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웅상청소년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화축제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그동안 각종 청소년 관련 행사들이 종합운동장이나 양주공원 등에서 진행되면서 웅상지역 청소년들이 소외받아온 것이 사실. 이번 웅상청소년문화제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웅상포럼(회장 김지원)이 22일 주최한 특강에서 정영옥 교수(경남정보대학 사회복지학과, 사진)가 지역사회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웅상포럼 회원이기도 한 정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지역사회복지는 개인이나 가정복지보다 넓은 차원이며, 아동이나 청소년, 노인복지 등 대상층 중심 복지가 아니라 '이상적인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지역성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하며
웅상출장소가 악취배출 등 민원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출장소는 오는 9월까지 특별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악취배출시설, 토목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주거 지역에 인접한 생활소음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웅상지역 공인중개사들이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중개사소장회(회장 하출재) 발기인대회를 열고 이 같이 다짐했다. 웅상중개사소장회는 웅상지역에서 직접 공인중개업을 하는 소장(공인중개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단체로, 7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날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청정계곡으로 이름난 내원사 계곡을 찾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맑은 물에 몸을 담그고 지나가는 여름을 나는 일은 어른이나 아이들 할 것 없이 소중한 추억이다. 아이들이 오늘처럼 맑은 마음만을 가지길 기대한다.
김아무개(45,원동 장선리) 씨는 최근 밤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대문 앞 도로를 100km 속도로 내달리는 오토바이 폭주족들 사이로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간신히 버틴 김 씨는 그날 밤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원동면 배내골 주민들은 과속방지시설 하나 없는 마을 앞 지방도로가 운전자들의 과속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광란의 질주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남동 소주공단 입구 부근이 26일 새벽에 내린 폭우로 완전 침수됐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번 침수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라고 주장하고 나서 철저한 원인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6일 새벽 1시를 넘어서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웅상지역에는 오전 7시까지 118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회야천으로 흘러가야 할 우수관이 수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주남동 소주공단 입구 일대가 침수됐다.
시가 관광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100억원대 보행자 전용다리 설치가 전시성 행정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미 대형태극기,분수조형물 등 각종 도시경관사업에 지나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예산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수차례 받은 시가 다시 대형 인도교 설치를 강행할 의사를 밝히자 시민들은 '최고', '최대'라는 허명에 시가 지나치게 힘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무소속 시의원 3명이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하고 지역 정가의 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4일 정재환 시의회 의장(무소속, 중앙ㆍ삼성ㆍ강서), 박인주 산업건설위원장(무소속, 상ㆍ하북ㆍ동면), 박인 의원(무소속, 웅상) 등 3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4월 국회의원 선거 이후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한나라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정당정치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의정활동의 자질을 향상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당 배경을 밝혔지만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웅상지역에서 김해를 잇는 국지도60호선 사업 2단계 구간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노선이 아닌 새로운 노선 신설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관련기사 204호,2007년 10월 30일자> 지난해 10월 시는 중앙 정부의 재정지원 순위에 밀려 사업이 지연되어온 국지도60호선 개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단계 구간인 신기동에서 김해 상동면까지 9.4㎞ 구간에 대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양산에 경남FC가 운영하는 고등학교 축구부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FC는 경남지역 내 우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지명연고 고등학교팀을 운영하기 위해 경남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에서는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정대)가 신청한 가운데 최근 경남FC측과 축구부 운영에 관한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류인환)가 평소 봉사에 앞장서는 여성단체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2008 중앙동민 자연과 함께 하는 천연염색체험행사’가 지난 25일 도자기공원에서 열렸다. 중앙동부녀회, 재향군인여성회, 주부클럽 등 11개 여성단체 회원 중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천연염색으로 실크스카프를 만드는 것.
‘쿵’하고 시원스럽게 볼링공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쾅’하고 호쾌하게 핀 넘어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여느 볼링대회 못지않은 열기를 뿜어내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다. 왕초보 주부선수들의 볼링대회가 열렸다. ‘2008 양산시생활체육 수강생 볼링대회’가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베스트볼링장과 자이언트볼링장에서 펼쳐진 것.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 양산지구협의회(이하 범죄예방협의회) 2대 회장에 박문원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범죄예방협의회는 24일 센트럴뷔페에서 임시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2월 협의회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정재환 회장이 시의회 의장으로 당선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열리게 된 것.
웅상여중 코스프레 동아리 ‘kakia’(카키아)의 김아영(16), 서혜은(15), 현슬기(16) 학생.(왼쪽부터) 웅상청소년문화축제 경연대회에 오른 학생들은 “떨렸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마다 여름이면 가까운 산과 계곡, 하천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이웃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든 무더위를 피해 양산천과 내원사 계곡, 무지개 폭포 등 지역 내 자연유원지에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이 가운데 더위를 식히는 이웃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또 다른 이웃이 있다.
“시민들이 끊임없이 시의 문화시책을 감시해야 처음 의도대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상규 지부장(사진)은 양산시의 문화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각종 사업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의도와 다르게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눈과 입이 되어줄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2008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으로 선정된 활동을 시작한 제4기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과 제5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산청 경호강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다녀왔다.
오는 8월부터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은 물론 승강기, 어린이놀이터, 1층 현관 등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되지만 모호한 법 적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0년대 지하주차장에만 설치토록 되어 있던 CCTV 설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최근 어린이 유괴 사건이나 부녀자 폭행 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것이다.
양산대 사격부 권혜영 선수가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7일 충북 청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대회 여대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권혜영(20, 양산대) 선수가 결선합계 505.3점으로 우승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