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의 부족한 도서관 시설과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웅상도서관이 1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웅상도서관은 연면적 5천5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문화강좌실, 세미나실, 영ㆍ유아 아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정보ㆍ문화ㆍ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 평산초등학교에서는 ‘2010 웅상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가 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김판조)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그동안 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해 왔던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과의 선입견을 없애고, 모두 하나 돼 행복한 양산을 만들어가자는 뜻으로 ‘함께(TOGETHER)’라는 주제를 정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소주공단 내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을 비롯해 중국어(초급), 한지공예, 서예, POP(초급), 민요, 풍물, 요가, 재즈댄스, 탁구, 기공체조, 태껸, 국궁 등 13개 강좌로 강좌별 10~20명씩 모두 20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모두 30회, 매주 월ㆍ화ㆍ목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서창운동장에서 열리며, 기공체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 50명으로 교육 시작일인 16일부터 서창운동장에서 현장 접수한다.
지난달 15일 입법예고된 사무위임 조례에 따르면 출장소의 독립된 인사권 보장으로 출장소의 위상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6급 이하 공무원의 전보 임용권을 새로 위임하였다. 출장소와 4개 동 요원으로 발령된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하여 기관과 부서 배치 권한을 출장소장에게 위임한 것이다.
시는 회야강~평산임대주택 도시계획도로를 이달 중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시가 웅상지역 도심 가로망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덕계~주남 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가운데 2단계 구간으로 길이 650m, 폭 40m로 인근에 임대주택을 건설 중인 토지주택공사로부터 41억원을 지원받아 모두 75억원이 투입됐다.
평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희영)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동자), 주부클럽(회장 신지은)은 지난 7월 30일 먹을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행사 수익금 36만2천원을 동양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평산교회아동센터에 라면 10상자를 전달했다.
김정애 신임 덕계여성의용소방대장은 “전임 대장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소방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웅상보건지소는 임산부 454명을 대상으로 철분제와 영양제를 1천728회 제공하고 가임기 여성에게는 풍진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신초기 임산부에게는 산전기초검사 6종(풍진항체, 매독, B형간염, 에이즈, 혈액형, 혈당), 구강검진, 치주관리, 모유수유 상담 등 산전관리를 해주고 있다.
한일유앤아이에서 신명초로 통학하는 학생 수는 130여명. 전체 학생 수 750여명의 약 17%에 이른다. 이 학생들은 아파트 후문에서 바라보이는 학교를 코앞에 두고 곧바로 이어지는 통학로가 없어 먼 길을 둘러가는 불편(지도 화살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숭인사회복귀시설은 지난해 양산병원 내 문을 연 정신장애인 재활사업장 ‘숭인허브하우스’와 텃밭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1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숭인허브하우스 안에 희망카페를 개설하고 교육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설치했다.
선비문화교실은 초등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원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개방하고, 전통문화와 예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월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처음으로 열린 선비문화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모집인원은 20여명으로,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웅상도서관 2층 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봉사단원으로 선정되면 우수 참여자에 한해 도서대출 권수가 늘어나고, 각종 문화행사 참여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웅상지역 도심을 관통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부실한 관리와 시설로 그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미흡한 산책로 주변 환경관리와 국도7호선과의 접근성 부족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2007년부터 시작된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실상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양산시는 주거ㆍ상업용지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주진ㆍ흥등지구 34만㎡를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난해 4월 16일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름음악회는 선우2차아파트 옆 공원에서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며 풍물, B-boy댄스, 민요, 가요, 트로트,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태권도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내달 14일과 21일에는 SBS스타킹에 출연한 웅상여중 트로트 신동 유민지 학생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평산동주민자치위(018-560-2414)로 신청하면 된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수영강좌를 듣는 수강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영 동호회 ‘수영사랑양산’(회장 류정희)이 지난 18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생으로 30명 선착순 모집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아동 자료실에서 방문접수방식으로 모집한다. 수강생은 내달 3일 확정 통보된다. 여름독서교실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매일 3시간씩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도서관 탐험, 가족신문 만들기, 행복한 책읽기, 책광고 만들기, 독서 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도로개설 당시 공사가 끝난 뒤 원상복구 조건으로 계약했지만 장흥마을 주민들이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해당 도로를 영구화해 줄 것을 요구해 고속철도공단이 매입 후 양산시로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난 뒤 지주들과 고속철도공단과의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시간을 끌어온데다 사업 시공사측이 공사가 끝나 해당 부지 지주들에게 임대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지난해 7월부터 일부 지주들이 흙더미 등으로 도로를 폐쇄해 현재까지 막혀있다.
지난 9일 안기섭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성계관 도의원과 서진부ㆍ황윤영 시의원 등이 함께한 이날 현장행정에서 나 시장은 웅상도서관과 평산동 신명초등학교 통학로 민원 현장, 웅상체육공원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조성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