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양산지역 고등학생에게 여름방학은 하나마나한 일정이 돼버렸다. 학교마다 2~3주 가량 여름방학을 계획했지만, 보충수업 일정을 빼면 일부 학교는 고작 3일간 방학을 보내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양산지역 고등학교 대부분 지난 21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방학기간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짧게는 2주부터 길게는 3주 정도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인문계 고교가 여름방학 일정을 길게 배정할 수 없는 한계에다, 올해는
양산을 포함한 경남지역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가운데 대다수 학생이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답했다. 지난 12일 경남교육청은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산시3D과학체험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코딩과 3D 프린팅,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교실 등 ‘창의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강 과정은 모두 5개로 ▶아두이노 활용 코딩 1ㆍ2 과정(초등 5학년 이상~고등학생) ▶스크래치 활용 코딩 초등과정(초등 3~6학년) ▶카드보드와 VR 촬영하고 앱을 활용하는 VR 과정(초등학생) ▶블랜더를 활용해 3D 모델링 해보는 3D 프린팅 과정(초등 5학년 이상~고등학생) 등이다. 더 많은 학생
양산시4-H회원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로 양산시4-H회 야외교육이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양산천 둔치에서 열렸다.
지역 교복업체가 양산교육지원청에 7천500만원 상당 교복과 체육복을 기증했다. 동화사 정승일 대표는 양산에서 교복 공동구매 사업을 하다 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난 3일 남은 교복을 모두 양산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동하복 교복과 체육복으로 동복 709장, 하복 583장, 체육복 583벌 등 모두 7천500만원 상당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양산지역 고등학교 5곳와 중학교 6곳, 밀양지역 중ㆍ고교 각 1곳에 전달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교육지원청으로 밀양을 지원하고 있어 인근 밀양지역 학교에도 직접 교복을 배부했다. \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12일 인기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양상국 씨를 학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평소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국민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특히 김해 출신으로 특유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해 김해뿐 아니라 경상남도 홍보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해온 개그맨 가운데 한 명이다. 동원과기대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양 씨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실력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양산여자중학교(김윤경) 3학년 강지혜 학생이 전국 중ㆍ고등학생 독도바로알기 경남 예선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양산여중 김도석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3D과학체험관이 2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을 맞이한다. 3D과학체험관은 최신 과학 트랜드에 맞춰 아이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추가했다. 지금까지 운영하던 12개 전시관 가운데 항공우주관과 구연동화관을 우주탐사관과 그림놀이관으로 바꾸고 기존 시청형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바꿨다. 항공우주관은 3면 홀로그램 키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2017 청소년 나라 사랑 평화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트레킹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쟁기념관 견학, 국립현충원 참배, 임진각과 해군2함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애국열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모집은 이달 20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회관 홈페이지(teen.yangsa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청소년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pjh824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메일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의미를 알리고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 맞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Dovol Sli de’를 진행한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제4818호인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시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시설을 활동하기 좋은 방향으로 꾸미게 된다. 중ㆍ고등학생 20여명을 모집하며, 오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참가신청서를 작성, 문화의집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eulaa@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교육부가 실시하는 ‘2017 수학 핵심교원 특별연수’를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프로야구 무대에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해 야구 애호가 사이 화제가 된 선수가 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 소속 김성윤 선수다. 김 선수는 KBO리그 최단신(163㎝)이자 삼성 라이온즈 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양산시민에게 김성윤이란 이름이 더 깊이 각인되는 건 작은 키도, 어린 나이도 아니다. 바로 ‘폐교’ 위기 원동중학교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 선수는 지난 2013년 원동중학교가 대통령배 대회 우승 당시 멤버이자 원동중 최초 프로야구 선수다. 우승을 ‘기적’이라 표현할 정도로 위기였던 작은 학교 출신의 ‘작은’ 선수가 누구보다 화려한 신고식으로 많은 사람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김 선수 활약이 더욱 반가운 것은 김 선수처럼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현재 원동중 야구부 선수들도 꿈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여전히 학생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놓여 있지만, 야구부 졸업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프로 무대와 실업 무대에서 열심히 모교를 알리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후배 야구부원 현실은 공부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열악한 야구부 재정으로 합숙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합숙 장소로 사용하던 학교 내 건물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인근 마을에 별도 장소를 임대해 쓰기 시작했다. 부산 등 외부에서 전학 온 경우가 많아 야구부원들은 합숙 없이 통학만으로 훈련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합숙 장소는 마련했다. 문제는 비용이다. 선수 부모 입장에서는 현재 감독과 코치 월급, 식비, 간식비, 운동용품 비용만으로도 어깨가 무거운데 또 다른 부담을 짊어지게 된 것이다. 보증금 1천만원에 월 60만원을 임대료로 지급해야 하는데 부모들에겐 사실 큰 부담이다. 이에 원동중 총동창회(회장 하영미)가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원동중 총동창회는 지난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원동중 야구부 숙소 임대료 지원을 결정했다. 더불어 시민을 대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한 학부모 평생교육과정 수료식을 6일 열었다. 이날 학부모 29명이 포크아트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최진호)가 전국 최초로 학교 안에 곤충 생태 체험실을 만들어 화제다.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지난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떠난 양산지역 학생은 모두 19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등학생만 120명으로 최근 3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교 전반 주요정보를 공시하고 있는 학교알리미(www.schoolinf
양산시가 여름방학 동안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달 27일 범어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양산교육지원청, 범어초 교사와 학생 등과 함께 교통안전선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3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를 직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교육감은 따뜻한 경남교육을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전입 직원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지역 학교 주변 송변전 시설을 두고 학부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이들 하루 일과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교에서 장기간 전자파에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가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양산지역 학교 가운데 교육환경보호구역 200m 이내 송전철탑, 송전선로, 변전소가 설치돼 있는 곳은 모두 10곳이다. 양산남부고(46m), 신양초(57m), 웅상여중(70m), 범어고(100m), 성산초(120m), 북정초(139m), 천성초(173m), 개운중(150m), 효암고(150m), 양산제일고(188m) 등이다. 범위를 넓히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학교 주변 반경 1km 이내 송변전 시설이 있는 학교는 모두 39곳으로, 양산전체 63%에 달한다. 사실상 양산신도시 1단계 지역 학교와 웅상지역 학교는 모두 포함돼 있다. 더욱이 한 학교 주변에 송전탑 2기나 송전탑ㆍ변전소가 함께 있는 학교도 11곳으로, 중복 위험에 노출돼 있다. 무엇보다 고압선로가 지나가는 주변 지역에 건강, 환경 등 여러 가지 피해가 있어 법률로 지원하는 규정을 둔 ‘송주법’ 대로라면, 주택 뿐 아니라 학교 역시 충분히 피해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평균 6시간 이상 머무르는 학교 주변이 전자파로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송ㆍ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765㎸ 송전탑 경우 1km 이내, 345㎸는 송전탑은 700m 이내, 765㎸ 변전소는 850m 이내, 345㎸ 변전소는 600m 이내를 보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보상대상을 주택으로 한정했다. 더욱이 7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아무도 없는 학교 안으로 요가 매트를 든 사람들이 바쁜 걸음을 옮긴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가 학부모와 인근 주민을 위해 진행하는 무료 요가 강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