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진용신제보존회가 전수관 증축을 요구하고 나섰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한동안 진통을 겪어온 가야진사 이전 문제가 사실상 보존으로 확정되었기에 4대강 사업 이전에 논의되었던 사업을 재추진하자는 것. 가야진용신제보존회는 지난 2일 정기총회를 통해 가야진용신제 전승 보전을 위한 사업을 논의하면서 전수관 증축이 화두로 떠올랐다. 가야진용신제 전수관은 3천219㎡ 규모 부지에 6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 개관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전수교육 공간과 여타 시설 부족으로 무형문화재의 전승교육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전수교육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소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 가족이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 웅상도서관 상반기 문화강좌 운영 / 웅상도서관 봄방학 특강 / 양산향교 전통문화학당 수강생 모집 / 양산도서관 2월 영화상영 / 웅상도서관 2월 영화상영
양산리틀야구단(감독 권재광)의 실력이 미국에서도 통할까. 양산리틀야구단 소속 정유진(오봉초6, 왼쪽), 최희정(삽량초6, 오른쪽) 선수가 유소년 국가대표로 2012 한미 친선교류전에 출전하기 위해 이달 8일 미국으로 떠난다. 이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주최로 열린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에 따라 정유진, 최희정 선수 30명을 포함해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달 8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합동 훈련을 마친 뒤 14박 15일 일정으로 LA와 샌디에고로 떠난다.
2012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2월 4일 황산리그와 통도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들어갔다. 60개팀이 참가한 2011년 시즌과 달리 2012 시즌은 황신리그와 통도리그와 양산리그에 각 12개팀, 삽량리그와 춘추리그에 각 16개팀 등 모두 68개팀이 참가해 7개월간 587경기의 대접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난해 토요ㆍ일요1부ㆍ일요2부리그 등 3개 리그에서 올해는 5개 리그로 운영된다. 토요리그는 황산ㆍ통도리그로, 일요리그는 양산ㆍ삽량ㆍ춘추리그로 세분화됐다. 지난 4일, 양산시야구협회 박기대 회장과 본사 김명관 대표의 시타와 시구를 시작으로 개막전 경기가 펼쳐졌다. 올드보이와 양산병원TNT팀이 개막전에서 만나 승부를 벌였다. 2회까지 양팀 모두 득점 기회를 놓치며 무승무로 이어가다 3회초 양산병원TNT가 3점을 얻어내며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번갈아가며 점수를 주고받은 끝에 양산병원TNT가 올드보이의 마지막 공격을 막으며 6대3으로 첫 승을 챙겼다.
[2012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2월 4~5일 경기 결과
향토작가 율촌 정창원 화백이 보름을 맞아 민속연(鳶) 풍속화전을 연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미술의 거리 전시실(국제시장 지하쇼핑센터 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민속연 풍속화 30여점과, 꼬마 그림연, 연그림 소재 황토작품 등을 전시한다. 정 화백은 “5개의 살대와 한지의 절묘한 조화는 거대한 캔퍼스로 변한다”면서 “2012년 흑룡의 해 보름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연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민속연 그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정 화백은 덕계동 월라마을에서 율촌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감사를 맡고 있다. 부산미술대전 입ㆍ특선 등 5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청소년으로 이뤄진 양산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진연)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가족사랑음악회’를 연다. 다음달 10일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회원을 초청해 함께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과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 Major 1악장’,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 Major 1악장’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협주곡의 협연자는 고2 단원이 맡는다. 2부에서는 레하르가 작곡한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의 삽입곡인 ‘빌랴’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을 들려준다. 또한, 디즈니 모음곡과 한국 동요 모음곡도 연주한다. 2부 마지막은 전세계적으로 불리는 생일축하곡
정식 등단 경력을 갖춘 시인들로 구성된 양산시인협회 회원들이 신년모임을 갖고 2012년 본격적인 활동을 펴 나가기로 다짐했다. 지난 20일 평산동 천성산 기슭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 ‘올리브 나무’에 모인 일곱 명의 시인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보슬비가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농익은 시심(詩心)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2006년 <월간 문학공간>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백 시인, 2007년 <월간 문학저널>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김영진 시인, 만학으로 뒤늦게 2008년 <문학공간>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옥현 시인, 2006년 <열린시학> 신인상을 수상한 정경남 회원,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2008년 <서정문학>으로 등단한 김유선 시인, 2008년 <한비문학>으로 등단한 백순희 시인이 주축이다. 여기에 지난해 봄 양산으로 이사 온 박현옥 시인(2007년 대한문학세계 시와 수필 등단)이 가세하면서 일단의 모임이 완성된다.
● 보건소 건강증진실 참가자 모집 - 제1기 순환(서킷)운동교실 ·기간 : 2월 6일 ~ 3월 2일(월, 화, 목, 금 오후 1시 30분 ~ 2시 50분) ·대상 : 만 18 ~ 45세 ·비용 : 무료 - 제1기 비만운동ㆍ영양교실 ·기간 : 2월 6일 ~ 3월 30일(월~금 오전 10시 ~ 11시 30분) ·대상 : 만 18 ~ 55세(체질량 지수 25㎏/㎡ ↑, 체지방률 남 25% 여 32% ↑) ·비용 : 1만5천290원(혈액검사항목 7종)
제4회 양산시장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동명초등학교(서울)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양산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조용기)는 16강에 머물렀다. 양산초는 예선에서 3승 2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으나 17일 하북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강구초(경북 영덕)에게 0대2로 패했다. 한편, 동명초는 4강에서 강구초를 0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외동초(경남 김해)를 0대 4로 제압했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 사진 왼쪽)이 전국 최강 실업배구단임을 입증했다. 시청배구단이 지난 27일 대한배구협회의 ‘2012년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단체상을 받은 것. 또한 강석진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유은혜 선수(사진 오른쪽)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평가항목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제외돼 수상 기회를 아쉽게 놓친 뒤 올해 전관왕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최고팀 평가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는 해마다 실업팀, 초ㆍ중ㆍ고등학교, 대학교 배구팀 가운데 배구 발전을 위해 공적을 세운 포상자를 부문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을까. 대표적인 야외스포츠인 축구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부상으로부터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와 달리 겨울 축구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있다. 지난 2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웅촌운동장. 영상 3~4℃로 뚝 떨어진 기온에, 거센 바람까지 가세해 체감 기온은 이미 영하권. 하지만 이 같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장을 누비는 이들이 있다. 동양산OB축구팀이 그 주인공이다.
양산시립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교실 : 양산시립도서관은 양산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원봉사와 도서관 이용준수에 관한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한다. / 일시 : 1월 19일 오후 2~6시 / 대상 : 중학생 30명 / 신청기간 : 1월 10일 ~ 18일 / 신청방법 : 방문, 전화(392-5900) / 문의 : 392-5907
양산시야구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기대 회장이 지난 11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일팀으로 출발해 연합회가 구성되면서 지난해에는 60개팀으로 늘어났고 지금도 야구 가족은 늘고 있다”며 “이제 제가 할 일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성수기에는 야구 가족과 함께 운동하고 비수기에는 동계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꿈의 구장을 건립해 야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산시민신문배 2011 양산사회인야구리그’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본사가 공식적으로 후원한 가운데 양산사회인야구리그는 지난해 44개 팀에서 16개 팀이 늘어난 60개 팀이 참가해 일요1부리그, 일요2부리그, 토요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했다. 지난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야구리그 시상식은 양산을 야구 열기로 가득 채웠던 야구인들의 잔치였다. 시상식에는 동호인뿐 아니라 원동중 야구부와 양산리틀야구단 선수,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 선수, 한화 이글스 이양기 선수 등도 참석해 자축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Geographical fugue’는 음이 없는 합창곡으로, 가사가 도시 이름으로 이뤄져 있어요”, “‘Baby yetu’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비디오게임 음악으로 알려져 있죠” 시립합창단이 새해 첫 공연에서 새로운 합창 무대로 또 한 번 도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년음악회는 ‘보고 듣는’ 시립합창단의 색깔이 그대로 묻어난 무대였다. 음이 없는 합창곡으로 신선함을 주는가 하면, 비디오게임 음악을 합창으로 소화해냈다. 합창단이 코러스 역할을 맡고 클라리넷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일방적으로 들려주기만 하는 또한 합창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황명국 전국탁구연합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다시 한 번 전국 탁구인들을 이끌게 됐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는 올해 1월로 제9대 황명국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전국탁구연합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출용)가 주관한 이번 선거에서 황명국(생활체육인) 현 회장과 (사)한국양록협회 정유환(엘리트탁구 체육인)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32명의 대의원과 중앙대의원 10명 등 모두 42명이 직접 투표로 회장을 뽑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가 양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올린 제4회 양산시장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16강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양산초는 예선 전적 3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출전한다. 양산초는 17일 하북구장에서 강구초와 16전을 치르며, 경기 결과에 따라 18~19일 종합운동장에서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을 차례로 치른다. 전국 24개팀은 지난 10일부터 6일간 4개조로 나뉘어 양산초와 하북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양산초 조용기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8강 진출인 만큼 16강전을
조선사발의 명맥을 잇고 있는 신한균 사기장이 쓴 소설 ‘신의 그릇’이 드라마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MBC가 230억원을 투입해 ‘신의 그릇’을 바탕으로 32부작 대하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MBC에 따르면 드라마는 부산 왜관을 무대로 펼쳐지는 조선 도공의 사랑이야기로, 연말 전국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며, 부산 기장군 일대에 대규모 세트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소설 ‘신의 그릇’은 주인공인 조선 사기장 ‘신석’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조선인촌에서 도자기를 빚어 일본에서 양반계급에 해당하는 지위를 얻고, 마을을 부흥시키지만, 죽기 전 황도를 빚고 싶은 열망과 황도는 조선의 흙으로만 빚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예술혼을 불태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본지 230호, 2008년 5월 6일자>
일출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린다면 새해 첫 공연은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시민과 함께 소망을 기원하고 희망을 안겨줄 새해 첫 공연이 찾아온다.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조형민)은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신년음악회는 여성중창 무대로 막이 오른다. 여성중창 무대에서는 ‘Let it shine’을 비롯해 ‘The water is wide’와 흑인 영가 ‘Elijah Rock’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어진 합창무대에서는 ‘Vocalise’와 ‘Geographical Fugue’, ‘Baba Yetu’, ‘Bugler's Holiday’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