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지난 3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열린 광주학생독립운동 76주년 기념 대통령기쟁탈 제31회 전국웅변대회에서 진경진(엔젤 예능 어린이집 원장)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34명 출전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진씨는 왕이 내린 벼슬을 거절하고 안들은 것으로 하겠다며 귀를 씻은 '세이암'을 현 정치세태에 비유해 온갖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계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입상했다."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싶어서 출전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진씨는 놀랍게도 웅변대회 출전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국악, 태권도, 영어, 웅변 등 어린이 집 특강수업 가운데 웅변 선생님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과연 원고를 다 외울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출전을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하지만 웅변대회를 통해 암기력이 많이 향상 되는 계기가 됐다며 독자들에게 무슨 일이든 망설이지 말고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진씨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내게 능력 주는 자 안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 될 것 같아 출전을 망설였지만 노력해서 결국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 출전과 수상으로 인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방과 후에도 운동부원들은 운동장과 강당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1998년 12월 창단 이래로 여러 태권도 대회에서 양산중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태권도부는 올 5월에 있었던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 밴텀급의 이동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그리고 제 15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빛나는 결실을 이루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서 2006년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매일 강당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에 전념하고 야간에는 9시까지 개인훈련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양산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려는 큰마음을 품고 작년 12월 양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단한 축구부는 오후에 양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인기 훈련 및 팀 전술훈련으로 운동복을 흠뻑 적시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교장 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과 학부모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명실상부한 축구 명문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년 12월부터 양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축구부합숙소와 선수용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빠지지 않고 본교 축구부에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전국 축구대회에서 양산중이 빛을 볼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는 양산교육청지정 학력향상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첫째, 영어ㆍ수학 교과를 중점으로 수준별 교육방송을 아침에 주 2회 실시하여 방송기록장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학습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수준별 교육방송의 시청 후 질의사항을 방송기록장에 기록하여 담당 교과시간에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영어ㆍ수학교과의 주1회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여 심화반과 보충반의 수준별 교육학습 모형으로 수학교과와 영어교과에서 기본 학습 요소를 추출, 학습자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개인별 학력카드를 작성 활용ㆍ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 학습 지도에 대한 교사들의 지도방법이 제고되었다. 셋째, 수학영재를 발탁하여 영재반에서도 소단위 3개의 그룹으로 편성하였다. 학습자 중심의 교수ㆍ학습 모형의 구안ㆍ적용과 학습 자료의 개발과 수준에 맞는 개인별 평가지의 활용은 교사들로 하여금 효과적인 영재학습지도를 위한 학습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준별 교육방송 활용 및 영재반 운영은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과학 부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은 우리학교는 실험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10월 4일 현대화된 과학실을 개관하여 시설적인 면에서 과학교육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관심 있는 과학적 원리나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실험으로 확인하고 활용하며 과학과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과학실험반을 운영하여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여러 여건상 해보지 못했던 실험이나 생활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 흥미롭게 과학원리를 익혀 나가고 있다.또한 1년에 두 번 방학기간을 이용해 1,2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과학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과학원을 견학하거나 간단한 실험을 하고 밤 시간에는 평소 관찰하기 힘들었던 천체를 관측한다.특히 과학과 관련된 청소년단체로 우주정보소년단이 활동하고 있다. 교내에서 계발활동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실험이나 조립을 하면서 과학을 배우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 과학캠프에 참여하여 경남 내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을 배우고 협동하여 여러 실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과학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양산중학교의 학생들은 교외의 다양한 과학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에는 3학년 박기택 학생이 경남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서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 출전, 장려상을 받는 성과도 이루었다. 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학 영재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과학실의 땀방울은 영글어 가고 있다.
소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는 우리 학교는 그 명성에 걸맞게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면 학생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있고, 왼쪽과 중앙에는 학교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학생들이 유능한 선생님들께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오른쪽 편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맛있고 위생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급식소와 편히 쉴 수 있는 스탠드 있어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이 됩니다.학교 건물 안을 살펴보면 교실을 중심으로 양쪽 끝에 특별실이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연주 할 수 있도록 악기를 비치해둔 음악실, 학생들과 선생님의 작품을 통해 미적 감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미술실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 모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진 컴퓨터실과 즐겁게 실습을 할 수 있는 가사실, 기술실, 유익한 책들로 우리의 간접 경험을 넓혀 줄 수 있는 공간인 도서실이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 새롭게 정비된 과학실은 우리들의 과학 탐구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재능이 많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유능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 천여 명의 양산중학교 학생들은 항상 우리 곁에서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시는 선생님과 학교 발전에 애쓰시는 교장·교감선생님과 함께 양산중학교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오늘도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전교회장 이상명
[양산중학교], 1939년 3월에 1년제 ‘양산공립농업실수학교’로 출발해, 46년 9월에 3년제 ‘양산공립초급중학교’로 학칙을 개정한 다음, 48년 1월에 6년제 ‘양산공립농업중학교’로 바뀌었다가 51년 2월에 ‘양산중학교’로 분립한 이후 올해 제55회 졸업식을 치른 ‘양산중학교’는 그동안 총 13,0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양산중등교육의 요람이다. 지난 9월 1일자로 이 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한 양호석 교장을 만나 보았다.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1967년 초등학교 교사로 교단에 섰다가 나중에 중등교원검정시험을 통해 중학교로 옮긴 김 교장은 40년 가까운 세월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단을 지켜온 이 시대의 올곧은 스승이다. ▲오랜 교직생활을 통해 남다른 교육관과 철학을 지니셨을 것으로 믿습니다만…
△교육의 핵심은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이 학교에 부임하자마자 항상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 서서 전 교직원이 헌신적인 노력을 할 것을 강조하였고, 아울러 교사들은 교사이기 이전에 국록을 받는 국가의 공복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학생지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흔히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학교교육의 기본은 ‘지식축적’입니다. 바로 알고 많이 아는 사람이 올바른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학생들에게 ‘인성’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지식축적’에 못잖게 가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지적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풍부한 지식과 바른 인성이 함께 갖추어질 때, 비로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일이므로 저는 일선교사들에게 학생들이 하나라도 많이 알고 깨우쳐 어린시절부터 탄탄한 지적 무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에 아낌없는 열정을 바칠 것을 누누이 강조합니다. ▲지나온 교단생활을 회상하시면 보람도 크시겠습니다.
△지난 70~80년대 우리나라가 급격하게 산업화사회로 바뀌면서 산업체 종사들에 비해 교사의 대우가 턱없이 부족했던 때에는 잠깐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긴 것을 매우 다행한 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3월 1일자로 삼성중 교장으로 첫 교장발령을 받았습니다만, 현재 교직의 마지막 코스인 교장이 되었다고 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다시 태어나 직업을 택해도 교직을 선택하겠다고 생각할 만큼 교직에 보람과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탓에 일선교사들에게도 교사라는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항상 학생들보다 먼저 출근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교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안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학생의 입장에 서서 결정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지난날 양산중학교에서 평교사로 1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어 양산중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양호석 교장은 재임기간 동안 양산중학교의 낙후된 시설과 교육장비를 보완하고 정비하는 일을 비롯해 교육여건과 교육환경을 대폭 리모델링해 양산중을 명실상부한 양산의 대표중학교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1939년 5월 1일 개교한 양산중학교는 56년이라는 오랜 전통에 걸맞게 총 13,0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양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라와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명문 학교이다.
양산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성실하며 창의성을 지닌 올바른 인간 육성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 방침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첫째, 기초·기본 학력 성취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이다. 학생이 해당 학년, 해당 교과의 교육과정에 제시된 필수 학습 요소를 학습하고, 교과별 성취기준에 도달하도록 수준별 교육과정을 전개하여 기초·기본 학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영어?수학은 주 1회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화, 목요일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영어?수학 수준별 교육방송을 시청하여 공교육 내실화를 도모하며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둘째, 바른 생활 습관을 위한 인성교육 지도 및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본 생활 규범의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체험활동교육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자질과 품성?능력을 갖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성 교육용 도서 읽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전문 상담 교사를 초빙하여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 진로 상담실을 상시 개방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여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도록 도와주고 있다.셋째, 창의성을 함양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있다. 학생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추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하여 기초 학력을 충실히 하고 소질과 적성, 능력 등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발휘시킴으로서 창조적인 사람을 기른다.
이를 위해, 도서실에는 사천백여권의 다양한 양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 기록장을 작성하여 체계적인 독서 교육을 하고 있다. 넷째, 교직원의 책무성?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 환경을 선진화하고 있다. 교원으로 하여금 교육 개혁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여 부단한 자기 노력과 연수 활동을 통한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그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며 본교만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ICT 활용 교수 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ICT 활용 및 각 교과의 연수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전 교사 공개 수업을 통해 교과 특질에 맞는 다양한 학습방법을 적용하고 동교과 교사의 협의를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2004학년도 양산시 종합학력경시대회에서 수학, 과학, 국어, 영어 부분에서 금상4명, 은상4명 동상 4명을 수상하여 타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발휘하였으며 체육부분에서도 양산시내는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태권도를 비롯하여 양산시 최초로 축구부가 창단 되어 지·덕·체가 고루 갖추어진 명문교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동안 누려온 양산중학교의 명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교화인 목련처럼 환한 미소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은 오늘도 함께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교감 이복귀
16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관내 회원사 인사·노무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행석 강사(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의 강의로 ‘징계·해고·퇴직관리 실무강좌’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오전, 웅상읍 소주리 소재 ‘백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양산교육청지정 건강생활 시범유치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세계 여러 나라(함께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가진 이 날 보고회에는 교육청 및 유치원 관계자 다수가 참관했다.
15일 상북초등학교(교장 이양수)에서는 교육청지정 학력향상 시범학교로 선정된 ‘수학과’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수업은 색종이를 이용한 수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1일 양산초등학교(교장 강홍희) 실내체육관에서는 ‘창단 2주년 양산초 축구부 후원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양산초 학부모회(회장 이운철)주최로 축구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말라카이트 그린 파문' 이후 양식업계의 피해가 확대되는 가운데 시가 관내에 위치한 양어장을 대상으로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되고 있다. 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관내에는 모두 5개의 양식장에서 181톤의 잉어 및 향어 등이 양식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내 전 양어장을 대상으로 경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수조별 무작위 시료채취 작업을 벌였다. 말라카이트 그린 잔류검사 결과 관내 전 양어장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검사를 받은 관내 양어장을 대상으로 검사증명서를 발급하는 한편, 관내 양어장의 잉어, 향어에 대해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여 관내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중국산 양식어류에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었다는 일부 외신보도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관내 양식업계 피해를 줄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문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양식업계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수매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수협중앙회에서는 희망양식 농가가 신청하는 1㎏이상 양식어에 대해 ㎏당 4,300원 정도로 수매할 예정이다. 관내 잉어양식어장인 우정공원 류창협 대표는 "현재 양식업 자체가 고사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각 지자체별로 검사결과가 말라카이트 그린 불검출이란 결과가 나오는데도 정부 차원의 발표가 없어서 피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관내 검사결과가 안전하다고 나온 이상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종합건설(대표이사 민광옥)은 지난 12일 양산시 웅상읍 서창택지개발지구에 '유승 한내들' 주택 전시관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갔다.지하 1층 지상 11~15층에 34평형 2개 타입 10개동으로 구성되는 유승 한내들 아파트는 양산에서는 처음으로 원어민 강사가 운영하는 체험식 영어마을이 들어서고 아파트 동간의 넉넉한 여유 공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영어마을 아파트는 서창 유승 한내들 입주민 542세대만이 이용할 수 있는 원어민 영어마을로 영어를 원어민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식 영어습득 교육방식을 적용하여 게임, 스포츠, 현장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청각 시설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해 한내들의 입주민을 위한 주민 공동시설을 마련했다.또한 폭 3m 길이 290m에 달하는 조깅코스와 중앙광장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트랙과 어린이 전용 풀장, 미니축구장, 성곽놀이마당, 공룡놀이마당, 건강 지압로드 등이 설치되는 특색 있는 테마 놀이공원을 조성했다.이외에도 헬스, 요가, 에어로빅은 물론 별도의 샤워실까지 갖춘 멀티 휘트니스센터와 영유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시설, 그리고 청소년 독서실, 실버룸, 시청각실 등 입주민들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이러한 유승종합건설만의 차별화된 공간미학은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창조'라는 모토 아래 20년간 수준 높은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땀 흘려온 유승만의 남다른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국내에서 쌓은 실력과 명성으로 중국 청도에 진출, 5성급의 세계적인 호텔 건립을 체결하기도.
유승종합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에서의 유승 한내들의 높은 분양률은 소비자의 엄중한 선택이었다고 판단하며 이것이 바로 최고의 주거문화를 만드는 유승종합건설의 토양"이라 말하며, "예쁘고 화려한 집보다는 고객이 더욱 편안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주택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는 첫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으며 독특하고도 차별화된 자연 친화적 단지설계와 세련된 평면구성으로 소비자의 엄격한 평가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세계는 이미 지식혁명의 세찬 물줄기를 타고 항해하고 있다’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미래를 생각하는 경남교육’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적극적인 지지만이 공교육에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교육감은 기고문에서 “이제 과거의 산업화와 정보화 패러다임으로는 시대의 흐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으며, 지식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적자원의 개발을 위해서 교육제도, 내용, 방법 등에 대한 개혁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하며 “세계화, 개방화를 지향하며 외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실정을 감안할 때 교육의 질적 고도화가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도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 기초와 기본을 다지는 개별화 자료를 개발·보급하며, 부진아 책임지도제를 시행하는 등 기본 학습력 신장과 교육의 평등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낙후된 지역에 대한 지역중심학교 지정, 지역 특수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학생들의 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특목고 설립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교육감은 “경남 교육의 미래는 밝으며, 더 나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성원을 보내는 교육가족과 신뢰와 사랑으로 교단을 돌보는 선생님들이 교단을 지키고 있기에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는 말로 끝맺었다.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인 ㈜오토닉스(대표이사 박환기)는 자체 개발한 최신예 IC를 탑재하고 폭넓은 전원 사양에 대응 가능한 프리볼트형 5상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모델명 MD5-MF14 모터 드라이버는 보다 정밀한 제어를 위해 최신 기술을 집약한 자체 개발 IC를 탑재하여, 마이크로 스텝 지원으로 1펄스 당 최대 0.009°까지 초정밀 제어가 가능해 5상 스테핑 모터의 효율적 구동을 실현하는 한편, 작업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조그만 공원을 만들거나 집 한채를 짓는데도 수많은 전문가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성과 예술성의 조화가 강조되면서 설계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웰빙의 시대에 따라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디자인, 건설 및 건축, 예술과 관련된 지식 및 창의력 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1999년 설립이래 '언행일치의 서비스 정신'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밀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고객감동을 이어온 '대상건축사사무소'의 조기형 소장은 '중부동 오아시스', '화명동 금용스포츠타운', 그리고 최근에는 '삼성동 문화의 집' 설계에 직접 참여한 주인공이다.조 소장은 설계에 대해 "실재하지 않는 건축물을 구상해 도면에 표현하는 작업"이라며 "건축물은 자연과의 조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좋은 설계에 대해서는 "반드시 고급스럽게 보이거나 튀는 설계, 독특한 설계가 좋은 설계는 아니다"며 "사람과 자연과 건축이 함께 어우러지는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건축설계사들이 겪는 가장 힘든 점에 대해 "기술자이면서도 예술가적 감각을 동원해 설계를 하더라도 건축주가 경제적 비용을 이유로 설계변경을 요청할 때"라며 "가능한 설계사와 건축주, 시공사와 수요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설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대상건축사사무소는 사업구상계획에서부터 건축물의 기술력 평가 및 감정, 건축설계, 환경설계 및 인테리어, 감리업무 및 행정업무, 시공관리, 준공 후 관리등 하나에서 열까지 건축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는 조소장은 동서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부산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에서 좋은 건축물을 설계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을 앞두고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16일 현재 약 4만2천여 명이 접종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말까지 계속 이루어질 계획이며, 생후 6~24개월 미만의 영ㆍ유아, 50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및 임신부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만6세 미만의 미취학아동은 접종 이상반응 관찰을 위하여 반드시 오전 중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우선접종대상자인 생후 6~24개원 미만의 영ㆍ유아의 경우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전날 목욕을 시키고, 청결한 의복으로 갈아 입혀 올 것과 접종 누락이나 중복접종을 방지하고 전산등록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수첩 및 건강보험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 3시간 이상은 아기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삼가고, 접종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말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하루 평균 700여명이 접종을 받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접종권장시기 이후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도 우선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접종비는 36개월 미만은 2천원이며 36개월 이상은 4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380-4886)로 문의.
시가 2005년산 공공비축미곡 40,464가마(40Kg)를 매입한다고 밝혔다.금년 7월1일부터 개정된 양곡관리법에 의해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물량을 매입키로 한 것.이에 따라 시는 이번 달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원동면 장선, 선리, 대리 외 34개소에서 40Kg짜리 40,464가마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대비 9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남평벼, 동진1벼, 주남벼를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10~12월 산지 쌀값의 전국평균가격이 적용되며, 우선 지급가격(40kg당)은 특등급의 경우 48,920원, 1등급 47,350원, 2등급 45,250원, 3등급 40,280원이다. 이는 목표가격인 80kg당 170,000원의 80% 수준을 우선 지급하는 것으로 쌀값조사 결과에 따라 2006년 1월중 정산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비축제는 정부의 위탁을 받은 미곡종합처리장이 시가로 일정량의 쌀을 구입하는 제도로 쌀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가 쌀을 시가로 사들였다가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이다. 농민회 관계자는 이 같은 공공비축제 매입계획에 대해 "공공비축제 매입은 분노한 농심을 잠시나마 풀어보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폐지된 추곡수매제도의 조속한 부활을 촉구했다.추곡수매제도는 정부가 쌀값 안정 등을 위해 매년 가을 수확기에 비싼 가격에 쌀을 사들인 뒤 이듬해 싼값에 시장에 되파는 이중가격제도로,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시작된 제도이다. 추곡수매제폐지에 따른 공공비축제 매입계획이 발표되자 쌀대란에 대한 확고한 정부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으면 수매에 응할 수 없다는 전국적인 공공비축제 수매거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심화될 조짐을 보이던 풍경정화(주)의 노사갈등이 마침내 사외 집회로 이어졌다. 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사내 주차장에서 집회를 하며 부분파업을 진행해 왔으나 사측이 직장폐쇄를 하는 등 강경대응하자 이 같은 집회를 벌인 것. <본지 107호 2005년 11월 11일자 보도>풍경정화(주) 노조(위원장 김형욱)는 14일 시청정문 앞에서 단체협약 개악안 철회와 최소한의 적정임금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노조는 전면 파업을 하지 않고 노동자에게 주어진 단체 행동을 자제하면서 대화로써 합의를 하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직장폐쇄라는 극약을 퍼부어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모는 최악의 조건을 만들어 실업자로 전락시키는 악덕기업의 극치를 보였다고 주장했다.또한 족벌경영으로 철권을 휘두르며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회사가 문을 닫으면 가정과 가족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실업자로 전락한다는 말로 가정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는 지난 세월동안 독극물과 유기용제, 분진가루를 마셔가며 화학제품을 만들어 피땀흘려가며 회사발전을 위해 평생 몸 바쳐 일해 왔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냉대와 무시 그리고 핍박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조가 족벌경영진 퇴진, 노조탄압 중지, 고용보장, 임금인상 등의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김형욱 노조위원장은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권리를 찾는 날까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전하며 시청정문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풍경정화(주) 노조는 집회 후 사측과 계속되는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서로의 주장만을 반복하며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금년 7월 1일부터 농협조합장 선거를 선관위에서 위탁하여 선거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우리 시 관내에서는 조합장선거를 언제하나요?
22004년 12월 31일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조합원이 직접 선거하는 지역농협장선거는 금년 7월 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관리하도록 되었습니다.
우리시 관내에서는 금년 12월 27일에 상북농협장선거가 실시되고, 내년 1월 3일에는 동양산농협장선거, 내년 1월 13일에는 웅상농협장선거가 실시됩니다.상북농협장선거의 주요일정을 보면, 선거일전 20일인 12월 7일에 선거일 등을 공고하고,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선거일전 12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12월 27일에 투ㆍ개표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