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다문화가정 폭력사고 예방과 사건 발생 때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필리핀 이주여성 사망사건에 이어 최근 베트남 여성 폭행사건까지 연이은 다문화가정 인권침해 심각성을 지적하며 지난 26일 양산경찰서,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산시는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베트남 아내 폭행사건과 자치단체장의 다문화 비하발언 등으로 다문화 인권침해 심각성이 모든 국민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다문화 인권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양산시와 공무원노조가 9년 만에 단체협약을 새로 체결했다. 양산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김권준)는 30일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양산시와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80개조 149개 조항에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으로 ▶정당한 조합 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합리적 인사제도 운용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 내용을 담았다. 김권준 지부장은 “9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합원 권익과 복지 향상은 물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양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를 앞둔 양산지역 신축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사전점검 후 입주 예정자들은 미시공ㆍ오시공을 주장하며 준공승인을 미뤄달라고 요구하지만, 건설사는 단순 하자로 입주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 항상 팽팽하다. 정부는 내년부터 법을 강화해 이 같은 논란을 미연에 방지한다고 밝혔다. 북부동 A아파트가 내달 입주를 앞두고 지난 13~14일 이틀간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양산시 홈페이지와 관련 부서에 민원이 속출했다. 벽 균열, 전기ㆍ수도 시공 미비, 누수ㆍ바닥 고인 물, 방문ㆍ창호 흔들림, 페인트 벗겨짐 등 수많은 하자를 지적하며 사실상 부실시공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일부는 이달 말로 예정된 준공승인(사용검사확인)을 미뤄 달라고 요구했다. 신기동 B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사전점검 후 주차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이 주변 환경이 분양 당시 설명과 다르고, 세대별 미시공ㆍ오시공 등이 발견됐다는 민원이다. 일부 입주자들은 준공검사를 미루고 추가 사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양산시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김경훈 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교육과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황산공원이 경남도 2호 지방정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최근 경남도 지방공원 조성 사업에 황산공원을 후보로 올려 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 동의만 얻으면 하동국 악양동정호정원에 이어 두 번째 지방정원이 된다. 지방정원은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조성ㆍ운영하는
양산시가 웅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16억7천여만원을 들여 서창시장과 덕계종합상설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립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는 방학이면 아침마다 도시락 준비로 골치다. 초등학교 급식소를 함께 이용했던 터라, 방학이면 급식소가 문을 닫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상하지 않는 음식으로, 겨울에는 굳지 않는 음식으로 식단을 짜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특히, 워킹맘은 가뜩이나 분주한 아침이 방학이면 마치 전쟁과도 같다. 하지만 이제 워킹맘도 도시락 걱정을 덜게 됐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이번 여름방학부터 ‘공립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중식 제공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공립유치원 414곳이 여름방학 중 평균 20일 정도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유아는 1만1천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직영급식을 하는 단설유치원 25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학교급식이 안 돼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는 유치원이 밥을 제공하고 학부모
솔밭은 지켰지만, 잔디광장은 잃게 됐다. 양산시가 주민 요구에 따라 솔밭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야구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잔디광장도 지켜달라고 또다시 호소하고 있다. 양산시는 평산동 웅상체육공원 내 1만2천㎡ 면적의 야구장과 150여면 규모 주차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19억4천만원을 들여 2020년 12월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양산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웅상지역 야구장 신설 요구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서부양산에는 임시 구장을 포함해 모두 5곳의 야구장이 있지만, 웅상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더욱이 웅상체육공원, 서창운동장, 웅상생활체육공원 등에 이미 축구장이 있지만, 조성 중인 덕계스포츠파크에 또다시 축구장을 만들어 야구 동호인들 소외감이 점차 커졌다. 이에 따라 양산시가 지난해 이용률이 저조한 축구장과 조성 가능한 시유지 등을 대상으로 야구장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웅상체육공원 내 부지가 면적, 위치, 예산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야구장과 주차장 예정 부지에 솔밭 일부가 포함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솔밭은 둘레 260m 규모의 공원 산책로로, 수십년 된 소나무와 참나무 등이 우거져 있다. 지형이 평탄하고 인근에 학교 4곳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가 자율방범대와 함께 여성안심귀갓길 등 취약장소 30여곳에 ‘휘슬 SOS’를 설치했다. ‘휘슬 SOS’는 양산경찰서와 자율방범대가 귀갓길 여성 보호를 위해 원룸이나 주택가 골목 등에 안심 호루라기를 설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들 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사업이다. 양산시가 주관한 2019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양산시가 사송신도시 도로명에 대한 내달 7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선다. 도로 구간은 모두 20곳이다. 예비 도로명은 사송ㆍ내송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송큰들’, ‘내안’, ‘대방고개’, ‘삼송’, ‘외송’, ‘사송’, ‘사배’라는 지명을 반영했고, 지식기반시설 등이 들어서는 자족시설 도로는 ‘첨단사송’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기존 도로인 노
양산시가 물금 황산공원을 비롯한 낙동강 인근 체육시설 유료화를 추진하자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양산시는 그동안 무료로 이용하던 축구장과 농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에 사용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양산시 낙동강 수변공원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유료화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찬성측에서는 이용료를 지불하는 만큼 시설 관리ㆍ개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면 이용료를 내는 대신 제대로 관리된 곳에서 이용하는 게 더 낫다는 주장이다. 반면, 반대측은 불특정 다수가 편하게 이용하도록 무료 시설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시민이 낸 세금으로 만든 시설인데 또다시 돈을 받으면 결국 시민은 두 번 돈을 내는 셈이라는 것. 즉, 무료 시설을 늘려도 부족한데 이렇게 엉뚱하게 돈을 거둬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이다. 특히,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대한 불만이 많다. 다른 시설에 비해 이용자가 많고, 대부분이 고령자이기 때문이다. 고령자 가운데 대다수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에 따라 소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주)는 지난 24일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주부민방위기동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등 회원 80여명과 함께 개 목줄 착용과 배설물 자체 처리 캠페인을 펼치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건널목 안전보행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과 제2 윤창호법 시행,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캄보디아와 베트남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들이 일터를 오갈 때 이륜차(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점에 착안, 이륜차 법규위반 사례와 올바른 안전모 착용 등을 교육했다.
물금 증산에 있는 LH 5단지 빛솔마을 청년회와 부녀회는 아파트 정문과 후문 입구에 ‘NO! BOYCOTT JAPAN 가지 마요! 사지 마요!’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26일 통도사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는 23일 서창파출소에서 소주동 새싹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은 23일 양산시민 건강 숲 조성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양산시새마을회에 전달했다.
도시재생대학 중앙동 상권활성화반은 23일 포항시와 경주시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양산시 안전총괄과 오상호 안전정책팀장이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 팀장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에서 ‘지역 및 주택시장 특성이 인구 증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