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송길영 부사장은 ‘Mining Minds-빅데이터, 욕망을 읽다’라는 주제로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관계자는 상공회의소 홈페이지(yangsancci.korcham.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6일까지 팩스(386-4006)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상공회의소 진흥사업팀(386-400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송길영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컴퓨터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다음소프트에서 부사장, 이화여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정욱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3일 (주)아스트(대표 김희원)와 ‘기업맞춤형 아스트 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신규 인력 채용 시 동원과기대 졸업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천 소재 (주)아스트(대표 김희원)는 NADCAP(국제 우주항공산업 특별공정 관리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대형 민항기 골격재인 스트링거(Stringer)를 전 세계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는 우수 벤처기업이다. 트랙 협약이란 도내 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도내 대학생 우선 채용을 전제로 기업과 대학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아스트트랙에 동원과기대 외 3개 대학교(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에서 5명씩 해마다 20명을 선발ㆍ교육하고, 아스트는 신규직원을 채용할 때 이들을 우대해 선발한다는 내용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가 지난달 28일 양산지역 기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효과를 만들기 위한 자리다. 이번 협약식은 (주)세림 외 24곳 기업체가 참여했다. 기업체들은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을 약속했다. 여성새일센터는 여성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양산지역에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식 후 경력단절 여성 취업 확대와 함께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용유지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체 대표와 담당자들은 직업적응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아현 기자
경남지역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분야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경남 경제 전반의 성장잠재력 둔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경남 경제 성장잠재력 둔화 배경 및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지역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3.3% 수준이다. 이는 수도권 평균 19.4%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며 전국 평균 28.4%와도 차이가 크다. 경남본부는 “경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제조업 성장률이 2000년 이후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지역 제조업, 나아가 경남 경제 전반의 성장잠재력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남지역 제조업은 2000년 이후 연평균 5.1% 성장에 그쳐 전국 평균 성장률 6.9%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1990년 고도성장기 경남지역 제조업 성장률이 8.5%로 전국 평균 5.7%보다 높았다는 점에서 최근 경남지역 제조업 성장잠재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투자 증가세 둔화, R&D 역량 부족, 산업집적효과 미흡, 비효율적 노동시장 등을 제조업 성장잠재력 둔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지역 내 기업의 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인적자원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R&D 역량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결국 R&D 역량 부족은 산업 다양성을 떨어뜨리고 산업집적효과도 낮아지게 돼 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노동시장 효율성도 낮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투자 여건 개선은 중앙정부 정책 차원에서 투자 확대 여건을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외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국내 기업의 U턴 활성화 위한 지원이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R&D 역량강화 역시 지역거점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연구개발인력 유치와 정착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고급 기술인력 공급을 위해 산단 인접지역에 지방 공과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제조업 내 산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 조선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은 계속 유지하되 신성장동력산업을 추가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노동시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가 잡매니저(job man ager)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고용노동부 고용지원 시스템을 연계ㆍ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구인ㆍ구직 정보를 이해관계자에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경남도 고용종합정보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지역 특산물인 매실과 사과, 딸기 등이 항노화식품으로 충분한 개발 가치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달 23일 ‘경남지역 항노화산업 견인차로서 항노화식품산업 발전전략’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항노화산업은 고령화의 진전, 소득 증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수요 측면과 바이오기술혁신 등 공급 측면에서 볼 때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국가 보건정책 방향과도 부합해 자본투자와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항노화산업이 기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남지역 항노화식품산업 경쟁력 전반을 분석해 본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수준은 아직 미흡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정책 지원에 따라 산업 역량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 내용은 최근 경남도가 항노화 산업을 지역 미래 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과도 연계돼 지역 농가에 새로운 수익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보고서에는 양산지역 특산물인 매실, 사과, 딸기 등에 대해 피로회복과 암 예방,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고서는 전문화 수준과 산업집적 수준, 부문별 성장 가능성 등에서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항노화식품 산업에 대한 전문화 수준이 아직 미흡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집적 수준도 낮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지적을 바탕으로 크게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경남도가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부문에 특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판매업 육성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항노화식품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고 클러스터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선도기업 유치와 제휴도 필요한 대목이다. 끝으로 기존 식품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광, 의료, 요양 등 인접 산업과도 연계를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노화식품산업은 2007년 1조 9천258억원 규모에서 2012년 3조 3천393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11.6%씩 성장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이 관세행정협의회를 열고 중소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보세창고운영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세관은 지난달 28일 수출입업체, 보세화물창고, 통과대행사 대표들로 구성된 관세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산세관은 중소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제도의 효율적인 이용과 성실무역업체(AEO) 인증을 위한 관세행정 역량 집중’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양산세관은 수요자 중심 관세행정이 정착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부산 신항만 개항 이후 양산지역 반입 화물이 감소함에 따라 운영여건이 나빠진 지역 보세창고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양산세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배양을 위해 행정협의회와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세행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행정협의회는 관세행정과 관련된 민간업계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에는 수출기업 협력방안과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장정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지역 융합 세라믹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4년도 성장거점연계 기업지원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활용해 융합 세라믹 산업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망 품목을 중점 지원해 영세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며 “해당 업종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도내 융합 세라믹 산업 등록 중소기업으로 ▶경영지도 ▶기술지도 ▶장비지원 ▶특허지원 ▶인증지원 ▶시제품제작 등 모두 6개 항목에 지원한다. 유형별로 3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우편 또는 메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 신청 지원 사업이 경남테크노파크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와 기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과 지역 산업육성사업 등으로 지원받은 경우 제외된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지원규모는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 ntp.or.kr) 참고. 장정욱 기자
현재 산막일반산업공단에 위치한 삼협정밀(대표 성기태)은 자동차 부품과 전기ㆍ전자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1986년 부산에서 창립한 삼협정밀은 지난 1990년 하북면에 공장을 이전해 양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주)LG화학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1997년 IMF와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해 왔다. 특히 첨단기술을 정밀 프레스와 금형기술에 접목해 대외 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성기태 대표는 “전 직원의 노력을 담아 신뢰성과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며 “고객과 더불어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기업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실무강좌를 진행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일 노무사(홍익 노무법인)를 초청해 효과적인 임금체계 수립과 장시간 근로해소에 관한 강좌를 연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상공회의소 진흥사업팀(386-4001 ~5)으로 하면 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기업 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좋은 강좌를 준비했다”며 “각 기업에서 많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내년부터 서민 지갑이 더 얇아지게 됐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담뱃값과 함께 주민세, 자동차세 등이 대폭 인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방세법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민세와 영업용 자동차세가 두 배 이상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 평균 4천620원인 지방세는 내년부터 자치단체별로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인상된다. 최소 2배, 최대 4배 이상 오르는 것이다. 양산지역도 지난해 주민세가 7천700원이었던 만큼 최소 30%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법인 주민세 역시 오른다. 그동안 자본금 100억원 이상 법인에 대해 모두 같은 세액(50만원)을 적용하던 것을 자본금 10조원 초과, 1조원 초과 10조원 이하 등 다섯 단계로 세분화했다. 법인 주민세는 종업원 수에 따라 최대 5배까지 차이 나도록 해 2016년까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528만원까지 부과하게 된다. 다만 정부는 주민세 인상이 기업 활동에 크게 부담되지 않도록 해마다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인상 폭도 전년 대비 2배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영업용 승용차, 화물차, 택시 등에 대한 자동차세도 3년간 단계별로 올라 최종 두 배까지 인상된다. 다만 일반 자가용과 15인승 이하 생계형 승합차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며, 1톤 이하 소형 화물차는 50% 인상된다. 논란이 됐던 담뱃값도 2천원 인상을 확정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소비세율도 641원에서 1천7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20년 이상 동결돼 온 지방세를 정상화해 높아진 주민 복지와 안전 수요에 부응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세 부담을 조정해 과세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목적”이라며 “이번 세제 개편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논의를 거친 후 전국 지자체가 의견을 모아 함께 추진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에덴밸리리조트가 겨울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와 실습생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스포츠영업, 객실, 시설, 영업관리, 기타 등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임금은 하루 8시간 기준 최소 4만1천680원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최소 4만4천640원이다. 기타 근무시간 연장수당과 야간 수당을 지급하며, 원거리 거주자를 위해 무료 기숙사와 식비도 지원한다. 출퇴근 근로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물금지역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세대 분양을 시작한다. LH경남지역본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물금2 41블록(물금동아중학교 인근)에 들어설 공공임대아파트 잔여 113세대에 대해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주)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동과 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접수는 LH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 사무소에서 한다. 세대별로는 74㎡는 총 18세대를 신청 받으며, 84㎡는 A, B, C형 각각 56, 11, 2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74㎡는 계약금 9백20만원 포함 4천600만원이며 85㎡는 계약금 1천100만원 포함 5천70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74㎡ 45만6천원, 84㎡는 46만2천원이다. 자금에 여유가 있는 경우 보증금을 높여 임대료 부담을 낮춰도 된다. 전환보증금은 74㎡의 경우 8천700만원(임대료 25만1천원), 84㎡의 경우 9천900만원(임대료 25만2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370-1597~8)로 하면 된다. 한편,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사업자(LH)가 임대의무 기간인 5년 또는 10년간 임대 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해 입주자가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임대아파트 형태다. 공공임대아파트는은 해당 주택 임대 거주자가 차후 일반분양 전환 시 우선권을 갖게 되는 장점이 있다. LH에서는 공공임대아파트와 함께 국민임대아파트를 운영 중인데 국민임대아파트는 LH가 20년 또는 30년 등 장기간 아파트를 임대해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형태다. 최근에는 국민임대아파트 보다 단기간에 내집마련과 거주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정욱 기자
(주)화인테크놀리지 이동호 실장과 한라스틸산업(주) 안소영 차장이 제18회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우수장기재직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경남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ㆍ포상해 경영성과를 확산시키는 목적으로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신문사, 경남은행이 공동주최했다. 올해는 기업체 부문에서 (주)나산전기산업(배종훈) 등 7개 기업이, 우수장기재직자 부문에서 도내 근로자 10명이 상을 받았다. 양산지역에서는 (주)화인테크놀리지 이동호 실장과 한라스틸산업(주) 안소영 차장이 우수장기재직자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호 실장은 회사 창립과 함께 15년 9개월간 근무하면서 기술연구에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정부 기술개발 과제 참여(3건), 특허 5건, 이노비즈ㆍ벤처기업 인증획득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실장은 지난 2003년에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안소영 차장은 9년 7개월간 근무하며 창립 구성원으로서 단순유통업에서 제조업으로 업종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사부 차장으로 업무를 총괄하는 안 차장은 특허 1건과 KS, 클린(clean)사업장, 이노비즈 등 다수 인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우수 장기재직자는 경남은행장 표창장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며, 국내ㆍ외 연수 기회와 장기재직 근로자 금리우대 대출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착한가격업소 제도 시행 3년을 맞아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이 열린다. 안전행정부는 “착한가격업소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지방물가안정과 서민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업소를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을 시행한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정 후 2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증대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가게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와 착한가격업소전국연합회가 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 2차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모두 454개 업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2012년 8월 31일 이전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현재까지 계속 영업 중인 업소에 한해 내달 7일까지 가능하다. 본선 시상식은 내년 1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지역 예선 심사 기준은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기준과 동일하며,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 순으로 추천한다. 양산지역 심사위원은 박유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황주태 경제정책과장과 주부물가감시단 3명, 소비자단체에서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소비자 인식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6월 30일 기준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6천536개로 양산지역에는 미용실 2곳과 음식점 16개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영업을 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김추 세계신도경제연구회 총재가 양산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주역으로 본 한국경제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 15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김 총재는 지장(智將), 덕장(德將), 복장(福將), 운장(運將)에 대해 설명하고 “복을 받고 운이 따르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덕을 베풀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총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주역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양산시가 활기찬 경제, 힘찬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함께 코스닥 상장업체인 우량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4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조광아이엘아이(주)와 ‘지방투자촉진 신ㆍ증설기업 지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5년까지 산막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확대해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조광아이엘아이(주) 임만수 대표가 서명한 투자협약서에 따르면 각종 밸브류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조광아이엘아이(주)는 2015년까지 230억원을 투자해 부산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을 양산시 산막일반산업단지 2만4천164㎡ 부지로 공장을 이전ㆍ증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12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조광아이엘아이(주)가 ‘신규고용 인원은 양산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양산시는 기업이 공장 건립과 기업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조광아이엘아이(주)는 1968년 조광공업사로 창업해 1999년 현재의 사명과 법인으로 변경하고 2001년 1월 한국증권업협회(KOSDAQ)에 등록하고 같은 해 6월에 중국 청도에 조광특수밸브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특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승인 등을 받은 우량기업이다. 양산시는 “이번 MOU 체결로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행ㆍ재정 지원을 다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산지역 투자가치를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공정안전보고서(PSM) 제출 대상 사업장이 확대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해수, 이하 양산지청)은 지난 15일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 교육에도 불구하고 보고서 제출 실적이 저조해 사업장 공정안전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대상 물질을 기존 21종에서 51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제도는 <산업안전보건법>으로 정한 유해위험물질 제조ㆍ취급ㆍ저장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이 그 설비로부터 유해위험물질 누출ㆍ화재ㆍ폭발 등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안전방안을 강구해 제출토록 하는 제도다. 양산지청은 “앞으로 제조소 허가 현황 등을 통해 파악한 보고서 제출 대상 가능 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실태조사 결과 계도기간 내에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시설 가동중지명령 등 강력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단 근로자 100명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이달 말까지, 100명 미만 사업장은 12월 말까지 보고서 제출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확대된 유해물질 51종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또는 양산지청 홈페이지(www.moel.go.kr/yangs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남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에서는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 무료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매칭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정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존 사업장의 노하우를 활용해 현장에서 집행 가능한 맞춤형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기법 등을 소규모 신규 사업장에 무료 전수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문의는 052-228-5844. 장정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최근 정부가 지정한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20 14년 지역특화산업 비R&D사업 2차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고용과 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 5대 지역특화산업(생산기계ㆍ수송기계전장ㆍ나노광학ㆍ소재성형ㆍ생명건강) 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과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마케팅 등이다. 기술지원과 사업화 지원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마케팅 지원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다. 인력양성을 위한 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은 1개 강좌당 1천만원 이내며, 장비교육과 기술경영교육, 재직자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서류는 내달 13일까지 메일로만 접수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일인 만큼 해당분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말 많고 탈 많았던 석계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경남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비록 ‘조건’을 달긴 했지만 경남도가 사업을 승인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측 주민 또한 법적 투쟁을 예고했고, 경남도교육청 역시 부지매각 거부 입장을 밝힘으로써 산단 개발을 둘러싼 마찰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경상남도산업단지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석계2산단과 김해 봉림, 창원 안골 등 3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심의를 열었다. 심의 결과 석계2산단과 창원 안골산단은 조건부 가결, 김해 봉림 산단은 부결됐다. 양산시는 “아직 정식 공문으로 ‘조건’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당시 회의에서 석계2산단에 대해 심의위원들은 양주중학교 인근 지역 보강토 옹벽 안전성 여부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고, 부지 뒤쪽으로 건축물을 배치해 산단 경관 조성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만큼 해당 사항들에 대한 개선이 ‘조건’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승인으로 산단은 본격 개발을 추진하게 됐으나 마찰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건부 승인에 반대 주민이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양주중학교를 비롯해 산단 개발 예정지역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이 부지매각 거부를 공식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 산단 예정부지 84만㎡ 가운데 경남도교육청 소유 토지는 약 5%인 4만755㎡ 규모다. 양산시는 만약 경남도교육청이 해당 부지를 끝내 매각하지 않을 경우 토지수용재결신청 절차까지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조건부 승인 이후 반대 주민은 항의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ㆍ양산 환경운동연합 추진위원회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이 학생 학습권에 관해서는 언급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승인을 한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생명과 자연의 존엄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조건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앞으로 우리도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전국 환경단체가 힘을 모아 석계2산단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