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가 양산을 휩쓸고 간 지 한 달이 흘렀다. 지역민들은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두 팔 걷고 복구 작업에 나서 피해지역은 정리됐지만, 정작 필요한 수재민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태풍 피해 이후 지역 단체, 기업, 개인 등이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은 연일 이어지지만, 정작 이 성금을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지, 어떤 이에게 전달될지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거리를 방황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은 가출 청소년, 비행 청소년이라 불리며 사회와 더욱 단절돼 간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이 범죄에 왜 가담하게 됐는지 궁금해 하는 이는 거의 없다. 결국 가출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 등 잘못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 하지만,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줘야만 반복된 비행을 저지르거나 범죄 피해자가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거리로 내몰린 청소년의 구조요청 신호를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에델여성의원(원장 정의중)은 지난달 22일 병원 4층 강당에서 임신부 7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 중 여러 가지 증상과 영양섭취’ 관련 건강강좌를 열었다.
양산시는 지난달 2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신주초 일원에서 ‘가을철 안전수칙과 안전신문고 홍보’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달 25일 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지난달 2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16년 제2차 고객만족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달 26일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 중요성을 알리는 전국 단위 국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 제11대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산시지회는 지난달 26일 중부동 더파티 양산점에서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여성위원 등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농협은행 양산시지부(지부장 조왕성)는 양산YWCA(회장 도말순)와 함께 지난달 26일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시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6일 지역 온라인 모임인 러브양산맘(매니저 박선희), 웅상이야기(매니저 진재원)와 업무협약을 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100인 기부릴레이’가 8번째 기부 주자로 이어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0인 기부 릴레이는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회지도층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11분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8부 능선 등산로에서 사고를 당한 인아무개(53, 경기도 안산시) 씨를 구조했다. 인 씨는 영축산 정상에서
평강요양원이 ‘원정노인전문요양원’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711㎡ 면적 4층 규모 새로운 보금자리를 증축하고 지난달 29일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이귀순 원장은 “여름내 함께했던 잎들을 다 떨구고 나면 나무는 드디어 동면 준비를 시작하듯 원정노인전문요양원도 어르신들 따뜻한 보금자리를 넓혀 개소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행복한 보금자리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북면 삼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원정노인전문요양원은 2009년부터 양산지역 어르신을 위한 재가센터를 운영했다. 이후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의 형태로 탈바꿈하며 어르신 쉼터가 돼 왔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이 원장이 요양원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다름 아닌 친정어머니 때문이다. 10여년 전 치매를 앓고 계셨던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기 위해 요양원을 접하게 됐지만, 끝내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자신이 직접 요양원을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사를 취득하고 장기요양법 등을 공부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 원장이 공부를 끝낼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지’ 공부에 매진한 끝에 요양원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이 원장은 “요즘은 ‘웰다잉(Well dying)’이라는 말처럼 고통 없이 편안히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것이 어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에 양산대대 장병들이 독서에 푹 빠졌다. 지난달 25일부터 양산시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독서코칭’ 특강 때문이다. ‘독서법부터 바꿔라’ 저자인 기성준 작가가 직접 53사단 양산대대를 방문해 오는 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찾아가는 독서코칭’에는 독서 동기부여, 다양한 독서법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장병들이 부대생활 동안 ‘100권 읽기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서노트 작성법과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강연에 참여한 한 장병은 “평소 독서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양주동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체통이 설치됐다.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동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김영욱)는 ‘행복 동행 우체통’을 자체 제작해 동주민센터, 주공3단지와 주공7단지아파트에 설치했다.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나 이웃 주민이 사연과 연락처 등을 메모지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동주민센터가 내용을 확인한 뒤 대상자를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최근 허리케인 ‘메슈’로 큰 피해를 당한 아이티 지역에 의약품과 대민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19일 아이티 남서부 제레미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2천만원가량 의약품과 대민물품 지원을 결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물품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대민물품은 프라임텍스(대표 이인)와 ING(대표 김미경) 후원을 받아 주민을 위한 의류와 후원금 형식으로 전달한다.
양산시가 연말까지 불법 주ㆍ정차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31일 물금신도시와 범어택지, 신기동 우방아파트 강변도로 등 상습 차량정체 발생 지역과 주택가, 학교 인근 등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진과 태풍을 연이어 겪으며 안전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하 땅 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산시 역시 지역 전반에 걸친 지하 매설물과 동공(洞空)에 대한 조사는 시민 안전뿐만 아니라 행정 관리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어 실제 조사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 공영주차장이 일부 유료화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교통공사 소유 주차장 일부를 11월 중 우선 유료화하겠다고 밝힌 것. 특히 유료화될 주차장 부지는 지난 7월 한 업체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곳과 동일해 논란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19일 주차장 임대 계획에 대한 설명을 위해 양산시 교통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산역 전체 주차장은 408면으로, 이중 교통공사가 113면을, 양산시가 295면을 소유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양산시를 방문해 이들 소유 주차장 가운데 양산역 입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 22면을 11월 중으로 우선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LH가 관리하는 교통공사 주차장 소유권이 내년 상반기에 넘어오면 전면 유료화하는 부분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공사는 유료화하는 주차장 22면을 지하철 상가 임대 사업시행자에게 임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시행자에는 양산역 내 상가 업체들도 포함돼 있어 결국 상가 전용 주차장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교통공사는 “양산시민 편의 증진과 교통공사 경영개선을 위해 역 내 상가를 유치했으나 상가이용고객 전용 주차장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주차장 확보가 꼭 필요한 부분도 있다”며 “상가에 직접 주차
양산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산 극복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실제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개선하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 사업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정ㆍ직장 등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생활공감형 아이디어 ▶출산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혼ㆍ출산ㆍ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아이디어 ▶기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에 관심 있는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양산시 홈페이지(www. yangsan.go.kr)에서 ‘아이조아 공모전’ 팝업이나 국민신문고-국민행복제안-공모제안에서 ‘아이조아 공모전’을 클릭해 등록하면 되고, 우편이나 이메일(hahaha 195@ korea.kr)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한 아이디어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각 50만원, 동상(3명) 각 20만원, 장려상(4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획관실(392-20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