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호계마을 부녀회(회장 박명희)에서는 지난 18일 마을 어르신 4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호계마을회관에 점심식사상을 차린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떡과 음료, 과일, 추어탕과 나물 등의 건강식을 마련해 11시부터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지난 3월 20일 종합운동장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 '제1회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2005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97년 외국인노동자의집이 탄생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총회여서 의미가 깊었다.총회는 2004년도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와 회계감사보고,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 이주노동자 대표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최성호(SK텔레콤 양산대리점 대표)이사, 이길환(<주>매리어트건설 대표)이사, 외국인노동자의집 안덕환, 김덕환공동대표 등과 60여명의 관내거주 외국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은 그동안 양산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힘써 온 인권단체로, 노동자라는 신분상의 처지와 외국인이라는 민족적 차별성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이익을 구제하고 민족이나 사회적 신분을 떠나 인간평등, 민족간 상호존중, 노동의 신성함에 입각해 외국인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해왔다.현재 양산에는 30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관내 각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들 중 하루평균 100여명이 외국인노동자의 집을 찾고 있다. 그러나 12평의 좁은 공간과 일손 부족으로 이곳을 찾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하소연과 어려움을 충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 그런데다 개인이나 단체의 기부금과 후원금에만 의존하고 있는 재정구조도 개선되어야 할 실정으로 향후 더 넓은 공간의 쉼터와 재정확보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따라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기관의 재정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헤즈볼라'신의 당'이라는 뜻의 헤즈볼라는 1982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했을 때 시아파 회교국가인 이란의 도움으로 창설된 반이스라엘 시아파 무장단체다. 이들은 약 5,000여명의 무장 게릴라를 거느리고 있으며, 레바논 영토의 해방을 목표로 안전지대의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군 지원세력인 남부레바논군에 대한 공격을 주로 했다. 이들은 레바논 정계에서 하나의 정당을 결성했다. 자금력 또한 막강하다. 자체적으로 TV와 라디오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이란은 헤즈볼라에 월 평균 1,000만에서 2,00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리아도 측면지원하고 있다. 반이스라엘 무장단체... 이거 중동에 가면 수두룩하다. 그 유명한 하마스를 비롯해 이름도 없는 작은 무장단체까지... 이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이교도가 들어와 이슬람교도인 팔레시타인을 강제로 쫓아낸 것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이란, 시리아, 이라크, 이집트, 등등... 각 나라마다 이런 반 이스라엘 단체가 없는 곳이 없다. 처음 반이스라엘을 기치로 일어섰던 이들은 지금은 친이스라엘정책을 펼치고 석유를 뺏기 위해 중동을 전쟁터로 만든 미국에도 대항하고 있다.
"내가 한국의 독립을 되찾고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3년 동안 해외에서 모진 고행을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노력하여 학문에 힘쓰고 농업, 공업, 상업 등 실업을 일으켜 나의 뜻을 이어 우리나라의 자유 독립을 되찾으면 죽는 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이천만 동포들에게 남긴 이 글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당하기 전날인 1910년 3월 25일자 대한매일신보에 실렸다. 1909년 10월, 침략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가 러시아의 재무상과 회담하기 위해 만주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사살하기로 결심한 안중근. 동지 우덕순·조도선·유동하와 함께 이강의 후원을 받아 이토오 처단을 위한 은밀한 계획을 세우고 하얼빈역에 잠입한 안중근은 역에서 러시아군의 사열을 받는 이토오를 사살한 다음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 궁내대신 비서관 모리 타이지로 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침략국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의 침략을 받은 아시아 여러 나라사람들의 민족혼에 불을 질렀다.일본 관헌에게 넘겨진 안중근은 자신을 의병대장이라 소개하고 전쟁 포로로 대우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일본은 안중근을 뤼순(旅順)의 감옥에 수감하였다가, 이듬해 2월 재판을 거쳐 사형을 선고하였다. 그리고 한 달 뒤인 3월 26일, 대한의 이 열혈남아는 그렇게도 바라던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로부터 한 세기가 거의 다 되어가는 오늘까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침략야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일본을 보는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 오늘의 한마디 (今日の一言) ★ "야무지다" - 「負けん氣が强い、意地っ張りだ」
“마껜-끼가 쯔요이, 이짓-빠리다”加藤一郞 : 李さんの妹は、まだ若いのに物心がついていて、大人しいですね。
- 이상-노 이모-또와 마다 와까이노니 모노고꼬로가 쯔이떼이떼, 오또나시이데스네.
- 이병수씨 여동생은 아직 젊은데도 철이 들어서 어른스럽군요.
이 병 수 : そう見えたんですか。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소-미에딴-데스까? 아리가또-고자이마스.
- 그렇게 보였습니까? 감사합니다.
加藤一郞 : 話し方も行動もチャンとしていて、もう一人前の大人ですよ。
- 하나시카따모 코-도모 챤-또시떼이떼, 모-이찌닌-마에데스요.
- 말투도 행동도 분명하고, 이제 (확실한) 성인이예요.
이 병 수 : 實は、小さい時から、負けん氣が强くて、何ことにも勝たな
くては氣がすまなかったんです。
- 지쯔와 찌이사이토끼까라, 마껜-끼가 쯔요꾸데, 나니코또니모 카따
나꾸떼와 키가스마나깟-딴-데스.
- 실은 어릴 때부터 야무져서 무슨 일이든 이기지않고는 못배겼습니다.<어휘풀이>○「負けん氣が强い」: 지지않으려는 마음이나 오기가 있다는 뜻이고, 「意地っ張りだ」는 고집이 센 사람을 말한다.
○「物心がつく」: '철이 들다'는 뜻.
○「一人前」: '이찌닌-마에'라고 읽으며, 음식을 주문할 때의 '일인분'의 뜻도 있으나, 여기서는 '제대로 된 사람, 어엿한 어른' 등의 의미이다.
자료제공 : 전창환 교수 / 양산대 관광일어과
'It looks swollen.' 좀 부었어요.Ga-min : What happened to your face?
It looks swollen.
Byung-chul : I had a toothache so I went to the dentist.
Ga-min : Are you okay now?
Byung-chul : I had a cavity filled.
Ga-min : A cavity filled? Did it hurt?
Byung-chul : It was so painful. The worst part was the injections.
Ga-min : I guess you've learned a good lesson.가민 : 얼굴이 왜그래? 좀 부었어.
병철 : 이가 아파서 치과에 다녀왔어.
가민 : 지금은 괜찮니?
병철 : 충치치료를 받았어.
가민 : 충치치료? 아팠니?
병철 : 정말 끔찍하게 아팠는데 가장 아팠던건 주사를 맞는거였어.▶swollen : swell의 과거분사. 부푼, 팽창한, 부은, 자만하는
▶cavity : 움푹한 곳, 충치(...의 구멍)
▶dentist : 치과 의사
▶ injection : 주입, 주사※ More Tips
The beesting made her hand swollen.
벌에 쏘여 그녀의 손이 부었다.
His stubbled toe was swollen.
그의 부딪힌 발이 부었다.
자료제공 : 양산 민병철어학원
국어사전에 '환장 : 환심장의 준말'이라고 되어 있다.그러면 환심장은? '(전에 비하여) 마음이 막되게 달라짐'이란다. 에게게? '환장'이 겨우 그런거라고? 미치고 팔딱팔딱 뛰겠을 때 '환장하겠다'고 하는데 '환장'할 일을 당하여 국어사전식으로다 "그런 일을 당해 마음이 막되게 달라졌다”라고 말한다면? 차라리 글자 그대로 '심장이 뒤집어짐'이라 뜻풀이를 해 놓았다면, 실감이 날것 같은데 말이다.지난 주에 정말 '환장'할 일이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전부 '환장'할 일이 벌어졌으니, 바다건너 섬나라, 그중에서도 외딴 어촌 시마네현이라는데서 독도가 지네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고야 말았다는 '환장'할 소식이 그것이다.참 '환장'할 인간들이 아닐 수 없다. '환장'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일을 해치울 수 있단 말인가! '환장'한 건, 시마네현의회 뿐 만 아니다. 자기나라 한구석에 그렇게 '환장'한 인간들이 '환장'할 짓을 벌이는데도 지방자치 운운하며 중앙정부가 간섭할 수 없다는 발언 따위를 하는 섬나라 총리도 이미 '환장'하신 분 같으니 말이다.게다가 그 나라의 대사라는 사람이 서울 한 복판에서 -그 땅은 우리땅-이라며 '환장'을 하셨는지 '망발'을 하시고.아. 아. '환장'하겠다. 대마도도 우리땅, 북간도도 원래는 우리 땅이었다는데 '환장'할 것들이 독도까지 뺏아가겠다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굳이 여러 문헌 들먹일 필요없이 섬나라에서 부르는 이름 '다께시마'란 말 자체가 독도가 우리 땅이란 걸 웅변하고 있다는 걸 저들은 모른다.'독도'란 이름의 유래는 이렇다. 아시다시피 독도는 바위섬이다. 울릉도가 개척될 때 입주한 주민들이 처음엔 '돌섬'이라 하였단다. 그게 '독섬'(경상도 사투리로 돌이 독이었단다)이 되었다가 1881년,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獨島)가 되었다. 1905년, 러일전쟁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새삼 알게 된 일본은, 그 해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개칭. 영유권을 그 이후로 주장하고 있는데 '독'은 일본 발음으로 '다케'란다. '독'의 음을 빌려가 '다케시마'라 부르게 되었는데 '다케'는 또 일본말로 대나무(竹)란다. 그래서 일본은 '독도'를 '죽도'라고 하는데, 영유권을 주장하기 전에, 대나무 한그루도 자랄 수 없는 바위섬을 왜 '죽도'라고 부르는지. 일본은 그것부터 증명해야 할 것이다. 흥! 다케시마, '죽도'라고?
- 중부동 매곡서당 -
"어제 그 모임에는 우리 지역의 내노라하는 인사들은 다 왔더군."
흔히들 '자기를 자신 있게 내놓을 만한 사람'을 가리켜서 '내노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이 때는 '내로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이 '내로라'라는 말은 '나이로라'라는 말의 준말 형태인데 주로 '내로라하다'라는 쓰임새로 많이 쓰여 '스스로 젠체하며 뽐내다' '바로 나다 하고 자신 있게 말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 '내로라하다'를 '내노라하다'로 잘못 쓰고 있는 것은, 아마도 '나를 자신 있게 내 놓는다'는 의미로부터 그 형태를 유추해서 그런 것 같지만, '내로라하다'가 올바른 표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하겠다.'~로라' 또는 '~이로라'라는 말은 하나의 연결형 서술격 조사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내로라하는 씨름꾼들이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 친구는 제 딴에는 사장이로라 하고 거들먹거리지만 속물근성은 감추지 못하는 위인일세."
참고로 '~노라'라는 말은 자기의 동작을 의식적으로 들어 올려 말할 때 쓰는 종결 어미로 "임을 그리노라." "나는 이겼노라."와 같이 쓸 수 있다.
<교열부>
후배들에게!안녕? 나는 3학년에 재학 중인 민은주라고 해.처음 고등학교 입학할 때 새로운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날 거라는 기대와 이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기대감과 한편으로는 불안감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 어른들마다 고등학교 때 잘해야지 대학도 좋은 데 간다면 그러시는데 처음에는 나도 진짜 이해도 안 가고, 다음에는 잘하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넘긴 것 같다. 근데 지금 와서 보니깐 시작을 잘해야지 마무리도 좋은 것 같다.지금 1학년들은 대학갈 때 내신을 많이 본다던데, 요즘에는 거의 대학에서도 수시 전형을 많이 하니깐 2학년들도 마찬가지로 내신관리를 잘해야겠지?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는 내가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서비스업과 같이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아! 모의고사를 칠 때, 언어영역을 잘 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더라. 나도 책을 잘 안 읽어서 진짜 후회해. 수리영역 같은 건 문제집 많이 풀고, 외국어 영역은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인데, 주위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까 단어를 많이 외우면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하다더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도 문제집 많이 풀고 교과서 잘 보면 되겠지?나는 이제 진짜 고3 수험생이라서 몇 달 안 남았지만, 너희한테는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너무 성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나하나 하면 될 거야.너무 공부 얘기만 한 것 같네. 이제 좀 있으면 고2들은 수학여행 가겠다. 제주도 간다면서? 우리는 서울 갔다 왔는데 사복도 못 입고 교복만 입고, 별로 재미도 없었던 것 같다. 밤에 숙소에서만 재미있었고….뭐 어차피 밤에 놀라고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우리는 선생님들께서 아예 지켰어. 진짜 수학여행 같지 않은 수학여행을 다녀 온 것 같기도 했다. 너희는 선생님 눈치 보면서 요령껏 놀아라. 아! 그리고 담배는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거 하면 머리도 나빠지고 우리가 담배 연기 땜에 살 수가 없어. 또 교복 입고 화장을 안 했음 좋겠다. 사복에 화장하는 건 이쁠지 모르지만 교복에는 진짜 아닌 것 같다. 언니가 말한 거 잔소리처럼 들렸을지 모르겠는데,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자.
민은주 / 양산남부고등학교 3학년
양산시청소년상담실은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신청을 받는다.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법을 비롯 자녀와의 갈등 해결방법, 자녀의 이해와 소질 개발, 자율성 키워주기 등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매기수별 인원을 15명 내외로 선발해 교육한다.신청은 3월 28일까지 청소년상담실(☏372-2000)이나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380-4578)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부산여성과학기술인력양성사업센터(소장 하경자 교수)는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고취코자 '제2기 청소년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수강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씩 교육한다.교육은 과학실험수업과 현장학습으로 실시되며, 첨단과학연구시설 및 과학산업 현장방문, 천문관측, 생태체험, 로켓제작 등 지역특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육에 따른 실험 재료비 등의 비용(만원)은 수강생이 부담해야 된다. 과학교실에 참여코자 하는 학생은 3월 23일~29일까지 부모의 동의를 받아 양산시청 사회복지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팩스(055-380-4389)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055-380-4414)로 문의하면 된다.
3월 21일 저녁 양산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는 민주노동당양산시위원회가 마련한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학교를 아름답게, 교육을 내실 있게, 미래를 희망차게'라는 구호아래 관내 학부모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진(서남초 학교운영위원회) 강사가 진행했다.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영진 강사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여 학교바로세우기에 참여하는 것"라며 강의를 시작했다김 강사는 또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공동체'라며 교사는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의 요구를, 학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해 바라는 바를, 지역위원들은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바람이나 지원 방안을 안건으로 제안하여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학교운영위원은
▲아이들이 더 좋은 학교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가 학교의 주인으로서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 수 있다
▲학교예산을 효과적으로 쓰고, 학부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복지를 보장해 줄 수 있다
▲경남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선출할 선거권을 갖고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김영진 강사는 "학교 교육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교육개혁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든 참여하여 바꿔나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또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관계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치와 학교운영위원들의 활동으로 변화한 학교의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도왔고, 강연회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언제나 참교육, 참교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양산지회(지회장 이영욱)가 '3, 4월 학급살이 계획하기'를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참교육 연수를 실시한다.올해를 내실 있고 알찬 전교조 양산지회를 표방하며 초등참교육실천부가 마련한 이번 연수는 총 4회에 걸쳐 양산시내지역과 웅상지역으로 나뉘어 실시한다.지난 3월 17일 실시한 김영숙(삽량초) 교사와 박진환(김해 어방초) 교사의 학급운영에 관한 '학급살이 틀잡기' 연수를 비롯해, 24일 김명신(오봉초) 교사의 '아이들과 관계 맺기', 31일 부산지역놀이연구회의 '놀이/레크레이션-가위바위보' 그리고 4월 7일 이호재(부산 모산초) 교사의 '노래로 하는 학급살이'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자 하며, 아이들에게 죄짓지 않는 선생님이고자 안간힘을 다하는 선생님. '제대로 된 세상'에 대한 꿈을 위해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행복하다는 '학급살이 틀잡기' 강의를 진행한 김영숙 교사. 그동안의 짧지 않은 교단에서의 경험과 지혜가 고스란히 생활에 녹아 들어있는 살아있는 강연회가 진행됐다.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의 마당인 학급은 동학년, 학교, 학부모 등과의 원활한 관계 설정의 중요성과 비품, 조명과 환기 등의 학급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몇 사람의 경우를 소개하고, 도우미사이트을 안내하기도 했다.강연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새내기 교사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와 의욕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으며, 경력 교사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생활을 반성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전교조 양산지회는 신규교사를 위한 성격유형과 상담 워크숍을 22일 남부고 학부모회의실에서 실시했다.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과 생활지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직 교사이면서 한국학교상담연구소부소장인 설창덕 강사의 강연으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이영욱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즐겁다"며 많은 것을 얻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교육만이 희망이다'라는 생각으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설창덕 강사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쁨이 있고 뭔가 남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강의에 들어갔다.워크숍은 참석자들에게 미리 나누어준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으며, 그에 따라 심리유형론과 성격유형론에 대한 각 유형의 특성별 강점, 선호환경, 대인관계, 주의점, 개발점 등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이런 활동 등을 통해 구성원의 성격유형을 인정하고 분석·이해하며, 성격유형 이해에 기초하여 개인관리와 성격유형 분석 결과에 따른 동기부여 및 역할 조정 등으로 대내적인 인간관계를 증진시켜 조직의 전체적인 향상과 보완을 도모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을문(양산중앙중) 교사는 "학생들이 변하고 있고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 늘 안타까워하던 차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전교조 양산지회는 앞으로도 명사초청강연회, 상담실습과정연수, 학급운영연수 등을 계획하고 실시 예정이다.
지난 3월 16일 오후 2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2회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양산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주)성광사 구자웅 대표이사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조광요턴(주) 김진구 차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상공업계의 발전과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수상업체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상한 총 포상인원은 222명으로 정부포상이 172명, 경제4단체장 표창이 50명이었으며, 모범상공인, 모범관리자 및 사원, 재외 및 교포 상공인, 주한 외국상공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수상이 이루어졌다.
지난 3월 16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5층 소회의실에서 양산지역 총무·노무실무자협의회(회장 : 포스텍전자 김종성 대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관내 기업체 총무 및 노무담당 실무자 20명이 모인 가운데 '근태관리(Time Management)'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김종성 회장의 근태관리에 대한 설명과 기타 실무적인 질의에 대한 답변의 시간이 있었다.양산지역 총무·노무실무자협의회는 1983년 양산지역 공장새마을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9개 업체의 참가로 결성됐다. 그 동안 간담회 등 각종 회의를 개최하여 기업의 관리업무에 있어서의 공통 관심사를 매월 주제별로 논의하고 있으며, 노무관리에 있어서는 임금동향 파악 및 분석 등 원만한 노사화합을 위해 수시로 자료를 교환하여 정보교류 및 실무능력 향상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총 40개 업체 50여명으로 매월 3째 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모여 월별 총무·노무관련 주제를 가지고 학습 및 토의를 가지고 있다. 이 모임에 관심이 있는 업체나 개인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cafe.daum.net/yangsan affairs) 또는 양산상공회의소(전화:386-4001~5)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지난 6일 경남지역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2005년도 제1회 워드프로세서 필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3월 20일 재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양산대학과 효암고교 두 곳에서 실시된 워드프로세서 재시험에는 6일 시험을 치루지 못한 수험생 1,112명중 1,000여명이 시험을 치러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한편, 지난 6일 시험에는 전체 응시자가 1,224명이었으나 이중 겨우 112명만이 응시해 결시율이 무려 91%에 달했다.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신설 등 부동산 관련 정부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행정자치부가 운영한다. 부동산정보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부처별로 산재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업무재설계 방안(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의 부동산 관련 자료와 업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전국의 토지·건물에 대한 개인별·세대별 보유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및 관리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각 부처 및 기관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종합부동산세의 입법과 과세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조세형평과 합리적인 과세기반 지원을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부동산 관련 기초자료의 정비 및 연계·관리 방안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종합적인 부동산 정보생산 및 제공기반을 마련하여 주택시장 안정화 및 경제 선순환 구조의 정착을 실현하고, 중산·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며, 부동산관련 업무능률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 투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자 가운데 10명 중 6명꼴로 올해 경제상황이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투기업 경영자 대다수가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되레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투기업 경영자 대부분은 현재 투자규모를 유지하거나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며, 또한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도 과반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이 우리나라 노동환경 및 투자여건 변화에 대한 외투기업 경영자들의 평가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외투기업 경영자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올해 경제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외투기업 경영자의 응답이 60.0%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1.5%,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행자부 '부동산정보관리센터'에서 지난 2월 16일 경기도내 "거주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을 발표한데 이어 개인소유 토지에 대한 전국단위 거주지별, 연령대별 부동산(토지·건물) 소유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하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거주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개인소유 토지에 대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전국의 토지면적에 대한 거주지별 소유현황을 보면 관할시도내 거주자가 전체토지 47,310㎢중 28,012㎢로 59%를 소유하고 있으며 관할시도외 거주자는 19,283㎢로 41%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전국의 건물 소유면적에 대한 거주지별 소유현황을 보면 관할시도내 거주자가 전체 건물면적 1,957㎢중 1,664㎢로 85%를 소유하고 있으며 관할시도외 거주자는 392㎢로 1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지면적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 거주지별 소유현황 순위는 서울지역 거주자가 18%, 경기도지역 거주자가 15%, 경북지역 거주자가 11%순으로, 서울·경기·경북지역 거주자가 전국 개인별 토지의 44%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건물 소유면적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 거주지별 소유현황 순위는 경기도지역 거주자가 27%, 서울지역 거주자가 23%, 부산지역 거주자가 7%순으로, 경기·서울·부산지역 거주자가 전국 개인별 건물의 57%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거주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을 보면 외지인은 건물보다는 토지를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이러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부동산 소유행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토지는 주소지가 아닌 곳에도 소유하고 있지만 건물은 거주지가 아니면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매입하지 않거나 상속 등으로 소유한 경우라도 대부분 매각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되었다.또한 토지 및 건물 과다소유에 따른 사회적 거부감과 아파트 분양, 세제 등의 불이익을 주는 정부의 부동산정책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하여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토지·건물 소유현황분석 결과를 보면 토지는 50·60대가 전국토 면적의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이하 미성년자가 소유한 토지도 129천필지 179㎢로 전국토의 0.3%이며, 건물은 면적을 기준으로 40·50대가 60%를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이하 미성년자가 소유한 건물은 35천동, 5.6㎢로 0.3%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미성년자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의 31,078천㎡(약940만평), 미성년자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의 1,263천㎡(약38만평)로 파악되었다.앞으로 행자부 '부동산정보관리센터'에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부동산 소유의 실상과 그 변화 추이를 분석하여 정부의 부동산정책 수립과 집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 부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류마티스·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수중운동교실은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양산수영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매주 화·금요일 2시부터 4시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관내 관절염환자 중 본인이 희망하거나 수중운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보건소에서 면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4월 4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