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결혼식에 가던 부부 소방관이 태풍으로 전복된 차량에서 시민을 구조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10시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터널 인근 도로에서 A(32) 씨와 아들 B(6) 군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됐다. 얼굴을 다친 A 씨와 B 군은 차량 외부로 구출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을 구조한 사람은 부부인 양산소방서 이단비 소방사와 부산 북부소방서 김용 소방사, 그리고 서울 노원소방서 조현민 소방교 등 3명이다. 이들은 비번으로 지인 결혼식 참석을 위해 차를 함께 타고 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119에 신고한 이들은 A 씨와 B 군을 차량 외부로 구출했고, 2차 사고를 우려해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A 씨와 B 군을 옮겼다. 교통 정리에도 나선 이들은 A 씨와 B 군을 구급차에 태워 보낸 뒤 자리를
양산시가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중앙동 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가 모두 선정됐다. 중앙동 국민체육센터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인근 게이트볼장에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 3천76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25m 길이 레인 5~6개를 갖춘 수영장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헬스장과 게이트볼장 4면(실내 2면, 실외 2면), 다목적실 등을 예정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99억원을 예상한다. 국비 30억원, 도비 7억5천만원, 시비 61억5천만원이다. 양주문화센터는 연면적 2천㎡에 지상 2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실내체육관과 생활문화센터(공연장, 교육ㆍ학습공간)를 통해 주민에게 편의를
동면 호포마을과 물금지역을 연결하는 호포교 재가설 공사가 착공 3년여 만인 지난달 준공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동면 호포마을과 물금 증산마을을 연결하는 폭 8.5m, 길이 240m 규모 호포교 건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가 지반 침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양산시가 원도심 지반침하 문제 원인을 분석 중인 가운데 연구진에서 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사)대한토목학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이하 토목학회)는 지난달 20일 양산시 관련 부서 공무원을 상대로 ‘양산시 북부동 일원 도로침하 원인 및 보강대책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중간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토목학회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상복합아파트(이하 아파트) 공사로 유출된 지하수가 지반침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토목학회는 원도심 일대 지반이 모래와 자갈을 중심으로 하는 ‘하상퇴적토’라고 진단했다. 조사를 수행 중인 임종철 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이곳은 오래전 하천 지류가 흐르던 곳이어서 하상퇴적토 지반이 형성됐고, 이 경우 지하수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다만, 지반 형성이 오래돼 자연침하는 완료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외부 요인 없이 지반이 침하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임 교수에 따르면 하상퇴적토는 주로 모래와 자갈 등으로 이뤄져 투수율(透水率)이 높다. 이 때문에 지하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파트 공사 때 유출된 지하수가 원도심 일대 지하수위에 영향을 줬다는 증거는 종합운동장 지하수 관측기 계측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아파트 지하수위와 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지하수 관측기가 측정한 수위가 사실상 같은 변동량을 보인다”며 “아파트 공사가 지반 침하에 큰 영향을 미쳤고, 하상퇴적토라서 그 피해 범위가 넓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반 침하량을 측량 중이라는 임 교수는 “육안으로 점검했을 때 (아파트) 공사장 인근 건물이나 전화국
정의당 양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권현우)는 지난달 29일 물금 LH 1단지 바람꽃 도서관에서 북한의 바다를 주제로 대중강연을 열었다.
재판부는 김 시장이 넥센타이어 공장 증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허위사실 또는 충분히 오해할만한 발언을 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자회견 당시 일부 기자의 지적, 나동연 후보측의 반박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때 바로잡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투표 직전인 6월 8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김 시장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나 후보에게 사과했지만, 이 역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사)울산ㆍ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지난달 29일 ‘2019년도 제4차 피해자지원심의회’를 열어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미수 피해자 등 12명에게 3천310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를 가장한
삼호동 서창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공사를 이달 말 끝난다. 그동안 서창시장과 인근 상업시설 밀집지역인 삼호동 중심가에 주차시설이 부족해 공영주차장 확대 요청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삼호동 642-2번지 일대에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주차면 수 52대의 서창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마무리 공사 중으로, 이달 말 공사가 끝난 뒤에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주차 시설 추가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동에 있는 미즈모아 산후조리원(양산역6길 9)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 환경 조성과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다중이용업소 자율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미즈모아 산후조리원에 지난달 30일 인증서를 전달하고, 표지를 부착했다. 우수업소 주요 평가 기준은 ▶피난시설, 방화구획, 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적정성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 관련
자기 혈관 숫자란 혈관 건강을 알 수 있는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로, 이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ㆍ관리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만성질환 가운데 국내 사망원인 1위에 오른 위험한 질병이지만,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물금 워터파크 도로변(매기로) 주차장 대형차량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본지 보도에 양산시가 주차턱(카스토퍼)을 설치하기로 했다.<본지 786호, 2019년 8월 20일자> 양산시는 전체 77개 노상주차장에 주차턱을 설치해 버스나 화물차와 같은 대형 차량 주차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매기로 노상주차장은 워터파크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부지에 유치원과 도서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대체 용도로 조성한 곳이다. 행사 때는 물론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찾는 워터파크는 고정 주차장이 11면에 불과했는데, 임시 주차장마저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주차대란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에 양산시는 아쉬운 대로 워터파크 옆을 지나는 편도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에 77면 규모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문제는 워터파크 이용객을 위해 조성한 주차장을 대형 버스와 화물차 등이 차고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했다. 도로변 주차장이라 가뜩이나 일반 주차장보다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인데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양산시청을 찾아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비판했다. 더불어 파크골프장 운영ㆍ관리권을 양산시파크골프협회로 이관해 달라고 요구했다. 파크골프장을 회원들이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양산시파크골프협회(협회장 이기철, 이하 협회)는 지난달 26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앞 도로변에서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는 밀양, 김해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도 일부 함께했다. 협회는 확성기와 현수막, 깃발, 손팻말 등을 이용해 양산시에 파크골프 운영ㆍ관리권 이전을 요구했다. 특히, 양산시가 조례 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유료화하려하자 이를 비판하며 시장 면담을 요구했다. 만약 자신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집회ㆍ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을 담당하는 양산시 건설하천과는 협회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체
양주동 젊음의 거리가 가을꽃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초화류 육묘장에서 분양받은 맨드라미와 메리골드 6천본을 거리 광장과 화단에 심어 젊음의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5일 양산시보건복지센터 강당에서 진행하는 강연은 1부에서 박현우 양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무의식’을 통해 자살 문제를 들여다본다. 2부에서는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발행인이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경남도가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맞춰 추석 연휴 3일 동안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무료 통행 대상은 마창대교와 거가대로, 창원~부산 간 도로 등 3곳이다. 통행료 무료 시간은 추석 전날인 12일 자정
양산가족상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세부 프로그램은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할, 젠더 관점에서 본 한국사회 문화, 페미니즘과 여성혐오, 여선인권과 젠더폭력, 미디어 속 양성평등,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참여, 가족의 미래와 여성, 현대사회와 여성복지, 고용중단 그리고 일하는 여성,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이다.
북부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안스로가’가 준공을 앞두고 단지 내 국유지를 매입하지 못해 입주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안스로가는 2014년 조합원을 모집해 지역주택조합으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 곳이다. 2016년 공사를 본격 시작해 애초에는 올해 2월 준공 예정이었다. 그동안 자금난으로 수차례 공사를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끈질기게 사업을 이어온 탓에 최근 상가공사를 끝으로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준공을 앞두고 단지 내ㆍ외부에 있는 국유지 약 3천㎡를 매입하지 못해 사용승인 신청을 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아파트 준공에 맞춰 이사를 계획하던 예비 입주민들
“아무리 시민 건강을 위한 것이지만 주변에 사는 사람도 생각해야 할 것 아니냐. 우린 양산시민 아닌가? 한여름 밤에 창문을 닫아도 시끄러울 정도면, 이건 너무한 거다” 양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인기리에 운영 중인 ‘한여름 밤 건강체조교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시민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물금 워터파크 광장에서 진행해왔다. 매일 100~200여명의 시민이 체조를 함께 즐기는 등 인기가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임금체불 예방과
삼성동자율방범대는 지난달 29일 명예소장과 연화라이온스클럽 회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해 신기초 앞에서 합동방범순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