지역 산업단지협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양산상공회의소에서는 구자웅 회장과 이종원, 조용국, 도종호 부회장, 신정학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취업인턴제와 장년인턴제 활용 ▶웅상, 상ㆍ하북지역 기업 지원 확대 ▶취업준비생 직업기초교육 개최 ▶상공회의소 사업 홍보 강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상공회의소측은 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 조치하기로 했다. 구자웅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기업이 무엇을 바라고, 상공회의소가 어떤 만족을 줄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기업애로 청취와 해소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2014년 시ㆍ군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방세정 업무 추진상황 평가와 기관별 자율성, 책임행정 강화와 업무 효율성, 지방세징수를 위한 세정발전 등을 위해 경남도가 지난 1년간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양산시가 도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부과징수,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조사, 구제제도, 세외수입, 기타 세정운영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산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체납세 정리, 법인 세무조사, 이의신청과 소송수행,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신 세원 발굴과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양산시는 지방세 3천889억원을 징수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높은 징수 실적을 거둔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또한 세정업무 유공으로 세무과 박지영 주무관(7급)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 5개 법인 등 표창 한편, 양산시는 제4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을 전달했다. 양산시는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마다 성실납세 법인과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성실납세자는 양산시에 소재(법인)ㆍ거주(개인)하면서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법인)이나 개인이 대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표창 대상자는 ▶동일리조트(주) 대표이사 김은수 ▶(주)성우하이텍 대표이사 김태일 ▶천호식품 대표이사 김영식 ▶(주)엠에스씨 대표이사 김길제 ▶콜핑(주) 대표이사 박만영 등 5개 법인과 ▶유성산업 대표 남택일 ▶금강이노텍 대표 이환길 등 기업인 2명이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또한 세수 증대에 이바지한 ▶양산시 징수과 박유림 주무관(8급)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자에게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선 지원, 양산시 금고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알선, 양산시 각종 기업시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은 지난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고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주)코웰 성창원 대표를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했다.
양산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에 포스텍전자(주) 구자웅 회장(63, 사진)이 취임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4일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구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구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제12대 의원단과 합심ㆍ단결해 회원 기업 성장과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상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 신임회장은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축산과를 나왔다. 이후 부산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동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포스텍전자(주) 회장, (주)성광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2005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14년 중소기업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구 신임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지난달 27일 본사를 방문해 김명관 발행인과 환담을 하며 앞으로 양산상공회의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포부를 밝혔다. ▶우선 양산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에 취임하신 것 축하하며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한편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양산상의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회원사로부터 신뢰받고,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앞으로 3년 동안 이 자리는 봉사의 자리란 사실을 잊지 않고 4명의 부회장과 늘 상의해 다음 회장에 바통을 넘길 때 모든 사업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상공회의소 수장으로 앞으로 상공회의소를 이끌며 펼쳐 나갈 대표 사업 몇 가지만 소개해 달라. 양산상공회의소가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기업들이 무엇을 바라고,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그리고 상공회의소가 어떠한 만족을 기업들에 줄 수 있는지를 알려면 무엇보다도 기업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업과 소통 확대를 위한 지역별 산업단지 간담회, 기업 관련 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실업난과 기업 인력지원에 도움이 되는 청년인턴제 사업과 지역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영세한 소규모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또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기업경영을 위축시키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기업들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산시 또는 정부기관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가. 기업 경영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양산시 그리고 관계기관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그간 양산상의는 기업과 관련한 기관들과 가교 역할에 중점을 두고 기관장 초청 간담회, 설명회, 협약식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왔고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적절하게 구축해 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계속해서 유기적인 관계가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함은 물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이나 기술센터 등 더 많은 관계기관과 가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산 지역은 1천700여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역시 중소기업이 많은데, 이들 중소기업을 위한 상공회의소 역할은 다를 것 같다. 이들을 위해 염두에 두고 있는 지원책이 있나? 많은 중소기업의 공통적인 애로가 인력난과 자금부족이다. 우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제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구인ㆍ구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지속해서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리고 중소기업 자금부족에 따른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 양산시, 기업지원기관, 대한상의 등에 건의해 중소기업과 관련한 정책자금이 많이 배정되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중소기업 근로자 출퇴근 편의 제공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지하철 조기 개통 및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등을 정부와 양산시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 ▶전임 박수곤 회장은 1교1사 희망나눔학교 등을 통해‘실천적 사회 기여’를 강조하셨다. 상공회의소가 지역 사회공헌에 직접 도움을 준 경우인데 이러한 사회 기여 사업은 계속되는 것인가? 혹시 또 다른 사회 기여 사업을 생각하고 계신 게 있나? 상공회의소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와 상공회의소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나누면 내일은 희망이 된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상의 회원사들이 소외계층과 위기청소년, 결식아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 ▶끝으로 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과 양산시민 모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먼저 녹록치 않은 경제 여건에도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고 계시는 우리 기업인과 근로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우리 양산과 기업의 밝은 내일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전심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늘 묵묵히 일하는 우리 상공회의소 사무국 직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상공회의소 존재 이유를 늘 기억하고 더 많이, 더 열심히 일해주길 당부한다. 아울러 우리지역 소중한 기업들이 시민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 즉, 우리 기업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양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한편, 양산상공회의소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전임 박수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종원 우림종합건설(주) 회장과 박태호 진흥철강(주) 회장, 조용국 (주)코렌스 회장, 도종호 한성모직(주) 부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박병대 송월타월(주) 회장과 조수선 (주)세진큐앤텍 대표이사는 감사로 선출됐으며 이날 상임의원 17명과 의원 26명 등 50명의 제12대 의원단도 구성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사)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 이하 어곡산단관리공단)이 제9차 정기총회 및 창립 제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중부동 더미션 뷔페에서 열린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과 오기환 양산고용노동지청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임원 등 경제단체 관계자와 어곡산단관리공단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어곡산단관리공단은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안을 처리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더불어 모범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서영옥 이사장은 “지난 한해 회원업체 임직원 모두가 협심 단결해 큰 사고 없이 공단이 잘 운영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청양의 해를 맞아 회원사 모두 일취(日就)하고 승승(乘勝)보다는 장구(長驅)해 달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오기환)이 지역 청년 구직자에 추천할만한 ‘현장추천형’ 강소기업을 신청받는다. 양산고용노동지청 기준 ‘현장추천형 강소기업’은 ▶초임 월 180만원(상여금 포함 연봉 2천160만원 이상) 임금 지급 기업 ▶최근 3년간 임금체불이 없는 기업 ▶최근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기업 ▶최근 1년간 인위적 구조조정 및 해고가 없는 기업 ▶최근 3년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기업 ▶최근 3년간 고용보험 관련 건전 기업 ▶최근 1년간 청년 채용 수가 많은 기업 ▶근로자 복지제도가 우수한 기업 ▶사회 공헌도, 발전가능성 등이 높은 기업 등이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업은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병역특례업체 지정 때 가점, 청년인턴제 참여시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정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3일 “녹색산업 관련기업으로 공고일 현재 창업 1년 이상 중소ㆍ벤처기업이 녹색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과 인증취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남지역에 본사를 둔 창업 1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이 ‘녹색기술 인증대상’에 해당해야 한다. 녹색기술 인증대상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첨단수자원, 그린IT, 그린차량ㆍ선박, 첨단그린주택 등 10개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녹색인증 홈페이지(www.greencerti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은 컨설팅 비용과 인증 취득 비용, 기술 인증 후 활용 비용, 녹색기술제품 인증 취득 비용 등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며 기업은 인증취득에 필요한 수수료와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서만 부담하면 된다. 선정은 사업계획서 평가로 하며, 사업은 기업이 직접(단독) 진행하거나 기술지도사와 협업해 진행해도 된다. 장정욱 기자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제13대 의장에 현 김상읍 의장이 연임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27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13대 의장선거 및 임시대의원대회’에 단독 출마해 유효투표 41표 가운데 찬성 39표, 반대 2표로 당선했다. 김 의장은 새로운 임기 3년을 시작하면서 조직 확대를 최우선 공약으로 손꼽았다. 김 의장은 “노동조합이 있음에도 상급단체 가입을 보류하고 있는 곳을 설득해 조직 확대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기존가입 조직 간 유대관계 개선을 통해 상호이해와 협조로 조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표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간부교육사업과 근로자 장학사업, 무료법률 상담소 설치를 통해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조합 재정 자립 향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조합원 의무금 100% 인상으로 재정이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재정자립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복지회관 수탁 운영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 의장은 “근로자복지회관은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만약 우리가 근로자복지회관 수탁ㆍ운영을 하게 된다면 제안서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모범 관리자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노동운동은 대표자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근로조건이나 임금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며 “그런 관심이 우리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 조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저에게 보여주신 신뢰와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책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양산시는 “기업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지원 사업을 꼼꼼히 챙겨 필요한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우선 중소기업 시설투자 촉진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모두 500억원의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한다. 양산시는 금융기관과 융자협약을 체결해 각 기업들이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경영안정자금은 2.0%, 시설설비자금은 2.5%의 이자를 보전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2억원씩 상반기 200억원, 하반기 150억원을 지원한다. 시설설비자금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모두 150억원을 지원한다.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은 자금별 1억원을 추가 융자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지원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진출 기반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보수집과 인력난 해소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 ▶해외무역관 지사화 지원 ▶외국어 통ㆍ번역 지원 ▶국내ㆍ외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 ▶해외무역시장개척단 파견 등에 모두 1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지원으로 기업마케팅 효율증대, 제품 고부가가치화 등을 이끌어내는 목적이다.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기업이미지통합(CI) 디자인 등 3가지 분야로 모두 7천800만원을 지원한다. 제품디자인은 업체당 최대 900만원, 포장디자인은 600만원까지 가능하다. CI개발비는 최대 300만원이다. 제품디자인과 포장디자인은 양산시가 개발비의 70%를 보조하고, CI는 50%를 지원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경영지식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지식정보기반이 약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개별기술의 고도화ㆍ차별화로 경쟁력을 갖게 한다는 목적이다. 사업은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 ▶핵심기술 맞춤정보 제공사업 ▶국내ㆍ외 특허출원 비용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 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산ㆍ학ㆍ관 연계 무역경영지원을 통해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 무역경영을 지원하고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홍보 동영상,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경제기업과(392-2311)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이정림)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2015년 시니어 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고령층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직무훈련과 연수 등 직업능력 강화를 위한 제반 비용 일부를 부담한다. 또 인턴십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인턴형의 경우 1인당 약정임금의 50%(최대 45만원)를 3개월간 지원하고 계속 고용할 경우 3개월을 추가 지원하며, 연수형은 3개월간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인턴십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노인회 취업지원센터(385-224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경상남도가 농어촌 취약계층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읍ㆍ면 1마을기업 특화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읍ㆍ면별 1특화 마을기업을 발굴ㆍ육성해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한다”며 “이를 통해 취약한 농어촌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정되면 2년 동안 최대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경남도에는 90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경남도는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16일 경남테크노파크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의 고용정책 방향, 경영실무, 마케팅 등을 강의한 후 마을기업 지원기관에서 마을기업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설명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지방 중소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지난 2일 올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 경영지원을 위해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중기청은 먼저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사관학교 운영, 창업교육, 소자본 해외창업지원, 신사업 육성지원,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경남중기청은 이들 사업에 모두 2천5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창업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경영교육과 컨설팅, 협동조합 활성화, 나들가게 성과확산, 각종 경영 안전자금 지원, 전환대출자금 지원 등 9개 사업에도 약 9천300억원을 지원한다. 경영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목적이다. 사업에 실패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있다. 체계적 업종전환을 돕고 사업정리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리턴 패키지, 재창업패키지, 사업전환자금지원, 임차보증금 안심금융 등에 약 520억원(4개 사업)이 배정돼 있다. 더불어 소공인 기술개발 지원, 소공인 성장 희망 사다리 등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공인을 위한 5개 사업도 약 3천900억원 예산으로 준비돼 있다. 끝으로 전통시장을 골목형 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등 유형별 특성화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으로 모두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약 1천700억원을 투입한다. 경남중기청은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골라 지원받고 이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경남중기청(268-2511). 장정욱 기자
이번 설 연휴 양산지역 제조업체는 평균 4.8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보다 0.1일 늘어난 수치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동향을 조사한 결과 업체 85%가 토ㆍ일요일을 포함해 5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쉬는 기업은 모두 3곳이었으며 3일과 6일 이상 쉬는 기업도 각각 2곳으로 조사됐다. 설 당일 하루 쉬는 업체도 1곳 있다. 상여금은 26개 업체가 기본급 100% 지급한다. 기본급 이상 지급하는 업체는 2곳이었으며 기본급 미만 지급 업체는 7곳으로 조사됐다. 기본급에 관계없이 정액 지급하는 업체도 11곳으로 평균 정액금은 23만3천630원이다. 하지만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도 14개(23.4%)에 달해 기업들이 여전히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올해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 내 농협, 산단 개발 시행자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이 폐지 또는 축소된다. 양산시는 지난 9일 “<지방세 특례제한법> 전면 재설계로 지난해까지 감면혜택을 받아온 관내 대학병원과 농협, 산단입주기업, 창업중소기업 등에 대해 올해부터 감면율이 폐지 또는 축소, 보완돼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농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영유아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올해부터 재산세와 종업원분을 포함한 주민세를 신고ㆍ납부해야 한다.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추진된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취득세 감면도 100%에서 75%로 낮아졌다. 산업단지 사업시행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역시 기존 75%에서 35%로 낮춰진다.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각종 공제회도 취득세와 재산세를 과세한다. 반면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감면율은 75%에서 100%로 높아진다. 장정욱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2일 창원 도정회의실에서 (주)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와 도내 대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기업맞춤형 (주)화인테크놀리지 트랙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주)화인테크놀리지는 신규직원 채용 때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2명(예정자 포함)을 우대 선발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화인테크놀리지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해 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트랙(track)을 대학에서 운영하게 된다. 트랙(track)이란 지역 인재 유출방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맞춤형 인재 육성사업이다. 한편, 어곡동에 있는 (주)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는 대학에서 화학과를 전공한 뒤 주경야독 노력 끝에 고향인 양산에서 ‘반도체 웨이퍼 가공용 점착시트’ 등 발명특허 9건을 인증받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2011년)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신소재산업인 산업용테이프를 생산해 일본과 독일, 대만 등 10개국에 수출해 2013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기술혁신형 중견기업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취업인턴제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채용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우선지원 대상기업과 비영리법인단체 가운데 우선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턴신청 이전 한 달 이내 정리해고 등 감원이 없는 기업이어야 한다. 채용은 상시근로자 수 20% 이내까지 가능하며 강소기업과 정규직 전환률 80% 초과기업은 10% 추가 채용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3개월 인턴기간 중 인턴급여(기본급) 50%(1인 월 6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6개월간 매월 65만원씩 지원한다. 채용은 양산상의에서 알선 받은 인턴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신청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양산상공회의소 취업알선을 1회 이상 받지 못한 경우나 2회 이상 알선 받았으나 청년인턴을 채용하지 못한 경우는 직접 선발할 수 있다. 직접 선발은 채용인원 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10인 이하 사업장도 1명까지 허용한다. 인턴근로자 채용 사업주는 분기별 1회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인턴근로자는 근로시작 전 1일 8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후 정규직이 될 경우 직무교육과정 1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문의 양산상공회의소 진흥사업팀(386-4003).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